자식키우는 비결
작성일 : 2016-06-10 22:18:42
2135307
밥만잘해주자
먹고나면기운이솟는다
회의보다 회식이란말이 있듯이
일단 먹여놓고 할말을 하던지 하자
배고프면 짜증나서 부모말 안들어온다
자식은 음식으로 키우는거다
잘먹은자식은
미안해서라도 부모말듣는다
IP : 61.106.xxx.1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늘
'16.6.10 10:34 PM
(59.13.xxx.191)
삼시세끼 차리기 힘드셨나보다. 다짐을 여기다 하시네요.
결혼하고 나니 없는 살림에서도 새벽에 일어나 입짧은 딸래미 위해 손바닥 만한 조기라도 구워올려 주시던 엄마 밥상이 참 생각나더군요. 냉장고 재료도 귀찮아 썩여 버릴 때가 있는 나를 돌아보면서 없는 살림에 이 궁리 저궁리로 요령껏 삼시세끼 부지런히 차려주시던 엄마가 얼마나 대단하신지 알겠네요.
지금도 친정가려면 엄마가 너 좋아하는 고등어 조림이랑 돼지고기 두루치기 당면 넣고 지져놨다 하세요.
2. ...
'16.6.10 10:53 PM
(180.70.xxx.35)
백번 공감합니다 ㅋ
3. ㅎㅎㅎ
'16.6.10 11:05 PM
(175.209.xxx.57)
일단 먹는 게 가장 중요한 건 맞아요. 제 아들도 아무리 혼나도 꼭 밥은 먹어요.
4. ㅡㅡㅡ
'16.6.10 11:10 PM
(180.229.xxx.156)
울 아들 배 고프면 아무것도 안되기에 일단 밥먼저 먹입니디다.
5. 오수
'16.6.10 11:25 PM
(112.149.xxx.187)
허무하겠지만...머리 굵어지니..그러네요.
밥만 먹여서 키운거라고...허탈합니다.
6. 니코
'16.6.11 12:42 AM
(112.153.xxx.19)
원글님이 무슨 말 하는 지는 알겠는데요.
잘 먹은 자식은 미안해서라도 부모 말 잘 듣는게 아니라, 커서도 밥 챙겨달라고 붙어있어요. 요즘은 특히나요! 들어보셨죠? 캥거루족!
영양 부족하지 않게만 주고, 사회 나가서 제대로된 인간으로 사는 법을 가르치는게 더 우선이라 생각해요.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스크라테스가 푸대접 받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인간이기 때문에 배고픈 소크라테스를 택해야죠.
음..저 혼자만 좀 진지했는데...ㅎ 어쨌든 전 먹이는데 너무 에너지 쏟지 말자는 주의에요.
7. ...
'16.6.11 12:43 AM
(175.197.xxx.67)
자식은 음식으로 키우는거다
잘먹은자식은
미안해서라도 부모말듣는다
8. ...
'16.6.11 12:44 AM
(175.197.xxx.67)
공감하고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72578 |
개집 인증하신 불페너분 글이요(반려견얘기) 15 |
하하하하 |
2016/07/03 |
2,847 |
572577 |
중1들 절대평가죠? 3 |
중1들 |
2016/07/03 |
1,178 |
572576 |
내 건빵은 어디 갔나 7 |
... |
2016/07/03 |
965 |
572575 |
요즘 편의점 도시락에 꽂혔어요! 14 |
맛있어요 |
2016/07/03 |
7,563 |
572574 |
어머니가 아프신데 이런 꿈을 꿨어요. 무슨 의미일까요. 8 |
꿈 |
2016/07/03 |
1,766 |
572573 |
바다에서 신기 적당한 신발은 어떤건가요? 3 |
오렌지 |
2016/07/03 |
993 |
572572 |
더반찬 쇼핑몰 이용하신분 어때요? 바나나 아침에 먹는것 18 |
... |
2016/07/03 |
6,735 |
572571 |
생각보다 돈 많이버는 직업 90 |
음 |
2016/07/03 |
65,363 |
572570 |
ebs 에서 터미네이터 하네요 10 |
000 |
2016/07/03 |
1,077 |
572569 |
생리때도 남편이 관계 요구하시나요? 55 |
.. |
2016/07/03 |
42,927 |
572568 |
결혼전 이정도가 나만 알고 산건가요? 23 |
정도 |
2016/07/03 |
8,232 |
572567 |
쿠쿠 밥솥 취사는 되는데 보온이 안되는 경우 1 |
궁금 |
2016/07/03 |
6,061 |
572566 |
구리시 토평동 사시는분...계실까요? 4 |
문득 |
2016/07/03 |
1,578 |
572565 |
왜 엄마는 힘든 물건을 아빠나 오빠한테 부탁하지 않고 혼자 옮기.. 11 |
큐알 |
2016/07/03 |
3,279 |
572564 |
튀김하나 더 줬다고 고소한다는 사장아들 27 |
죠스 |
2016/07/03 |
12,141 |
572563 |
핸드폰이 갑자기 이상해요 ㅠㅠ 5 |
급해요 |
2016/07/03 |
875 |
572562 |
경복궁에 생리대 가지고 모이자는 여자들... 11 |
.... |
2016/07/03 |
3,838 |
572561 |
기름 유리병은 분리수거 어떻게? 2 |
... |
2016/07/03 |
1,927 |
572560 |
몇달동안 짐맡기는 곳 은 없나요..? 2 |
짐땜에못살겠.. |
2016/07/03 |
1,153 |
572559 |
요즘 인기 신간 빌려달라는 지인..어휴 31 |
새책 |
2016/07/03 |
7,891 |
572558 |
용인 죽전 건영캐스빌과 휴먼빌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2 |
용인 |
2016/07/03 |
1,628 |
572557 |
여성 전업주부의 사회학적 의미를 생각해 보았네요. 13 |
오픈 |
2016/07/03 |
2,605 |
572556 |
급질) pdf는 인쇄할려면 뭘 깔아야되나요 3 |
시험지 |
2016/07/03 |
799 |
572555 |
저 아래 댓글 중 고등학교 역사선생님 별명이 그리스여신이었다는 1 |
궁금 |
2016/07/03 |
1,066 |
572554 |
동물보호관련 단체에 기부하고 싶은데요 4 |
추천 |
2016/07/03 |
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