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자꾸 명당 자리를 뺏어요

고양이 조회수 : 4,084
작성일 : 2016-06-10 20:21:29

우리집에 젤 명당은

거실 소파 오른쪽 구석자리예요..


거기 앉으면 집안 전체가 한눈에 보이고 편안하기도 해서

남편이 항상 그 자리에 앉고

남편이 없을 땐 제가 앉곤 하는데요...


요즘은 부쩍 울집 큰 고양이가  그 자리를 노려요...ㅠㅠ

심지어 남편에게 비키라고 냥냥대기도 하고

제가 잠깐 일어난 사이에 거기 두 팔 뻗고 누웠네요..

다른 자리도 많은데...........


이놈 어쩌면 좋죠? ㅠㅠㅠ


IP : 222.237.xxx.4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0 8:2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ㅋㅋ 궁둥이로 슬슬 밀어내세요.
    체중으로 미는데 냥님이 지겠죠.

  • 2. ....
    '16.6.10 8:26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곧 털 때문에 냥님한테 뺏기실걸요

  • 3. ...
    '16.6.10 8:29 PM (14.52.xxx.60)

    다른 한적한 자리에 걔 사이즈에 맞는 상자를 갖다 놓으세요.

  • 4. ...
    '16.6.10 8:36 PM (116.123.xxx.13)

    우리집은 냥이가 컴퓨터 의자를 침대삼았어요. 거기서 쉬다가 막내 숙제한다고 앉으려하면 애옹거리고 못앉게 팔을 휘둘러요. 그러면 우리 아들은 무셔워서 냥이좀 치워달라고.. 제가 나타나면 냥이가 애처롭게 울다가 앉겨 내려와요. 참 서열은 우찌 알아보고.

  • 5. ㅡㅡ
    '16.6.10 8:39 PM (220.78.xxx.217)

    꼭 안고 뽀뽀해주고 옆으로 치울꺼 같아요 ㅋㅋ

  • 6. ...
    '16.6.10 8:40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커다란 방석을 놓으세요
    평소에는 그냥 앉고
    냥님이 계시면 방석째로 옆으로 밀고 앉으시는 거예요

  • 7. ㅎㅎㅎ
    '16.6.10 8:54 PM (175.116.xxx.236)

    뜨겁게 뎁혀놓으세요 더워서 나갈듯

  • 8. 양보하심이...
    '16.6.10 9:14 PM (211.36.xxx.176) - 삭제된댓글

    고양이는 야생성과 야행성으로 인해 깊이 잠들면 안되기에 특히 수맥이 흐르는 자리를 탐한다고..

  • 9. . . .
    '16.6.10 9:16 PM (119.71.xxx.61)

    등을 둥글게 말고 머리털을 바짝 세운 다음 하앍

    싸워 이기세욧

  • 10. ㅋㅋㅋㅋ
    '16.6.10 9:19 PM (91.183.xxx.63)

    제목 귀여워서 들어왔어요

  • 11. 우유
    '16.6.10 9:39 PM (220.118.xxx.101)

    그 넘들 상자에 약한데...

  • 12. 원글
    '16.6.10 10:00 PM (222.237.xxx.47)

    울 애들은 이상하게 상자 안 좋아하고
    침대나 소파를 좋아해요......

    그래도 그 전에는 소파 중앙에 이음새 자리에 앉길래 봐주었는데...
    요 며칠 전부터 저 자리만 고집하네요....

    이게 두려운 건...
    둘째가 하나 둘씩 큰 애 하는 짓을 따라하기 시작하는데
    이것까지 따라할까봐서요...ㅠㅠㅠ..

  • 13. ..
    '16.6.10 10:39 PM (39.118.xxx.106)

    저희 냥이도 박스 안 좋아합니다.
    제발 들어가 보라고 사정해도 절대 안들어가요.
    장난감으로 유인 하세요.
    저희 냥이는 오뎅꼬치보면 이성의 끈을 놓습니다.

  • 14. ㅎㅎ
    '16.6.10 10:39 PM (124.53.xxx.131)

    옛부터 짐승들이 앉는자리가 명당이란 말이 틀린말이 아닌가 보네요.

  • 15. 닉네임안됨
    '16.6.10 11:22 PM (119.69.xxx.60)

    카페트를 빨아서 이불 건조대 양쪽에 걸쳐 널어 놨더니 글쎄 우리 냥이님이 가운데에 둥지를 툴데요.
    나랑 침대에서 항상 같이 자는데 내가 잠들었다 싶음 빠져나가 카페트 둥지에서 잠들고 24시간의 20시간을 빨래대 위에서 보내서 차마 카페트를 못 걷겠더라구요.
    이주일 째인 오늘 굳은 맘 먹고 카페트를 걷어 청소기로 밀고 접어 넣었더니 냥냥 대며 온집안을 헤매고 있어요.
    카페트 는 이미 비닐 봉지에 담겨 창고에 넣어 버렸눈데 많이 아쉬운가봐요.
    지금은 빨래대 밑에서 식빵 굽고 있네요.
    캣타워에서 밖에 새들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데 올라갈 생각도 안하고 좋아하는 간식도 언먹네요.
    이러다가는 여름내내 거실 빨래대에 카페트 널어 놓게 생겼어요.

  • 16. ㅇㅇ
    '16.6.11 12:15 AM (49.170.xxx.113)

    아웅 지금 우리개님 등 긁어주면서 글 보는데
    냥님들도 정말 귀엽겠어요ㅋㅋㅋ
    울 개님 친구분으로 고양이총각 한분 모셔다드리면 좋아는 하실까요?

  • 17.
    '16.6.11 1:04 PM (211.202.xxx.230)

    귀여워요~~^^

  • 18. 고든콜
    '16.6.11 5:04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냥이들 정말 뭐하나에 꽂히면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788 다큰 성인 남매가 한집에서 사는거 어때요? 59 한집 2016/06/11 21,484
565787 아가씨 훌륭하더군요. 박찬욱 팬이지만 객관적으로ㅡ스포없음 27 노이로제 2016/06/11 5,716
565786 베스트 반찬글에 대해 3 AllIN 2016/06/11 1,854
565785 콩나물무침에 설탕 넣으세요? 16 갸우뚱 2016/06/11 3,487
565784 오래가는 샐러드야채 추천해 주세요. 2 ㅎㅎ 2016/06/11 1,505
565783 외국인 남편의 한국라면 끓이기 에피소드 ㅋㅋㅋ 7 생각나서 2016/06/11 5,295
565782 영화 아가씨 너무 실망스럽네요 12 2016/06/11 4,826
565781 가슴통증 , 가슴 중앙에 뼈?부분이 너무 아파요 8 .. 2016/06/11 9,482
565780 생리 미루면 폐경이 늦어지나요? 3 happy 2016/06/11 2,420
565779 음악대장 잘생겼네요 9 하혀누 2016/06/11 3,172
565778 통조림 황도 추억의 맛 ㅋㅋ 5 ..... .. 2016/06/11 1,464
565777 밥하는얘기.. 지겨우시겠지만.. 22 2016/06/11 7,108
565776 회사 등산행사인데 허리 삐었어요 4 아아아 .... 2016/06/11 1,318
565775 피아노 위 정리 팁좀 주세요~ 8 작은집 2016/06/11 2,610
565774 둥지냉면 끓이러 가욤 7 ㅠㅠㅠㅠ 2016/06/11 2,515
565773 예금을 저축성보험으로..? 괜찮은가요? 2 ..... 2016/06/11 1,548
565772 오이지 담은 김장봉투가 줄줄 새요ㅜ 어째요?? 2 오이지 2016/06/11 1,369
565771 저도 미니멀 라이프가 잘 맞는거 같아요. 11 ㅇㅇㅇ 2016/06/11 6,593
565770 낮게 비행하는 비행기 4 이즈 2016/06/11 1,495
565769 어제 지마켓에 가방 뜬거...? 2 00 2016/06/11 1,939
565768 사주가 맞기도 하네요 10 신기해라 2016/06/11 5,384
565767 너무 미운 친정엄마 6 ... 2016/06/11 3,859
565766 영화 좀 찾아주세요ㅠㅠ 2 점셋 2016/06/11 1,049
565765 저는 40대 중반인데 주거에는 돈을 많이 안쓰고 5 싶어요 2016/06/11 3,388
565764 오래키워 정든 화분들 너무 커서 주체가 언되네요. 6 닉네임안됨 2016/06/11 2,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