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자꾸 명당 자리를 뺏어요

고양이 조회수 : 4,063
작성일 : 2016-06-10 20:21:29

우리집에 젤 명당은

거실 소파 오른쪽 구석자리예요..


거기 앉으면 집안 전체가 한눈에 보이고 편안하기도 해서

남편이 항상 그 자리에 앉고

남편이 없을 땐 제가 앉곤 하는데요...


요즘은 부쩍 울집 큰 고양이가  그 자리를 노려요...ㅠㅠ

심지어 남편에게 비키라고 냥냥대기도 하고

제가 잠깐 일어난 사이에 거기 두 팔 뻗고 누웠네요..

다른 자리도 많은데...........


이놈 어쩌면 좋죠? ㅠㅠㅠ


IP : 222.237.xxx.4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0 8:2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ㅋㅋ 궁둥이로 슬슬 밀어내세요.
    체중으로 미는데 냥님이 지겠죠.

  • 2. ....
    '16.6.10 8:26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곧 털 때문에 냥님한테 뺏기실걸요

  • 3. ...
    '16.6.10 8:29 PM (14.52.xxx.60)

    다른 한적한 자리에 걔 사이즈에 맞는 상자를 갖다 놓으세요.

  • 4. ...
    '16.6.10 8:36 PM (116.123.xxx.13)

    우리집은 냥이가 컴퓨터 의자를 침대삼았어요. 거기서 쉬다가 막내 숙제한다고 앉으려하면 애옹거리고 못앉게 팔을 휘둘러요. 그러면 우리 아들은 무셔워서 냥이좀 치워달라고.. 제가 나타나면 냥이가 애처롭게 울다가 앉겨 내려와요. 참 서열은 우찌 알아보고.

  • 5. ㅡㅡ
    '16.6.10 8:39 PM (220.78.xxx.217)

    꼭 안고 뽀뽀해주고 옆으로 치울꺼 같아요 ㅋㅋ

  • 6. ...
    '16.6.10 8:40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커다란 방석을 놓으세요
    평소에는 그냥 앉고
    냥님이 계시면 방석째로 옆으로 밀고 앉으시는 거예요

  • 7. ㅎㅎㅎ
    '16.6.10 8:54 PM (175.116.xxx.236)

    뜨겁게 뎁혀놓으세요 더워서 나갈듯

  • 8. 양보하심이...
    '16.6.10 9:14 PM (211.36.xxx.176) - 삭제된댓글

    고양이는 야생성과 야행성으로 인해 깊이 잠들면 안되기에 특히 수맥이 흐르는 자리를 탐한다고..

  • 9. . . .
    '16.6.10 9:16 PM (119.71.xxx.61)

    등을 둥글게 말고 머리털을 바짝 세운 다음 하앍

    싸워 이기세욧

  • 10. ㅋㅋㅋㅋ
    '16.6.10 9:19 PM (91.183.xxx.63)

    제목 귀여워서 들어왔어요

  • 11. 우유
    '16.6.10 9:39 PM (220.118.xxx.101)

    그 넘들 상자에 약한데...

  • 12. 원글
    '16.6.10 10:00 PM (222.237.xxx.47)

    울 애들은 이상하게 상자 안 좋아하고
    침대나 소파를 좋아해요......

    그래도 그 전에는 소파 중앙에 이음새 자리에 앉길래 봐주었는데...
    요 며칠 전부터 저 자리만 고집하네요....

    이게 두려운 건...
    둘째가 하나 둘씩 큰 애 하는 짓을 따라하기 시작하는데
    이것까지 따라할까봐서요...ㅠㅠㅠ..

  • 13. ..
    '16.6.10 10:39 PM (39.118.xxx.106)

    저희 냥이도 박스 안 좋아합니다.
    제발 들어가 보라고 사정해도 절대 안들어가요.
    장난감으로 유인 하세요.
    저희 냥이는 오뎅꼬치보면 이성의 끈을 놓습니다.

  • 14. ㅎㅎ
    '16.6.10 10:39 PM (124.53.xxx.131)

    옛부터 짐승들이 앉는자리가 명당이란 말이 틀린말이 아닌가 보네요.

  • 15. 닉네임안됨
    '16.6.10 11:22 PM (119.69.xxx.60)

    카페트를 빨아서 이불 건조대 양쪽에 걸쳐 널어 놨더니 글쎄 우리 냥이님이 가운데에 둥지를 툴데요.
    나랑 침대에서 항상 같이 자는데 내가 잠들었다 싶음 빠져나가 카페트 둥지에서 잠들고 24시간의 20시간을 빨래대 위에서 보내서 차마 카페트를 못 걷겠더라구요.
    이주일 째인 오늘 굳은 맘 먹고 카페트를 걷어 청소기로 밀고 접어 넣었더니 냥냥 대며 온집안을 헤매고 있어요.
    카페트 는 이미 비닐 봉지에 담겨 창고에 넣어 버렸눈데 많이 아쉬운가봐요.
    지금은 빨래대 밑에서 식빵 굽고 있네요.
    캣타워에서 밖에 새들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데 올라갈 생각도 안하고 좋아하는 간식도 언먹네요.
    이러다가는 여름내내 거실 빨래대에 카페트 널어 놓게 생겼어요.

  • 16. ㅇㅇ
    '16.6.11 12:15 AM (49.170.xxx.113)

    아웅 지금 우리개님 등 긁어주면서 글 보는데
    냥님들도 정말 귀엽겠어요ㅋㅋㅋ
    울 개님 친구분으로 고양이총각 한분 모셔다드리면 좋아는 하실까요?

  • 17.
    '16.6.11 1:04 PM (211.202.xxx.230)

    귀여워요~~^^

  • 18. 고든콜
    '16.6.11 5:04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냥이들 정말 뭐하나에 꽂히면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983 급)미국가는데 짐 싸는거 11 .. 2016/07/24 2,942
578982 패키지로 상해 입니다. 선택관광 패쓰하니 가이드가 49 지금 2016/07/24 14,844
578981 주먹으로 배치는 드라마 뭐엿죠? 1 딸기체리망고.. 2016/07/24 966
578980 맛없는 블루베리.... 1 유리 2016/07/24 1,235
578979 위층 부부싸움으로 이 시간에 경찰왔네요. 1 무서워서 2016/07/24 5,958
578978 닭가슴살 잡내 없앨 때 우유 대신 두유에 담가도 되나요? 1 두유 2016/07/24 4,947
578977 원피스를 찾아주세요 5 sos 2016/07/24 1,963
578976 전도연과 원작 미드 줄리아나 마굴리스의 평행이론 5가지 5 ... 2016/07/24 5,537
578975 민소매입으면 안예뻐요 15 나시 2016/07/24 8,091
578974 신용카드 신규발급 빨리 되는 곳이요 6 도움 요청 2016/07/24 1,880
578973 임신한 고양이 발로 차 유산시킨 학대범 5 시흥 2016/07/24 1,858
578972 몬스터 재밌나요? 7 .. 2016/07/24 1,436
578971 아이가 이상한 말을 해요 3 ㄴㄷ 2016/07/24 4,207
578970 아이 둘 키우는게 뭐가 힘드냐는 아줌마.. 10 2016/07/24 2,814
578969 좀 전에 폭행사건을 목격했어요ㅜ 9 아스테리아 2016/07/24 4,404
578968 일베 폐쇄 ㅡ 일베가 사춘기 아이들에게 끼치는 위험성 15 ........ 2016/07/24 3,551
578967 유산균제 내년2월까진데 괜찮나요? 유산균 추천.. 2016/07/24 379
578966 부모끼리 5촌이면 그 자식들은 서로 몇촌간인가요? 7 무식이 2016/07/24 1,902
578965 공유가 연기를잘하는건가요? 33 왜케덥니 2016/07/24 6,070
578964 삼시세끼 보다가 밥그릇 반찬들 넘 조금 담는거 같아서 14 삼시세끼 2016/07/24 8,949
578963 김단이라는 역을 하는 배우 참 이쁘네요 3 굿와이프에서.. 2016/07/24 2,381
578962 가정폭력상담원 교육 아시는 분? 5 진지한데 2016/07/24 1,016
578961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 쉽게 설명 좀 해주세요 3 . 2016/07/24 2,830
578960 둥근얼굴 웃는인상~만만해보이나봐요 11 시니컬은 희.. 2016/07/24 2,917
578959 감사합니다 21 .. 2016/07/24 13,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