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배변훈련 팁 좀 알려주세요...

진실되게 조회수 : 1,594
작성일 : 2016-06-10 19:01:33
3주전에 차우차우 한놈이 저희집에 왔어요
남편 지인의 차우차우 부부가 낳은 6마리 중
한놈인 귀요미예요.
강쥐는 첨 키우는데 정말 손이 무지하게 많이 가네요.. 말만들었지 직접 겪어보니 정말 손 많이가요ㅋㅋ 울집 냥이 두놈은 정말 거저 키운거였음ㅜ

저희집 냥이들은 변기훈련이 되어있어서 정말 밥이랑 물만 주면 되거든요.
사실 강아지는 배변훈련 안되고 냄새나고 잘짖고 손 많이 간다고해서 키울맘이 없었는데 어찌 가족으로 들이니 또 사람한테 앵기고 애교부리는게 이뻐죽겠는거지요ㅜ

그런데 문제는 집이 똥 오줌냄새로 도배중이라는 거...
카페트는 이미 버려야 되는 상황이고.. 집구석구석 계단이며
돌아가며 다 싸고 다녀요ㅋㅋ
배변판을 곳곳에 두는데 저랑 밀당하는지 거기에 쌌다가 안쌌다가.... 배변판에 대소변 하는 확률이 대략 3~40%인듯.
좀전엔 카페트에서 소변 시작하는걸 목격하고 배변판으로 옮길까말까 갈등하는사이에 이미 시원하게 양껏 볼일끝냄ㅜ
어느정도 지나야 배변판에만 얌전히 할까요??
아님 다른 팁 좀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117.111.xxx.19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0 7:15 PM (182.228.xxx.137)

    울타리 교육하세요.
    8개월 이전에 못잡음 못가린다는데...
    울 강쥐도 8개월 가까이 배변 못하다
    울타리교육으로 성공했어요.

  • 2. ........
    '16.6.10 7:24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냄새 나는 곳이 한 곳이 돼야 하는데, 이미 카펫도 그렇고, 배변판이 두개 이상인가 봐요.
    그러면 좀 보기엔 불쌍해 보이더라도 강아지 울타리가 필요하겠네요.
    좀 넉넉한 사이즈로 구하셔서, 그 안에 배변판을 넣어 두시고
    강아지가 거기에 볼 일 몇번 볼때 까지 두셔야 합니다.
    볼 일 제자리에 보고 나면, 간식 주고 칭찬 엄청나게 해주시구요.
    잘 하는것 같으면, 풀어주시고, 또 실수 하면 다시 울타리 넣으시고, 반복하세요.
    그러다 보면 자리 잡아요.

  • 3.
    '16.6.10 7:25 PM (121.166.xxx.153)

    차우차우는 굉장히 큰개 아닌가요. 와 !!!! 우리집 말티즈도
    쉬 싸면 한강인데 그 큰놈 쉬는 장난 아니겠어요.
    울타리 배변판 칭찬 간식 뭐 이렇게 훈련하긴 하는데요
    금방 성공하지는 않죠. 우리애도 몇개월 걸린듯 한데
    그나저나 집 비우면 안되겠네요
    싸면 바로 치우지도 못하고 바닥에 다 스며버리면 어쩌나요. ㅠㅠ

  • 4. 진실되게
    '16.6.10 7:43 PM (117.111.xxx.196)

    똥오줌 치우느라 하루종일 대기중이예요 하루에도 몇번이나 걸레질ㅋ
    저 귀차니즘 말기인데 이 아이가 저를 움직이게 한다며 남편과 친정엄니는 너무 웃기다구ㅋㅋ
    사실 마당에 키우려고 데려왔는데
    두달된 아기를 밖에 둘수가 없고.. 그러다 3주 되니까 이제 밖에 못내놓겠어요ㅜ 배변훈련시켜서 집안에서 같이 살려구요..
    울타리가 답인가봐요^^ 내일 울타리 사와야겠어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5. 차우차우 엄청 큰개인건 아시죠?
    '16.6.10 8:11 PM (1.215.xxx.166)

    지금이야 강아지지만 ..
    훌쩍훌쩍 큽니다
    우리나라 대형견운명은 너무 가혹합니다 ㅜㅠ 대형견 커졌다고 나중에 버리지 마시고, 끝까지 잘 키워주셔요
    저도 리트리버 키우는데요, 대형견은 일단 매일 아침 산책하면 제일 좋습니다. 배변봉투 가지고 동네 가능하시다면요. 지금도 좋고 나중에 커서도 좋아요

  • 6. 차우차우 엄청 큰개인건 아시죠?
    '16.6.10 8:12 PM (1.215.xxx.166)

    울타리 맞는거 없읍니다
    하루가 다르게 폭풍성장합니다.
    방을 하나 아예 내어주면 모를까, 울타리는 장담하건데 맞는 크기도 없고 소용도 없을겁니다

  • 7. 저도 같은 고민인데
    '16.6.10 8:22 PM (59.9.xxx.55)

    마당 있으면 식후와 두어시간마다 밖에 내보내세요. 물론 밤에 집에서 재우면 이게 적용안돼요. 전 세번째 강아지 말티즈를 데려다 놨는데 얜 배변판위에 새로 깔아놓은 패드를 갈기 갈기 찢으며 놀아요 ㅠㅠ

  • 8. 검색
    '16.6.10 8:32 PM (58.229.xxx.28) - 삭제된댓글

    유투브 검색
    강형욱 훈련사 배변훈련
    끈기갖고오래
    배변판위 어쩌다 싸면 바로 폭풍칭찬..반복이요.꾸준히!
    사랑듬뿍주세요^^

  • 9. ..
    '16.6.10 8:33 PM (175.223.xxx.180)

    http://m.blog.naver.com/luludaddy/220727293874

    울타리 없어도, 혼내지 않아도 배변교육 가능하답니다^^

  • 10. ...
    '16.6.10 8:46 PM (175.117.xxx.75) - 삭제된댓글

    저는 강아지 처음 델리고 와서 넉넉한 울타리에 패드로 다 깔고 배변판 물그릇 밥그릇 이렇게 넣어놓고
    아침에 일어나보면 배변판이랑 패드에 쉬를 해놨더라구요. 패드에 싼 소변은 배변판에 넣어놓기를(배변판이
    망으로 된 거예요) 계속 하다보니까 자연적으로 배변판에서 자기 쉬야 냄새가 나니까 쉬를 눴어요.
    그럼 잘했다고 간식과 과하다 할 정도의 폭풍칭찬을 반복하면서 지금 7개월인데 4개월 부터 실수 한번 한적
    없어요. 아.. 그리고 배변판은 적응 될 때 까지 안씻었어요. 깨끗이 씻으면 냄새가 사라져서 혼란이 오거든요. 두달 된 강아지니까 얼마든지 교육 시킬 수 있어요^^

  • 11. 진실되게
    '16.6.10 9:53 PM (117.111.xxx.196)

    네 큰 강쥐인거 너무 잘알고 있어요^^
    저희가 주택이기도 하고 나중엔 더 큰 마당있는 집으로 갈거라 그때 큰강쥐 마당에 키우려다 좀 일찍 인연이 닿아서 가족이 되었네요.
    이미 5~7년된 유기동물이였다가 묘생역전한 팔자좋은 냥이님들과도 잘 살고있어요
    남편도 동물을 인간이상으로 사랑하는지라 세녀석 생마감까진 함께할거예요.. 근데 이아이들 생이 너무 짧지않나요?? 뜬금없지만 한번씩 아그들 늙고 죽는다는 생각하면 너무 아프고 슬퍼요ㅜㅜ
    이것들아 장수하자~~~

  • 12. 칭찬
    '16.6.11 1:02 PM (210.79.xxx.188)

    무조건 칭찬.
    간식칭찬 안해도 되고 얼굴쓰담으며 폭풍칭찬(주인의 신뢰)
    소변잘볼때마다.

    똥을 다른곳에 싸면,
    안볼때 똥을 몰래 가지고 와서
    배변판위에 얹어놓은 후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보여주며
    또 폭풍칭찬!
    강아지:내가 여기에 쌌나??

    반복하시면 잘 가릴거예요

  • 13. 에궁
    '16.6.12 7:46 AM (220.121.xxx.167)

    오줌똥 치우는거 정말 힘든 일이죠.
    저도 강아지가 배변 못가려 한참을 개고생 (?)하며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지금 일년 지나니 많이 좋아졌는데요
    일단 산책이 중요합니다.
    산책 갔다오면 밖에서 해결하니 확실히 집에서 잘 안 싸요.
    그리고 전 베란다 한켠을 내줬는데 거기 패드 많이 깔아두고 긴 화분 하나 놔뒀어요.
    강아지들이 기둥에 다리 들고 쉬하는 습관이 있잖아요.
    아니나 다를까 화분에 오줌 좀 묻혀줬더니 거기 가서 냄새맡고 다리들고 화분에 대고 쉬를 해요.
    배변 스트레스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시길 바라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750 경기북부지역 비 올 것 같죠. 3 -.- 2016/07/04 786
572749 장사 작게 시작하셔서 자리 잡으신 분 계시나요? 2 장사 2016/07/04 1,672
572748 까르띠에시계를 사야하는데요 9 82쿡스 2016/07/04 3,884
572747 고등선배맘님들, pmp 여쭤볼게요 3 고딩맘 2016/07/04 828
572746 고등학교 기타과목에 대해서요 3 베리 2016/07/04 820
572745 좀 전에 청소기 돌리나니 땀이 뚝뚝~ 6 땀이 2016/07/04 1,045
572744 플라스틱 화분 별론가요?꼭 도자기써야하나요 15 .. 2016/07/04 2,766
572743 문제의 웅진코웨이 사용하시는 분들~~ 7 이런저런ㅎㅎ.. 2016/07/04 1,701
572742 연락처 바귀면 주변에 어떻게 알리시나요 2 핸드폰 2016/07/04 653
572741 왜 김시곤은 어쩌다 내부고발자가 되었을까? 4 KBS 2016/07/04 1,195
572740 고집이 너무 센 아이....... 1 아유 2016/07/04 671
572739 줌인 줌 아웃 사진 올리는거요 1 나마야 2016/07/04 387
572738 건강하게 삽시다 1 386 2016/07/04 584
572737 재산30프로 받고 홀시모 모시라는데ᆢ 64 이팝 2016/07/04 19,573
572736 부모님께 한우택배-어디가 좋을까요? 2 2016/07/04 752
572735 중1정신빠진놈 어찌할까요? 6 나안 2016/07/04 1,635
572734 다 먹어치운 41 뎀위 2016/07/04 23,446
572733 전북교육청 '207억' 벌어들인 특별한 사연.."청렴행.. 2 샬랄라 2016/07/04 888
572732 지금 공주 계신분 날씨어떤가요 6 .. 2016/07/04 610
572731 바질페스토를 샐러드 소스로 활용하려면 무엇을? 3 궁금이 2016/07/04 917
572730 만두 직접 빚어서 드시는 분들 계세요? 14 손만두 2016/07/04 2,217
572729 저.류준열이랑 권상우 안닮았나요? 73 왕소심.. 2016/07/04 4,694
572728 눈썹타투브러시 신세계네요 5 우왕 2016/07/04 3,546
572727 [단독] 청와대·정부, 대우조선 분식 알고도 쉬쉬 3 ㅇㅇㅇㅇ 2016/07/04 537
572726 세월호 특조위 성역없는 진상규명 조사 지속 지지 국민기자회견 후쿠시마의 .. 2016/07/04 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