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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는건가요?

학교 조회수 : 22,504
작성일 : 2016-06-10 15:59:03

큰 아이가 초3학년이에요..

정적인 여자 아이구요

1학년 2학년때 미술이며 다독상이며 상을 많이 받았고

아이가 무척이나 모범생이에요.

3학년에 올라가서 제일 처음 과학상상화를 그렸고

담임선생님께서 친구들에게 잘한친구 그림에 스티커를 붙여 주라 했대요

저희 딸아이가 감사하게도 1등을 해서 상을 받았어요

상을 받자마자 담임선생님이 " 넌 이번에 상을 받았으니 앞으로는 상을 못받을거다"라고 하셔서

아이가 너무 속상해 하더라구요

그 뒤로 또 미술 대회가 있었는데 또 아이들더러 스티커를 붙이라 했는데

제 딸한테 붙이러 온 아이들을 손으로 막으며 " @@이는 상받았으니 다른친구에게 붙여라"라과 했대요

그리고 얼마뒤 어버이날 글짓기를 하는데도 시작전부터

전에 상받은 누구누구는 이번에 잘해도 상은 없을거다..다른 친구에게 줄거다 하셨대요.

그게 공평한거다 하더라는

아이는 자꾸 허탈해 하고 그게 왜 공평한거냐 물어요

아무리 잘해도 이제 선생님이 상 안준다는게 너무 속상하대요

그 뒤로 무슨 숙제를 내줬는데 잘해서 내면 선생님이 선물을 준다 했다는데

저희딸 하는말이" 엄마 늦게 내도 선생님이 선물 줄거야..울 선생님은 공평하시잖아" 라고 말하네요

이건 아니다 싶어 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했어요

방금 상담을 마치고 왔는데 괜히 갔다 싶네요

제가 이런 저런 아이의 학교 생활 친구 관계 이야기를 하다가

조심스레 상에 대해 말을 꺼냈어요

그랬더니 선생님 아주 불쾌한 표정을 지으시더니

" @@이만 그림 잘그리나요? 다른 아이들도 잘 그리는 아이들 많아요.. 그 아이들도 공평히 상 받아야죠"

그래서 제가 " 물론 저희 아이만 상을 받겠다는게 아니에요..물론 잘하는 아이에게 돌아가는게 맞죠

그렇지만 아이가 뭘 시작도 하기전에 넌 전에 받았으니 이젠 없어"..라고 단정 짓는게 아이한테 상처라고 말을 했어요

그런데 선생님은 무척 불쾌해 하시네요

반 아이 모두가 돌아가며 상을 주는게 맞다네요

저 괜히 학교에 찾아갔다가 속도 상하고 아이가 괜히 담임선생님께 미움이라도 받을까 걱정이네요 ㅠㅠ


 

IP : 116.33.xxx.26
1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0 4:03 PM (122.40.xxx.85)

    선생님이 맞다고 봐요.
    잘하는 한아이가 상을 독식하는거 본인이나 같은 반친구들에게도 좋지 않아요.
    선생님 말
    "**이도 그림을 잘그리지만 다른 아이도 잘 그린다."
    잘 그린다는 기준이 어디 있는건지 원글님도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 2. ㄷㄷ
    '16.6.10 4:04 PM (119.67.xxx.7) - 삭제된댓글

    월권인데요
    선생님 불쾌했을듯..
    초3 아이말은 좀 걸러들을 필요가 있어요

  • 3. ㅇㅇ
    '16.6.10 4:04 PM (14.35.xxx.1) - 삭제된댓글

    담임샘이 무슨 의도 인지 어떤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 말을 전부 믿으면 오해가 생깁니다
    아이는 자기 시각과 생각에서 말을 하니까요

  • 4. 말이야
    '16.6.10 4:08 P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

    쌤 말이 맞겠지만,
    애한테 꼭 그런 식으로 얘길해야 했는지,원.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말이죠....

    원글님이 아이 마음 잘 다독여주시고,
    학교에서 그림 그려 갖고오면
    집에서 거하게 포상해주세요^^

    글구요,
    이런저런 경험 있어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상담 가서 쌤테 그런 말은 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가르치는 일이 업인 사람들이 어디 남의 코치 좋아하던가요?
    가방이면 몰라도...

  • 5. --
    '16.6.10 4:09 PM (27.100.xxx.244)

    초등까지는 그렇게 가르쳐야지요. 다른사람보다 잘할 기회는 앞으로 얼마든지 있어요.

  • 6. 그 선생
    '16.6.10 4:09 PM (211.36.xxx.233)

    저도 이해가 안가네요.시작도 하기전에 못 박아두면 어른도 사기 저하 되죠. 그리고 애들이 스티커 붙여서 주는 상인데 붙이지도 말라하는건 애들 의견을 무시하는거 아닌가요?
    상을 골고루 주는게 목표면 안주는게 낫죠.
    유치원에서 골고루 너도나도 다 주는 그런것도 아니고...초등3학년 아이들한테...그런식의 공평한 상..

  • 7. 전에
    '16.6.10 4:11 PM (223.62.xxx.63)

    전에도 글 올리셨었죠..
    선생님 찾아가셨군요..
    물론 잘하고 인기있는 아이가 상받는거 당연하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는 평생 상 하나 못 받아야하나요?
    시험처럼 점수화되는걸 안주면 몰라도 그 외것은 사기진작 차원에서도 골고루 주는게 교육이라고 봐요.
    특히 저학년때는...

  • 8.
    '16.6.10 4:12 PM (39.7.xxx.251) - 삭제된댓글

    무슨 오해예요
    1,2학년때에는 많이 받았다잖아요
    원글님 그냥 이번학년은 망했다 생각하시고
    다음 학년에 올라가면 잘하라고 다독여주세요
    세상이 호락호락 하지않다는걸 일찍배우는셈 쳐야지요
    상장을 아예 안주는 학교도 있고
    남발하며 너도주고재도주고 웃끼는 초등학교 많아요
    고로 초등상장에 목멜 필요 없구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많이 받으면 좋죠
    한학년 올라갈때 좋은선생님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나 하세요 아직도 또라이샘들 많으니까요

  • 9.
    '16.6.10 4:12 PM (223.62.xxx.108)

    지난번에 비슷한 글 읽은거 같아요.
    선생님께서 미리 지난번에 받았으니 이번엔 없다고 말씀하신게 그리 큰일인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그림 잘 그리는 아이들 많구요 다른 친구들 사기를 위해서도 초등땐 그러실 수 있다고 보여요.
    따님과 잘 이야기 나눠보세요.

  • 10. 초등 사교육으로
    '16.6.10 4:15 PM (116.126.xxx.175) - 삭제된댓글

    개별 학생들의 편차가 큰 현실에서 선생님이 나름 최선책을 찾은 거네요. 안 그러면 계속 받은 아이만 받을 것 아니에요? 그러면 이에 자극받은 다른 엄마들도 오만가지 사교육에 더 골몰할 것이고요.
    그 선생님의 판단이 의심의 여지 없이 훨 더 교육적이라고 봅니다.

  • 11. ...
    '16.6.10 4:16 PM (121.157.xxx.195)

    선생님마다 스타일이 있더라구요. 어떤 선생님은 잘하는 아이를 주는게 공평한거다라고 생각하시고 어떤 선생님은 아이들 수준이 그리 큰게 아닌데 자꾸 받는 아이만 또 받게 되니 그건 안된다 생각하시구요.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선생님의 교육관일테고 고유권한인데 엄마가 와서 이렇게 말씀하시면 불쾌하셨을것 같네요.
    그리고 아이는 자기 생각을 담아서 전달하기 때문에 선생님말과는 다르게 전달했을거에요. 선생님은 공평함을 강조하셨을테고 듣는 아이 입장에선 속상한 마음이 더해지니 좀더 감정적으로 전달했겠죠. 아이말은 조금더 걸러들으세요.
    어쨌거나 이미 찾아가서 선생님 마음은 상하셨을테고 생각이 짧았다 죄송하다라고 문자라도 넣어야하지 않을까요.

  • 12. ....
    '16.6.10 4:16 PM (61.101.xxx.111)

    따님은 내가 무얼 잘했다는 유일한 증거가 상이고 상을 못받으면 보람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나봐요.
    상이 없더라도 보람이 있을수 있다는걸 알려주세요.

  • 13. ...
    '16.6.10 4:17 PM (14.33.xxx.45)

    초등 저학년때는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말투가 강해서 아이가 상처를 좀 받았을 수 있으나,
    반 아이들 골고루 상받게 하기 위해 미리 그렇게 공지하시는
    선생님들 있어요. 한번 받은 사람 못받는다고.

    그렇다고 상을 번호 순으로 주는건 또 안될일이잖아요.
    모두 한번씩 상장 받아보고, 칭찬받고 자신감도 생기고
    그러는거죠.

    아이가 야무지고 똑똑하고 욕심도 있는것
    같은데 그럴수록 엄마가 다른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일에 대해 잘 이야기해주시면 더 훌륭하게 성장할겁니다.

    개인적으로 초등 저학년때 몇몇 아이만 편애하는
    선생님보다 저런분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 14.
    '16.6.10 4:18 PM (112.166.xxx.158)

    모든 아이들에게 상을 주려면 그아이들이 잘하는걸찾아서 줘야죠. 시작도 전에 이미 받은아이 제외시키는게 무슨 공평한건지..그리고 선생님들은 그런말 듣는거 싫어해요. 자기만의 교육방식이 제일이라 생각하거든요.

  • 15. 샘이 잘못
    '16.6.10 4:18 PM (180.224.xxx.91) - 삭제된댓글

    상 안주는 혁신학교에 아이 보내요.

    저희는 상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스티커 붙여서 잘한 아이 고르는 것도 안해요.

    평가라고 이름붙여서 선생님이 하시는 것외엔 평가가 없는거죠.

    샘이 잘못하신 점은...

    모든 아이가 상을 받는게 공평하다고 주장함으로써 아이에게 공평함은 나를 억울하게 만드는 거라는 생각을 심어준거에요.

    모두에게 기계적으로 상을 줄거면 아예 상을 없애고 그러려면 스티커를 주는 평가도 하지 말았어야죠.

    더구나 그렇게 아이에게 딱 잘라서 말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요.

    아이가 그걸 어떻게 납득하나요..

  • 16. ㅡㅡ
    '16.6.10 4:18 PM (211.179.xxx.149)

    엄마가 좀 이기적이신것같아요.
    특정아이만 몰아서 준다는것도 아니고
    공평하게 골고루 나눠 준다는데 그걸 가서
    상담을....그런게 교권 아닌가요?
    님아이만 상을 한번 받는게 아니라
    다른 상을 한번 받은아이도 한번만
    받는거잖아요?제가 샘이면 정말 기분나쁠것
    같아요.우리애 잘하는데 왜 한번만 주냐?
    이런 투정으로밖에 안보여요.
    3학년이면 그런부분 이해할만도 한데
    엄마가 더 속상해 하는듯요.
    님아이만 모범생이고 잘하는거 아니에요.
    어휴ㅡㅡ

  • 17. 규칙
    '16.6.10 4:18 PM (112.172.xxx.161)

    공평함에 대한 규칙을 선생님이 만드시고
    먼저 말씀하신 거니까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원칙대로라면
    모든 대회 때마다
    모든 아이들에게 똑같은 기회를 주어야하니까
    한 번 상을 타면 그다음엔 상을 받을 수 없는 게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 법도 대통령이 재선할 수 없도록 했고
    그 법에 따라 시행되고 있어요.
    마찬가지로 선생님도 소수의 잘하는 아이들이 상을 독점하기 보다는
    모든 아이들이 골고루 상을 받게하고 싶은 것이고
    그래서 중복을 막는 것인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도 아닌 초등이라면 교육적 차원에서 바람직하죠.
    아이에게 잘 설명을 해서 이해시켜야 할 것 같아요.

  • 18. 선생님도
    '16.6.10 4:18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

    수준이 초등 저학년 수준이네요
    애들한테 넌 다음엔 없어 이렇게 말을 하는걸보니..

  • 19. 의견은 다를 수 있는데
    '16.6.10 4:19 PM (110.47.xxx.212) - 삭제된댓글

    그걸 직접 찾아가서 선생님하고 상담한거는.. 선생님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수 있겠네요. 나름의 교육철학으로 아이들 가르친다 생각하실텐데요.
    그게 맞다 틀리다 하는건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을거 같구요.
    만약 이게 대학 들어가는 점수에 반영되고 이런 중요한 거면 찾아가서 따질 수 있겠지만... 초등3학년이라... 저같으면 아이 달래주고 다른 대회에서 상 받을 수 있게 하거나 그랬을거 같네요. 정 상이 중요하다면요.

  • 20.
    '16.6.10 4:20 PM (175.223.xxx.5)

    일단 확실한건
    원글 아이가 그림도 못 그리고 상 하나 못 받아본 아이라면 이런 글 안 썼을거란거.

    선생님 얘기는 어떤 뉘앙스로 말 했냐에 따라 다르므로...

  • 21.
    '16.6.10 4:22 PM (175.223.xxx.5) - 삭제된댓글

    원글은 자기 아이가 상 못 받고 열심히 안하게 될 것만 생각하지
    혼자서 상 독식 했을 때 다른 아이들에 똑같이 상 못 받을거 알고 지레 포기해버린다는건 생각 안 함.

  • 22. ㅋㅋ
    '16.6.10 4:24 PM (164.124.xxx.147)

    좀 웃기네요 ㅋㅋ 윗분 말씀처럼 그럼 왜 스티커를 붙이게 하나요? 아무 의미도 없는. 그리고 원글님 의도는 무조건 우리애가 다 받고 싶다가 아니라 말투나 태도에 아이가 상처받은거 같아 하시는거같은데요. 충분히 좋게 설명해 줄수도 있는걸가지고 학부모로서 기분 나쁘네요

  • 23. dma
    '16.6.10 4:24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초등때 받는 상 그게 뭐라고... 엄마가 이렇게 상에 집착을 하니 아이도 그렇게 상에 강하게 집착을 해서... ㅜㅜ
    선생님 말이 어떤 식이었는지아이가 옮긴 말 그대로였는지도 잘 모르겠고 암튼.
    엄마부터 아이가 너무 상에 집착하지 않도록 설명해주는게 좋겠어요. 아이가 그냥 엄마 보고 배우는거잖아요.

  • 24.
    '16.6.10 4:25 PM (221.143.xxx.93) - 삭제된댓글

    원글은 자기 아이가 상 못 받고 열심히 안하게 될 것만 생각하지
    혼자서 상 독식 했을 때 다른 아이들에 똑같이 상 못 받을거 알고 지레 포기해버린다는건 생각 안 함.


    보통 초등때는 저런 산생님들이 있고
    그럴때는 엄마가 아이에게 잘 설명하면 애도 수긍하는 편인데

    원글이 이럴게 상에 연연하니 애도 저렇게 상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죠

  • 25. 나름
    '16.6.10 4:25 PM (223.33.xxx.18) - 삭제된댓글

    규칙은 갖고있는거 같은데
    교육철학? 이랑은 거리가 머언 선생님같아 보입니다

  • 26.
    '16.6.10 4:26 PM (117.111.xxx.98)

    교육한다는 선생님이 말을 참ᆢ충분히 사기꺽일말일듯해요
    딸아이에게 상을 공평하게주기위함이라고 선생님의말을 좋게미화시켜 다시 설명해줘야될듯하네요

  • 27. 원글
    '16.6.10 4:26 PM (116.33.xxx.26)

    결코 제 아이가 독식하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어요..
    그냥 시작도 전에 "넌 받았으니 이젠 없어"라고 못박아서 미리 말해준거에 대해 아이가 너무 속상해 해서요
    그냥 선생님께서 알아서 판단해서 주셔도 될듯한데 말이죠
    친구들이 스티커 붙여줘서 받게 하는건 처음엔 민주적이다 싶었어요
    그런데 그 이후에는 이미 상받은 애들은 스티커 아예 못받게 되네요
    그럴거면 그냥 조용히 선생님께서 판단하에 주셨음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 28. 그런데
    '16.6.10 4:26 PM (1.238.xxx.77) - 삭제된댓글

    상을 그렇게 골고루 나눠주는 게 진짜 공평한 걸까요?
    내가 진짜 노력해서, 잘 해서 받는 상도 아닌데 받는 사람은 좋을까요?
    그냥 순서되면 받는 상을 위해 누가 잘 해보겠다고 애를 쓰나요? 다같이 하향평준화 되겠어요.
    왠지 북한사회 같은 느낌이…
    선생님 생각이 그렇더라도 아이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그렇게 말을 해서는 안 됐었다는 생각입니다.
    따님한테는 어머님이 잘 말씀하셔야겠어요.

  • 29. 별로네
    '16.6.10 4:27 PM (110.70.xxx.73) - 삭제된댓글

    저게 공평한거예요?
    공평한건 상장을 없애거나 대회를 없애야지요

    원글님 아이가 야무진 아이라면
    초등학교는 좀 무시하고 대외적인 시험을
    시켜보세요
    붓글씨 한자 대회 수학 경시 피아노 콩클등등
    외부적인 상장이 더 의미 있어요 전국대회라서요

  • 30. ....
    '16.6.10 4:27 PM (14.50.xxx.2)

    공평함 이란 차별이 없음을 일컫는 말입니다.

    차별이 없음이란 내가 이런 것을 하면 그에 대해 차별받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거지요.

    나와 남이 같은 일을 하고도 그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은 차별을 받는 것입니다.

    공평함을 가장한 차별은 폭력입니다.

    선생님이 공평하게 하려면, 이미 상을 받은 아이들을 제외하고 상을 못받은 아이들만을 대상으로만 상을 줘야죠.

    그런데 모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과제를 부여하고, 그에 대한 보상은 특정 아이들에게만 주는 것은 차별입니다.

    차별하고 싶지 않다면 그런 상황 자체를 만들지 말아야죠.

    그 담임교사는 공평이란 미명하에 공평하지도 않은 기준으로 아이들을 차별하고 있는 것입니다.

    차별하면서도 차별을 인식못하는 것은 교사로서의 자질 부족입니다.

    아이들에게 공평하게 상을 주고 싶다면 상을 받을 자격이 되는 얘들한테만 경쟁을 시키고

    이미 상 받은 아이들에게는 창의성을 부여하면서 상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과제를 제출하도록 하여야죠.

    과제를 동일한조건으로 부여하고, 그에 대한 보상에 차별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그 교사의 잘못입니다.

  • 31.
    '16.6.10 4:28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초등때 받는 상 그게 뭐라고... 엄마가 칭찬이나 상 등등에 집착을 하니 아이도 그렇게 그런 부분에 강하게 집착을 하는듯 합니다.. ㅜㅜ
    선생님 말이 어떤 식이었는지 아이가 옮긴 말 그대로였는지도 잘 모르겠고 암튼.
    아이가 너무 상에 집착하지 않도록 잘 설명해주는게 좋겠어요. 다른 면에서 더 좋은 교육이 될수도 있을텐데..
    상 안준다고 뽀르르 달려가서 항의하는 모양새로 오해받을수도 있겠어요.

  • 32.
    '16.6.10 4:28 PM (202.136.xxx.15)

    저도 한 아이가 모든상을 독점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 초등학교에서요.
    담임선생님 생각이 괜찮구요.

    엄마가 선생님 영역을 침범한 듯해요.

  • 33.
    '16.6.10 4:28 PM (175.223.xxx.5)

    초등때 저런 선생님들이 더러 있고
    애들도 선생님이 그렇게 하겠다 하면 수긍하는 편,
    집에 와서 얘기하면 엄마도 선생님의 뜻을 좋게 해주는 편인데

    엄마가 자기 아이 받을 기회 박탈됬다고 쪼르르 달려가 따지는거,
    애가 저런 반응 보이는거.
    그 엄마에 그 딸이네요

  • 34. 교사가
    '16.6.10 4:29 PM (223.33.xxx.63) - 삭제된댓글

    공평함 이 뭔지도 몰라서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치려나?
    앞으로도 수십년은 더 교육현장에 있지싶은데 참 걱정됩니다.

  • 35. ....
    '16.6.10 4:29 PM (14.50.xxx.2)

    차별을 상시화 하는 교사에게 부당함을 어필하는게 왜 집착인가요.

  • 36.
    '16.6.10 4:30 PM (61.72.xxx.220) - 삭제된댓글

    선생님 방식이 이상해요.
    상은 잘 한 아이가 받는 게 맞는 거지
    돌아가면서 나눠 받는 게 공평한 게 아니죠.
    그리고 시작하면서 미리 XX는 저번에 상 받았으니까 이번에는 못 받는다고 못 박는 건 아이 사기를 확 꺽는ㅈ건데요.

  • 37. 교사도 참
    '16.6.10 4:31 PM (223.62.xxx.33)

    공평하려면 차라리 상을 없애지.
    스티커와 상도 공평함을 위한 게 아니라
    학생들 통제와 조종을 위해서죠. 당근과 채찍.
    아이한테 원천봉쇄하듯 말하는 교사는 문제 맞아요. 어차피 이 나라 교육은 불합리한데 포기할건
    포기하고 학교보내셔야죠. 하나하나 따지기 시작하면
    정말 말이 너무 안되는게 학교고 교육이라

  • 38. ..
    '16.6.10 4:31 PM (182.228.xxx.183) - 삭제된댓글

    시험봐서 성적이 정확하게 나왔는데 상을 안준거라면 문제지만(물론 요즘 성적상은 없지만요) 그림 잘 그리는데 왜 상을 안주냐는거죠?
    그림상 그렇게 중요한가요?ㅜㅜ 그 외에 친절상,다독상등 모범생이면 다 받을 자격 있는데 못받았다는게 그리 속상한가요?
    저라면 선생님 입장에 서서 아이를 이해 시켰을거 같아요.
    물론 잘 해서 상 받으면 기분 좋고 자신감도 생기죠.
    열번 상받다가 한번 못받아서 슬퍼하고 좌절하는것도 문제 아닐까요?
    저도 아이 엄마라 아이 키우는데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지만
    그런일로 선생님 찾아가서 상담 할 생각은 못했을거 같아요.
    웬지 내 아이와 친구가 싸우면 내 아이는 그런 애가 아니다~하면서 다른 친구만 욕하는 동네 엄마를 보는듯 하네요

  • 39. ....
    '16.6.10 4:32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아니 상을 안줄려면 다 안주던가.
    상을 받았으니 이제 상없다???
    그럼 상을 왜 주는건가요?

    그 선생 참 생각 이상한 사람이네요.

    모든 애들한테 공평히 상주는거면 상의 의미가 없지요.

  • 40. ..
    '16.6.10 4:33 PM (223.33.xxx.18) - 삭제된댓글

    어린 애들한테 거짓을 가르치네요
    아니다 요령을 가르쳐주는 참 스승인가?
    스티커 붙이는 이유가 뭐냐고요.

  • 41.
    '16.6.10 4:33 PM (14.39.xxx.48)

    선생님이 하신 말씀 중에 확실하게 원글님이 들은 것은... @@이만 그림 잘그리나요? 다른 아이들도 잘 그리는 아이들 많아요.. 그 아이들도 공평히 상 받아야죠. .. 이 부분에 교사가 차별을 상시화했다는 어떤 증거도 없는데요. @@이 말고도 잘 그리는 아이들이 많으니 그 아이들도 상을 받아야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틀린말이 아니죠.
    반면, 아이가 원글님에게 전한 말은 확실히 그 교사 입으로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지 확실하지 않아요. 아이가 전한 말만 듣고 그 교사가 차별을 상시화했다고 판단하는 것은 너무 섣부르죠.

  • 42.
    '16.6.10 4:34 PM (110.70.xxx.45) - 삭제된댓글

    아이들에게 주어진 과제를
    상을 받기 위해서 잘 해야 하는걸로 생각 하는거 한심합니다
    적어도 초등때는 그러면 안되죠.
    상을 못 받을걸 알면 누가 잘 하려고 하겠냐는 말들이 참 어이가 없네요.

    상을 받음으로서 자신감을 얻게 되는 효과는 생각 안하나요?
    초등 상은 그런 의미예요.

    난 상 못 받을테니 열심히 안 할래..초등 아이가 이런 생각 한다는데 놀라워요.

  • 43. ...........
    '16.6.10 4:36 PM (121.150.xxx.86)

    그 선생 스타일이 스티커로 상을 주는걸로 아이들을 다스리는거 같은데
    말투만 봐도 얘들 다루는데 서투네요.
    권위적인데 스티커교육은 어디서 받아서 써먹는거 같군요.
    그래도 권위적인건 숨기지 못함..
    잊으시고 아이와 대외적인 대회를 찾아서 매진해보세요.
    미술대회 찾아보면 많답니다.

  • 44. ㅡㅡ
    '16.6.10 4:36 PM (110.70.xxx.45)

    아이들에게 주어진 과제를
    상을 받기 위해서 잘 해야 하는걸로 생각 하는거 한심합니다
    적어도 초등때는 그러면 안되죠.
    상을 못 받을걸 알면 누가 잘 하려고 하겠냐는 말들이 참 어이가 없네요.

    상을 받음으로서 자신감을 얻게 되는 효과는 생각 안하나요?
    초등 상은 그런 의미예요.

    난 상 못 받을테니 열심히 안 할래..초등 아이가 이런 생각 한다는데 놀라워요.

  • 45. 원글
    '16.6.10 4:36 PM (116.33.xxx.26)

    제 생각을 오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저희 아이가 모든 상을 독식못해서 따지는게 아니에요
    물론 잘하는 아이들 많지요
    초등 저학년 상 골고루 준다는것도 잘 알아요
    그치만 아이가 한번 상을 받았다는 이유로 매번 뭘 할때마다 " 넌 받았으니 이번엔 없어"라고 단정 지으시는게 잘못이란거죠
    그냥 그런말 없이 조용히 처리해주셔도 될텐데 말이죠

  • 46. ...
    '16.6.10 4:37 PM (223.62.xxx.55)

    발단은 교사 잘못.
    하지만 이미 밟은 똥... 전학갈 것도 아니니 어쩔수없죠.
    그냥 웃으며 지내시죠.
    공평?한 교사이니 불이익 주진 않겠죠.

  • 47. 진짜
    '16.6.10 4:37 PM (223.62.xxx.96) - 삭제된댓글

    이런 교사 만나면 답없네요..
    1년이 무척 길어요.

  • 48. 원글
    '16.6.10 4:40 PM (116.33.xxx.26)

    저희 딸아이는 공평함이란 크게 노력 하지 않아도 골고루 다 주는거라 느끼더라구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순서대로 상 주는구나 하고요..

  • 49. ...
    '16.6.10 4:42 PM (122.46.xxx.160)

    초딩때 상 참 중요하죠
    자신감이랑도 연결되구

    한두명이 독식하지 않고 돌아가면서 받게하는
    선생님 생각에 찬성해요

    사실 그림이나 작문은 주관적인거라
    젤 잘한게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거거든요
    돌아가면서 상을 준다는건
    조금 실력이 부족해도 어떤 동기부여가 될듯하네요

    단지 그걸 꼭 아이들에게 얘기할필욘 없었을텐데
    아쉽네요
    그냥 공평하게 상을 주면서
    나름의 특별한 개성과 의미를 부여했음 좋았을텐데요

    하도 상때문에 문제가 많아서 울 아이학교는 저학년때는
    우정상만 학기끝날때 주고요
    다독상이나 줄넘기상은 거의 대부분 받을수 있게 기준을 잡았더라구요

  • 50.
    '16.6.10 4:43 PM (223.33.xxx.97) - 삭제된댓글

    마치 동네 가정어린이집 샘들이 암것도 모르는 서너살 아가들한테나 써먹을 말과 행동을
    초등 교사가 하고 있다는게 놀랍네요.

  • 51. 아리수
    '16.6.10 4:45 PM (14.35.xxx.1) - 삭제된댓글

    교사가 하는 말에 너무 에민하신것 같아요
    여러 아이들과 말하다보면 그냥 말이 나올 수도 있어요
    저는 큰애가 그렇게 학교에서 있었던일 등 심지어 매일 급식에 대한 불만을 말하고 그래서 정말 힘들었어요
    누구랑 싸우는 이야기 지나고 보니 아이가 무척 예민 했던거였어요
    중등 고등 내내 예민하게 보냈어요
    반면 작은애는 학교에 무슨 일이 있어도 말 이 없어서 걱정 했는데 의외로 학교 생활 잘 합니다
    친구 관계도 좋구요
    이번에 고등 들어가서 평준화 되며 친구들과 떨어져 다른 학교에 다니게 되었는데
    걱정했던 것보다 잘 적응하고 다닙니다
    여자애들 예민하면 부모도 같이 예민 한데 좀 서로 대범 할 필요가 있어요

  • 52. 공평이
    '16.6.10 4:45 PM (211.245.xxx.178)

    여기와서 고생하네요.
    그게 왜 공평해요.
    아이에게 무기력을 가르치고 있잖아요.
    아예 상이라는 제도 자체가 없어지면 모를까 아이들마다 실력이고 능력이 천차만별인데 그걸 공평이란 이름으로 제외시킨다는게 말이 안되지요.
    아들녀석 초등때부터 상이란게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엄마인 제가 봐도 이게 공평은 아니지요.

  • 53.
    '16.6.10 4:50 PM (121.138.xxx.233)

    그런일로 선생님찾아가시다니 보통은 아니신거같아요.
    상을 아예 안준것도 아니고요.
    미리 못박은건 좀 그렇지만, 상을 여러명에게 기회를 주는것도 좋다고생각되요,
    저희학교도 그래요.여기는 서초구예요

  • 54. ...
    '16.6.10 4:50 PM (115.31.xxx.26) - 삭제된댓글

    상을 받지 못하면 공부의 목적이나 동기부여가
    안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네요.
    솔직히 담임선생님이 아이들 스티커 붙이는것에
    관여하는것도 아닌것같지만 아이가
    상을 못받는것에 지나치게 실망하는것도
    커나가면서 공부하는데 걸림돌이 되어요.

  • 55.
    '16.6.10 4:52 PM (211.36.xxx.153)

    선생님 안찾아가셨어야하는데 괜히 가신듯하네요

  • 56.
    '16.6.10 4:52 PM (121.138.xxx.233)

    여기학교도 여자얘들엄마들 유난이더라고요.
    미술이 잘했다는 기준이 뭔가요
    아이디어좋지만 표현력서툰그림과
    아이디어ㅈ평범하지만 정교하게 그린것과
    뭐가 더 상을 받아야하죠?

  • 57.
    '16.6.10 4:52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아이가 공평함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네요 원글님이 좀 설명을 해주셔야할듯.
    원글님은 아이가 공평함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는게 선생님 탓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오늘도 아마 이런 생각으로 가셨을거고요.
    사실 초등학생 아이들 그림... 뭐 얼마나 더 특별나겠어요. 조금의 실력 차이는 있겠지만.
    선생님의 의도가... 아주 엉망으로 집어던진 아이에게도 상준다 그런 의도는 아닐겁니다. 그렇다면, 선생님은 아이들마다 가지고 있는 개성이나 매력을 개개인별로 인정해주고 상을 주신다는 의미일건데요.
    다른 아이들도 원글님 아이와 같은 시간 비슷한 노력을 들여 그림을 그렸다면 그 그림 또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원글님 아이가 생각하는 것처럼... 엉망으로 해서 대충 내는 친구도 상을 준다더라, 큰 노력하지 않은 친구도 순서가 되면 상을 준다더라~ 그런 생각과는좀 다르죠.
    나 아니고 다른 아이들은 다 큰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왜 가지게 된건지.. 그게 궁금하네요.

  • 58. 상을
    '16.6.10 4:53 P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골고루 주는건 좋은데
    머리를 써야지
    장식인가?
    그리고 잘하는 아이한테도 더 잘할수 있게 자꾸 동기부여도 해주고 그래야지
    자기 편하려고
    반전체를 하향 평준화 시키는것도 아니고..,

  • 59.
    '16.6.10 4:56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아이가 공평함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네요 원글님이 좀 설명을 해주셔야할듯.
    원글님은 아이가 공평함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는게 선생님 탓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오늘도 아마 이런 생각으로 가셨을거고요.
    사실 초등학생 아이들 그림... 뭐 얼마나 더 특별나겠어요. 조금의 실력 차이는 있겠지만.
    선생님의 의도가... 아주 엉망으로 집어던진 아이에게도 상준다 그런 의도는 아닐겁니다. 그렇다면, 선생님은 아이들마다 가지고 있는 개성이나 매력을 개개인별로 인정해주고 상을 주신다는 의미일건데요.
    다른 아이들도 원글님 아이와 같은 시간 비슷한 노력을 들여 그림을 그렸다면 그 그림 또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원글님 아이가 생각하는 것처럼... 엉망으로 해서 대충 내는 친구도 상을 준다더라, 큰 노력하지 않은 친구도 순서가 되면 상을 준다더라~ 그런 생각과는좀 다르죠.
    나 아니고 다른 아이들은 다 큰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왜 가지게 된건지.. 그게 궁금하네요.
    최악의 경우, 그 교사가 정말 잘 못 가르치고 있는거라 하더라도.... 공평에 대해, 개개인의 개성에 대해, 아이가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원글님이 잘 설명해줄수도 있는거예요. 내 아이가 반에서 제일 잘그리는 편인데 이번엔 또 상 못받게 하려고 초장부터 방해를 하시는구나 이러실게 아니구요.

  • 60.
    '16.6.10 4:57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아이가 공평함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네요 원글님이 좀 설명을 해주셔야할듯.
    원글님은 아이가 공평함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는게 선생님 탓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오늘도 아마 이런 생각으로 가셨을거고요.
    사실 초등학생 아이들 그림... 뭐 얼마나 더 특별나겠어요. 조금의 실력 차이는 있겠지만.
    선생님의 의도가... 아주 엉망으로 집어던진 아이에게도 상준다 그런 의도는 아닐겁니다. 그렇다면, 선생님은 아이들마다 가지고 있는 개성이나 매력을 개개인별로 인정해주고 상을 주신다는 의미일건데요.
    다른 아이들도 원글님 아이와 같은 시간 비슷한 노력을 들여 그림을 그렸다면 그 그림 또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원글님 아이가 생각하는 것처럼... 엉망으로 해서 대충 내는 친구도 상을 준다더라, 큰 노력하지 않은 친구도 순서가 되면 상을 준다더라~ 그런 생각과는좀 다르죠.
    나 아니고 다른 아이들은 다 큰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왜 가지게 된건지.. 그게 궁금하네요.
    최악의 경우, 그 교사가 정말 잘 못 가르치고 있는거라 하더라도.... 공평에 대해, 개개인의 개성에 대해, 아이가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원글님이 잘 설명해줄수도 있는거예요. 내 아이가 반에서 제일 잘그리는 편인데 이번엔 또 상 못받게 하려고 초장부터 방해를 하시는구나 이러실게 아니구요. 원글님의 아이를 위해서도 원글님이 잘 설명해주시는게 교육적으로 훨씬 낫죠.

  • 61. 아이가 아니라
    '16.6.10 4:58 P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교사가 공평한게 뭔지를 잘 모르고 있는듯...

  • 62.
    '16.6.10 4:59 PM (14.39.xxx.48)

    저희 딸아이는 공평함이란 크게 노력 하지 않아도 골고루 다 주는거라 느끼더라구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순서대로 상 주는구나 하고요..

    ........................................................................................................................


    아이가 공평함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군요.. 원글님이 좀 설명을 해주셔야할듯.
    원글님은 아이가 공평함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는게 선생님 탓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오늘도 아마 이런 생각으로 가셨을거고요.
    사실 초등학생 아이들 그림... 뭐 얼마나 더 특별나겠어요. 조금의 실력 차이는 있겠지만.
    선생님의 의도가... 아주 엉망으로 집어던진 아이에게도 상준다 그런 의도는 아닐겁니다. 그렇다면, 선생님은 아이들마다 가지고 있는 개성이나 매력을 개개인별로 인정해주고 상을 주신다는 의미일건데요.
    다른 아이들도 원글님 아이와 같은 시간 비슷한 노력을 들여 그림을 그렸다면 그 그림 또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원글님 아이가 생각하는 것처럼... 엉망으로 해서 대충 내는 친구도 상을 준다더라, 큰 노력하지 않은 친구도 순서가 되면 상을 준다더라~ 그런 생각과는좀 다르죠.
    나 아니고 다른 아이들은 다 큰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왜 가지게 된건지.. 그게 궁금하네요.
    최악의 경우, 그 교사가 정말 잘 못 가르치고 있는거라 하더라도.... 공평에 대해, 개개인의 개성에 대해, 아이가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원글님이 잘 설명해줄수도 있는거예요. 내 아이가 반에서 제일 잘그리는 편인데 이번엔 또 상 못받게 하려고 초장부터 방해를 하시는구나 이러실게 아니구요. 원글님의 아이를 위해서도 원글님이 잘 설명해주시는게 교육적으로 훨씬 낫죠.

  • 63. ㅎㅎ
    '16.6.10 5:00 PM (175.223.xxx.9)

    아이가 1-2학년때 상 많이 받을 정도로 잘 했다니
    중고등학교 가서 제대로 주는 상도 꼭 받길 바래요.

    그땐 입시랑 연결되서 골고루 주는거 그런거 없어요
    졸업할때까지 하나도 못 받는 애들 많아요.
    초등때 극성 엄마들 애 상 받을 때마다 좋아 죽으려 하고 그 난리더니
    그런 집 애들 중고등학교 가면 아주 볼만해요.
    엄마들 꼬리 내리고.

  • 64. ..
    '16.6.10 5:01 PM (211.243.xxx.103)

    원글님, 상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마세요
    공평이란것도 알고보면 공편하지않은거죠
    어쩌겠습니까 담임선생님 재량인데 누가 말한다고 들으시겠어요
    불쾌해했다면서요.
    그냥 아이에게 주어진일에 상과 관계없이 열심히 하자고 말씀하세요
    사실 상받으려고 열심히 해봐야 지금 아무 소득이 없잖습니까....

  • 65. 고구마
    '16.6.10 5:05 PM (112.221.xxx.19)

    댓글보다 고구마 100개 먹은것 같네요.
    원글이가 상 못받아서가 아니라잖아요.
    왜 시작도 전에 못을 박느냐는건데...
    교사도 참 그렇네요. 자기 교육관이 그러면 속으로 지키면 될일이지 그걸 애들한테 굳이 그렇게
    얘기해서 사기를 꺾나요.

  • 66. 초딩때
    '16.6.10 5:08 PM (223.33.xxx.219) - 삭제된댓글

    잘했다가 중고등학교 가서 윗글말대로 아주 볼만한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초딩때 잘하면 그 후로도 쭉 잘 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 67. 고구마
    '16.6.10 5:08 PM (112.221.xxx.19)

    그리고 교사가 그럼 방침이라면 애들한테
    "얘들아, 한번 상을 받은 사람은 다른 아이들한테 기회가 가도록 하자~"
    이렇게 말하면 서로 좋은거 아닌가요?

  • 68.
    '16.6.10 5:08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에효. 그게 뭐 그리 크다고 그걸 학교까지 가서 말씀을 하셨나요. 참..
    그거 부모가 그 정도 아이한테 이해시키고 대화하지 못하나요?
    저라면 아이한테 선생님의 의중을 말해주고 공평이라기보다 소외되는 친구 없게 하려고 선생님께서 말씀을 하신건데
    아마 어휘 선택에 있어 너무 공평을 강조하다보니 너에게 그리 말을 한 거 같다.
    선생님은 잘하는 아이들만 받는 것에 어린 아이들 상처를 걱정하신건데
    너와 같이 또 다른 의문을 가지는 친구들에 대해서는 생각을 미처 못하신 거 같다.
    우리가 그런 선생님과 친구의 마음을 한 번 이해해보도록 하자.
    상을 받는 것도 좋지만 조금 잘하든 못하든 다 같이 성취감을 느끼며 함께 행복해지는 것도 의미가 있다.
    얼마든지 좋게 아이 인성의 자양분이 되게 해석해줄 수 있거늘 그걸 기어이 경쟁의 의미
    내 아이의 상처만 들여다 보니 할 필요 없는 일을 하고 올한해 계속 걱정을 끌어 안고 살게 되는 이런 사단이 나는군요.
    내가 받은 상 내 친구도 같이 받고 박수쳐주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 기억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게 나을 겁니다.

  • 69. ..
    '16.6.10 5:08 PM (223.33.xxx.159)

    선생님 의도도 알겠으나 아이 입장에선 맘 상하고 상처 받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애초에 그럼 스티커를 붙일 필요도 없죠.
    원글님 아이한테는 불공평이니까요.
    선생님이라는 지위로 아이를 무력화 시키고 있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아이는 상처받을 수도 있다고 봐요.

  • 70. ㅇㅇ
    '16.6.10 5:14 PM (49.142.xxx.181)

    아무리 읽어봐도 선생이 이상하구만요.
    아니 그래도 명색이 상인데 잘한 애를 줘야지..
    어느정도 다른 아이도 배려해주는거야 한 두세번 한아이가 받으면 그 다음번엔 선생이 알아서
    눈치껏 다른 아이도 주고 하는거지 머 대놓고 저런대요.
    학부모가 상담갔는데 단호박이라니..
    상은 기본적으로 상 받을만한 행동을 한 사람이 받는게 맞습니다.

  • 71. ......
    '16.6.10 5:17 PM (14.63.xxx.41)

    아이가 상처 받는것도 원글님이 속상해 하시는것도 이해하겠어요. 세상에 불공평한게 한두가지인가요? 이럴때 원글님이 그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를 하고 감정처리를 하느냐가 중요해요. 아이가 부모를 보면서 그 방식을 학습하거든요. 아이가 속상해 하는 충분이 도닥여주세요. 그 다음 원글님은 이 마음을 어떻게 풀어나가시겠어요? 이게 중요해요. 선생님은 아마 원글님이 영역을 침범했다고 느끼시고 많이 불쾌하셨을거에요.

  • 72. 원글
    '16.6.10 5:18 PM (116.33.xxx.26)

    초등 저학년때야 변별력이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골고루 주려고 하는게 맞는건 알아요
    제가 문제시 삼는건 아이한테 자꾸만 대놓고 "넌 한번 받았으니 앞으로 못받아"라고 못을 박는다는거에요
    뭐 할때마다 저 소리를 하신답니다
    물론 돌아가면서 주고 싶은맘이야 알겠지만 꼭 저렇게 아이 앞에서 말해야 하느냐는거죠
    선생님 선에서 알아서 돌아가면서 줄수 있는거잖아요
    그리고 돌아가면서 골고루 받는게 그야말로 공평함이다 라고 한다네요
    전 근데 그게 공평하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공평함을 가장한 차별이라고 느껴져요

  • 73. ㅁㅁ
    '16.6.10 5:20 PM (112.170.xxx.29)

    선생님의도는 알겠는데 말할때 뉘앙스가 중요했겠네요... 전에받았으니 넌앞으로는 상장 없어! 정말 이렇게말했다면 선생님이 잘못한거구요..선생님입장도 이해가고 선생님권한에 딴지거는게 기분좋지는않겠죠.

  • 74. ㅂㅂㅂㅂ
    '16.6.10 5:22 PM (192.228.xxx.119)

    댓글들이 원글의 요지를 파악못하시고 해서 제가 잘못 읽었나 했네요...다시 스크롤 올려서 읽었어요...
    아이의 상에 대해서 생각하는 부모님들의 의식이 이런것이었군요.. 원글의 요지 해석이 이리 다를수 있으니....

    ------------------------------------------
    공평함 이란 차별이 없음을 일컫는 말입니다.

    차별이 없음이란 내가 이런 것을 하면 그에 대해 차별받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거지요.

    나와 남이 같은 일을 하고도 그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은 차별을 받는 것입니다.

    공평함을 가장한 차별은 폭력입니다.

    선생님이 공평하게 하려면, 이미 상을 받은 아이들을 제외하고 상을 못받은 아이들만을 대상으로만 상을 줘야죠.

    그런데 모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과제를 부여하고, 그에 대한 보상은 특정 아이들에게만 주는 것은 차별입니다.

    차별하고 싶지 않다면 그런 상황 자체를 만들지 말아야죠.

    그 담임교사는 공평이란 미명하에 공평하지도 않은 기준으로 아이들을 차별하고 있는 것입니다.

    차별하면서도 차별을 인식못하는 것은 교사로서의 자질 부족입니다.

    아이들에게 공평하게 상을 주고 싶다면 상을 받을 자격이 되는 얘들한테만 경쟁을 시키고

    이미 상 받은 아이들에게는 창의성을 부여하면서 상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과제를 제출하도록 하여야죠.

    과제를 동일한조건으로 부여하고, 그에 대한 보상에 차별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그 교사의 잘못입니다.2222222
    -----------------------------------------------------
    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공교육이라면 아이가 이번에는 교사 잘못 만난것 같아요..
    원글님이 가정에서 공평함이라는 주제로 아이와 대화 많이 하시구요...
    교사도 다른 생각일 수 있는 거니깐...

    선생님이 잘못이 아니라 선생님은 공평함을 그렇게 생각하시는데 엄마가 생각하는 공평함이란 이런 것이고
    하면서 얘기 많이 해주세요....
    아이가 생각하는 공평함에 대해서도 얘기 하게 해주시고 공감할 부분 공감해주시고 엄마랑 차이가 있다면 더 많은 사례를 가지고 서로 얘기나누어 보시길 바래요..
    이런게 교육이에요...교육은 학교에서만 하는게 아니니까요...

  • 75. ㅂㅂㅂㅂ
    '16.6.10 5:25 PM (192.228.xxx.119)

    다양한 시각과 입장에서의 공평함에 대해서 얘기나누다 보면 아이가 자기스스로의 공평함의 기준을 가질 테고 그것이 곧 인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가 아주 좋은 주제가 되겠어요..
    이제 10살이니 좋은 시기에요...이제 앞으로 아이는 점점 저런 것들에 대해 저런 상황에 대해 때론 부당함을, 때론 분노를 표출할 수 있어요..자기 생각과 다름으로 인한....
    그럴때 깊고 풍부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대화 많이 해주시면 좋아요...다양한 시각과 관점에서 다룰수 있음 더 좋구요...

    부모도 교사입니다.

  • 76. ....
    '16.6.10 5:28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엄마랑 다시 대화하고 잘 가르치고 성장의 기회로 삼으면 되는것을
    왜 선생을 가르치려 드는지
    저 선생 아니라도 이런 엄마들 이해 안되요.
    애가 큰 피해를 입은것도 교사가 괴롭힌것도 아이들이 괴롭힌것도 아니고
    상을 못받은것도아니고
    담임선생님 말 다른애들은 다 잘 알아먹었는데
    본인 혼자 다르게 알아들었다면
    애 마음에 욕심 너무 그득한거죠. 공주로 키웠거나.

  • 77. ...
    '16.6.10 5:37 PM (125.141.xxx.2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도 이런 선생님 저런 선생님 설사 나쁜 선생님 일지라도
    다 겪어보기도 하고 부당함을 느끼기도 해보고
    노력도 해보기도 하고요
    말 한마디에 두 모녀가 너무 상처를 받고 아이 자신감 떨어질까봐 전전긍긍 하는거 같아요
    초 3때 그런 담임 있었지 하고 극복의 기회로 삼아 보세요

  • 78. ....
    '16.6.10 5:39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제아들 그림을 엄청 잘그립니다. 미술학원도 안다녔구요. 집에 그림이 만장은 될거예요.
    하지만 학교에서 그림대회에서는 상탈 그림은 아닙니다.
    누구나 , 전공자든 교수님이든 아줌마들이든 교사든 친구들이든
    와! 하는 그림이지만 혼자 즐기는 그림이죠.
    이아이가 학교 미술대회에서 상을 못타고 슬퍼하는줄 아시나요?
    전혀요.
    학교 미술대회는 그 대회를 위해서 따로 준비하고 노력한 아이들에게 상이 돌아감을 당연히 알고 받아들이며
    그 무엇보다도 자기 그림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고
    그림을 사랑하는 자기를 사랑하는 아이죠.
    그런 아이가 원래 그랬겠나요?
    님 아이는 미술이 문제가 상이 문제가 아니구요
    학교생활에서 인정받으려는 욕구
    그것이 "인증" 에 집착되어가는 과정중에 있다는게 안타깝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그렇게 가구요
    야무진 여자애들이 좀더 일찍 집착하다가
    일찍 포기하구요
    자기에게 돌아오지 않는 칭찬 받는 다른 아이들 시기하고 무리짓고
    그렇게 중학생 되면서 스스로를 힘들게 합니다.
    길게 보셔야 해요. 담임선생님의 좀 모자란 말 몇마디 교정하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 79. 선생스탈
    '16.6.10 5:39 PM (125.191.xxx.97)

    뭐이런선생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야죠어쩌겠어요
    아이랑 남은 학년 잘 다독이며 보내시구요
    아이앞에서 선생의 불합리와 불평등을 따져봐야 아이만 더 힘들어지니 현명하게 돌려 설명하시구요
    세상에 이런선생도 있다라는 거 배우는셈치세요

  • 80. ....
    '16.6.10 5:40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제아들 그림을 엄청 잘그립니다. 미술학원도 안다녔구요. 집에 그림이 만장은 될거예요.
    하지만 학교에서 그림대회에서는 상탈 그림은 아닙니다.
    누구나 , 전공자든 교수님이든 아줌마들이든 교사든 친구들이든(아이 이모가 화가라 미술학원 보내지 말라는 조언을 받아들임)
    와! 하는 그림이지만 혼자 즐기는 그림이죠.
    이아이가 학교 미술대회에서 상을 못타고 슬퍼하는줄 아시나요?
    전혀요.
    학교 미술대회는 그 대회를 위해서 따로 준비하고 노력한 아이들에게 상이 골고루 돌아감을 당연히 알고 받아들이며
    그 무엇보다도 자기 그림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고
    그림을 사랑하는 자기를 사랑하는 아이죠.
    그런 아이가 원래 그랬겠나요?
    님 아이는 미술이 문제가 상이 문제가 아니구요
    학교생활에서 인정받으려는 욕구
    그것이 "인증" 에 집착되어가는 과정중에 있다는게 안타깝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그렇게 가구요
    야무진 여자애들이 좀더 일찍 집착하다가
    일찍 포기하구요
    자기에게 돌아오지 않는 칭찬 받는 다른 아이들 시기하고 무리짓고
    그렇게 중학생 되면서 스스로를 힘들게 합니다.
    길게 보셔야 해요. 담임선생님의 좀 모자란 말 몇마디 교정하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 81. 이런 교사
    '16.6.10 5:40 PM (223.33.xxx.103) - 삭제된댓글

    만나면 1년 답없다는 말이 맞아요.
    포기....

  • 82. ....
    '16.6.10 5:41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제아들 그림을 엄청 잘그립니다. 미술학원도 안다녔구요. 집에 그림이 만장은 될거예요.
    하지만 학교에서 그림대회에서는 상탈 그림은 아닙니다.
    누구나 , 전공자든 교수님이든 아줌마들이든 교사든 친구들이든(아이 이모가 화가라 미술학원 보내지 말라는 조언을 받아들임)
    와! 하는 그림이지만 혼자 즐기는 그림이죠.
    이아이가 학교 미술대회에서 상을 못타고 슬퍼하는줄 아시나요?
    전혀요.
    학교 미술대회는 그 대회를 위해서 따로 준비하고 노력한 아이들에게 상이 골고루 돌아감을 당연히 알고 받아들이며
    그 무엇보다도 자기 그림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고
    그림을 사랑하는 자기를 사랑하는 아이죠.
    그런 아이가 원래 그랬겠나요?
    제가 얼마나 피나게 노력했겠습니까.
    재능에 그런 인성을 겸비하도록.
    님 아이는 미술이 문제가 상이 문제가 아니구요
    학교생활에서 인정받으려는 욕구
    그것이 "인증" 에 집착되어가는 과정중에 있다는게 안타깝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그렇게 가구요
    야무진 여자애들이 좀더 일찍 집착하다가
    일찍 포기하구요
    자기에게 돌아오지 않는 칭찬 받는 다른 아이들 시기하고 무리짓고
    그렇게 중학생 되면서 스스로를 힘들게 합니다.
    길게 보셔야 해요. 담임선생님의 좀 모자란 말 몇마디 교정하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 83. 아이가
    '16.6.10 5:44 PM (118.139.xxx.21)

    상에 유독 집착하거나 다른 아이들을 인정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내가 최고야 하는 스타일이 아닌지요 ...뭐든지 경쟁만 가득한것이 선생님 눈에들어오지 않았을까요 상담때 엄마의모습도 여유없이 내딸 내딸 하는게 보이지 않았는지 생각해보세요 ... 저학년은 특히 골고루 상 줘야 하는게 맞아요...

  • 84.
    '16.6.10 5:48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스티커를 붙이는 것도 원글님이 지금까지의 관점과 반대로 생각해보면 얼마든지 더 아이와 함께 생각해볼 여지가 많은 부분이예요
    상 받은 아이 빼고 다른데다 스티커를 붙이라고 하는거.. 이걸 나쁘게 생각하면 제일 잘하는 애 상 못받게 하려는것이다 라는 생각에 다다르지만,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다른 아이들의 작품을 좀더 자세히 바라보게 하려는 의도가 될수도 있죠. 아이들도 선입견과 관성이 있어서 의례 제일 잘하던 걔가 이번에도 또 제일 잘했겠거니.. 한답니다. 인기투표 해봐도 맨날 고득점하는 애만 고득점 해요. 그런데 제일 잘하는 걔 말고 이번엔 다른 아이들의 작품도 한번 바라보자~ 이거죠. 다른 아이의 작품도 곰곰히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거죠.
    저 윗님 말씀대로 교육은 학교와 집에서 같이 이루어지는게 좋을것 같아요.

  • 85.
    '16.6.10 5:49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스티커를 붙이는 것도 원글님이 지금까지의 관점과 반대로 생각해보면 얼마든지 더 아이와 함께 생각해볼 여지가 많은 부분이예요
    상 받은 아이한테 붙이지 말고 이번엔 다른데다 스티커를 붙이라고 하는거.. 이걸 나쁘게 생각하면 제일 잘하는 애 상 못받게 하려는것이다 라는 생각에 다다르지만,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다른 아이들의 작품을 좀더 자세히 바라보게 하려는 의도가 될수도 있죠. 아이들도 선입견과 관성이 있어서 의례 제일 잘하던 걔가 이번에도 또 제일 잘했겠거니.. 한답니다. 인기투표 해봐도 맨날 고득점하는 애만 고득점 해요. 그런데 제일 잘하는 걔 말고 이번엔 다른 아이들의 작품도 한번 바라보자~ 이거죠. 다른 아이의 작품도 곰곰히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거죠.
    저 윗님 말씀대로 교육은 학교와 집에서 같이 이루어지는게 좋을것 같아요.

  • 86.
    '16.6.10 5:53 PM (14.39.xxx.48)

    스티커를 붙이는 것도 원글님이 지금까지의 관점과 반대로 생각해보면 얼마든지 더 아이와 함께 생각해볼 여지가 많은 부분이예요
    상 받은 아이한테 붙이지 말고 이번엔 다른데다 스티커를 붙이라고 하는거.. 이걸 나쁘게 생각하면 제일 잘하는 애 상 못받게 하려는것이다 라는 생각에 다다르지만,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다른 아이들의 작품을 좀더 자세히 바라보게 하려는 의도가 될수도 있죠. 아이들도 선입견과 관성이 있어서 의례 제일 잘하던 걔가 이번에도 또 제일 잘했겠거니.. 한답니다.
    그런데 이번엔 다른 아이들의 작품도 한번 바라보고 잘한 점을 찾아보자~ 이거죠. 다른 친구의 작품도 곰곰히 바라보면 다 나름대로 잘한 점이 있을거 아니예요.. 이런식으로 아이와 대화를 해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 윗님 말씀대로 교육은 학교와 집에서 같이 이루어지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번 일로 아이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빕니다.

  • 87. ..
    '16.6.10 5:53 PM (175.203.xxx.110)

    윗분 말씀대로 공평함을 가장한 차별이네요.
    넌 받았으니 앞으론 없다는 전제를 깔려면 아예 활동 참여 조차 시키지 말아야 하는거죠.
    교사가 공평함이 뭔지 제대로 파악 못하고 있네요.
    게다가 불쾌한 표정을 짓다니...표정관리도 제대로 안되는 사람이 무슨 교사라고.
    시간 내서 찾아온 학부모에게 최선을 다해서 설명해도 모자를 판에..저게 무슨 태도에요.

  • 88. 저도
    '16.6.10 5:58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아들 저학년 때 저렇게 하시는 선생님을 만났어요.
    상을 받지 않아도 열심히 하는 게 더 중요한 거라고 얘기해 줬습니다.
    나는 이미 1등을 하고 상도 받았으니 여유롭게 다른 친구들을 축하해 줄 수 있게 이끌어 주세요.
    상을 못 받는다는 이유로 의욕이 꺾일 필요가 뭐가 있나요?
    글짓기든 그림이든 잘 하고 나면 집에서 엄청 칭찬해 주고 더 발전했다 격려해 주면 되는 거죠.

  • 89. 초등
    '16.6.10 6:11 PM (112.154.xxx.98)

    초등때 만났던분들중에 대부분 골고루 한번 받은 학생 말고 못받은 학생들 돌아가며 주신 샘들 많았어요

    물론 잘하는 아이가 받는게 공평할수 있죠
    그러나 초등때 열심히 노력한 친구에게도 기회를 주고 특정 한학생말고 여러학생에게 기회주신 샘들 좋았어요

    아이가 한말이 샘이 하신말의 뉘앙스 그대로 다 표현하진 않았을겁니다 본인관점에서 해석해서 엄마에게 말할수 있어요

    초6때 남자샘이 졸업식때 교외상 울반에서 꼭 1등으로 받아야 한다고 그림,글짓기 잘하는 여자아이에게 모든상을 전부 다 몰아줬었어요

    아이들이 한번두번 대회 있을때 그학생만 매번 상을 받으니 불만을 이야기했구요
    샘은 잘하는 학생이 받는게 당연하지라고 말을 했답니다
    그러나 아이들 시각은 달랐어요

    글짓기나 그림..다른친구가 더 잘한것 같은데 샘이 콕 짚어 항상 그친구만 뽑아 상주니 공평치 못하고 어차피 열심히 해도 그학생이 받을거 뭐 하러 하나 하고 대충했답니다

    초등때 잘해서 상받는거 좀 골고루 열심히 한 학생들에게도
    함께 주면 안되나요?
    중딩만 가도 잘하는 학생만 계속 받습니다
    초등때는 좀 안그래도 되지 않을까요?

  • 90.
    '16.6.10 6:25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한마디 더 하자면요.
    아이와 대화하세요.
    어른 이라고 언제나 옳고 바른 판단과 말과 행동만 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에 따라 다른 가치관과 사고체계와 표현이 있다.
    엄마도 일상을 살면서 무수히 많은 실수를 하고 타인에게 내 의도와 달리 심지어 의도치 않게 상처도 주고
    고민도 안겨주고 하기 마련이다. 너 또한 앞으로 그렇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너는 이런 일을 더 많이 경험하게 될테고 이런 일들이 결국 네게 어떤 것이 옳은가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해보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너의 확고한 주관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알려 주세요.
    가만 보니 어머니 그 정도는 되는 분이지 싶네요.
    그리고 어머니의 행동 자체가 잘못된 게 아니라 생각하신다면 이런 고민도 함께 아이와 해 보세요.
    그리고 내가 잘못한 게 아니란 신념을 가진다면 걱정도 내려 놓으세요.
    한편으로 선생님 좀 불쾌하다 생각했겠지만 자기도 자긴 나름 바쁩니다.
    아이들한테 온정성 다 쏟으며 자기 생활도 없이 그렇게 살지 않아요.
    학교에서 자기 일 하고 집에가면 또 잊고 그럽니다. 너무 걱정은 마시길.
    마지막 한가지 팁 드리자면. 선생님께서 한 번 말씀하시고도 계속 정말 계속 그렇게 말하는 게 맞다면
    차라리 아이에게 먼저 선수를 치라고 하세요. 웃으면서.
    그런 상황이 되면 살살 웃으면서 선생님 입에서 그 소리 나올 타이밍 쯤
    네! 선생님! 전 벌써 먼저 상을 받았으니 이번엔 아이들한테 양보할 꺼예요.! 라고 웃으면서 말하라고요.

  • 91. ..
    '16.6.10 6:34 PM (110.47.xxx.150)

    저번에 글 올리셨을때 좋은 댓글 많았었고
    원글님도 선생님의 교육관을
    되도록 좋은 식으로 받아 들이고
    딸이랑 대화 많이 하겠다고 댓글 남기신 것 봤는데
    기어이 학교에 찾아 가셨군요.

    초등 3학년. 아이의 실력이나 재능보다
    엄마의 열성 지도와 사교육의 힘이
    상과 연결되기 쉬운 나이죠.

    상이 자신감 획득에는 훌륭한 양념이지만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하는걸 가르치지 못하면
    상에 집착하는 노예가 되고
    급기야 포기와 실망감의 독이 되기도 하죠.

    이 문제에 있어 엄마의 좀 더 큰 시야와 리드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선생님을 만나고
    다른 기준과 판단을 경험할텐데
    그때마다 아이에게 공평함을 가장한 차별이라 가르쳐
    최선이 필요없는 허무주의를 가르치실려 하시나요?

    선생님이 말씀하신 사안도 입장에 따라서는
    너가 앞으로 아무리 잘해도 상이 없다는
    넌 잘하지만 다른 아이도 기회를 줘야 하니
    설령 앞으로 상을 못 받아도 실망하지 마라로 볼 수도 있어요.

    이 말을 하지 않았어야 한다고 주장하시지만
    선생님이 아무 말도 없이 원글님 애를 상을 주지 않았다면
    또 다른 억측과 오해가 있었겠죠.

    암튼 상에 연연하는 마인드는 초등 3학년은
    엄마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습니다.
    부디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시길.

  • 92. ㄹㄹㄹㄹ
    '16.6.10 6:46 PM (192.228.xxx.119)

    상을 받고 안받고보다 선생님의 태도가 문제인데 그 부분을 말씀하시고 싶었던것 잘 알아요....하지만 그런 생각을 가진 교사도 있는 거죠...아쉽긴 하지만....교사를 찾아가신건 원글님이 순진하셨던것 같아요...^^

  • 93. ...
    '16.6.10 7:04 PM (124.111.xxx.180)

    초등 저학년때는 상 수여기회가 얼마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대부분 그리기상이지요. 그래서 꼬맹이들 정말 다들 상받고 싶어 열심히 하지만 미술학원 많이다닌 아이의, 색칠 예쁘장하게 아기자기 깔끔하게 그리는 아이의 그림들이 한눈에 봐도 돋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고, 아이들의 설명을 들어보면 다 열심히 하고 창의적으로 그렸다는걸 알수있어요. 번호대로 다 줄만큼 한해에 상이 많지않고, 잘그리고 못그리고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상당히 애매하므로 저학년때는 골고루 수상의 기회를 누리는것이 더 좋은듯 합니다.

  • 94. ..
    '16.6.10 7:04 PM (211.243.xxx.103)

    원글님, 능력이라는것이 타고나는것이지
    배우고 익힌다고 다 잘하는것 아닙니다.
    공평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이 세상이 원래 공평하지않아요
    독같은 재능과 환경을 가지고 태어나지않는데 어떻게 공평할수있나요
    그러니 선생님께서 공평을 강조하시는건 또 다른 이유에서겠죠
    사회에서는 있을수없는 그런 이유에서 공평하도록 상을 주신다는데
    너무 예민하고 억울하게 받아들이시네요
    너는 받았으니 받을수없다는 말을 굳이 할 필요가 있냐는데
    말하지않는것보다 낫잖아요
    잘하는데 이유없이 상을 못받는것이 더 안좋은거죠
    그냥 이 학년에서는 상이라는 개념을 여지껏 잘해서 받은 상이라는 개념으로
    안받아들이고 과제를 해서 받은 실행의완료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되는거잖아요.
    왜이렇게 문제를 삼으시는지, 되지않을일에 힘을 빼시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담임선생님이 받아들이지않을 문제인데요
    어머님이 이러시니 자녀분께서도 불만이 생길수가 있는거구요

  • 95. 이상한교사
    '16.6.10 7:12 PM (223.33.xxx.70)

    몇몇 댓글은 공평의 뜻과 의미를 전혀 모르는듯.

  • 96. ...
    '16.6.10 7:25 PM (124.111.xxx.180)

    공평과 공정의 차이겠죠. 저학년 그림상은 공평하게 가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97. ...
    '16.6.10 7:31 PM (211.210.xxx.213)

    아이는 다른 친구들도 상을 받는 기쁨을 줄 주 아는 아이로 크는데 엄마는 상에 안달복달 하는 거로 보여요.
    애들 담임이 다른 친구 기회 주자는 의도로 말한것 같은데 득달같이 따진거네요. 저희 애도 여러방면으로 상 잘받아오는데 가끔 그 반에 말썽꾸러기도 상을 줘야하는 상황을 설명해줄 때가 있었어요. 대견하고 그런 마음을 가르쳐준 선생님이 고맙던데 득달같이 달려가서 따지는 엄마들 아이들에게 요목조목 뺏길거 생각하니 콩한쪽도 철저히 지켜야겠어요.

  • 98. ......
    '16.6.10 7:44 PM (112.151.xxx.45)

    애는 전혀 상처 안 받는 거 같은데 엄마가 상처받으시나요? 담임의 표현이 좋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아이가 상 안 주니 대충 한다면 모를까. 담임의 생각을 이해시키고 상을 떠나 열심히 하도록 지도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99.
    '16.6.10 7:46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어떻게 말했는가를 아이말만 듣고 판단하기는 어려워요.. 사람은 모두 자기기준에서 주관적으로 상황을 해석하는데 아이라면 더 주관적으로 해석했을수 있어요
    선생님은 좋은 생각으로 그렇게 규칙을 만드셨나보다.. 상을 받지는 못해도 넌 정말 열심히 했고 잘했다 이렇게 도닥이시고.. 선생님이 평소에도 아이를 차별하는것이라면 문제가 되지만 좋은 취지에서 여러 아이들에게 상을 골고루 나눠주려는 의도가 명백하다면 좋게 이해하고 넘어가심 좋겠네요

  • 100. ...
    '16.6.10 7:57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아이에게 그 말을 한게 문제라고 생각해서 학교를 가셨다는건데, 만일 그 말을 안했다면 그럼 그땐... 아무말도 없이 이유도 모른채 상을 못받았다고 또 문제제기할 수 있겠죠.
    그 선생님이 그 말을 할때 억양이나 표현이나 이런걸 우리가 직접 듣고본게 아니고 아이에게 전해들은것이기 때문에 그 선생님이 어떤 의도로 말을 했는지 우리는 그저 추측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이런상황에... 원글님 아이에게 가장 좋은 길은 어떤 것일까요?
    이건 명백한 차별이다, 한번 상 받았다고 다신 못받는다는게 말이 되냐, 그럼 너엄마가 가서 따져줄게,

  • 101. ...
    '16.6.10 8:02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아이에게 그 말을 한게 문제라고 생각해서 선생님은 만나러 가셨다는건데, 만일 그 말을 안했다면 그럼 그땐... 아무말도 없이 이유도 모른채 상을 못받았다고 또 문제제기할 수도 있겠죠.
    그 선생님이 그 말을 할때 억양이나 표현이나 이런걸 우리가 직접 듣고본게 아니고 아이에게 전해들은 것이기 때문에 그 선생님이 어떤 의도로 말을 했는지 우리는 그저 추측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이런상황에... 원글님 아이에게 가장 좋은 길은 어떤 것일까요?
    이건 명백한 차별이다, 한번 상 받았다고 다신 못받는다는게 말이 되냐, 그럼 너보다 못그린 아이가 상을 받는다는거냐, 엄마가 가서 따져줄게,,,,, 이게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될까요.
    아니면, 너희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 너는 한번 상을 받았으니 다른 친구들에게도 기회를 주고싶으신가보다, 니가 다음에 상 못받는거 속상해할까봐 선생님이 미리 말씀해주신거 같다,,,, 이렇게 대화를 이어나가는게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될까요.

  • 102. ...
    '16.6.10 8:04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아이에게 그 말을 한게 문제라고 생각해서 선생님을 만나러 가셨다는건데, 만일 그 말을 안했다면 그럼 그땐... 아무말도 없이 이유도 모른채 상을 못받았다고 또 문제제기할 수도 있겠죠.
    그 선생님이 그 말을 할때 억양이나 표현이나 이런걸 우리가 직접 듣고본게 아니고 아이에게 전해들은 것이기 때문에 그 선생님이 어떤 의도로 말을 했는지 우리는 그저 추측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이런상황에... 원글님 아이에게 가장 좋은 길은 어떤 것일까요?
    이건 명백한 차별이다, 한번 상 받았다고 다신 못받는다는게 말이 되냐, 그럼 너보다 못그린 아이가 상을 받는다는거냐, 엄마가 가서 따져줄게,,,,, 이게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될까요.
    아니면, 너희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 너는 한번 상을 받았으니 다른 친구들에게도 기회를 주고싶으신가보다, 니가 다음에 상 못받는거 속상해할까봐 선생님이 미리 말씀해주신거 같다,,,, 이렇게 대화를 이어나가는게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될까요.

  • 103. ...
    '16.6.10 8:05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아이에게 그 말을 한게 문제라고 생각해서 선생님을 만나러 가셨다는건데, 만일 그 말을 안했다면 그럼 그땐... 아무말도 없이 이유도 모른채 상을 못받았다고 또 문제제기할 수도 있겠죠.
    그 선생님이 그 말을 할때 억양이나 표현이나 이런걸 우리가 직접 듣고본게 아니고 아이에게 전해들은 것이기 때문에 그 선생님이 어떤 의도로 말을 했는지 우리는 그저 추측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이런상황에... 원글님 아이에게 가장 좋은 길은 어떤 것일까요?
    이건 명백한 차별이다, 한번 상 받았다고 다신 못받는다는게 말이 되냐, 그럼 너보다 못그린 아이가 상을 받는다는거냐, 엄마가 가서 따져줄게,,,,, 이게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될까요.
    아니면, 너희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 너는 한번 상을 받았으니 다른 친구들에게도 기회를 주고싶으신가보다, 니가 다음에 상 못받는거 속상해할까봐 선생님이 계속 미리 말씀해주신거 같다,,,, 이렇게 대화를 이어나가는게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될까요.

  • 104. ...
    '16.6.10 8:13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아이에게 그 말을 한게 문제라고 생각해서 선생님을 만나러 가셨다는건데, 만일 그 말을 안했다면 그럼 그땐... 아무말도 없이 이유도 모른채 상을 못받았다고 또 문제제기할 수도 있겠죠.
    그 선생님이 그 말을 할때 억양이나 표현이나 이런걸 우리가 직접 듣고본게 아니고 아이에게 전해들은 것이기 때문에 그 선생님이 어떤 의도로 말을 했는지 우리는 그저 추측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이런상황에... 원글님 아이에게 가장 좋은 길은 어떤 것일까요?
    이건 명백한 차별이다, 한번 상 받았다고 다신 못받는다는게 말이 되냐, 그럼 너보다 못그린 아이가 상을 받는다는거냐, 엄마가 가서 따져줄게,,,,, 이게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될까요.
    아니면, 너희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 너는 한번 상을 받았으니 다른 친구들에게도 기회를 주고싶으신가보다, 니가 다음에 상 못받는거 속상해할까봐 선생님이 계속 미리 말씀해주신거 같다,,,, 이렇게 대화를 이어나가는게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될까요.
    저희 아이들은 이제 고등학생이고, 이런저런 초딩, 중딩시절을 다 겪어왔는데,,, 엄마가 아이 앞에서 선생님을 부정적으로 판정하는건... 다른거 다 떠나서 내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거 같더라구요.
    여기 댓글에서도 보듯이 의견들이 갈리는데 그렇다면 이건 틀림의 문제가 아니고 다름의 문제거든요. 관점에 따라 저 선생님의 행동이 차별처럼 보일수도 있고 오히려 미리 배려해서 얘기해준것처럼 보일수도 있고. 원글님이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수 있죠.

  • 105.
    '16.6.10 8:14 PM (202.136.xxx.15)

    저는 선생님의 말투로 보아 굉장히 나대고 잘난척 하는 아이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그 배후엔 엄마가 계시구요.

  • 106. ...
    '16.6.10 8:15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아이에게 그 말을 한게 문제라고 생각해서 선생님을 만나러 가셨다는건데, 만일 그 말을 안했다면 그럼 그땐... 아무말도 없이 이유도 모른채 상을 못받았다고 또 문제제기할 수도 있겠죠.
    그 선생님이 그 말을 할때 억양이나 표현이나 이런걸 우리가 직접 듣고본게 아니고 아이에게 전해들은 것이기 때문에 그 선생님이 어떤 의도로 말을 했는지 우리는 그저 추측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이런상황에... 원글님 아이에게 가장 좋은 길은 어떤 것일까요?
    이건 명백한 차별이다, 한번 상 받았다고 다신 못받는다는게 말이 되냐, 그럼 너보다 못그린 아이가 상을 받는다는거냐, 그리고 기분나쁘게 그런 말을 왜 하냐, 엄마가 가서 따져줄게,,,,, 이게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될까요.
    아니면, 너희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 너는 한번 상을 받았으니 다른 친구들에게도 기회를 주고싶으신가보다, 니가 다음에 상 못받는거 속상해할까봐 선생님이 계속 미리 말씀해주신거 같다,,,, 이렇게 대화를 이어나가는게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될까요.
    저희 아이들은 이제 고등학생이고, 이런저런 초딩, 중딩시절을 다 겪어왔는데,,, 엄마가 아이 앞에서 선생님을 부정적으로 판정하는건... 다른거 다 떠나서 내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거 같더라구요.
    여기 댓글에서도 보듯이 의견들이 갈리는데 그렇다면 이건 틀림의 문제가 아니고 다름의 문제거든요. 관점에 따라 저 선생님의 행동이 차별처럼 보일수도 있고 오히려 미리 배려해서 얘기해준것처럼 보일수도 있고. 원글님이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수 있죠.

  • 107. ...
    '16.6.10 8:19 PM (14.39.xxx.48)

    선생님이 아이에게 그 말을 한게 문제라고 생각해서 선생님을 만나러 가셨다는건데, 만일 그 말을 안했다면 그럼 그땐... 아무말도 없이 이유도 모른채 상을 못받았다고 또 문제제기할 수도 있겠죠.
    그 선생님이 그 말을 할때 억양이나 표현이나 이런걸 우리가 직접 듣고본게 아니고 아이에게 전해들은 것이기 때문에 그 선생님이 어떤 의도로 말을 했는지 우리는 그저 추측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이런상황에... 원글님 아이에게 가장 좋은 길은 어떤 것일까요?
    이건 명백한 차별이다, 한번 상 받았다고 다신 못받는다는게 말이 되냐, 그럼 너보다 못그린 아이가 상을 받는다는거냐, 그리고 기분나쁘게 그런 말을 왜 하냐, 엄마가 가서 따져줄게,,,,, 이게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될까요.
    아니면, 너희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 너는 한번 상을 받았으니 다른 친구들에게도 기회를 주고싶으신가보다, 니가 다음에 상 못받는거 속상해할까봐 선생님이 계속 미리 말씀해주신거 같다,,,, 이렇게 대화를 이어나가는게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될까요.
    저희 아이들은 이제 고등학생이고, 이런저런 초딩, 중딩시절을 다 겪어왔는데,,, 엄마가 아이 앞에서 선생님을 부정적으로 판정하는건... 다른거 다 떠나서 내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거 같더라구요. 아이도 학교생활을 매사 부정적으로 보게되죠
    여기 댓글에서도 보듯이 의견들이 갈리는데 그렇다면 이건 틀림의 문제가 아니고 다름의 문제거든요. 관점에 따라 저 선생님의 행동이 차별처럼 보일수도 있고 오히려 미리 배려해서 얘기해준것처럼 보일수도 있고. 원글님이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수 있죠.

  • 108. 글쎄
    '16.6.10 8:23 PM (223.33.xxx.4)

    원글이 뭐라 쓰시든 결국은 우수한 내 자식이 주목받지 못한다는데대한 불만이 제일 커보이는데요
    과연 그 선생님이 그렇게 말 해주지않고 상을 안줬으면 괜찮았겠어요?
    오히려 이유도 설명 안해주고 우리 아이만 배제한다고 더 기분 나빠할것같은데요
    그 교사분이 어떤 뉘앙스 반응을 보였다는건 너무 주관적인 부분이고
    이래서 아무리 북유럽 교육이니 복지니 타령을해도 한국에선 절대 안되죠
    잘난 내 자식이 남들과 똑같이 대우받는 꼴을 부모들이 절대 못보니까요

  • 109. 댓글들을 참 써주시네요
    '16.6.10 8:30 PM (124.50.xxx.166) - 삭제된댓글

    처음 올린글이아니라는데
    이미 마음에 원글님만의 기준이 있어요
    벗어난게 싫은거고 댓글에서도 좋은글은
    별루 관심 없구요
    3학년이면 이제 시작도 안했어요
    중 고 남았는데 좀 큰 시각으로 보세요

  • 110. 길게 말하기도 귀찮네
    '16.6.10 8:31 PM (116.40.xxx.2)

    선생님이 잘못했음
    선생님이 잘못했음
    선생님이 잘못했음.

    무슨 생각인지는 알겠습니다.

    그런데요, 이제 너는 상 받지 못해~ 란 말은 아이들 있는데서 해선 안됩니다.
    따로 해당 아이에게 이해를 시켜야 할 얘기죠. 단정적으로 넌 안돼가 아니라, 상이란 것을 설명하고 이렇게 나누는게 좋지 않겠니? 상이란 것은 꼭 실력만 재는 것이 아니걷든? 설명을 해야 합니다.
    초등상 같은게 중요한게 아니고, 납득이 중요한 겁니다.
    선생님아, 당신 생각만 옳다고 믿지 마세요.
    당신이 생각하는 평등도 의미가 있겠지만, 해당 아이에 대한 존중은 어디로 외출했나요?
    불러다 놓고 얘기 좀 해 보고 싶네.

  • 111. ..
    '16.6.10 8:49 PM (115.41.xxx.217)

    이 엄마얘기도 걸러들어야해요

    자기 기준에서, 본인유리하게 쓴거니 가감해 읽으세요

  • 112. 동기
    '16.6.10 9:03 PM (223.62.xxx.170)

    아이가 상 받기 위해서 그림을 그린다는 생각이 들어요
    상 못받는다고 하면 무기력하다는게 외적동기가 강하다는건데
    상 많이 받은게 곧 무엇을 잘한다 하고 연관지어 생각하지 마세요 엄마 먼저 그런 생각을 버리셔야할거같아요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게 저는 내적동기라고 생각해요

    그와는 별개로 선생님은 좀 세심함이 부족하네요
    일단 논리가 안맞아요 상 받은 사람은 제외시키든지하셔야지

  • 113. 원글
    '16.6.10 9:51 PM (116.33.xxx.26)

    .. 님 제 기준에서 유리하게 쓴거 없고 있는 그대로를 쓴거에요..
    여러 댓글들을 읽어보니 저도 생각을 많이 하게 됐네요
    우선 아이에게 상에 연연하지 말고 그냥 최선을 다하자고 이야기 해줬어요
    많은 분들이 아직도 오해 하시는게
    제 아이에게 모든 상을 다 받게 하자는 의도는 절대 절대 아니에요
    단지 시작도 하기 전에 넌 못받아 라고 못박지 말았으면 하는거죠

  • 114.
    '16.6.10 10:11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다른 분들이 오해하시는거 아니예요.
    보세요.. 원글님은 지금도... 시작하기도 전에 넌 못받아 라고 선생님이 못박았다고 믿고계시잖아요? 그 생각은 전혀 바꿀 생각이 없으세요.
    그런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어쩌면 원글님 아이에게 미리 그렇게 얘기해줘서 아이가 낙담을 하지 않도록 오히려 신경써준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예요. 해석하기 나름.
    저 같으면 우리애가 선생님께 그런 말을 듣고 왔다면 오히려 고마울거 같아요. 우리 아이의 실력은 인정해주신거고, 이번에 상 못받고 서운해할까봐 미리 언질을 주신거잖아요, 이유도 속시원히 설명해주셨고요. 너는 접때 상을 받았으니 이번엔 다른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자.
    아무런 설명없이 이전에 상받은 애들은 싹 빼놓고 다른 아이들 중에서 상 주면 오히려 엄마들 사이에 이런저런 억측이 더 분분할거 같은데요.

  • 115. ...
    '16.6.10 10:14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다른 분들이 오해하시는거 아니예요.
    보세요.. 원글님은 지금도... 시작하기도 전에 넌 못받아 라고 선생님이 못박았다고 믿고계시잖아요? 그 생각은 전혀 바꿀 생각이 없으세요.
    그런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어쩌면 원글님 아이에게 미리 그렇게 얘기해줘서 아이가 낙담을 하지 않도록 오히려 신경써준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예요. 해석하기 나름.
    저 같으면 우리애가 선생님께 그런 말을 듣고 왔다면 오히려 고마울거 같아요. 우리 아이의 실력은 인정해주신거고, 이번에 상 못받고 서운해할까봐 미리 언질을 주신거잖아요, 이유도 속시원히 설명해주셨고요. 너는 접때 상을 받았으니 이번엔 다른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자.
    아무런 설명없이 이전에 상받은 애들은 싹 빼놓고 다른 아이들 중에서 골라서 상 주면 오히려 엄마들 사이에 이런저런 억측이 더 분분할거 같은데요. 선생님이 뭔 기준도 없이 상을 주냐고.

  • 116.
    '16.6.10 10:17 PM (14.39.xxx.48)

    원글님, 다른 분들이 오해하시는거 아니예요.
    보세요.. 원글님은 지금도... 시작하기도 전에 넌 못받아 라고 선생님이 못박았다고 믿고계시잖아요? 그 생각은 전혀 바꿀 생각이 없으세요.
    그런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어쩌면 원글님 아이에게 미리 그렇게 얘기해줘서 아이가 낙담을 하지 않도록 선생님 딴에는 오히려 신경써준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예요. 해석하기 나름.
    저 같으면 우리애가 선생님께 그런 말을 듣고 왔다면 오히려 고마울거 같아요. 우리 아이의 실력은 인정해주신거고, 이번에 상 못받고 서운해할까봐 미리 언질을 주신거잖아요, 이유도 속시원히 설명해주셨고요. 너는 접때 상을 받았으니 이번엔 다른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자.
    아무런 설명없이 이전에 상받은 애들은 싹 빼놓고 다른 아이들 중에서 골라서 상 주면 오히려 엄마들 사이에 이런저런 억측이 더 분분할거 같은데요. 선생님이 뭔 기준도 없이 상을 주냐고.

  • 117. 무식한분 아닌거같은데
    '16.6.10 10:31 PM (211.36.xxx.236)

    평소에 대화를 좀 하세요.

    외부의 자극에 너무 예민해지지 않고
    여유있고 씩씩한 자존감을 갖도록요.

    교사어조가 강한거 빼고는 얼마든지 좋게 해석할 수 있는 문제구요.
    살다보면 아이입장에서 더 억울한 일 천지빼까리예요.
    아이가 단단해지도록 격려해주세요.

  • 118. 무식한분 아닌거같은데
    '16.6.10 10:32 PM (211.36.xxx.236)

    아이도 맞고 교사도 맞다고 봐요. 그냥 서로의 입장이 다른거 뿐이예요.

  • 119.
    '16.6.10 11:06 PM (175.198.xxx.8)

    아이에게 말씀해주세요. "선생님이라고 해서 모든 일에서 옳은 건 아니다. 선생님도 틀릴 수 있다" 라고요. 하지만 가끔은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있다라고요.

    아...그리고 혹시나 이런 말을 아이가 선생님께 직접하면 안되니깐 너만 알고 있으라고 덧붙이심이 어떨까요.

    공평하려면 상이라는 거 자체를 만들지 마시고, 스티커 붙이기도 하시지 마시고, 차라리 롤링페이퍼 같은 걸 만들어서 각 친구의 그림에서 어떤 점이 좋았는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적으라고 하시지. 그 선생님 현명하지 못해보이네요. 게다가 편협하고요.

  • 120. ...
    '16.6.10 11:06 PM (175.252.xxx.62) - 삭제된댓글

    넌 상을 제일 처음 받았으니까 참 훌륭하다. 넌 받았으니까 다른 아이들도 받아야지. 그래도 상과 관련 없이 최선을 다해야 돼. 저라면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겠어요.

  • 121. ...
    '16.6.10 11:07 PM (175.252.xxx.62) - 삭제된댓글

    넌 상을 제일 처음 받았으니까 참 훌륭하다. 넌 받았으니까 다른 아이들도 받아야지. 그래도 상과 관련 없이 최선을 다해야 돼. 저라면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겠어요. 보상과 상관 없이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거든요.

  • 122. 상처까지는 아니고...
    '16.6.10 11:15 PM (211.201.xxx.244) - 삭제된댓글

    선생님의 말씀이 아이의 도전욕구를 꺾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지, '상처'는 아니지 않나요?
    아이가 저렇게 말하는 것의 진짜 함의를 잘...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아이를 중심으로 보지 않고, 다른 아이까지 보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지만요...

    은근히 확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선생님한테 니가 먼저 물어봤니? 하고요.
    어쩌면 누군가가, 혹은 본인이 물어봤을 수도 있어요.

  • 123. 아이말만 믿으시네요
    '16.6.10 11:41 P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정말 죄송하지만 부모가 아이의 잘못을 바로잡는게 아니라 부추기는 경우에 해당되는듯요

    초3이면 그 반에 충분히 칭찬받게 잘 그리는 아이 많다는 선생님 말이 맞아요.
    다른아이들도 당연히 골고루 관심받고 칭찬받아야 하구요.
    아이들은 원글님따님이 처음에 상을 받았기 때문에
    저 아이는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하고 원글님 따님 그림에 스티커를 붙일수 있어요.
    아이들도 선입견을 갖거든요.
    그러니 다음번엔 충분히 칭찬받을 수 있는 다른 아이의 그림에 관심을 갖게 유도해주는거죠.

    원글님은 불만을 가진 아이입장에서 전해들은 선생님 말을 곡해하고
    아이를 타일러서 바로잡아주는 대신에
    설사 더 잘그리는데 양보하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그게 아이의 성격이나 다른 성장에 해로운게 아닌데
    어머니가 더 많이 칭찬해주고 얼마든지 그럴수 있고
    상에 연연하지 않고 계속 그림에 흥미를 갖도록 지도해야하는데

    마치 내아이가 칭찬을 독접해야하는데 침해당한마냥 초딩3학년보다 더 과잉대응하고 ㅠㅠ
    선생님에게 찾아가서 그부분에 대해 항의까지 하셨네요

  • 124. 아이말만 믿으시네요
    '16.6.10 11:57 P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얼마든지 좋게 해석하고 좋은쪽으로 아이를 지도할수 있는 상황에서

    최악으로 풀어가시는듯요.

  • 125. ...
    '16.6.11 12:02 A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너는 잘해서 이미 상 받았으니 다른 아이가 받을 차례라는 뜻으로 아이를 납득시킬 말을 해주었어야지..
    너무 받았으니 다음에 없어 라는 말을 상처로 받아들이는 딸도 선생을 찾아가는 엄마도 물로 그 선생도 모두 다 미숙한 행태인것이 인간이 원래 다 그래요~~

  • 126. 아이말만 믿으시네요
    '16.6.11 12:08 AM (115.93.xxx.58)

    얼마든지 좋게 해석하고 좋은쪽으로 아이를 지도할수 있는 상황에서

    최악으로 풀어가시는듯요.

    그리고 초딩3학년 아이들 그림이면

    얼마든지 다른 아이들도 사랑스러운 점 칭찬할 점 많이 보입니다

  • 127.
    '16.6.11 12:12 AM (122.35.xxx.15)

    중학교만 가도 글짓기상 그림상 등 관심도 없는데
    엄마 아이 모두 이토록 상에 집착하다니
    어렸을때부터 이토록 친구보다 앞서가려고 하다니
    공평이라는 말이 이토록 심오한 의미인줄은
    물론 동의할수 없지만
    아이가 전한 '넌 이제 상받을수 없어'란 말을 그대로 믿으시다니
    엄마가 더 예민하시네요 계속 그러시면 아이가 더더 예민해집니다
    선생님의 교육방식에 공감을 느낍니다 같이 성장할 기회를 줘야죠 이제 시작하는 아이들인데

  • 128. 참....
    '16.6.11 12:16 AM (124.50.xxx.107)

    아이가 저런일로 일일히 상처받을때마다 다 찾아가서 따지실건지요?
    본인은 선생님의 말때문이라고 댓글로 반복하고 있으나 솔직한 내면의 심리와 마음이 어떤건지 글로도 이미 다 읽혀요.
    위에서 다른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선생님이 어떤 의도로 말씀하셨는지는 원글님이 직접 들은게 아니라 솔직히 자기식대로, 혹은 아이가 말한 그 뉘앙스대로만 해석될 가능성이 높아보이구요.
    무엇보다 저정도일이면 아이와 잘 말해서 그냥 넘어가도 충분히 될 사안이데 상담까지 가서 말하는거보니 본인은 아니라하지만 보통 유난이신분은 아니네요.
    저도 그 나이대 아이를 둔지라 엄마들 성향, 말, 생각들어보면 대충 어떤 타입인지 답나와요.
    요즘 저런 엄마들 많긴한데 제 기준으로는 참 답답할 뿐입니다.
    자신을 자식의 감정과 동일시해서 기어이 상처받을때마다 따지고 의미부여 엄청하고...
    좀 릴렉스하게 사세요. 아이에게도 하나 좋을거 없습니다

  • 129. ..
    '16.6.11 12:18 AM (112.152.xxx.96)

    그런걸로 찾아가다니..상에 욕심부리는것으로 보여요..샘은 골고루 한반에 기회를 주고 싶다는 걸로 보이는데요..나쁘게보면 내애 한테 기꺽는 말 하지말라고 ..그리 .들려요..교사입장에선 영역 침해같이 들렸을꺼 같아요..기분나쁘게..

  • 130. 그리고
    '16.6.11 12:26 AM (124.50.xxx.166) - 삭제된댓글

    담임샘이 저런식으로 말을 한건지 애가 그렇게
    듣고 말을 전하는건지 이것도 님 생각이잖아요
    글에 스스로 아이를 모범생이고 등등
    이렇게 생각하는것 서로에게 좋을것 없어요
    저도 내 애 모범생이고 착하다고 생각해요
    이건 내 생각이란게 중요합니다 내 주관적
    초 3 시작이니 좀 길게 루즈하게 보세요

  • 131. 맞아요
    '16.6.11 12:28 AM (1.236.xxx.30)

    이래서 혁신초등학교는 교내 시상을 없애는곳이 많아요

    원글님 말도 맞아요
    뭘 시작도 하기전에 난 어짜피 상받을수 없다는걸 주지 시킨다는것 자체가 아이에게 상처고
    의욕을 꺾는 일이죠
    그렇다고 있는 그대로 잘하는 아이에게 주자면
    받는애들만 계속 이상저상 받고 상한번 받지 못한 애들은 계속 못받아요
    초등학교애들 보면 잘하는 애들이 이것저것 잘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어릴때부터 서열이 매겨지고 패배감을 안겨주는거죠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실력보다는 그냥 상을 나누어 주는것또한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그래서 저도 상을 없애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선생님 의도 또한 좋은 의도지만
    너무 자기 뜻에만 집중한 나머지 원글님의 뜻을 너무 무시한게 아닌가 생각해요
    좋은말로
    저도 **이가 잘해서 주고 싶지만 되도록 골고루 상받게 해주고 싶어서 그렇게 하게 되었다
    어머님이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고 **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잘 다독여주세요
    하고 좋게 넘어가면 될걸

    자기 방침에 대해 학부모가 의의를 제기 했다면 대화로 이해시키려는 노력보다
    대뜸 자기 권위가 침해받았다고 생각해서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신듯 하네요

  • 132. 둘 다
    '16.6.11 12:30 AM (14.63.xxx.153)

    맞네.

    선생이나 원글이나.

    하지만
    그렇다고 찾아가서 따질 정도의 사안은 아니었네.

    선생님 기분 더러웠겠네.
    혹 때려다 혹 붙인 격이 됐네.

  • 133. ㅇㅇ
    '16.6.11 12:52 AM (119.197.xxx.250)

    상을 받자마자 담임선생님이 " 넌 이번에 상을 받았으니 앞으로는 상을 못받을거다"라고 하셔서

    아이가 너무 속상해 하더라구요




    선생님은 저렇게 얘기안했을거에요. 선생님은 선생님의 언어로 얘기하는데 아이는 집에가서 아이의 언어로 번역해서 얘기하거든요

  • 134.
    '16.6.11 1:15 AM (203.90.xxx.111)

    아이의 말만 믿지마세요.
    원글님 좀 많이 답답해요.
    아이가 초등생이면
    엄마도 초등생이라더니ᆢ
    다른분들 댓글에도
    같은 얘기만 반복하시네요.
    좀 객관화시켜 읽어보세요.

  • 135. ㅇㅇ
    '16.6.11 1:16 AM (114.207.xxx.6) - 삭제된댓글

    다음에 니가 잘했더래도 너가 상을 못받을수있으니 실망말란 얘기를ㅈ하는거고 저 쌤의 시스템 상으론 그렇게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야겠네요 오늘 너가잘해서 상받았는데 이제 받앗으니다음은 못받을꺼야 물론 더 부드럽게 말하면좋겠지만 못박는게 아니고 그 시스템 얘기를 계속 하는거구만

  • 136. ㅇㅇ
    '16.6.11 1:17 AM (114.207.xxx.6) - 삭제된댓글

    다음에 니가 잘했더래도 너가 상을 못받을수있으니 실망말란 얘기를ㅈ하는거고 저 쌤의 시스템 상으론 그렇게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야겠네요 오늘 너가잘해서 상받았는데 이제 받앗으니다음은 못받을꺼야 물론 더 부드럽게 말하면좋겠지만 못박는게 아니고 그 시스템 얘기를 계속 하는거구만
    그놈의 못은ㅡㅡ

  • 137.
    '16.6.11 1:39 AM (122.46.xxx.65)

    선생 자격도 없는 놈이네요.
    저런 것이 아이들을 가르친다니...ㅉㅉㅉ

  • 138. 원글님
    '16.6.11 1:47 AM (39.124.xxx.139)

    딸말만 듣지 마시구요...딸이 분명 선생님이 한 말을 한번 해석해 말한거 같아요...
    사실 이런 문제로 선생님을 찾아뵙고 얘기한다니 진짜 이상한거예요.. 상주는거 선생님 고유의 권한이죠...그걸 가타부타 얘기하는 엄마는 딸이 상 못 받아 항의하러 온 것으로만 보이네요. 좀 여유롭게 애를 키우세요..

  • 139. ...
    '16.6.11 4:46 AM (112.170.xxx.197)

    원칙적으로 중복수상이 불가하게끔 규정하는 상이 많이 있어요.
    로맹 가리가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이례적으로 2회 수상하게 되었던 공쿠르상처럼요.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영예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
    아이들끼리의 경쟁이라도, 초창기에 상을 받아 수상 대상에서 배제되었으니,
    따님이 자랑스러워해도 된다고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상이나 선물에 집착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상을 두 번 받지 못하더라도 잘했을 때마다 칭찬은 계속 받을 수 있는 거잖아요?

  • 140. 나참
    '16.6.11 5:24 AM (1.240.xxx.48) - 삭제된댓글

    엄마나 애나 욕심꾸러기죠?
    안봐도 훤함
    애가 욕심부리는거 보니 엄마닮았을듯..
    그엄마에 그딸...참 유난스럽다는 생각밖에안드네요
    학교를 그걸로찾아가다니..쯧

  • 141.
    '16.6.11 5:27 AM (1.240.xxx.48)

    그엄마에 그딸일세...
    이 엄마 어떤스타일인줄 알겠네
    그런일로 선생님을 찾아가요?
    선생님이 기분나쁠만하고 앞으로 당신애는 미움박힐듯..
    애도 보통이 아니네.

  • 142.
    '16.6.11 5:59 AM (223.62.xxx.8)

    아이가 그 나이에 참 탐욕스럽네요. 엄마는 사리분별이 안되는 거 같고. 솔직히 모지리 같네요. 교사가 얼마나 짜증났을지.
    이런 무식하고 한심한 것들 상대하는 일도 보통 일은 아니겠어요.

  • 143. ....
    '16.6.11 6:55 AM (24.84.xxx.93)

    선생님의 의도는 알겠으나 방법이 좀.
    제가 선생님이라면, 스티커는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붙이게 해주고, 이미 상을 받은 아이가 일등을하면, 넌 제일 잘했지만 지난 번에 상을 받았으니 규칙대로 상 안받은 아이 중 제일 많은 스티커를 받은 아이가 상을 받게하면 스티커 가장 많이 받은 아이도 인정을 받고, 상받은 아이는 상받았으니 또 열심히.. 이렇게 할 수도 있을텐데요.

  • 144. .....
    '16.6.11 7:30 AM (220.76.xxx.45)

    저희 아이 초1인데..
    저희 아이 담임 선생님도 그런 비슷한 말씀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저희는 분야가 다르면 다시 수상 가능하던데요..
    예를 들어, 그림으로 상 받은 아이, 다음에는 글짓기로 상을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저도 윗분처럼..
    선생님의 의도는 알겠으나 방법이 좀.
    제가 선생님이라면, 스티커는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붙이게 해주고,
    이미 상을 받은 아이가 일등을하면,
    넌 제일 잘했지만 지난 번에 상을 받았으니 규칙대로 상 안받은 아이 중 제일 많은 스티커를 받은 아이가 상을 받게하면
    스티커 가장 많이 받은 아이도 인정을 받고, 상받은 아이는 상받았으니 또 열심히.. 이렇게 할 수도 있을텐데요. 22222222222222222222222

  • 145. 행복
    '16.6.11 7:55 AM (116.127.xxx.247)

    상을 한번 받았으니 앞으론 못받는단 말씀을 계속하신단 말씀은(그렇게 이유없이 자꾸 말한다면 진짜 이상한 선생님이구요) 관점을 바꿔 보면 아이가 그것에 연연하는 모습이나 상황이 자꾸 보이기때문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146. 난 도무지
    '16.6.11 7:56 AM (218.239.xxx.254) - 삭제된댓글

    엄마가 이해가 안가요.
    이건 아니다 싶어 학교로 찾아갔다니..참 대단하다 싶네요..
    애도 말하는 거 보니 보통아니고...그 엄마에 그 딸이네요

  • 147. ??
    '16.6.11 8:28 AM (39.7.xxx.201) - 삭제된댓글

    담임이 원글네 아이 안 좋아하는게 느껴짐.
    위에 아이가 탐욕스럽다고 하는데 그걸 선생님도 전부터 느낀 듯.

  • 148. ??
    '16.6.11 8:30 AM (39.7.xxx.201)

    담임이 원글네 아이 안 좋아 하는게 느껴짐
    왜일까?
    부모도 자기 자식 완벽히 모른다지만 이 엄마는 좀 심함.

  • 149. 고구마22222
    '16.6.11 8:34 A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

    댓글들 정말.....
    교사가 이상한데요 공평하게 할 거면 스티커를 왜 붙여요
    제비뽑기나 할 것이지..
    애가 무기력한 반응이 나오잖아요

    이래서 애들 인성 말이 많은가 보네요
    원글님은 다른 좋은 댓글에서 나온 것처럼 딸과 잘 대화하셔야 겠구요
    학부모 될 생각하니 갑갑하군요

  • 150. 나쁘지않은선생님
    '16.6.11 8:36 AM (116.127.xxx.100)

    학교생활에서 인정받으려는 욕구
    그것이 \"인증\" 에 집착되어가는 과정중에 있다는게 안타깝습니다.2222
    아이가 지나치에 상이나 평가에 연연함이 다른 분야에서도 보였을거고 선생님은 그에 대한 단도리였을거에요. 쏘쿨한 아이라 판단하셨다면 그리 여러번 재차 말씀안하셨을텐데 틀림없이 상을 받지못하게되었을때 아이가 억울해할걸 알기때문에 몇번이나 아이에게 언급한거죠.
    그 말은 적어도 선생님은 각각의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뜻. 그게 교사로서 최고의 덕목 아닌가요.
    학교 애들 보내다보면 올해는 좋은 선생님, 다음해는 정말 별로인 선생님 번갈아만나게되는데 매해 좋은 선생님 못걸렸다 속상해하기보다는 그런 여러 선생님을 통해 아이가 인생을 배우길 바래요. 어차피 우리의 인생은 좋지않은 사람과도 어울려 살아가는거고 불공평한 경험 수도없이 직면하개 될테니까요.
    가장 경계하는건 아이말만 듣고 내가 선생님에게 부정적인 편견을 갖게된다면 내 아이에게 절대 플러스로 작용할수 없다는 점. 그래서 저는 제 아이를 위해 선생님 경멸한다던지 아이앞에서 입밖으로 선생님 욕한다던지 절대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 151.
    '16.6.11 8:36 AM (183.102.xxx.122)

    원글님이랑 아이가 탐욕스럽다는 답글 어이 없네요.
    어린 아이들도 알아요. 누가 열심히 했고 누가 잘 했는지..그러니깐 원글님 아이한테 항상 스티커가 많이 붙겠죠.
    우리 어릴때, 정신나간 할머니 선생들 학교 자주 찾아오는 학부모 아이들만 예뻐하고 못해도 상 쓸어준거 그게 문제지 원글님 아이 입장에선 억울할만 하죠.

    답글들 보니 완전히 공산주의네요.

    원글님 학교 찾아가시기 전에 글 올렸으면 상담은 하지 마시라고 얘기 했을텐데 그건 좀 아쉽네요. 초등쌤들 은근히 권위적이거든요.

    아이한테는 상처 안받고 의욕 꺾이지 않도록 원글님이 잘 얘기해 주세요.

    그리고 그림이든 공부든 운동이든 고학년만 되도 잘하는 아이들은 자연히 더 인정받아요. 넘 속상해 마시구요.

    여기는 보면 내 능력은 안되고 남 능력 되서 인정 받는꼴은 또 못봐주는 사람 많아요.

  • 152. 아델라
    '16.6.11 8:52 AM (59.10.xxx.117)

    현재 중2딸이 초등 저학년때 겪었던 일과 비슷하네요.
    한번 상을 받으면 다음 대회에서는 상을 안주시는...애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는 골고루 주는게 공평하다 싶었는데 아이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림에 성의가 없어지더라구요.
    난 어차피 해도 상 안받는데 뭐..라는 잘못된 마음을 갖게 되더라구요. ㅠㅠ

  • 153. 이래서
    '16.6.11 9:28 AM (183.102.xxx.122)

    우리 나라는 하향 평준화..까짓 상 더 만들어 잘하는 아이도 계속 주고 다른 아이들도 주면 될 것을.
    잘하는 애들 칭찬해주면 눈 뜨고 그 꼴 못보는 아줌마들.
    조금이라도 튀면 싹을 잘라내야 직성이 풀리지..답글 보면 딱 답이 나오네요.

    김연아가 한국에서 얼마나 많은 뒷담과 시기와 질투를 받았는지 피겨 시켰던 맘 얘기하느거 보면 딱 답이 나옴..김연아가 어릴때부터 성격 안좋고 욕심만 많았다고. 김연아 엄마에 대한 뒷담화는 더 하고.

    여기 답글들 보니 안봐도 비디오네요.

  • 154. 555
    '16.6.11 9:50 AM (39.118.xxx.147)

    원글님이 상담시 반박한 말이
    선생님의 권한을 침범해서 무례하다고 들으실 수 있어요.
    그리고 고학년이 되면 아무리 공평하게 주려고 하더라도 안 돼요.
    아이들도 보는 눈이 있고 판단력이 생기기 때문이죠.

    초3. 지금은 그런 걸로 항의하실 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열심히 했는데 상을 못 받으면
    얼마나 속상할지에 대해 딸과 대화를 해보시는 게 좋을 듯.

  • 155.
    '16.6.11 9:55 AM (116.124.xxx.148)

    그 선생님이 그 말을 대 놓고 한건 잘못됐구요
    그렇다고 저는 선생님을 찾아가진 않았을것 같아요.
    그냥 아이에게 그 선생님은 상을 제일 잘한 사람에게만 주는것 보다는 골고루 나눠 주는게 더 좋다거 생각하시는 분인가보다. 그렇게 이해하자고 아이를 다독였을것 같아요.
    물론 잘한 아이가 왜 상을 못 받냐는거에 속도 상하지요.
    하지만 초등 상이란게 담임 선생님이 많이 좌우하고 그 선생님의 생각이 그러면, 이 선생님은 그런가보다 하셨으면 좋았을듯해요.

  • 156. 누리심쿵
    '16.6.11 10:33 AM (124.61.xxx.102) - 삭제된댓글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고름--공평의 사전적 의미네요

    선생님이 백번 잘못한것 같아요
    그럴것 같음 애초 상을 주지 말아야죠
    스티커도 없애야죠

    자기가 얼마나 철학이 있는 선생이라고..
    공평하다는 이름으로 원글따님은 차별을 겪는거잖아요?
    별 이상한 논리 다 보겠네
    암튼 교사들 정신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 157. ...
    '16.6.11 10:33 AM (124.61.xxx.102)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고름--공평의 사전적 의미네요

    선생님이 백번 잘못한것 같아요
    그럴것 같음 애초 상을 주지 말아야죠
    스티커도 없애야죠

    자기가 얼마나 철학이 있는 선생이라고..
    공평하다는 이름으로 원글따님은 차별을 겪는거잖아요?
    별 이상한 논리 다 보겠네
    암튼 교사들 정신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 158. 공평을
    '16.6.11 10:51 A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모르는 자가 뭔들 공평하게 했을까

  • 159. ...
    '16.6.11 11:25 AM (125.179.xxx.17) - 삭제된댓글

    아이가 전한 말을 100% 교사가 했을 거라고 믿지 마세요. 아이는 각색해서 전합니다. 상 문제 외에 다른 발언이나 교육에 있어 특별히 다른 문제가 없었다면 학부모와 자녀가 예민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위에 다른 분들이 많이들 올려주신 좋은 말씀과 비슷한 말이 되겠지만 교사가 왜 그 학생에게 그런 류의 말을 계속 했는지는 학생의 성향과도 관련이 있겠죠. 아마 선생님께 저는 계속 상을 못받냐고 물어봤을 테고 평소 학교 생활과도 영향이 있을거예요. 단순히 엄마는 저희 아이는 정적이고 모범생이라 전하지만 친구들과 같이 지내는 학교 생활과 집에서의 모습은 디테일한 부분에 있어 차이가 크죠. 무엇보다 엄마가 선생님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자녀와 대화를 하느냐가 관건이에요. 단순히 아 이제 교사가 학생을 예쁘게 보진 않을 것 같아. 에서 끝날게 아니라 생각을 많이 해보시길..

  • 160. 원글
    '16.6.11 11:56 AM (211.36.xxx.53)

    수많은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우선 설명을 하자면 저희 아이는 너무 정적이고 소심한 아이라 선생님앞에서 상을 받고자하는 티는 전혀 내지 않는 아이고요..
    무조건 무턱대고 내가 상받아야해 라고 생각지 않아요
    다른 아이가 훨씬 잘했으면 칭찬도 아낌없이 하더라구요
    초창기 아이가 매번 자꾸만 선생님이 뭐할때마다 자기 이름을 거론하며 이번엔 잘했어도 다른아이 줄거다 라고 하니 아이 입장에서는 시작도 하기전부터 자꾸 기회를 안준다고 너무나 속상해하더라구요
    저도 물론 우리나이에게 전부 상을 주란건 아니에요
    물론 골고루 돌어가는게 맞죠
    그치만 그런말을 자꾸 하시니 저희딸이 제발 선생님이 자기가 상받은걸 까먹었음 좋겠다고 할정도더라구요
    지역카페에도 고민을 나누었고 대부분 엄마들이 상담을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1학기때 바빠서 상담을 못간일도 있고 아이 친구문제도 궁금하던차였기에 상담 요청을 했던거였어요
    저도 선생님 찾아가는일 쉽지 않은 엄마중 하나라 고민도 수없이 했었고요
    여러 좋은 글들 잘 읽었고요...아이에게 잘 말해서 아이도 어느정도 이해하네요

  • 161.
    '16.6.11 11:56 AM (121.138.xxx.233)

    다시댓글다는데요
    선생님이 골고루 주는게 공평한거라고 한데는
    이유가 있지않을까싶네요.
    진짜 다 거기서 거기고, 잘하는 얘들것도 비슷하다면
    잘하는 얘들4-5명 돌려가며 상준다는 얘기일수도있죠
    그렇다면 그건 공평한거같은데요
    그리고 선생님이 미리못박은건 아쉽지만,
    그것이 찾아갈정도의 일은 아니예요.
    위에 흠님말씀처럼 아이한테 선생님의도를 설명해주셨어야했네요

  • 162. 와~~~
    '16.6.11 12:09 PM (1.232.xxx.176)

    참 많은 분들이 원글님이 틀렸다하시네요. 놀랍니다.
    내가 틀린 걸까???다른 걸까???

  • 163. ...
    '16.6.11 12:29 PM (182.221.xxx.167)

    초3학부모입니다
    요즘 저런식으로 상주더라구요.
    돌아가면서 한개씩 골고루 주더라구요
    저선생님 잘못은 그걸 미리고지한거. . 그리고 스티커붙이게한거네요

    그냥 혼자 속으로 순번정해서 돌아가면서 주면될텐데
    왜 그걸 스티커를 붙이고 전에받은 아이는 배제시키는지. . .

    그러니 아이들이 전혀공평하다고 생각하지않죠.

    근데 그걸 또 따진것도 잘한일같지는 않아요
    정의냐 비정의냐의 문제가아니라. . .
    내아이에게 득이될것은 없는행동이었다는것 . . .

    한국학교가 아직 학부모보다는 선생님이 갑이니까요

  • 164. 그런데
    '16.6.11 12:38 PM (218.52.xxx.86)

    부모들이 본인이 알고 있는 자녀의 모습
    그게 자녀의 모습의 전부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꼭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자신의 자녀가 어떤지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입니다.
    부모라서 완전히 알거같지만 현실은 꼭 일치하지 않는다는거죠.

  • 165. 학부모가 교사를 선택하는게 아니니 건
    '16.6.11 12:42 PM (121.163.xxx.3) - 삭제된댓글

    학교생활에서의 부족분은
    아무래도 부모의 몫인거 같애요.

    그래야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되지
    그정도 일로 일일이 학교까지 찾아가는건
    아이를 위해서도 바람직한거 같지는 않네요.

  • 166. 학부모가 교사를 선택하는게 아니니
    '16.6.11 12:43 PM (121.163.xxx.3) - 삭제된댓글

    학교생활에서의 부족분은
    아무래도 부모의 몫인거 같애요.

    그래야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되지
    그정도 일로 일일이 학교까지 찾아가는건
    아이를 위해서도 바람직한거 같지는 않네요.

  • 167. ㅡㅡ
    '16.6.11 2:26 PM (222.237.xxx.199)

    이런일로 학교도 찾아가는구나. 무섭다ㄷㄷ

  • 168. 윗분 동감
    '16.6.11 2:48 PM (14.33.xxx.183)

    이런일로 학교도 찾아가는구나. 무섭다ㄷㄷ22222

    이 모든게 상을 겁나 대단한거라고 생각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대단한 거 아니면 받은들 어떠하리 못준다한들 어떠하리
    참여상 돌아가듯 받는다 생각하시면 편하실듯한데...

    에효 엎질러졌지만,
    그 쌤에게 이미 원글님은...(생략합니다)

  • 169. 선생님 이상한데요?
    '16.6.11 3:02 PM (182.215.xxx.8)

    그리고 내 딸 상 더주라고 찾아간게 아니잖아요.
    말은 공평한것 같은데 그걸 집행하는데
    있어 상당히 수준 미달 같네요.
    샘도 진짜 초등 3학년 수준인가봐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내 아이 말만 듣고 알수 없으니
    선생님에게 직접 그 취지나 이런것을 듣는게
    뭐가 나빠요
    그걸로 불쾌한 선생님이 더 웃기네요.
    내 아이 교육에 대해서 선생님과 상담하지
    그럼 애말만 듣고 끝내나요?

  • 170. ....
    '16.6.11 3:37 PM (124.61.xxx.102) - 삭제된댓글

    원글하고 딸하고 욕심 많다고 하는 인간들은 뭐지?
    자녀들이 상하나 못받아와서 열등감 있는 부모들인가?
    아이말을 안믿으면 누구 말을 믿습니까?
    왜 아이에게 이번에 받았으니 다음엔 못받는다 그말을 들었을때 불쾌함을 느끼는 교사의 인성인데
    그런말 하고도 남지요
    부모가 자식말 안믿으면 누구말을 믿지?
    아이 마음데로 해석해서 곡해서 전달했다고 확신하는 등신부모들은 참...
    선생이 이상한거 확실하고만
    여기서 선생편 들면 자신들이 굉장히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사람이다라고 생각되나부닷
    모지란 사람들..

  • 171. ....
    '16.6.11 3:38 PM (124.61.xxx.102)

    원글하고 딸하고 욕심 많다고 하는 인간들은 뭐지?
    자녀들이 상하나 못받아와서 열등감 있는 부모들인가?
    아이말을 안믿으면 누구 말을 믿습니까?
    왜 아이에게 이번에 받았으니 다음엔 못받는다 그말을 들었을때 불쾌함을 느끼는인성을
    가진 교사의 말은 듣지도 못했으면서 무조건 아이가 거짓말 한거라 치부하냐구요
    부모가 자식말 안믿으면 누구말을 믿을까요?
    아이 마음데로 해석해서 곡해서 전달했다고 확신하는 등신부모들은 참...
    선생이 이상한거 확실하고만
    여기서 선생편 들면 자신들이 굉장히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사람이다라고 생각되나부닷
    모지란 사람들..

  • 172. ..
    '16.6.11 3:49 PM (14.47.xxx.12)

    선생님 교육의도는 아는데 표현방법이 너무 별로네요
    교내 말고 외부 대회 상으로 돌리세요~

  • 173. 맞아요
    '16.6.11 4:08 PM (119.192.xxx.247) - 삭제된댓글

    상 필요 없어요.
    이래서.
    우리 학교도 상 없어요
    스티카도 없어요
    그림그리고 글짓기 하고
    그 자체로 아름다움을 느끼고
    성공감을 맛보는 게 본질에 맞죠
    상 타려고 인정 받으려고
    외부 시선과 평가를 의식하면서
    활동하는 거
    그렇게 길들여지는 거 안 좋아요

  • 174. ㅇㅇㅇㅇ
    '16.6.13 3:51 PM (218.144.xxx.243)

    잘 하는 애만 주면
    뒤에서 엄마들이 저 집 엄마가 선생이랑 친하다던가 선생이 편애한다던가
    어쩌구 저쩌구 소문 낼 걸요? 안 봐도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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