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자나 동물들 생활하는 거 보니 사람이랑 동물이랑 비슷하네요

푸른 조회수 : 1,404
작성일 : 2016-06-10 14:38:20


  사람이랑 동물이랑 닮았다는 거 알고는 있었는데, 잊고 있었다가

  동물 다큐멘터리 보게 되었어요.

  사자 무리에 암컷들, 새끼들, 그리고 숫사자가 있는데 외부에서 다른 숫사자가 공격해서

  이기게 되면 원래 숫사자는 쫓겨나거나 죽고요~

   원래 숫사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새끼들 을 새로 이긴 숫사자(숫사자2로 호칭할게요)가

   싸그리 다 물어 죽입니다. 잔인하게 보이는데, 자신의 DNA가 아닌 다른 DNA를 경계하는 거고

   강자의 DNA만이 살아남는 동물 세계의 이치 같네요.

   자신의 DNA를 암사자들에게 심기 위해 원래 있던 새끼들은 다 죽인다고 해요.


   그리고 싸움에 이긴 숫사자 2는 그 무리들이 생활하는 영역 토지와 암컷들이 사냥해 오는 먹이,

   그리고 암컷들을 다 차지해서 짝짓기를 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됩니다.

 

    사자들 이나 육식동물 보다 보니, 인간 세계도 별반 다르지 않네요.

    겉으로는 문명화되어서 뭐 법이나 규칙이니 존재하는 것 같아도

    인류의 전쟁(결국 영토 땅따먹기죠)이나 왕들이 후궁들 수많이 거느리는 것,

    전쟁이 일어나면 반드시 정복당한 나라의 여자들이 수없이 강간당하는 현상

   (전에는 단순하게 성욕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현상도 일종의 지배욕구, 정복욕이 강하네요.

    이 땅을 우리들이 접수해서 우리 씨를 뿌린다 뭐 ~이런 의미도 있고...)

     도 ....


      육식동물, 초식동물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도

      자본주의 사회의 재벌들 보ㅡ는 것 같고....

      육식동물이 재벌들보다 나은 것이 자기 먹을 것만 딱 먹고 나머지는 크게

      신경 안 써요. 재벌들은 모든 걸 먹어치우려고 덤비고 있고요(한국 재벌들은

      골목 상권까지 다 잡아먹으려고 설치죠)


      사람, 특히 남자들은 동물이라는 단순한 이치를 깨닫네요.

      


 

  

IP : 58.125.xxx.1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0 2:48 PM (58.142.xxx.203) - 삭제된댓글

    개 늑대 하이에나 사자가 굉장히 사회적인 동물이죠 그래서 그런지 엄청 똑똑하고 공감 능력 뛰어나죠
    저도 사람인지라 동물 중에서 저런 사회성 강한 동물들이 좋더라고요
    근데 사람과 거의 다를 바 없다는 침팬지 보노보 이런 동물은 싫어요 이상하죠

  • 2. 그렇게 따지면
    '16.6.10 3:00 PM (125.180.xxx.190)

    여자도 똑같은 짐승이죠

  • 3. ..
    '16.6.10 3:00 PM (58.142.xxx.203)

    개 늑대 하이에나 사자가 굉장히 사회적인 동물이죠 사람처럼..
    그래서 그런지 엄청 똑똑하고 공감 능력 뛰어나죠
    저도 사람인지라 동물 중에서 사람처럼 사회성 강한 저런 동물들이 좋더라고요
    근데 사람과 거의 다를 바 없다는 침팬지 보노보 이런 동물은 싫어요 이상하죠

  • 4. fk
    '16.6.10 3:28 PM (39.119.xxx.227) - 삭제된댓글

    그간 게시판에 사자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지금도 사자관련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이런 사람들이 드문데 다큐멘터리를 봐주시고 사자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됐다니 감사드립니다.
    사자감정은 사람과 거의 비슷합니다. 암놈을 볼때도 발가락부터 머리까지 시선이 옮겨갑니다. 이해안되고못받아들이는 일이 생기면 기가막혀 고개를 흔듭니다. 사람들은 주로 강아지들만 보지만, 아프리카 사자들은 강아지보다 훨씬 지능과 감성이 높습니다. 하이에나도 높습니다. 네이버--> 크리스티앙 더 라이언 검색하면 1년후 주인과 재회하는 사자의 표정에 놀람 반가움을 읽을수 있습니다. 우리모두 인간기준으로 동물들을 재단하지 말아요,,. 동물들 감정 있습니다.

  • 5. fk
    '16.6.10 3:30 PM (39.119.xxx.227) - 삭제된댓글

    그간 게시판에 사자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지금도 사자관련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이런 사람들이 드문데 다큐멘터리를 봐주시고 사자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됐다니 감사드립니다.
    사자감정은 사람과 거의 비슷합니다. 암놈을 볼때도 발가락부터 머리까지 시선이 옮겨갑니다. 이해안되고못받아들이는 일이 생기면 기가막혀 고개를 흔듭니다. 사람들은 주로 강아지들만 보지만, 아프리카 사자들은 강아지보다 훨씬 지능과 감성이 높습니다. 하이에나도 높습니다. 네이버--> 크리스티앙 더 라이언 검색하면 1년후 주인과 재회하는 사자의 표정에 놀람 반가움을 읽을수 있습니다. 우리모두 인간기준으로 동물들을 재단하지 말아요,,. 동물들 감정 있습니다. 그리고 사자관련 다큐멘터리 보면 얼마나 야생이 호러 그자체인지 깨닫고 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끔 만듭니다. 아기 사자들 몸 절반이 먹혀도 아직 살아 있어요. 그럼 bye

  • 6. fk
    '16.6.10 3:34 PM (39.119.xxx.227)

    그간 게시판에 사자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지금도 사자관련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이런 사람들이 드문데 다큐멘터리를 봐주시고 사자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됐다니 감사드립니다.
    사자감정은 사람과 거의 비슷합니다. 암놈을 볼때도 발가락부터 머리까지 시선이 옮겨갑니다. 이해안되고못받아들이는 일이 생기면 기가막혀 고개를 흔듭니다. 사람들은 주로 강아지들만 보지만, 아프리카 사자들은 강아지보다 훨씬 지능과 감성이 높습니다. 하이에나도 높습니다. 네이버--> 크리스티앙 사자 검색하면 1년후 주인과 재회하는 사자의 표정에 놀람 반가움을 읽을수 있습니다. 우리모두 인간기준으로 동물들을 재단하지 말아요,,. 동물들 감정 있습니다. 그리고 사자관련 다큐멘터리 보면 얼마나 야생이 호러 그자체인지 깨닫고 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끔 만듭니다. 왜 태어나서 며칠, 몇달만에 저런 공포와 무서움을 겪다 삶을 마감해야 하지???. 한가지 확실한건 모든 생명체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것도 아니고, 모든 생명체는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인간이 만든 찬송제목도 틀립니다. 저 아기사자들이 그럼 못됐냐? 그렇지 않습니다. 아기 사자들 몸 절반이 먹혀도 아직 살아 있어요. 그럼 bye

  • 7. ...
    '16.6.10 4:03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사자는 아니고 토끼들을 관찰해보니까,
    강한 숫컷이 암컷들을 다 차지해서 짝짓기를 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린다기 보다는
    암컷들이 삐리리한 숫컷들을 다 싫어해요 ㅠ
    다들 일인자만 좋아함. 약한 숫컷들은 막 쫓아버리고 강한 숫컷한테는 지가 먼저 들이대고 하더라고요.

  • 8. 원글
    '16.6.10 4:19 PM (58.125.xxx.116)

    그간 바빠서 못 보다가 동물의 왕국이나 동물 다큐, 자연 다큐 좋아해서 아프리카 사자 다큐를 보았네요.
    늑대도 굉장히 똑똑하다는 거 친구가 다큐 본 얘기 해 주더군요.
    늑대 암수 한쌍이 땅을 파는데, 임신한 암컷이 몸도 무겁고 힘들어하니까 수컷이 슬쩍 밀어내고 쉬게
    해 주고 혼자서 땅을 열심히 파더라는....

    시튼 동물기에도 늑대에 관한 일화가 여럿 나오고요. 덫을 놔도 영리하게 빠져나가는 늑대....
    요지는 인간세계 돌아가는 이치가 동물세계와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것...

  • 9. 흠..
    '16.6.10 9:03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자연 다큐 좋아하는 1인..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인줄 알았는데 아니였군요. ^^;
    시간되시면 조류나 곤충편도 보셔요.
    사람은 이 모든걸 조합해 놓은 복합적 존재인듯..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176 짝가슴 고민 .. 2016/06/12 803
566175 엄마한테 정떨어져요 14 hime 2016/06/12 5,457
566174 자전거타다 크게다쳐 응급실. 일반보험 안돼죠? 2 2016/06/12 1,736
566173 고등생들도 마스크팩 자주 하나요? 4 마스크팩 2016/06/12 1,257
566172 쌀 종이컵으로 1컵이면 몇인분이예요? 9 2016/06/12 50,797
566171 유기견/유기묘 입양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여기에 가보세요 5 ,,, 2016/06/12 1,076
566170 선풍기 사려는데 브랜드와 모델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무더위가 싫.. 2016/06/12 1,475
566169 미신..믿으시나요? 8 미신 2016/06/12 2,691
566168 전세자금대출을 이중으로 받을 수 있나요?? 1 파이팅맨 2016/06/12 1,355
566167 대파 잎부분 어떻게 사용하세요? 9 ... 2016/06/12 2,998
566166 좀전에 알약 먹고 명치가 너무 아파요 5 위경련 ??.. 2016/06/12 6,756
566165 소득대비 저축비율? 1 민토 2016/06/12 1,483
566164 네이버 해피빈, 민족문제연구소에... 1 기부 2016/06/12 425
566163 슈가버블 세탁세제 2 슈가 2016/06/12 1,257
566162 미래의 시어머님들...아들집 해주지 마시고 아무것도 바라지마세.. 98 ... 2016/06/12 20,372
566161 남향 2층/남동향 사이드 4층 집 어떤가요? 5 조언주세요~.. 2016/06/12 2,076
566160 법륜스님 - 행복한 결혼하는 방법 (퍼온 글) 19 OOO 2016/06/12 5,611
566159 화나는 제가 비정상인가요? 5 주말부부 2016/06/12 1,230
566158 디마프 제 소감은... 8 소감 2016/06/12 2,989
566157 해외에서 들어올 때 축산관계자라고 소독당해보신 분? 7 공항 2016/06/12 986
566156 토리버치 가방 괜찮나요? 숄더백으로 살까하는데 5 2016/06/12 3,582
566155 obs 영웅본색하네요. 좀 전에 시작 1 .. 2016/06/12 481
566154 LG 먼지를부탁해--막대가 안들어가요 2 어떻게 2016/06/12 661
566153 폴리에스테르 소재는 스팀으로 세탁하면 안 되는거죠? 세탁 2016/06/12 445
566152 배란기때 어지러운 분 계세요? 2 비실비실 2016/06/12 10,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