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자나 동물들 생활하는 거 보니 사람이랑 동물이랑 비슷하네요

푸른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16-06-10 14:38:20


  사람이랑 동물이랑 닮았다는 거 알고는 있었는데, 잊고 있었다가

  동물 다큐멘터리 보게 되었어요.

  사자 무리에 암컷들, 새끼들, 그리고 숫사자가 있는데 외부에서 다른 숫사자가 공격해서

  이기게 되면 원래 숫사자는 쫓겨나거나 죽고요~

   원래 숫사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새끼들 을 새로 이긴 숫사자(숫사자2로 호칭할게요)가

   싸그리 다 물어 죽입니다. 잔인하게 보이는데, 자신의 DNA가 아닌 다른 DNA를 경계하는 거고

   강자의 DNA만이 살아남는 동물 세계의 이치 같네요.

   자신의 DNA를 암사자들에게 심기 위해 원래 있던 새끼들은 다 죽인다고 해요.


   그리고 싸움에 이긴 숫사자 2는 그 무리들이 생활하는 영역 토지와 암컷들이 사냥해 오는 먹이,

   그리고 암컷들을 다 차지해서 짝짓기를 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됩니다.

 

    사자들 이나 육식동물 보다 보니, 인간 세계도 별반 다르지 않네요.

    겉으로는 문명화되어서 뭐 법이나 규칙이니 존재하는 것 같아도

    인류의 전쟁(결국 영토 땅따먹기죠)이나 왕들이 후궁들 수많이 거느리는 것,

    전쟁이 일어나면 반드시 정복당한 나라의 여자들이 수없이 강간당하는 현상

   (전에는 단순하게 성욕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현상도 일종의 지배욕구, 정복욕이 강하네요.

    이 땅을 우리들이 접수해서 우리 씨를 뿌린다 뭐 ~이런 의미도 있고...)

     도 ....


      육식동물, 초식동물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도

      자본주의 사회의 재벌들 보ㅡ는 것 같고....

      육식동물이 재벌들보다 나은 것이 자기 먹을 것만 딱 먹고 나머지는 크게

      신경 안 써요. 재벌들은 모든 걸 먹어치우려고 덤비고 있고요(한국 재벌들은

      골목 상권까지 다 잡아먹으려고 설치죠)


      사람, 특히 남자들은 동물이라는 단순한 이치를 깨닫네요.

      


 

  

IP : 58.125.xxx.1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0 2:48 PM (58.142.xxx.203) - 삭제된댓글

    개 늑대 하이에나 사자가 굉장히 사회적인 동물이죠 그래서 그런지 엄청 똑똑하고 공감 능력 뛰어나죠
    저도 사람인지라 동물 중에서 저런 사회성 강한 동물들이 좋더라고요
    근데 사람과 거의 다를 바 없다는 침팬지 보노보 이런 동물은 싫어요 이상하죠

  • 2. 그렇게 따지면
    '16.6.10 3:00 PM (125.180.xxx.190)

    여자도 똑같은 짐승이죠

  • 3. ..
    '16.6.10 3:00 PM (58.142.xxx.203)

    개 늑대 하이에나 사자가 굉장히 사회적인 동물이죠 사람처럼..
    그래서 그런지 엄청 똑똑하고 공감 능력 뛰어나죠
    저도 사람인지라 동물 중에서 사람처럼 사회성 강한 저런 동물들이 좋더라고요
    근데 사람과 거의 다를 바 없다는 침팬지 보노보 이런 동물은 싫어요 이상하죠

  • 4. fk
    '16.6.10 3:28 PM (39.119.xxx.227) - 삭제된댓글

    그간 게시판에 사자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지금도 사자관련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이런 사람들이 드문데 다큐멘터리를 봐주시고 사자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됐다니 감사드립니다.
    사자감정은 사람과 거의 비슷합니다. 암놈을 볼때도 발가락부터 머리까지 시선이 옮겨갑니다. 이해안되고못받아들이는 일이 생기면 기가막혀 고개를 흔듭니다. 사람들은 주로 강아지들만 보지만, 아프리카 사자들은 강아지보다 훨씬 지능과 감성이 높습니다. 하이에나도 높습니다. 네이버--> 크리스티앙 더 라이언 검색하면 1년후 주인과 재회하는 사자의 표정에 놀람 반가움을 읽을수 있습니다. 우리모두 인간기준으로 동물들을 재단하지 말아요,,. 동물들 감정 있습니다.

  • 5. fk
    '16.6.10 3:30 PM (39.119.xxx.227) - 삭제된댓글

    그간 게시판에 사자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지금도 사자관련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이런 사람들이 드문데 다큐멘터리를 봐주시고 사자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됐다니 감사드립니다.
    사자감정은 사람과 거의 비슷합니다. 암놈을 볼때도 발가락부터 머리까지 시선이 옮겨갑니다. 이해안되고못받아들이는 일이 생기면 기가막혀 고개를 흔듭니다. 사람들은 주로 강아지들만 보지만, 아프리카 사자들은 강아지보다 훨씬 지능과 감성이 높습니다. 하이에나도 높습니다. 네이버--> 크리스티앙 더 라이언 검색하면 1년후 주인과 재회하는 사자의 표정에 놀람 반가움을 읽을수 있습니다. 우리모두 인간기준으로 동물들을 재단하지 말아요,,. 동물들 감정 있습니다. 그리고 사자관련 다큐멘터리 보면 얼마나 야생이 호러 그자체인지 깨닫고 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끔 만듭니다. 아기 사자들 몸 절반이 먹혀도 아직 살아 있어요. 그럼 bye

  • 6. fk
    '16.6.10 3:34 PM (39.119.xxx.227)

    그간 게시판에 사자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지금도 사자관련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이런 사람들이 드문데 다큐멘터리를 봐주시고 사자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됐다니 감사드립니다.
    사자감정은 사람과 거의 비슷합니다. 암놈을 볼때도 발가락부터 머리까지 시선이 옮겨갑니다. 이해안되고못받아들이는 일이 생기면 기가막혀 고개를 흔듭니다. 사람들은 주로 강아지들만 보지만, 아프리카 사자들은 강아지보다 훨씬 지능과 감성이 높습니다. 하이에나도 높습니다. 네이버--> 크리스티앙 사자 검색하면 1년후 주인과 재회하는 사자의 표정에 놀람 반가움을 읽을수 있습니다. 우리모두 인간기준으로 동물들을 재단하지 말아요,,. 동물들 감정 있습니다. 그리고 사자관련 다큐멘터리 보면 얼마나 야생이 호러 그자체인지 깨닫고 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끔 만듭니다. 왜 태어나서 며칠, 몇달만에 저런 공포와 무서움을 겪다 삶을 마감해야 하지???. 한가지 확실한건 모든 생명체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것도 아니고, 모든 생명체는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인간이 만든 찬송제목도 틀립니다. 저 아기사자들이 그럼 못됐냐? 그렇지 않습니다. 아기 사자들 몸 절반이 먹혀도 아직 살아 있어요. 그럼 bye

  • 7. ...
    '16.6.10 4:03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사자는 아니고 토끼들을 관찰해보니까,
    강한 숫컷이 암컷들을 다 차지해서 짝짓기를 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린다기 보다는
    암컷들이 삐리리한 숫컷들을 다 싫어해요 ㅠ
    다들 일인자만 좋아함. 약한 숫컷들은 막 쫓아버리고 강한 숫컷한테는 지가 먼저 들이대고 하더라고요.

  • 8. 원글
    '16.6.10 4:19 PM (58.125.xxx.116)

    그간 바빠서 못 보다가 동물의 왕국이나 동물 다큐, 자연 다큐 좋아해서 아프리카 사자 다큐를 보았네요.
    늑대도 굉장히 똑똑하다는 거 친구가 다큐 본 얘기 해 주더군요.
    늑대 암수 한쌍이 땅을 파는데, 임신한 암컷이 몸도 무겁고 힘들어하니까 수컷이 슬쩍 밀어내고 쉬게
    해 주고 혼자서 땅을 열심히 파더라는....

    시튼 동물기에도 늑대에 관한 일화가 여럿 나오고요. 덫을 놔도 영리하게 빠져나가는 늑대....
    요지는 인간세계 돌아가는 이치가 동물세계와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것...

  • 9. 흠..
    '16.6.10 9:03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자연 다큐 좋아하는 1인..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인줄 알았는데 아니였군요. ^^;
    시간되시면 조류나 곤충편도 보셔요.
    사람은 이 모든걸 조합해 놓은 복합적 존재인듯..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359 자동차 추천해 주세요. 새벽에 04:35:06 17
1612358 서울 폭우쏟아집니다 7 진정해 날씨.. 04:08:21 819
1612357 제목으로 낚시하지 마세요 6 .. 03:00:43 484
1612356 연락처, 카톡 리스트 정리하니 몇명 없네요 4 ... 02:57:06 412
1612355 채칼 쓰다가 손톱부분 5mm정도 ㅆ ㅓㄹ 었는대요. 3 ㅜㅜ 02:44:58 369
1612354 내신 5.0 모고 2이면 정시하는게 낫죠? ... 02:14:41 215
1612353 저 지금 파스타면 냉장 해봤는데요 4 02:10:35 960
1612352 80대 할머니가 감전된 사람을 구했대요 5 ... 01:43:39 1,941
1612351 우연히 돌리다 본 고딩엄마..화나서 잠 다 잤네요 ㅜㅜ 6 그냥3333.. 01:38:01 1,680
1612350 엔비디아 폭락중. 4 ..... 01:36:45 2,225
1612349 이거 보셨어요? 열리공감tv 17 열리공감tv.. 01:33:42 1,839
1612348 올해 수능 영어가 어려울거로 예상이 되나요? 3 어머 01:31:27 493
1612347 4월에 한 멸치볶음 먹어도 될까요 4 01:27:28 612
1612346 저는 사실 푸바오고 판다고 관심이 없는데요 5 ㅇㅇㅇ 01:25:05 1,043
1612345 와 비가 어마 무시하게 내리네요 6 어휴 01:24:11 2,178
1612344 tv시청료 안내시는 분들 한 수 알려주세요. 2 분리징수 01:14:52 583
1612343 슈퍼카 갖고있는 유투버중에서 1 ㅇㅇ 01:05:09 390
1612342 지역분란 유도하는 분 보세요 11 앞으로 01:00:50 536
1612341 한동훈도 웃기긴 웃기네요 ㅋㅋㅋ 4 .... 00:55:44 1,568
1612340 3등급 중후반대 수시 대학라인 2 ... 00:54:39 738
1612339 [펌] 무당 지인이 얘기하는 집에 들이면 안되는 물건.. 12 ..... 00:46:32 3,762
1612338 나는솔로 영호요 1 어흥 00:44:53 1,232
1612337 외국 초등 학교의 경우 16 .. 00:43:00 1,268
1612336 카카오 김범수가 논란이 많다하더니 3 ㅎㅎㅎ 00:40:36 2,306
1612335 초등 여아 친구관계 2 초딩 00:37:40 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