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도 일종의 강박일까요..매일 뭘 버릴꺼 찾게되요

정체기 조회수 : 2,100
작성일 : 2016-06-10 10:31:46
한두달 맘잡고 정말 뒤집고 ..정리 했어요..책.옷.기타 잡다구리 많이 버렸어요..근데..부엌과 아이 장난감...이런건 한계를 느껴요..애둘 어느정도 큰 초등이라도 저학년이라 레고..기타잔챙이 완전 없이살기 어렵고..부엌은 해먹고 나면 어질고 반복인데..
제가 아직 덜버려서 그런건지..버리고 정리도 강박같이 계속해야 한다는 맘의 ?외침이 있긴해요..근데 더이상은 지저분해도 마땅히 버릴?것이 마땅히 안보여요..그림같이 정리는 못했는데..뭔가 현실과 이상은 먼 ..내생활-_-;
IP : 112.152.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리잡혀요
    '16.6.10 11:43 AM (211.36.xxx.76)

    한두달 딱히 청소를 안해도 집이 훤하고 꺼내놓은 물건이 없는 경지가 와요
    그 경지 전까진 처음엔 보이는데 정리하다가 서랍같이안보이는 곳 착착착 정리하다가 점차 디테일한 창고까지.. 싹 다 정리되면 그 때부턴 청소가 너무 편해집니다
    일어나서 무선청소기 돌리고 밀대 한번 밀면 모델하우스 따로 없지요

    1. 벗은 옷 그 자리에서 정리
    2. 빨래건조대 바로 바로 비우기
    3. 약병같은 소품까지 제자리가 있음
    4. 정리의 마지막. 냉장실이 항상 당장 먹을것만 있고 냉동실이 텅텅 비어있음
    그 때부턴 하루 정리를 포함한 청소시간은 30분 내외가 되어야합니다

  • 2. 오오
    '16.6.10 11:51 AM (211.108.xxx.216)

    정리한답시고 몇 달을 끙끙대도 여전히 폭탄 맞은 주변을 보며 좌절하다가
    그런 날이 오리라는 댓글님 말씀에 희망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3. 어후
    '16.6.10 12:09 PM (124.53.xxx.131)

    몇 년 걸리던데요.
    그래도 마음에 썩 못미치네요.

  • 4.
    '16.6.10 2:35 PM (211.36.xxx.13)

    저는 버리는게 아직도 힘드네요ㅠㅠ

  • 5. 음.....
    '16.6.10 9:34 PM (218.55.xxx.60)

    저도 이런 생각 해봤어요.
    내가 혹시 경증의 강박증이 아닐까...
    버리고 (싶고) 위치를 옮기고도 싶어요. 짝과 각이 잘 맞아야 맘에 들고 ..
    나는 왜 이러는가 계속 생각해봤고요..
    내 안의 블만스럽던 욕구도 해소되니까 점점 나아지거군요. 적당히 삽니다

  • 6.
    '16.6.11 6:16 AM (180.229.xxx.156)

    남편의 쇼핑 취미덕에 제가 고통속의 십년을 보내다보니 미니멀리즘 유행 한참전부터 최소한만 가지고 사는게 얼마나 효율적일지 알게되었어요. 그런데 혼자 산다면 미니멀리즘 가능한것 같은데 아이들의 물건은 최소한 줄인다해도 한계가 있고 남편의 물건도 계속생겨나기에 미니멀하게 살기가 만만찮더라구요. 제경우 아이가 많기도 하고 물려줘야해서 보관하기도 하고 남편도 사대고 아까워서 못 버리는것도 있고 앞으로 오년은 이러고 살아야할듯요. 그래도 버리고 정리하고 안사서 청소는 많이 수월해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799 버려진 개 입양은 어디서 63 제2 2016/06/11 2,440
565798 장난감 몰래 버리세요?? 6 장난감 2016/06/11 1,438
565797 외고에 갈려면 물1,화1 선행해가야하나요? 7 중1맘 2016/06/11 1,908
565796 저도 영화 좀 찾아주세요~~ 14 나도 2016/06/11 1,337
565795 라텍스 매트리스 버려야 할까요? 7 ... 2016/06/11 4,724
565794 통마늘 장아찌를 담뒀는데 좀 싱거워요...소금더 넣어도 될까요?.. 2 질문^^ 2016/06/11 910
565793 마루코팅 해보신 회원님 계신가용~ 4 누리심쿵 2016/06/11 1,082
565792 당신은 성남시민만의 머슴이 아닙니다. 꺾은붓 2016/06/11 742
565791 다운증후군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 사연 펌 10 2016/06/11 4,177
565790 핸폰번호 하나에 카톡 아이디 를 두개 만들 수 있나요?? 4 까똑 2016/06/11 2,789
565789 혹시 화분깨지거랑 멀쩡한것들 재활용 되나요? 2 재활용 2016/06/11 740
565788 광주광역시 가구 저렴히 살수 있는곳 있을까요? .. 2016/06/11 785
565787 지금 하세요 3 인생 2016/06/11 921
565786 컴퓨터에 있는 오디오 프로그램(?) 질문요 2 헬프 2016/06/11 580
565785 폐경기 증상땜에 복분자 먹어보려고 하는데 효과 있을까요? 4 복분자 2016/06/11 1,967
565784 스마트폰 전화번호 복구방법? 11 2016/06/11 1,562
565783 이지현 변한 얼굴 30 dd 2016/06/11 23,120
565782 눈치없는 여중생 딸 좋은 방법있나요? 6 걱정 2016/06/11 1,781
565781 선남 생일 어떻게 챙겨야 할까요 5 ㄷㄷㄷㄷ 2016/06/11 966
565780 20대가 보는 잘꾸민 아줌마는 이거예요.. 40 ㅇㅇ 2016/06/11 27,901
565779 배운 직업군들 남자들하고 안 맞아요 22 ... 2016/06/11 5,674
565778 LA 숙소 문의 드립니다 7 로즈마리 2016/06/11 1,471
565777 배탈나도 병원 가도 될까요 1 ㄷㄴㄷㄴ 2016/06/11 1,223
565776 얌전한 아이라두 매일오는건 좀 힘들더군요 2 2016/06/11 2,012
565775 전에 베스트에 갔던 집에서 만드는 만두 레시피 찾아주세요. 9 만두레시피 2016/06/11 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