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마다 무기력하고 짜증이 올라와요

기력 조회수 : 3,030
작성일 : 2016-06-10 09:01:23
어제밤 12시쯤 자서 7시쯤 일어났어요
일어나는 그순간부터 기운이 없고
아이들 밥차려주고 저도 좀 먹었어요

아이들이 학교갈시간 앞두고
꾸물 거리니 잔소리하게 되고
기운이 없으니 자꾸 짜증이나구
둘째가 침대에서 점프를 해서
약한원목침대가 빠직 소리가 난 순간
헐크로 변하려다 눈레이제좀 쏘고
말았네요

아침마다 기분이 급다운되고
피곤하고 귀찮고 기운없는데
44세에 갱년기가 온걸까요?
뭘좀 하면 도움 되나요?
IP : 118.222.xxx.1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6.6.10 9:03 AM (125.185.xxx.178)

    운동. 그거말고는 답이 없던데요.

  • 2.
    '16.6.10 9:04 AM (49.165.xxx.173)

    저도 그래요
    지금 괴물로 변해가는 거 같다는 글 쓰려다 말았어요
    아이들은 계속 일만들고 집안일 아이 뒤치닥거리가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는것도 아니라
    허무하고 지치고 그렇다고 딱히 고마워하고
    알아주는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고
    전업주부의 삶이 원천적으로
    생기있고 활력이 있을만한 게 없는듯요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기대하고
    의욕적으로 시작하는 날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하루하루 나의 진을 뽑아내어 뒤치닥거리 하다가
    죽어갈거 같습니다

  • 3. 건강
    '16.6.10 9:10 AM (223.62.xxx.79) - 삭제된댓글

    갑상선 검사 해보세요.
    내과에서 혈액검사 하는 곳도 많아요. 아무데나 가까운 곳 가시면 돼요.
    수면 시간도 충분치 않아 보이고, 철분 부족도 원인일 수 있어요.

  • 4. 모든
    '16.6.10 9:21 AM (101.181.xxx.120)

    문제의 해결방법은 운동이더라구요.

    생로병사를 보세요. 이 병, 저 병, 설명하다가 마지막엔 대부분이 해결책이 운동으로 끝나더라구요.

    몸을 움직이세요. 생각이 많으면 님도 가족도 힘들어요.

  • 5. 이해
    '16.6.10 9:30 AM (221.164.xxx.75)

    저도 한때는 그 무기력증 때문에 힘들었어요
    전 운동으로 좀 나아졌고 몇시간은 알바하지만 그래도 아침은
    늘 활기차게 시작 안되요.
    그렇게 활기차게 아침 시작하는 주부 별로 없어요

  • 6. 46세.
    '16.6.10 9:43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아..저도요
    40세 넘어서니까
    시도때도 없이 힘들고 무기력해져요.

  • 7. 이제
    '16.6.10 9:45 AM (175.118.xxx.178)

    갱년기 시작이고 무료할 때 같아요.
    많이 말고 일주일에 한번만이라도 문화센터나 혹은 걷기 시도해보세요
    겨우 일주일에 한번이라지만 일주일 금방 갑니다.
    시도해보세요^^

  • 8. 철분부족
    '16.6.10 9:56 AM (175.214.xxx.186)

    빈혈기가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건강검진 받아보니 갑상선 저하증 피로누적에 여기저기 빨간 불.
    평소 찾아뵙는 의사분께 상담해 보니, 제일 급한 게 철분 부족이래요.
    몰랐는데 철분부족하면 정말 삶의 질이 엄청 떨어져요.
    철분약 먹은 다음날부터 다른 사람 되었어요.
    갑상선이나 다른 문제가 되었던 지수도 정상으로 되돌아 왔구요.

  • 9. ...
    '16.6.10 10:01 AM (211.36.xxx.124)

    저두 그래요
    오늘은 아침부터 서둘러 걷기운동 하려고 나왔는데
    나오기까지가 귀찮지 나오니까 너무 좋아요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전 사람들 보고 싶어서 일부러 도심 걸어요
    예쁜 아가씨 요구르트 아줌마
    영업사원들 바삐뛰어가는 아저씨
    이거 보는것만으로도 치유가 되어요
    이제 마트 문열면 장봐서 슬슬 들어가려해요
    아침에 무조건 나가세요

  • 10. 단백질 섭취가 적지 않나요?
    '16.6.10 10:10 AM (211.182.xxx.4)

    몸에 좋은 단백질을 챙겨드셔요
    생각보다 영양이 부족하거나..빈혈이 있을때 그렇습니다 ㅠㅠ

  • 11. 탱고레슨
    '16.6.10 10:47 AM (1.11.xxx.104)

    왤캐 공감이 되는지요... 댓글들 읽으니

    운동을 하고..
    단백질섭쉬하고...
    생활을, 아니 나 자신을 좀 챙겨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583 워터파크 앞으로 절대 가면 안되겠네요::(소독약냄새의 정체) 11 헐:: 2016/06/10 6,528
565582 끝나면 연락하겠다는 사람이요 25 ... 2016/06/10 5,226
565581 전 항상 새누리를 찍어주고 지지해줄거에요. 9 aagla 2016/06/10 1,940
565580 층간소음 가해자는 가해자인지 모를 수도 있겠죠 1 ... 2016/06/10 864
565579 이참에 롯데 정신차리든 망하던 했으면 좋겠어요 ddd 2016/06/10 898
565578 돈 못 버는 남편의 자격지심 12 .. 2016/06/10 9,853
565577 잇몸수술 괜히 했나봐요 3 2016/06/10 4,070
565576 파리바게뜨 가격이 동네마다 13 ... 2016/06/10 3,172
565575 애들 성화에 선풍기 꺼내 닦았네요.. 5 .. 2016/06/10 1,384
565574 그림같이 이쁘고 싱싱한 열무가 1단에 1000원밖에 안하네요. 8 ... 2016/06/10 1,808
565573 생리대 유난히 싼건 왜그런건가요? 9 ㄴㄴ 2016/06/10 3,125
565572 순천만 반나절 코스 7 어디 2016/06/10 1,903
565571 피임약을 못 끊겠어요 12 피임약 2016/06/10 8,033
565570 해외 거주할때요 상추나 깨 이런 씨앗 못가지고 가지요? 16 해외 2016/06/10 8,203
565569 서리태콩 뻥튀기요. 7 2016/06/10 1,544
565568 사자나 동물들 생활하는 거 보니 사람이랑 동물이랑 비슷하네요 5 푸른 2016/06/10 1,479
565567 아이 1명 있음.. 부부금슬 안 좋은건가요?? 18 . 2016/06/10 4,284
565566 갤럽 차기 선호도, 반기문 26%로 1위…文과 10%p 격차 1 산토끼 2016/06/10 964
565565 직장맘님.직장에서 하루 빠지면.. 8 ... 2016/06/10 2,351
565564 마트에서 새로운 유형의 진상 19 ... 2016/06/10 7,026
565563 대안고등학교 유명한 곳 어디어디있나요.. 4 235 2016/06/10 1,471
565562 아끼는 물건 잃어버리고 나면 어떻게 극복하세요? 2 로스트 2016/06/10 1,742
565561 장청소약 이틀 연속 먹어도 괜찮을까요?... ㅇㅇ 2016/06/10 1,441
565560 초등고학년에서 중학생 자녀 캠프 다녀온 후 기념품 1 외동맘 2016/06/10 1,228
565559 강아지 미용 얼마에 하고들 계세요 25 얼마예요 2016/06/10 12,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