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초1때 빌라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다 말았데요..

기막혀 조회수 : 3,084
작성일 : 2016-06-10 08:36:23
지금은 20살인데요..
꿈에서 옥상에서 뛰어내려도 괜찮길래 실제로 해보고 싶었다나요~
다리 하나를 옥상 담장에 걸쳐보기까지 했데요.ㄷㄷㄷ
정말 아이들은 무슨 일을 저지를 지 모르는 존재인 것 같아요.
IP : 122.46.xxx.1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거거걱
    '16.6.10 8:38 AM (115.21.xxx.61) - 삭제된댓글

    그때 뛰어내리지 않아서 너무나 고맙다 하고 등 도닥여주신 후, 이 새꺄, 엄마 십년 감수해서 기절하는 거 보고싶냐!!!!! 그러면서 등짝 스매싱을 몇 번 갈겨 주세요.

  • 2. ㅁㅁ
    '16.6.10 8:40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실제 사촌네 아들은 수퍼맨유행일때
    보자기 어깨에매고 슝 ㅡㅡㅡ
    다리부러져 상당히 오랜동안 고생좀 했습니다

    다행히
    주택이었습니다

  • 3. ...
    '16.6.10 8:42 AM (1.229.xxx.22)

    옛날에 저 어릴때 주택사는 동네여서 그런지 그런 남자애들 간혹 있었는데 속마음이 이런 거였나보다 싶네요

  • 4. 아기 기르는 엄마들 아기들 주의시켜야겠어요
    '16.6.10 8:48 AM (122.46.xxx.101)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 잘 못하는 때이니까요.

  • 5. ..
    '16.6.10 8:52 AM (121.141.xxx.230)

    중학교때 울반남자애 학교 2층서 닌자거북이 흉내내다가 다리골절 ㅡᆞㅡ

  • 6. ...
    '16.6.10 9:03 AM (39.7.xxx.77)

    예전에 핸드폰을 아파트 벽돌 담벼락에 주루루륵 긁으면서 가던 남자애 생각이 나네요. 영혼없는 눈빛으로.

  • 7. 43세아줌
    '16.6.10 9:09 AM (218.55.xxx.19)

    저도 어릴때 주택 옥상에서
    슈퍼맨처럼 보자기 두르고 옥상에서 점프하고
    가제트 형사처럼 우산 펴고 옥상에서 점프하고
    그랬어요 ㅠㅠㅠㅠ
    진짜 그땐 주택이니 다행이었죠

    찻길 횡단보도를 왕복해서 뛰어다니다
    오토바이한테 치이기고 하고
    학교 담장위를 달려다니다 소각장에 떨어져
    손바닥에 소주병조각이 박혀 꼬매고
    ㅠㅠㅠㅠㅠㅠ

    엄마 아빠 죄송합니다

  • 8. 윗님
    '16.6.10 10:26 AM (49.170.xxx.216) - 삭제된댓글

    지금은 평범한 아줌으로 사시는지 궁금해요
    인생 재미나게 사셨네요;;;

  • 9. ...
    '16.6.10 4:36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저희집이 옛날식 2층 주택집이었는데 제가 옥상에서 우산들고 뛰어내린 적 잇어요.
    초2였을때구요.
    눈떠보니 사방이 피투성이에 슈퍼아줌마가 헐레벌떡 저 업고 병원으로 내달리셨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병원에서 수술로 꿰맸어요

    애들은 이래서 위험하죠.

  • 10.
    '16.6.11 11:50 PM (211.215.xxx.9) - 삭제된댓글

    저도 어렸을적 생각이 나네요.
    5층짜리 아파트 4층에 사는 친구집에서 숨바꼭질 놀이를 했는데 제가 술래여서 찾으러 다니다가 친구가 보이지는 않고 여름에 창문이 닫혀있어서 열었더니만 거기 난간에 발은 밖에 내놓고 해맑게 웃으며 에이잡혔네..했던 그 남자친구를 잊을 수 없더라는..
    어찌 그곳에 앉을 생각을 했을지..숨을곳이 없긴 했지만...참 남자들은 단순하단 생각이 그때도 들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250 ‘위안부’ 할머니 “자기맘대로 하는 박근혜를 용납 못한다” 할머니들 2016/07/21 590
578249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생활기록부도 전산으로 다 넘어가나요? 1 .. 2016/07/21 880
578248 40대 독신,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인가요? 21 냥냥 2016/07/21 9,511
578247 사진 1 외국으로 2016/07/21 486
578246 저처럼 여름휴가 반겁지 않은분 계세요? 4 ... 2016/07/21 1,468
578245 가슴이 답답하고 가끔씩 큰숨을들이셔야 7 원글이 2016/07/21 1,866
578244 어제 바퀴벌레때문에 세스코를 불렀는데요 9 qq 2016/07/21 5,250
578243 블루투스 키보드 어디거 살까요 태블릿 2016/07/21 381
578242 아들의 장래희망 12 2016/07/21 2,047
578241 부모랑 자식간 공동명의에 대해서 2 공동명의 2016/07/21 3,855
578240 고등 1학년, 국사 기말시험 아는게 없다는데; 4 ... 2016/07/21 867
578239 부모님한테 사랑받았는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수 있나요? 2 어휴 2016/07/21 3,256
578238 유아 한글 공부 사이트 찾아요 11 가물가물 2016/07/21 2,233
578237 고 1 상위권 학생들 방학때는 몇 시간 자나요? 5 질문 2016/07/21 1,674
578236 요리고수님들....생선살 넣고 만두 만들면 어떨까요? 6 만두 2016/07/21 836
578235 탈모예방 빗 정말 효과 있나요 1 머리숱 2016/07/21 1,513
578234 이 나이에 일기를 써요...가끔 3 ㅋㅋ 2016/07/21 772
578233 정말 정말 쉬운 수2문제집 3 고1 2016/07/21 1,497
578232 기독교에 관한 물어봅니다. 12 학생입니다 2016/07/21 1,192
578231 선드라이드토마토요 여름햇빛에 바로 말려도 될까요? 2 토마토 2016/07/21 641
578230 요요현상 바로 나타나네요 1 아아 2016/07/21 1,760
578229 마그네틱 팩트 진짜 그렇게좋아요? .... 2016/07/21 1,161
578228 해경 123정 없어도 전원구조 가능했다 4 bluebe.. 2016/07/21 1,097
578227 고 1, 국어 1학기 내신 6등급 나왔어요 12 2016/07/21 3,052
578226 음식점에서 사온 찐만두 냉동실에 넣어도 될까요? 1 ~ 2016/07/21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