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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대해 아시는분 ..질문이요

.. 조회수 : 2,163
작성일 : 2016-06-10 01:12:30


진짜 우울증은 아무이유없이 우울한거라는데

힘든일있어서 계속 우울한건 우울증 절대 아닌가요??

이유가 있으면 우울감인건가요??지속되도??
IP : 223.62.xxx.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6.6.10 1:22 AM (112.173.xxx.251)

    아무 이유가 없지는 않아요.
    심심해서 우울해도 심심한 것이 이유가 되듯 우울한 이유가 있어요.
    자기도 잘 모르지만 가족 때문일 수도 있고 사회생활이 맘대로 안되서 혹은 회사에서 스트레스 등등..
    분명히 이유가 있습니다.
    단순히 기분이 안좋은 게 아니라 희망이 없다는 생각이 들면 사는게 즐겁지가 않아 자연히 우울할수 밖에 없는데
    저는 우울증을 오래 앓다 최근에 다 나은 사람으로써 말씀 드리면 이건 어디까지나 자신의 의지로도 충분히 이겨낼수는 있지만 그럴려면 뭔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있어야 해요.
    자기 상태를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면 비로서야 아.. 하고 알게 되는거죠.
    제가 그렇게 나았거든요.
    참.. 돌이켜 보니 지난 세월 아쉽고 아깝고 너무 억울합니다.
    젊은 날을 그렇게 망상에 사로잡혀 살았다는 것이..ㅜㅜ
    혹시나 누가 우울증을 앓고 계시다면 낫는 비법을 최대한 동원 하셔서 반드시 좋아지길 바라네요.
    이건 자기도 죽은 삶이지만 가족들이 너무나 힘들기에 반드시 고쳐야 할 무시무시한 병이거든요.

  • 2. ..
    '16.6.10 1:27 AM (223.62.xxx.53)

    어디서보니 이유가있는 우울은 우울증은 아니고 우울감이라길래 그런줄 알았네요 아니군요. 저도 어떤 힘든일로 이유가 있어서 우울한데..,맞을지...

    아니요 님은 병원도 가신건가요?약은..우울증은 초기일경우
    자기가 우울증인거 자각할 수 있나요?병원을 스스로 가게되는등?
    나으셨다니 다행이네요

  • 3.
    '16.6.10 1:38 AM (223.62.xxx.162)

    햇빛 쬐면서 산책 최대한 많이하세요.
    힘도 나고 좋아져요.
    개키우면 많은 도움이되던데 개를 도구로써가아니라 식구로 키우실거면추천

  • 4. 무지개
    '16.6.10 1:53 AM (124.62.xxx.78)

    하고 싶은 말이 산같이 쌓였을때 우린 그.냥 이라고 말한다.
    제가 좋아하는 말이예요.
    분명 이유가 있어요.본인만 알고 풀지 못하는..
    그런데 그게 참 모호해요.
    저도 정신과 상담 받는데,갈때마다 선생님이 잘지내셨는지
    기분은 어땠는지 물어보시거든요.
    어떤날 제가 어떤 상황을 얘기하면서 제가 조울증같아요~라고 대답했더니 웃으시며 그건 감정의 기복이 심한 상황이라고 하는게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요.
    혼자 판단해서 진단하지 마시고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시라는거예요.
    그래서 신경정신과가 필요한 거 아닐까요?
    참고로 전 스스로 가진 않았어요.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몸이 아파서 계속 병원쇼핑을 다니던 중,한 병원 여의사 분이 조언해주셔서 가게 되었구요.
    많이 좋아졌어요.기운내세요!

  • 5. 아니요
    '16.6.10 2:05 AM (112.173.xxx.251)

    대부분 사람들이 자기가 우울증인 줄 모르고 지내듯이 저역시 중증이 다 되어서야 알았어요.
    처음엔 서서히 진행되서 나도 남들도 몰라요.
    가족도..
    병원은 중증일 때 한번 갔는데 개인적으로 의사에게 신뢰가 안가 발길을 끊어버려서
    치료시기를 더 놓쳐버린 케이스에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의사의 진료방법이 못마땅 해서 거기서 더 상처를 느껴버린거죠.
    이후 극심해졌고 가족해체까지 이를 지경까지 갔었는데 다행히 저희 부부가 그쯤에 주말부부를
    하게 되면서 제가 정신을 차리게 되었어요.
    애들 문제 가정경제 문제 당장 발등에 떨어지니 그때서야 내가 넋을 놓고 살았구나 하고 확 와닿으면서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초기부터 시작하면 십년 넘게 십오년 가까이 앓았어요.
    그중 5년은 정말 생각하기도 싫을 만큼 힘든 시절이었구요.
    극심한 스트레스를 장기간 받는데 아무도 알아주는 이도 없고 도망갈 방법도 못찿고 그러니 사람이 서서히
    울보가 되고 바보가 되더라구요.
    뭐 하나 스스로 결정도 못하고 현실이 답답하니 누굴 만나기도 싫고 그러면서 점점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저는 병원서 우울증과 화병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스트레스 근원을 차단하고 철저히
    이기적으로 살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더이상 힘듦이 없으니 차츰 시간 지나면서 좋아진것도 있는것 같아요.
    일단 자신을 위해 살아보세요.
    그리 해보면 그땐 나만 보이는게 아니라 나 주위 사람 나와 대립을 하는 상대까지도 보여서 내 문제가 뭔지
    조금 파악을 하게 되는데 이때 고민하는 그 문제의 해결점도 같이 보여요.
    즉 어떤게 나한테 유리하며 동시에 전체에게도 이익이 되는지 그 일치점을 알게 되는거죠.
    아무튼 저는 그렇게 제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를 찿게되면서 제 상처도 같이 치유를 할수가 있었네요.

  • 6. oo
    '16.6.10 3:43 AM (71.177.xxx.165) - 삭제된댓글

    원글이 있다는 그 이유가 다른 사람에겐 아무런 영향도
    안 줄수도 있고 10분 거리의 기분 저조함으로 끝날 수도
    있는거기 때문에 중요한 건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우울하냐 입니다.

  • 7. ...
    '16.6.10 10:54 PM (221.153.xxx.137)

    신체증상..이나 불면..등이 있지요..불안도 있고..기운이 없고 무기력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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