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천 살다 강남 가기 어려울까요?

ㅇㅇ 조회수 : 2,381
작성일 : 2016-06-10 01:06:27
인천의 신도시에 삽니다.
6세 아이가 있구요.
남편 직장때문에 강남으로 이사를 가야할 것 같은데요.
강남.. 사실 잘 엄두가 안나요.
무엇보다도 아이가 곧 초등학생이 될텐데
저는 초등학교 6년동안은 공부공부 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거든요.

과연 강남에서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반에서 제일 처지는 아이가 되면 자존감에 상처를 입게 되지 않을까 싶고요.
그밖에도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요?
간다면 어떤 맘으로 가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211.244.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마세요
    '16.6.10 1:45 AM (49.165.xxx.11)

    저도 이사와서 강남 사는데 저희 아이들 공부 안 시켜요.
    담임선생님께 상담 가서도 아이들 그냥 행복하게 키우고 싶다 했구요.
    자존감 문제도 엄마 아빠가 늘 치켜 세워줘서인지
    아님 아이들이 타고 난 건지 자기가 잘하는 줄 알아요.

    이사를 와서 강남에서 이 정도면 잘했다하는 거지요.
    여기 저 같은 엄마들 좀 있어요.
    그리고 더 궁금하신 사항있으시면
    제가 도와 드리고 싶지만 방법이 없어서...^^
    이메일 주소 주시고 당장 지우시는것도 방법이겠어요.
    저 10분 동안은 82쿡 있을거구요.^^

  • 2. ㅇㅇ
    '16.6.10 1:47 AM (211.244.xxx.220) - 삭제된댓글

    어머 너무 감사드려요~~ 실례지만 메일주소 정말 알려드려고도 될까요? vanitas83@naver.com 입니다 감사해요!!!

  • 3. 걱정마세요
    '16.6.10 1:48 AM (49.165.xxx.11)

    이메일 주소 메모 완료했어요.^.~

  • 4. ㅇㅇ
    '16.6.10 1:57 AM (211.244.xxx.220)

    멜 주소 댓글은 지웠어요~~ 강남 무서웠는데 이렇게 좋으신 분도 계시구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ㅎㅎ 에공 .. 감사합니다 ^^

  • 5. 샤베
    '16.6.10 8:10 AM (202.136.xxx.15)

    6살 데리고 강남 왔는데 숨 막히네요. 큰 애 때문에 옵션이 없지만요

  • 6. 저는
    '16.6.10 10:40 AM (49.172.xxx.221) - 삭제된댓글

    저 편하고 애 키우기 편하라고 강남가요. 그리고 학교랑 학원 걸어다니라고. 공부는 그릇대로라 생각해요. 싹수 보이면 미는거고 아니면 집에서라도 자존감 깍아먹지 않을 생각이에요. 어디든 엄마만 남 의식안하면 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352 다이어트하면서 들은 최고 무서운이야기 35 오마이갓 2016/06/20 28,587
568351 is가 원래 어디공격한다 그러고 테러하나요??? 3 ㅇㅇ 2016/06/20 1,660
568350 수술제안 받고 세컨 오피니언 상담시 다들 솔직히 말씀하세요? 1 오피니언 2016/06/20 1,093
568349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우라늄 핵연료 타고남은 ‘핵폐기물’…방사선.. 1 후쿠시마의 .. 2016/06/20 551
568348 비슷한 디자인의 목걸이. 귀걸이 교환하는게 나을까요? 6 .. 2016/06/20 955
568347 80 가까이 되신 아버님들 체중이 어느 정도 되시나요? 4 궁금 2016/06/20 849
568346 중학교 과학공부 어떻게 30 시키시는지 2016/06/20 4,365
568345 신문 구독하려는데, 나중에 끊기 어떡하나요? 11 종이신문 2016/06/20 1,622
568344 2016년 6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6/20 483
568343 다음 중 어느 영어가 맞죠? 3 ..... 2016/06/20 918
568342 맛있는 반찬 1 2016/06/20 1,212
568341 7살 딸 지능 41 엄마 2016/06/20 11,832
568340 남자들도 엄마미소같은거 짓죠? 5 2016/06/20 1,934
568339 아이폰 고민중인데요 se와 6 ? 6? 여러가지가 있던데요 1 ..... 2016/06/20 933
568338 37살 6살아이 엄마..로 돌아간다면요.. 7 엄마 2016/06/20 1,818
568337 다모라는 드라마 재미있었나요..? 뮤비 보면서 울고 있네요..... 22 옛드라마 2016/06/20 2,537
568336 기미, 잡티 때문에 특수한 컨실러만 고집하시는 분들만 보세요 62 겟잇 뷰티 2016/06/20 14,275
568335 성구분이 없이 입을 수 있는 옷은? 5 복장 2016/06/20 1,014
568334 왜케 눈물이..ㅜㅜ 정성스러운 밥상 받아먹어 보고싶어요 9 ::::: 2016/06/20 3,390
568333 가정폭력 경험담입니다. 24 강해야산다 2016/06/20 8,906
568332 길에서 모르는 사람이 제 아이 사진을 찍고 도망갔어요. 10 2016/06/20 3,401
568331 딴따라마지막회 재방 보는데 늙었구나ㅠ 2016/06/20 832
568330 여러분들은 언제 가장 행복감을 느끼시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24 보통 사람들.. 2016/06/20 5,361
568329 아이가 다섯 vs 디어마이프렌즈 7 .... 2016/06/20 3,532
568328 인스타는 자본주의의 끝 같아요 46 ;;;;;;.. 2016/06/20 24,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