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조건 다 좋은데 살찐남자 같이 살수 있어요?
전 조건이 뭐 좋은편은 아니구요
그냥 평범한 가정
30대 초반나이 인서울 끝자락학력에
편범한 외모 몸매
중소기업 다니고 있는데
아시는분 소개로 나온 남자분은
30대중반
서울상위권대학나와서
공기업다니고
강남에 부모님이 물려준 아파트
부모님도 공직은퇴에 월세받을정도의 재산은 있고
몇번보니 유머러스하고 무난한 성격 술담배 안하고
키도 큰편인데 살쪘어요
180정도 키인데 100키로는 넘어 보여요..
여기 글보면 살찌면 나중에 병도 잘걸리고
뒤치닥거리 하고 기피해야 한다는데..
그래서 나한테까지 온건가 싶고..
다른건 다 괜찮고 . 아니 저에비해
매우 좋은데
외적으로만 정확하게 살찐거가 맘에 안드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 yaani
'16.6.9 11:07 PM (39.124.xxx.100)고쳐서 살아요.
에프터는 받으신거에요?2. ㅇㅇ
'16.6.9 11:09 PM (118.37.xxx.140)집안 살리겠다고 중견기업 아들 한테 시집 갔던 여자..남자가 초돼지 였는데, 섹스 한번 안하고 남자도 몸뚱이가 그러니깐 잠자리 피하는건 마찬가지고.. 섹스 한번 안하고 신혼 1년 안되서 헤어진 사례가 있죠. 나올때 결혼하면서 샀던 명품 선그라스 까지 박박 발로 밟고 미련없이 나왔다는거 보면..몸이 돈을 초월하는 가치 인것도 같음.
3. ...
'16.6.9 11:09 PM (211.36.xxx.195)식생활이 문제 있나봐요
유심히 보세요
뭐를 좋아히는지
술도 안마시는데
살찌는데는 이유 있더라구요4. 님에게 달려있지요
'16.6.9 11:11 PM (74.101.xxx.62)외식 좋아하지 않고, 가정식으로 세끼 잘 먹고 큰 집안의 따님과 결혼하면 2년내에 체중 내려가서 건강해지실 겁니다. 만일 원글님이 요리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본인의 식습관이 그닥 건강한 편이 아니라면 그 분이랑 결혼하시지 마세요.
그런 뚱뚱한 분은 아무래도 부모님이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 법을 모르고, 회사일을 하면서 외식, 회식에서 나쁜 음식을 잘 먹고,
또 음료나 술을 즐기는 경우가 많은 거예요. 그런 식생활을 본인이 고칠 수 있으면 좋은데 대개들 부인 잘 만나면 부인이 식이요법을 통해서 고쳐주는 경우가 좀 있어요.
제 사촌남동생이 아주 똑똑하고, 돈도 잘 벌고, 집안도 제법 좋은데 콜라를 달고 살더니 살이 엄청 쪘더라고요. 그런데 결혼해서 사촌올케가 콜라 안 사다 놓고, 밖에서 마시는건 어떻게 못 해도 집에서 마시는건 자제 시키고, 집에서 무조건 요리를 하더라고요. 맞벌이인데 청소는 동생이 하고 올케는 무조건 요리에 올인...
남자들은 식생활만 잘 잡아주면 40대 이전엔 살 쭉쭉 쉽게 빠지는거 같더라고요.
근데 여자들은 왜 그게 어려운건지...5. ..
'16.6.9 11:14 PM (180.67.xxx.63)세번 만나서 아직 식성이나 그런건 모르겠어요 술담배도 본인인 안한다고 하고 담배냄새나 그런게 안나서 그런가보다 하고 살이 물렁살이 아니라 운동동호회 이런거하고 활동적인거 좋아한다고 해서 그런가 딴딴하게 거대해요 음 돼지랑 곰이 있다면 곰같은 몸이애요 그런게 더 잘 안빠지지 않나요? 건강도 건강이지만 제가 몸이 볼품없이 작고 마른편이라 밤에 그런게 무섭기도 하구요..
6. ...
'16.6.9 11:17 PM (175.223.xxx.143)무서우시면 만나면 안되죠 ㅜㅜ
7. 뭐니
'16.6.9 11:17 PM (1.231.xxx.218)처음 댓글 참 한심하네요ㅜ
살찐 분이라고 다 똑같고 마른사람은 다 같나요?
저 아는애 신랑은 키 175정도에 110키로 정도 나가요.
저도 처음엔 체중때문에 편견이 있었는데 한 1년 두고보니 세상에 그런 사람 없더라구요.
부인이 아주 미인인데 자긴 성질 더러워서 자기남편 아니면 결혼도 못했을거라며 매일 칭찬해요.
우리도 다들 동감이구요.
요즘은 체중관리에 신경쓰기 시작해서 벌써 15키로나 뺐어요.
성격이며 인물됌을 보셔요
그만한 사람 만나기 쉽지않아요.
체중관리 갇이 하시구요~
이글 때문에 로긴하고 ^^~8. ...
'16.6.9 11:20 PM (180.67.xxx.63)조건도 조건이지만 몇번 안만났지만 정말 박식하고 그러면거 유머있고 착해요 그런 성격적인 면이 정말 좋은사람 같아서 윗분 말씀대로 제가 그분 체중관리를 해불 수 있을까 . 하는거죠 저야말로 운동안좋아하고 먹는거 싫어하고 편식하고 그러는 편이라 ㅠㅜ
9. ...
'16.6.9 11:21 PM (175.223.xxx.143)생각해보니 저도 그런사람 만났던적 있네요 조건은 몰겠고 착하긴했는데 다시 만날 생각이 전혀 ㅜㅜ
10. 로그인하다
'16.6.9 11:21 PM (180.70.xxx.9)저 댓글 잘 안 쓰는데요
안타까워서 댓글 남깁니다
삼십대 중반인데 남자 더 찝니다
그리고 식습관 안 좋은 사람 많아도
유전적인 문제가 가장 커요
비만 거기다 키까지 있으시면 빼기 힘듭니다11. ...
'16.6.9 11:22 PM (14.36.xxx.213)좀 더 만나보고 판단하셔요. 나이 더 들면 저만한 조건 찾기도 힘들어요. 인품이 훌륭하다면 전 진행할거 같아요. 지나가던 노처녀가...
12. 흠
'16.6.9 11:24 PM (182.224.xxx.118)혼자살 용기 있어야 좀더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만나요.
급한마음,외로움이란 쥐약에 걸려 후회마시고요.13. 글쎄
'16.6.9 11:27 PM (115.143.xxx.186)보통 그정도 체격이면
집안 다 그럴 가능성 높아요
시부모님도 성인병 있으실 확률 높구요
살아보니 참으로 유전 무시 못하겠더라구요14. ...
'16.6.9 11:27 PM (222.104.xxx.138)참 진짜 여기 더럽게들 따지시네 모든걸 다갖춘 남자들이 참 댓글단 분들 좋아하겠네요 살쪘으면 같이 운동해서 빼면 되지 저 조건 남자가 미쳤다고 님같은 여자를 만나겠어요 능력있고 집안좋고 더더군다나 직장도 좋네요 키도크고 거기다 날씬하기까지하면 비슷한 또래의 전문직이나 정말 어리고 미인 만나겠죠 뭐 그렇게들 따지시는지 그러니 노처녀가 되는 겁니다 완벽한 사람 없어요 이게 모자란다 저게 모자란다 그런 생각하다가 좋은 남자 다놓치고 결국 쭉정이들만 남는거에요 여기 결혼 못한 노처녀들 말 듣지 말고 웬만하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15. 매력없음못살아요
'16.6.9 11:33 PM (119.192.xxx.18)징그러울텐데 어찌?
16. ...
'16.6.9 11:35 PM (222.104.xxx.138)근데 그남자가 님 좋데요?
17. 지나가는 노처녀
'16.6.9 11:36 PM (223.62.xxx.20)전문직에 한때 미인 소리도 듣던 1인인데, 님 선본 남자 근처 비스무레한 남자도 만나기 어렵습니다.
정 마음이 안 가면 모르겠지만, 일단 계속 만나보세요18. 전 괜춘
'16.6.9 11:36 PM (175.192.xxx.3)저도 몇년전에 그런 남자 만났었는데 전 마음에 들어하고 남자는 절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어요.ㅎㅎ
살찐 건 보기싫었지만 다른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외모는 운동 시켜야겠다 싶었거든요.
마침 남자도 운동할 생각이 있어보여서 괜찮다고 생각했었어요.
다 자기 기준이죠. 전 살찐 것보다 다른 조건이나 성격을 놓칠 수 없었던 거고.
글쓴님은 살찐 게 극복안될 것 같으신거고요.
대신 다음에 외모가 마음에 드는 분은 이 조건이 안될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시면 되죠.19. 그게 배우자 맘대로
'16.6.9 11:38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몸관리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건 지나친 자신감이죠/
그럴리가요 그럼 비만 유뷰남들 없게요?20. 그게 배우자 맘대로
'16.6.9 11:39 PM (218.52.xxx.86)몸관리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건 지나친 자신감이죠.
그럴리가요 그럼 비만 유부남들 없게요?
내 몸도 어찌 하기 힘든데 남의 몸을 어찌 내 맘대로 하나요.21. 전 못살아요
'16.6.9 11:40 PM (223.62.xxx.90)살찌거나 못생기거나 그런건 상관없고 제눈에 매력있으면
사랑에 빠지고 살수있지만
그사람 조건줄줄이 늘어놓고 긍정의 여론을 끌어내려는듯한 조급함이 느껴지는걸보니 님은 그사람 단지 살찐게 싫은게 아니고 같이 동반자로 살수있을만큼 매력은커녕 호감도 없어보여요.
그런사람이랑은 못살아요.
조건이 아깝겠지만 그만큼 이성적인 매력이 없을거고 그렇지않았음
님한테까지 차례가 가지도않았겠죠.22. 음
'16.6.9 11:43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그남자랑 달콤한 키스랑 첫날밤을 보낼 자신 있는지 상상해보세요
23. ...
'16.6.9 11:49 PM (45.64.xxx.196)복에겨워 요강을 걷어찬다는게 이런건가. 님은 남자입장에선 하향결혼이에요. 체중하나 관리해줄자신도 없나요? . ...
24. r그래도 사랑
'16.6.9 11:53 PM (73.177.xxx.38) - 삭제된댓글사랑이 그래도 중요하지 않나요 만나면서 사랑이 싹틀지 보세요. 전 34살인데요 어릴 때만 그런가 싶었는데 평생 뚱뚱한 남자는 너무 싫네요. 다른 조건 다 필요 없고. 아, 키도 포기 못해요;; 키랑 피부랑 몸매는 포기 못하네요..;;
25. 안될듯 합니다
'16.6.9 11:55 PM (74.101.xxx.62)원글님이 편식 있으시고, 운동 별로 안 좋아하고, 음식 별로 안 좋아하시면...
제가 생각할때 그 남자분이랑 거의 맞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그 남자분은 건강하게 운동하면서 건강식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게 좋을듯 싶어요.
가끔씩 키친토크에 싱글회원님들 요리 즐기시는 분들 보면...
없는 아들 만들어서 소개 시켜주고 싶을때가 있거든요. ;-) 그런 분을 만나시면 딱 좋을 남자분 같애요.26. ............
'16.6.9 11:56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이 글 보니 결혼은 차라리 멋모를때 젊을때 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이런거 저런거 다 따지면서 어떻게 결혼을 할 수 있겠어요ㅠㅠ27. 90킬로
'16.6.10 12:07 AM (1.127.xxx.61)남편이 180키에 90킬로 나가요, 복부비만 약간..
저랑3년간 살면서 10킬로 붙은 거에요..
물렁하지 않다면 근육일 수도 있고 잠자리에선 여자가 힘들건 없을거 에요
대화를 좀 많이 해보시고 수영장도 같이 가보고 하세염28. .....
'16.6.10 12:13 AM (211.200.xxx.83) - 삭제된댓글물렁살 아니라면 잠자리 걱정은 안해도 될것같은데요
오히려 그런 몸집에서 에너지가 나와서 사회생활도 잘하고 그런 사람들도 있어요.
한 10여키로정도만 빼고 몸매 다듬으면 멋있겠는데요. 키가 있으니.29. .....
'16.6.10 12:14 AM (211.200.xxx.83) - 삭제된댓글물렁살 아니라면 잠자리 걱정은 안해도 될것같은데요
오히려 그런 몸집에서 에너지가 나와서 사회생활도 잘하고 그런 사람들도 있어요.
한 10여키로정도만 빼고 몸매 다듬으면 멋있겠는데요. 키가 있으니.
조진웅씨 몇킬로일까요?30. ..
'16.6.10 12:16 AM (112.148.xxx.2) - 삭제된댓글비만은 유전입니다.그 남자 부모가 비만이면 빼박 유전.
님 아이도 뚱뚱하게 자라요.혹여나 딸을 낳게 되는데
100kg 육박하는 여고딩으로 자랄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보셔야해요.
유전은 정말 힘이 세거든요.31. ..
'16.6.10 12:25 AM (112.140.xxx.23)본인도 운동 싫어하는데 배우자 절대 관리 못해주죠.
32. ...
'16.6.10 12:26 AM (210.2.xxx.247)조건도 좋고 성격도 착하다고 하니
조금 더 만나보시고
데이트 할 때 많이 걷고 운동하는 취미를 길러줘 보세요^^33. 다이어트라
'16.6.10 12:38 AM (175.194.xxx.96)울 동네 엄마 남편이 딱 그랬는데 지금 근육짱짱맨입니다. 와이프가 다이어트를 생활화 하는 사람이라 철저하게 식이요법 시키고 같이 운동해서 25킬로 감량했어요. 지금은 체중 불어나면 본인이 더 개난리.
34. 완전공감
'16.6.10 12:47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전 못살아요
'16.6.9 11:40 PM (223.62.xxx.90)
살찌거나 못생기거나 그런건 상관없고 제눈에 매력있으면
사랑에 빠지고 살수있지만
그사람 조건줄줄이 늘어놓고 긍정의 여론을 끌어내려는듯한 조급함이 느껴지는걸보니 님은 그사람 단지 살찐게 싫은게 아니고 같이 동반자로 살수있을만큼 매력은커녕 호감도 없어보여요.
그런사람이랑은 못살아요.
조건이 아깝겠지만 그만큼 이성적인 매력이 없을거고 그렇지않았음
님한테까지 차례가 가지도않았겠죠.222235. 전 살찐사람 괜찮더라구요
'16.6.10 1:05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왜일까요?
전 대머리도 괜찮고 좀 뚱뚱한 사람도 괜찮아요.
저도 외모 까다롭게 보는편이에요
너무 해골처럼 마르거나... 중딩같은 몸매거나...너무 손이 뭉툭한 남자는 딱 마음이 안가는데
이상하게 대머리나 뚱뚱보는 일단 1차 시험은 쉽게 통과 ㅎㅎ
원글님 그남자 영 마음에 안들어 버리시면 저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ㅎㅎ
유머있고 착하고 박식하다는데 끌리네요
경제적인 조건이 더 못해서 강남아파트없는 조건이라도 그 성격이면 한번쯤 만나보고 싶음36. 전 살찐사람 괜찮더라구요
'16.6.10 1:06 AM (115.93.xxx.58)왜일까요?
전 대머리도 괜찮고 좀 뚱뚱한 사람도 괜찮아요.
저도 외모 까다롭게 보는편이에요
너무 해골처럼 마르거나... 중딩같은 몸매거나...너무 손이 뭉툭한 남자는 딱 마음이 안가는데
이상하게 대머리나 뚱뚱보는 일단 1차 시험은 쉽게 통과 ㅎㅎ
원글님 그남자 영 마음에 안들어 버리시면 저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ㅎㅎ(농담반 진담반 )
유머있고 착하고 박식하다는데 끌리네요
경제적인 조건이 더 못해서 강남아파트없는 조건이라도 그 성격이면 한번쯤 만나보고 싶음37. ㅇ
'16.6.10 2:12 AM (211.36.xxx.99)성격 좋으면 괜찮을것같아요 살이야 노력해서 빼면되니까요
38. 01410
'16.6.10 2:41 AM (124.0.xxx.44)이런 경우 -살빼면 괜찮겠지. 내가 빼게 만들어야지. 라는 생각으로는 만나지 마세요.
지금 그 상태 그대로더라도 좋아 라는 마음이어야 하는 거죠.
누가 글쓴이를 보면서 음..너무 말랐네 지금은 맘에 안들지만 일단 결혼한다음 먹여서 찌워야지. 라고 생각하고 사귄다면 좋으시겠어요?
그 남자분 역시 있는 그대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죠.
물론 결혼해서 건강한 식생활 때문에 빠지면 좋겠지만
빼게 만들어야지! 라는 전제를 걸고 시작하면 실제로 빼지 못했을 때 원글님은 불만족스러울 거고,
그 남자분은 억울해지는 거죠 뭐39. 딱
'16.6.10 2:53 AM (118.44.xxx.239)내 이상형인데 그리 구할 때는 없더니 그리 가있네
싫음 마세요 사람을 변화시키거나 고칠 생각 말아요
있는 그대로를 사랑할 수 있은 사람 만나세요40. 윗님 글 좋네요
'16.6.10 2:55 AM (74.101.xxx.62)그 남자분 역시 있는 그대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죠. ...
맞아요.
있는 그대로 좋고,
건강해지면 더 좋고...41. ..
'16.6.10 3:35 AM (125.187.xxx.10)체질 자체가 그런 체격인분 있어요. 집안 전체가 골격이 그래요.
물렁살 아니고 운동도 하는 분이라면 걱정 안해도 될듯하네요.42. ㅎ
'16.6.10 3:38 AM (122.46.xxx.65)아뇨, 안 맞아요.
남자를 위해 얼씬도 말아요!43. 행복한새댁
'16.6.10 5:00 AM (211.197.xxx.48)저 그런 남자랑 삽니다.
전 결혼 말려요.
식생활? 식습관? 안바껴요. 돈있으니 더 안바뀝니다.
ㅋㅋ모르는 말씀들 하고 계시네.. 절대 안바뀝니다.
단지 그걸 감당하고 살수 있느냐 마냐 예요.
울남편 연애때 저의 닥달로 88kg까지 빠지고 상견례 기점으로 찌우더니 한달새 100찍고 결혼 4년간 안해본 다이어트 없어요..ㅎ
30대 중반, 당뇨 고혈압 약 시작했어요.
여기서 추천한 강원도 황성수 힐링스쿨 보낼까 싶네요.
살이 문제가 아닙니다 극강의 게으름.. 이걸로 인간에게 환멸을 느껴요.
그래도 삽니다. 그냥 그부분 포기하구요.
그냥 그 몸도 하나의 단점으로 받아들이는데 4년 걸렸어요. 당뇨 약 먹이는데 1년 반동안 애걸복걸했네요.
제발 다른 케이스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희신랑 술담배안하고 저희집은 라면 인스턴트없고 많아야 한달에 한번 치킨 피자로 야식 먹는 집입니다.44. ...
'16.6.10 5:41 AM (222.234.xxx.110)본인이 좋으면 하는거죠. 싫지않으면 계속 만나나 보세요.
저한테 물어보신다면 비만인 분은 도저히... 입니다만.45. ....
'16.6.10 7:07 AM (211.172.xxx.248)몇번 더 만나보세요.
46. 안긁은복권
'16.6.10 8:58 AM (58.143.xxx.114)키크고 살찐 케이스 안긁은 복권이라는 우스개 소리 있잖아요. 탑. 이상윤 등이 과거에 뚱뚱 못생김. 제.남편도 결혼할때 키는 아주 큰데 살쪘었어요. 저는 곰돌니 푸나 이대호 스타닐을 좋아해서 푸근해보이고 좋았어요. 암튼 결혼했는데 회사 이직히고 살이 빠지드라구요. 그 전 회사가 밤마다 술먹는 회사라 맥주 살이었어요. 지금은 키훤칠에 날씬해서 데같이.다니면 이뻐요. 중요한건 님이 포동한 그분에 끌리는 데가 있나가 문제겠죠. 한 두어번 더 만나면서 님이 좋아하는 맘이 생기나 보세요.
47. 무슨 결혼이 인생의 완성 끝 도 아니고
'16.6.10 9:02 AM (125.149.xxx.125)결혼해서 혼신을 다해 관리시켜 살빼줬더니 자신감 생겨 바람피고 다닌다면? 무소용!
48. 무슨 결혼이 인생의 완성 끝 도 아니고
'16.6.10 9:05 AM (125.149.xxx.125)글고..성인남자가 그리 살관리 못하는것도 약간 문제인것 같은데.. 남자들이야말로 여쟈브다 살빼기 훨씬 수월한 조건. 근육 잘생겨 남성홀몬나와. 여성홀몬은 성질이 지방축적이라 힘들죠.
주변에서 그나이 되도록 살빼라고 엄청 압박이 심했을텐데..49. 무슨 결혼이 인생의 완성 끝 도 아니고
'16.6.10 9:08 AM (125.149.xxx.125)글고 삼십대 남자들도 배 나오고 팔다리도 살찌면 다들 어느날 급성당뇨 오더군요.. 동양인 체질이 췌장이 작다면서요.지방도 복부부터 축적하고.
50. 썸머스노우
'16.6.10 9:58 AM (211.38.xxx.163)어떤 스타일이냐에 따라 다를거 같아요
저도 뚱뚱한 남자는 절대 노!지만,,
맛있는 녀석들 보다 느낀건데
문세윤 같이 탄탄하게 살찐남자는 오히려 매력있던데요?
보면서 계속 매력있다,,같이 살수 있겟다 ㅋ 이런생각 들었어요
실제로 봐서 물렁, 게으른살이 아니라
탄탄한 근육살에,,뚱뚱해도 행동이 날렵한 사람들이 있어요
실제로 그런몸은 관상학적으로도 복있는 사람이라 하더라구요
성격도 좋고 조건도 좋다하시니
계속 만나보세요..51. 애프터는받으심?
'16.6.10 9:59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제가 몸이 볼품없이 작고 마른편이라-----> 그 분도 이부분 거슬려 할 듯...
52. ...
'16.6.10 10:26 AM (1.229.xxx.131)근데 결혼하면 더 찌지 빠지는 사람은 드물어요.
관리를 열심히 해주셔야 될거에요.
지금까지 뚱뚱하게 살았는데 하루아침에 날씬해질리는 없잖아요.53. ..
'16.6.10 11:32 A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그 살 못 뺀다에 한 표 겁니다
뚱뚱한 사람들 식욕 식탐 말도 못해요
특히 남자들은 여자들 보다 호르몬 지배를 덜 받음에도 그만큼 찌는 사람들은 타고난 뚱땡이들입니다
성격이 괜찮다는 전제하에 다른 조건 보다 전 남여 모두 외모가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남들 보기엔 괜찮은데 제가 그닥 안 끌리는 스타일이랑 사겨봤는데 남자가 애교떠는데 갑자기 정 떨어지더라구요
성격은 좋은 줄 알았는데 왠걸요 성격 만큼 초반에 감추기 쉬운 것도 많지 않으니 제예상과 반대로 지랄 맞는 성격에 급정리했습니다54. 고쳐서 쓰는것도
'16.6.10 12:19 PM (59.9.xxx.55)본인의 의지여하에 딸린건데 원글님이 남의 식생활이나 일상 전반을 어떻게 바꿀수 있을지.
이제 겨우 선봐서 만났는데 너무 뚱뚱해서 육체적인 호감이 없는데 과연 결혼해서 매일 마주 보고 기분 좋게 살수 있을까 상상해 보세요. 어쩌면 남자의 식생활에 맞추다가 자신도 비만해질수도 있어요.55. 고쳐서 쓰기엔...
'16.6.10 12:25 PM (59.9.xxx.55)가령 저 남자가 천성적으로 살찌는걸 좋아한다거나 식탐이 많아서 혹은 잦은 술자리때문일수도 있는데 그걸 제재하다가 매일 싸움날수도 있고 남편이 좋아하는거 먹이다 자신도 천천히 길들여져 같이 비만될수 있어요. 한창 일할 나이에 아직 저 남자는 궂이 살 빼야할 필요를 자각 못하고 또 그럴 시간과 에너지도 없다면? 옆에서 살 빼라고 들들 볶으면 짜증나겠고 이혼의 불씨가 될수도 있어요.
저 남자가 감량할 의지가 있는지 살펴 보시는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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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995 | 찌개하나에 반찬 하나 밥 하나면 된거 아닌가요 68 | 밑반찬 싫어.. | 2016/06/10 | 13,171 |
564994 | 유부남선배 이런 상황이 정상인가요? 5 | 뭐지 | 2016/06/10 | 3,602 |
564993 | 중학생 옷 어디서 사세요. 8 | 파랑 | 2016/06/10 | 1,682 |
564992 | 미스트쿠션 (입생로랑) 써보신분,,, 6 | 뽀연 | 2016/06/10 | 1,730 |
564991 |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디있나요? 4 | 접촉사고 | 2016/06/10 | 864 |
564990 | 아이폰6 중고가 생겼어요 1 | 중고폰 | 2016/06/10 | 1,127 |
564989 | 류준열이 잘생겼네요... 70 | 류준열이 | 2016/06/10 | 7,984 |
564988 | 2016년 6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 세우실 | 2016/06/10 | 614 |
564987 | 찌개같은거 남은거 어디다 보관해요? 4 | ㅇ | 2016/06/10 | 1,268 |
564986 | 에릭의 '있던거야' 피쳐링, 보세요 ^^ 4 | 000 | 2016/06/10 | 1,640 |
564985 | 입천정이 헐고 이가 들뜨고 아파요. 2 | ... | 2016/06/10 | 1,770 |
564984 | 냉동인데 곰팡이가 생기나요? 3 | ㅇ | 2016/06/10 | 2,187 |
564983 | 월급 받으시는 분들은 보세요 1 | 우리나라 | 2016/06/10 | 2,374 |
564982 | 파키스탄, 아내 체벌 허용 법안 추진 8 | ... | 2016/06/10 | 2,357 |
564981 | 300억에 '소주' 품은 정용진, 6 | moony2.. | 2016/06/10 | 5,464 |
564980 | 부산 가요! 센텀에서 먹어야 할 거 추천해 주세요! 10 | 걍! | 2016/06/10 | 2,655 |
564979 | 길거리전단지에 주부사원 모집한다는곳..가도될까요? 5 | ㄴㅇㄹ | 2016/06/10 | 1,970 |
564978 | PT 받으신분 어떤가요 5 | ㅜㅜ | 2016/06/10 | 2,240 |
564977 | 식은밥에 조미김, 들기름에 볶은 신김치 냉장고에서 시원해진 거 6 | 뚝딱 | 2016/06/10 | 2,648 |
564976 | 자동차 사야하는데 리스 하는건 어떤가요? 2 | 자동차 | 2016/06/10 | 1,740 |
564975 | 간만에 빵터진 얘기 30 | ㅇㅇ | 2016/06/10 | 16,710 |
564974 | 우울증에 대해 아시는분 ..질문이요 7 | .. | 2016/06/10 | 2,024 |
564973 | 인천 살다 강남 가기 어려울까요? 4 | ㅇㅇ | 2016/06/10 | 2,363 |
564972 | 부산, 살기에 어떤가요.? 13 | 리노 | 2016/06/10 | 5,949 |
564971 | 좁쌀만하게 올라오면서 가려운 거 9 | 가려운녀자 | 2016/06/10 | 2,6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