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처음엔 주의하겠다 하는데 벌써 몇번째인데다 오늘은 아파트 창문 사진을 찍어서 저희 집만 불이 켜있다고 올라온 겁니다.
아무리 객관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이정도 생활소음도 못견디는건가 싶구요. 어찌해야 하나요?
1. 정신병자수준
'16.6.9 10:47 PM (119.192.xxx.18)그냥떠들게 냅두세요
미친것 같아요
화풀이를 윗집에 하는2. 북아메리카
'16.6.9 10:53 PM (175.223.xxx.143)한번 귀가 트이면 그런거보더라구요
근데 아이방에서 의자끄는소리가 안방까지 나나요?
아래층은 안방서 자는걸텐데 잘안들릴텐던3. 저희집
'16.6.9 11:14 PM (221.138.xxx.212)저도 원글님처럼 윗층인데 가해자입니다(아랫층입장에서요)
저희는 부부만 살고 맞벌이에 심지어 주말도 거진 외출합니다 ㅠ
청소는 주1회 토요일 오후1-2시경에 하는데
청소기도 고급 비싼 흡입력 좋은거 아니구요
청소기 10분이면 다 돌리는 평수입니다
5분쯤 항상 인터폰 오세요 ㅠㅠ 시끄럽다고
처음엔 주의하겠다 했는데 지금은 저희집아니고 애도 없고 청소도 하지말란 소리냐고
법대로 하시라고 말씀드렸어요4. 원글
'16.6.9 11:20 PM (223.33.xxx.74)저희 아이 방 위치에서 대학 졸업한 자기 아이가 취업공부한답니다. 그런데 시끄러워서 미치려고 한다며 올라오는거에요. 저희 아이 의자 바퀴달린 의자고 제가 집에서 밀어보면서 확인해봐도 소리가 안나거든요. 백번 양보해 밑에 집에서는 날 수 있다해도 아이가 그 의자를 타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잠깐 밀리는 정도는 참아야 하지 않나요? 앉아 있을때 혹시 습관작으로 움직이나 봤더니 저희 아이 의자는 움직이려면 일어나면서 밀든가 아니면 책상을 손으로 잡고 힘껏 왔다갔다해야 움직여지더라구요.
5. ...
'16.6.9 11:24 PM (175.223.xxx.143)그럼 아마 소리날수 있어요
그게 바퀴소리가 밑에선 엄청 소리나거든요
새벽에는 발소리나 그런게 더 잘들리구요6. ㅇㅇㅇ
'16.6.9 11:51 PM (211.246.xxx.215)새벽에는 소리가 몇배 더 크죠. 본인집에서 안난다고 해도 밑에선 바퀴소리 크게 울려요
7. 샤
'16.6.10 12:10 AM (202.136.xxx.15)저도 밑에 정신병자가 살아요. 움직이지도 못하게 하고 의자 끈다 믹서기 돌리지 마라
난리를 치길래 처음에는 죄송하다고 계속 하다가
지금은 단독주택에 사시지 왜 여기 사시냐고 하면서 법대로 하라 했어요.
대신 거실에 매트 여러개 깔고 의자마다 테니스공 달고 해줄건 다 해줬구요.8. ...
'16.6.10 12:21 AM (222.102.xxx.78)글 보니 글쓴분 집에서 나는 소리가 맞긴 하네요. 다른 집 소리를 착각한 건 아니고.
그리고 밤 2시 정도면 다른 집은 잠든 시간대인데 그 시간에 공부하다가 일어나면서 바퀴달린 의자 굴리면 아래층에선 탱크 지나가는 소리로 들립니다. 그걸 날마다 잠잘때마다 그 시간에 강제로 꺤다고 생각해보시면 아래층 입장에선 그게 쌓여서 힘들 수도 있어요. 어쩌다가 하루 이틀도 아니고 날마다 2시에 자다가 깬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강제로 깨면 잠도 바로 안 와요.
내 집에서 나는 소리만 가지고 판단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의자는 어떤 거든 끌면 안돼요. 저도 바퀴 의자 쓰는데 일어날 때 절대 안 끌어요. 그리고 작은 까페트 같은 것 깔고 그 위에서 사용하고요.
예전에 친구 집 갔는데 친구 아이가 실수록 식탁의자를 끌고 놀았어요. 그랬더니 아래층에서 올라왔더라고요. 간헐적으로 계속 끼이익하면서 의자끄는 소리 때문에 듣고 있기 힘들다고.
그래서 저희 귀에 듣기엔 애가 끌어도 살짝 끌었고 끼익 소리도 안 났기 때문에 설마 했는데, 아래층에서 들을 땐 엄청 크다고 해서 믿기지 않아서 직접 내려가서 테스트한 적 있어요. 제가 친구 아이가 끄는 정도로만 식탁의자 끌어보고 아래층에서 친구하고 집주인하고 들어본다고...
잠시 후에 친구가 아래층에 사과하고 올라왔더군요. 친구왈, 아래층에서 들어보니까 의자 끄는 소리가 엄청 커서 자기도 당황했다고... 저보고 세게 대놓고 의자 끌었냐고 하는데 아니라고 했죠. 그런데 제가 의자 시범적으로 끌때도 소리가 안 났어요. 그냥 천천히 끌기만 했는데. 아래층에선 분필로 칠판 거꾸로 긁어대는 소리처럼 요란하게 난다고 하더군요. 그 뒤로 의자에 패드 붙였다고. 어쨌든 바퀴달린 의자는 아래층에서 들을 땐 드르륵 드르륵 공사장에서 돌 굴리는 소리로 들린다는 것만 아시면 됩니다.
얇은 매트라도 사용해보세요. 전 큰 발매트 깔고 바퀴달린 의자 쓰는데 그럼에도 되도록이면 바퀴는 밤늦은시간엔 안 굴리고 의자 회전만해서 책상에서 무릎이 벗어난 자세로 만든 후에 일어납니다.9. 우리아랫집
'16.6.10 12:30 AM (223.33.xxx.201) - 삭제된댓글우리는 애들 결혼과 취업으로 부부만 산지 몇년째에남편은 집에서 잠만자고
저는 오출 안할땐 하루종일 컴ㅎᆢ거나 가만히 앉아서 바느질하는데 티비도 없거든요
들을거있음 이어폰으로 듣고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면 흘기는 느낌에 찬바람에 아주 얼어죽겠네요.
뭐 우리집에선 소음내는게 없으니 그러거나 말거나이긴 하지만..10. ..
'16.6.10 10:44 AM (112.152.xxx.96)입시생이고 고딩.중딩이면 대부분 학원돌다 집에 있는시간 몇시간 없는데..그자기전 몇시간 원글님 얘기로 보면 낮에 사람소리 없다가 생활소음나니 ..더 빈집처럼 살아달라고..요구하는 ..전형적인 아랫집갑질 같아요..
필요이상 저자세는 안하셨음해요..글로보면 충분히 자제하는걸로 보이는데요..밑집것들이 이상한거죠..억지로 보여요..더이상은 조심하고 살기 어렵다..최선을 다하고 있다..하시고 좀 당당히 나가셔요..밑집도 그런것들 만나면 답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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