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전업주부하는 게 순리라고요?

OOO 조회수 : 4,113
작성일 : 2016-06-09 20:43:50
50대 이상 아주머니,아저씨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아직도 여자는 전업주부만 하는 게 

순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랄 때가 많아요.

그렇게 주장하시는 분들의 근거가 뭐냐면

어차피 여자들은 남자에 비해 오래 일하기 힘들고 

태어날 때부터 본능적으로 살림하는 걸 더 좋아하니까

괜히 남자들 일자리 빼앗지 말고 

집에서 편하게 밥하고 애 키우는 게 여자한테 좋은 것이라고 하네요.

저 나이대분들의 생각이 모두 저렇다고 일반화시킬 수는 없지만

여자가 대통령인 시대에 

아직도 조선시대같은 낡은 사고방식을 당연하게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게 씁쓸하네요.

오늘도 열심히 일하시는 여성분들을 응원합니다.
IP : 117.20.xxx.22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9 8:45 PM (223.33.xxx.90)

    저는 처음 듣는 얘기인데...

  • 2. ㅇㅇ
    '16.6.9 8:46 PM (223.62.xxx.90)

    자기 딸한테 저렇게 말하는 엄마는 없지 않나요?
    저희 엄마는 여자 능력 있으면 혼자 살라던데...

  • 3. 입 다무시라고 하세요
    '16.6.9 8:47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살림이나 해야 하는 여자가 어찌 사회현상에 대해 논하냐고요

  • 4. ....
    '16.6.9 8:47 PM (223.62.xxx.227)

    시대가 그런시대에 사셔서 그냥 그려러니

    순리가 아닌 선택인데 그런 선택의
    기회조차 적었던 세대 같아요. 다만 안타깝다가

    심뽀가 고약해서 여자를 낮춰 순리라하면
    솔직히 한심해 보이는데 그 수가 적지 않지요.
    뭐 자기인생 책임은 각자인데 순리니 뭐니
    관습에 매여 조언이랍시고 하는건 무시해요.

  • 5. ㅇㅇ
    '16.6.9 8:47 PM (223.62.xxx.74)

    뭔 혼자 봉창두드리는 소리야 ㅡ,.ㅡ

  • 6. ..
    '16.6.9 8:51 PM (222.112.xxx.53)

    정말 재벌집 상속자가 아닌 이상에야 요즘 아들 둔 엄마들 아들 혼자 돈벌어 고생하는것 싫어하십니다. 아들이 고생길이 훤한데 오히려 전업주부라면 반대하는 세상이에요.

  • 7. ..
    '16.6.9 8:52 PM (222.112.xxx.53)

    그리고 요즘 여자도 직업없으면 결혼하기 힘들어요. 세상변화를 너무 모르시네... 못 느끼시는건지요?

  • 8. 무슨...
    '16.6.9 8:55 PM (183.90.xxx.37)

    저희 엄마 올해 72세 이신데 42인 저한테 절대로 직장 놓지 말고 계속 다니라고 합니다. 자기 경제력 있어서 큰소리 치고 살고 살림 안하고 가정에서 직장에서 존경 받는 네 팔자가 상팔자라고요. 일 안하는 전업 부러워 하고 있으면 쟤가 뭘 몰라서 저런다고 다그치십니다.
    주위에 어떤 아주머니 아저씨들만 있길래 원글님은 그런소리를 들으십니까? 50대면 거의 저희 엄마와 한세대나 더 젊은 세대인데.

  • 9. 대체
    '16.6.9 8:55 PM (49.1.xxx.21)

    어디서 살다 오셨는지 원.
    80 노인도 그딴 생각 안합니다 요즘은.

  • 10. 살림도
    '16.6.9 8:57 PM (112.173.xxx.251) - 삭제된댓글

    못하는 여자는 돈이나 벌어야죠.

  • 11. ..
    '16.6.9 8:59 PM (125.132.xxx.163)

    그렇게 생각해주면 좋겠다
    요즘은 돈버는게 최우선이라 살림 잘하는게 쓸모없어졌어요

  • 12. ...
    '16.6.9 9:00 PM (58.230.xxx.110)

    요즘 전업은 동네북 아니구요?
    그런 말하는 사람은 본적없는데요...

  • 13. ㅎㅎㅎㅎ
    '16.6.9 9:03 PM (118.33.xxx.46)

    요즘 집에서 놀고 먹는 사람은 다 부자에요. ㅎㅎㅎ 먹고 살려고 남들 다 일하는데 ...

  • 14. 말도 안되는소리
    '16.6.9 9:04 PM (110.47.xxx.246)

    며느리감 직장없이 전업한다면
    자기아들 등꼴빠진다고 결혼반대할걸요

  • 15. .....
    '16.6.9 9:08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90 다 되신 우리 할머니도 저런 소리 안하시는데요?
    여자도 경제력이 있어야 집에서 목소리 낼수 있다고...
    일할수 있을때 하라고 하셔요

  • 16. .....
    '16.6.9 9:19 PM (222.108.xxx.15)

    요새 여자가 직장 없이 신부수업중이라고 하면
    선이나 소개도 안 들어올껄요.
    무슨 시대착오적 말씀을.

  • 17. ㅇㅇ
    '16.6.9 9:19 PM (211.199.xxx.34)

    요즘엔 돈버는 사람이 갑이고 ..장떙이죠

    저희 엄마 교사 하시다가 전업주부 하셨는데 ..70대가 되어도 아버지 갑질 장난 아님 ..물론 아버지 성격이

    가부장적인것도 기인하지만 ..엄마가 교사직 그만두지 않고 ..연금 나오고 경제력만 갖고 있었어도 아버지가

    엄마한테 그렇게 갑질 했겠나 ..하는 생각 많이 했어요 ..전 그거 보고 자라서 ..경제력은 자신을 지키는 보호

    하는 필수라고 생각되요 .. 평생직업 가질려고 올인 했어요 ..

  • 18. 아들
    '16.6.9 9:24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그런 말 하는 50대한테
    그럼 님들 아들한테 "넌 여자를 먹여 살려야 하니, 하기 싫은 일도 죽어라 해서 돈을 벌어다 줘라"라고
    교육시킬 거냐고 물으세요.

    게다가 요새 십대 이십대 남자들한테 부양의 의무는 남자한테만 있다 그러면 씨알도 안 먹힐걸요.

  • 19.
    '16.6.9 10:15 PM (223.62.xxx.103)

    돈많이 버는 남편이 무시하지않고 사랑하며 존중해주면 전업하며 아이키우면서 취미생활하고 봉사다니는게 제일 좋긴합니다만 내 자아실현위해 하려면 전문직쯤은 되어야할듯 ㅠ

  • 20. ...
    '16.6.10 12:49 AM (73.8.xxx.49)

    순리라기보다... 뭐랄까 전업을 당당하게 할 수 있는 것도 권리일 수는 있겠어요.
    엄마가 되어 아기를 돌보아야하는 시점이 되면...

    엄마와 아기의 사정과 환경에 따라 직장맘을 택하든 전업맘을 택하든 이해를 해주는 사회여야할텐데
    지금은 직장맘도 전업맘도 비난을 받죠.
    직장맘은 육아를 소홀히 한다고 죄책감을 가지게 만들고
    전업맘은 돈 못번다고 죄책감을 느끼게 만들면서
    여자들이 아이를 안낳으니 나라가 망해간다고 전체여성들을 다 묶어서 또 공격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762 번호 바꾸면 많이 불편합니까? .... 2016/06/13 605
565761 고등학생 먹이면 좋은 씨리얼 추천해 주세요 1 우유 2016/06/13 1,025
565760 휴대폰 특히 아이폰 싸게사는 법 이제 없나요? 4 ... 2016/06/13 1,558
565759 언제부터 저렴한 악세사리 안 어울리나요? 7 2016/06/13 2,250
565758 정부, 세월호 특조위 강제 종료 행정절차 돌입 8 언제까지 2016/06/13 778
565757 아들 깁스 8주지나야하는데,여행취소해야겠죠 22 2016/06/13 2,903
565756 성욕 줄어드니 한이 남네요. 34 0000 2016/06/13 25,682
565755 자기가 관심있는 여자가 자기한테 관심 없어보이면 5 .. 2016/06/13 3,319
565754 김수현작가는 남자를 잘 모르는 것 같지 않아요? 23 그냥 2016/06/13 7,267
565753 올랜도 에서 총기 난사로 50명..... 2 ... 2016/06/13 2,477
565752 200정도 긁을것같은데 체크카드 혜택 좋은거 없을까요? ... 2016/06/13 631
565751 스티커 붙임머리는 탈모 안오겟죠? 딸기체리망고.. 2016/06/13 1,756
565750 3년후 집 줄여 빚 갚는 노인들 2 고령화 2016/06/13 3,340
565749 펑할께요 16 ... 2016/06/13 6,542
565748 방금전 건망증 상황ㅋ 5 비타민 2016/06/13 1,508
565747 전화영어 추천 및 질문이요~ ㅇㅇ 2016/06/13 657
565746 커피집 어디로 다니시나요?? 궁금 2016/06/13 751
565745 남편 퇴직 후 매일이 주말처럼 밥 해 대는거요. 13 . . . 2016/06/13 6,363
565744 30대 중반인데 어머니가 자꾸 교정을 권하네요 6 ... 2016/06/13 2,930
565743 샤브부페 말이에요 1 식욕 2016/06/13 1,049
565742 미드보면 .. 서양 주택 궁금증이요~~ 20 2016/06/13 6,379
565741 약사들도 개국하면 월 천 벌죠? 15 궁금 2016/06/13 6,997
565740 시아버님 그냥 사달라는 말씀이셨을까요? 18 ㅡㅡ 2016/06/13 5,744
565739 화이트칼라의 화장대 예쁜것좀 추천해주세요 포트리 2016/06/13 568
565738 선배님들.아이가 어쩔 때 하얗게 보인대요 2 병원가야죠?.. 2016/06/13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