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노는게 너무좋은데 때론 정상이 아닌거 같아서 걱정됩니다.

..... 조회수 : 2,807
작성일 : 2016-06-09 16:57:46
말그대로 전 혼자노는게 넘 즐거워요 신랑도 퇴근이 늦어서 주중에는 같이 못놀아요. 퇴근후 헬스,요가하고나면 벌써 저녁11시 시간이 모자라서 안타깝고 미드,일드,영화도 더 보고싶고 영어공부도 하고 주말에는 사격,등반,만화방가기,여행하기 등등 하고싶은건 끝도없고 혼자하기에도 시간은 부족해서 늘 혼자인데요 때로는 비정상인가 걱정이 됩니다. 일도 혼자하는일 하고 있고 여러사람있으면 적응못하구요 사회성이 많이 부족한데 혼자하는게 갈수록 너무 좋은거 같아서 병적인건가 싶기도 하네요 ㅠㅠ
IP : 220.122.xxx.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9 5:03 PM (220.68.xxx.239) - 삭제된댓글

    혼자 놀고 혼자 밥먹고...하는 사람들 인구가 점점 늘고 있다잖아요.
    저도 혼자 잘 놀고 이게 더 편한데 이걸 정상, 비정상으로 나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그냥 난 이런 스타일이다 싶고, 괜히 적성에 안 맞게 억지로 어울려 다녔던 과거에서 벗어나 '나 답게' 살게 된 지금이 좋기만 한데요.

  • 2.
    '16.6.9 5:03 PM (121.134.xxx.24)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가 좋아요
    사회성 기를라고 스트레스 받기 싫어요
    지금이 좋아요
    좋을때 까진 혼자놀려구요

  • 3. 나홀로등반은 안되요
    '16.6.9 5:08 PM (112.186.xxx.156)

    요새 수락산, 사패산.. 여성들이 살해당한 게 다들 나홀로등반이었어요.
    사람들이 많이들 오르내리는 산이어도 나홀로 등반은 이젠 절대로 안될것 같네요. 시절이 하수상하니.
    그니까 다른 건 혼자 노시더라도 절대로 나홀로 등반은 하지 마세요.
    이번 사패산도 사망시간이 백주라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훤한 대낮에 그렇게 살인이 일어나다니.. 우리나라 정말 흉흉한 나라예요.
    어서 살인범 검거되어 망인의 원혼의 억울함이 조금이라도 풀어지기를 바랍니다.
    살인범마저 못 잡는다면 그거 원통해서 어떻게 해요.

  • 4. 맘맞는 사람만 있음
    '16.6.9 5:14 PM (218.51.xxx.164)

    둘이 더 즐겁긴하더라구요. 제 여동생.. 너무 편하고 즐거워요.
    근데 그런 사람 외에는 차라리 혼자가 나음

  • 5.
    '16.6.9 5:21 PM (211.114.xxx.77)

    아뇨. 좋아요. 나이들수록 외로움 많이 타서 힘들다는 사람들 투성인데.
    혼자 잘노는거. 그거 큰 장점입니다.

  • 6. .........
    '16.6.9 5:28 PM (124.49.xxx.142)

    .........

  • 7. 앞으로 세상은
    '16.6.9 5:52 PM (118.40.xxx.157)

    점점 혼자놀기 좋은 세상
    혼자노는게 당연한 세상
    혼자 놀 줄 아는게 좋은 세상이 될 거에요.
    걱정 마시고 즐겁게 사세요.
    허나 정말 나를 걱정해주는 친구 한 두명은 꼭 만드시고
    가끔씩 헛헛할때 병들었을때 아주 가끔씩 친구의 위로와 선물이
    기쁨이 될때가 있으니까요

  • 8.
    '16.6.9 6:00 PM (121.131.xxx.43)

    며치절ㄴ에, 이렇게 혼자 놀기 좋아하는 내가 갑자기 죽으면 몇명이나 문상을 올까 꼽아보니 다섯명도 안되더라구요.
    문상 가고 싶은 사람도 다섯명이 채 안되고요. ㅎㅎㅎ

  • 9. ㅁㅁ
    '16.6.9 6:41 PM (175.212.xxx.161)

    저도 20대부터 쭈욱 그래왔어요.. 지금도 동네 아는엄마 하나없어도 잘만놀아요..ㅋㅋ

  • 10. .....
    '16.6.9 8:03 PM (27.118.xxx.89)

    이게 나다운거다 하면서도 오늘문득 이래도 되는걸까라는 생각이 들어 글남겼는데 제가 괜한걱정을 한것 같네요 ㅎ
    언급하신 위험한것 빼고는 다하면서 잼나게 살아야 겠네요~~공감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1. 근데
    '16.6.9 9:19 PM (141.58.xxx.55)

    그러다가 사회성이 점점 떨어지면 이상해질 수 있긴해요. 자기만의 세상에 갖혀서 보편적인 감을 잃는달까? 대화 스킬도 떨어지고, 공감능력도 떨어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498 밴드 초대받았는데 못들어가지네요 . . 4 ㅁㅁㅁ 2016/06/13 1,315
566497 급질)눈가가 짓무를 정도로 얼굴에 땀이 많이나요. 4 도와주세염... 2016/06/13 1,608
566496 초파리 없는 집 비결 좀 풀어주세요. 27 여름 2016/06/13 7,715
566495 잠실 나홀로 아파트 어떨까요 6 ... 2016/06/13 3,232
566494 남자들은 나이차이에 참 관대하네요 22 ... 2016/06/13 7,816
566493 인생선배님들결혼생활 조언 좀 7 조언 2016/06/13 1,812
566492 며칠 전 올라왔던 잘생긴 소개팅남 얘기 후기올라왔나요? 2016/06/13 1,831
566491 주변에 고기집 하시는 분 계실까요? 9 ... 2016/06/13 1,744
566490 갑자기 애아파서 회의를 빠졌어요... 그런데... 87 어우진짜.... 2016/06/13 19,699
566489 현관문이 살짝 덜닫혀 도어락이 자꾸 안되는데 4 질문자 2016/06/13 3,850
566488 30대중반,,딸수있는 자격증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13 .. 2016/06/13 5,102
566487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잘 아시는 분~ 5 보험 2016/06/13 3,287
566486 서울역까지 누굴 좀 태워드려야 하는데요 3 ... 2016/06/13 1,629
566485 조금만 놀라도 심장이 미친듯이 뜁니다 16 두근 2016/06/13 3,415
566484 실비보험 문의합니다^^ 7 40대 중반.. 2016/06/13 1,325
566483 씽크대 갈고 싶을때.... 8 고민녀 2016/06/13 2,185
566482 담임샘 부모님상 다녀와야 할까요? 21 장례 2016/06/13 3,268
566481 남친과 같은문제로 싸우는데요.. 12 2016/06/13 3,829
566480 잠에서 깼을때 가장 허기지고 달고 매운게 끌려요 ... 2016/06/13 618
566479 잘때 손발에 2 빙수 2016/06/13 903
566478 이런 뾰루지는 수술이 답일까요...? 4 걱정이 태산.. 2016/06/13 3,083
566477 인조 대리석 식탁, 검은색은 어떨까요? 2 검은색식탁 2016/06/13 1,294
566476 10년전쯤 사둔 국방부 근처 소형주복 팔아야할지 말아야 할지.... 5 하늘 2016/06/13 1,148
566475 일하면 전업이 부럽고 전업하면 일하는 여자가 부럽고.. 16 왜그래요? 2016/06/13 4,625
566474 오후 간식 이 정도면 어떤가요? 9 2016/06/13 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