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노는게 너무좋은데 때론 정상이 아닌거 같아서 걱정됩니다.
1. ...
'16.6.9 5:03 PM (220.68.xxx.239) - 삭제된댓글혼자 놀고 혼자 밥먹고...하는 사람들 인구가 점점 늘고 있다잖아요.
저도 혼자 잘 놀고 이게 더 편한데 이걸 정상, 비정상으로 나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그냥 난 이런 스타일이다 싶고, 괜히 적성에 안 맞게 억지로 어울려 다녔던 과거에서 벗어나 '나 답게' 살게 된 지금이 좋기만 한데요.2. 또
'16.6.9 5:03 PM (121.134.xxx.24) - 삭제된댓글저도 혼자가 좋아요
사회성 기를라고 스트레스 받기 싫어요
지금이 좋아요
좋을때 까진 혼자놀려구요3. 나홀로등반은 안되요
'16.6.9 5:08 PM (112.186.xxx.156)요새 수락산, 사패산.. 여성들이 살해당한 게 다들 나홀로등반이었어요.
사람들이 많이들 오르내리는 산이어도 나홀로 등반은 이젠 절대로 안될것 같네요. 시절이 하수상하니.
그니까 다른 건 혼자 노시더라도 절대로 나홀로 등반은 하지 마세요.
이번 사패산도 사망시간이 백주라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훤한 대낮에 그렇게 살인이 일어나다니.. 우리나라 정말 흉흉한 나라예요.
어서 살인범 검거되어 망인의 원혼의 억울함이 조금이라도 풀어지기를 바랍니다.
살인범마저 못 잡는다면 그거 원통해서 어떻게 해요.4. 맘맞는 사람만 있음
'16.6.9 5:14 PM (218.51.xxx.164)둘이 더 즐겁긴하더라구요. 제 여동생.. 너무 편하고 즐거워요.
근데 그런 사람 외에는 차라리 혼자가 나음5. 음
'16.6.9 5:21 PM (211.114.xxx.77)아뇨. 좋아요. 나이들수록 외로움 많이 타서 힘들다는 사람들 투성인데.
혼자 잘노는거. 그거 큰 장점입니다.6. .........
'16.6.9 5:28 PM (124.49.xxx.142).........
7. 앞으로 세상은
'16.6.9 5:52 PM (118.40.xxx.157)점점 혼자놀기 좋은 세상
혼자노는게 당연한 세상
혼자 놀 줄 아는게 좋은 세상이 될 거에요.
걱정 마시고 즐겁게 사세요.
허나 정말 나를 걱정해주는 친구 한 두명은 꼭 만드시고
가끔씩 헛헛할때 병들었을때 아주 가끔씩 친구의 위로와 선물이
기쁨이 될때가 있으니까요8. 음
'16.6.9 6:00 PM (121.131.xxx.43)며치절ㄴ에, 이렇게 혼자 놀기 좋아하는 내가 갑자기 죽으면 몇명이나 문상을 올까 꼽아보니 다섯명도 안되더라구요.
문상 가고 싶은 사람도 다섯명이 채 안되고요. ㅎㅎㅎ9. ㅁㅁ
'16.6.9 6:41 PM (175.212.xxx.161)저도 20대부터 쭈욱 그래왔어요.. 지금도 동네 아는엄마 하나없어도 잘만놀아요..ㅋㅋ
10. .....
'16.6.9 8:03 PM (27.118.xxx.89)이게 나다운거다 하면서도 오늘문득 이래도 되는걸까라는 생각이 들어 글남겼는데 제가 괜한걱정을 한것 같네요 ㅎ
언급하신 위험한것 빼고는 다하면서 잼나게 살아야 겠네요~~공감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11. 근데
'16.6.9 9:19 PM (141.58.xxx.55)그러다가 사회성이 점점 떨어지면 이상해질 수 있긴해요. 자기만의 세상에 갖혀서 보편적인 감을 잃는달까? 대화 스킬도 떨어지고, 공감능력도 떨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