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 노후 준비 계획인데..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2,087
작성일 : 2016-06-09 16:13:58

인생이 계획대로 흘러가지는 않겠지만
평균수명이 늘어나서 오래살다 언제 죽을지 모르고
나이들면 병원비에 간병비에.. 돈도 많이 들어서
노후 준비가 가장 큰 고민이에요.

지금 40대 초반이구요.
안정적인 직업은 아닌데 일자리만 있다면 최대한 오래오래 일해야겠죠.
하지만 주변 지인들 보면 거의 마흔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일을 그만두더라구요.
공기업같이 안정적인 직장도 그만두기도 하고..

저야 자의로 그만두고 싶지는 않지만
나이들어 직장 구하기 힘들수도 있고..
맥시멈 앞으로 5년까지 바짝 일할 수 있다고 잡아두면..

지금 자산과 5년간 저축을 해서
5년후에는 3억정도의 거주할 집과
월 70만원정도 월세가 나오는 수익형 자산 마련이 가능하구요.

마흔 중반 이후엔 소득이 확 줄어들수도 있으니
이때부터 국민연금이 나오는 65세까지 월세와 줄어든 소득으로 근근히 먹고 살고..

주택연금 신청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3억집을 연금으로 돌리고..
그때되면 국민연금도 받고..
지금 시점으로 3억 정도면 연금 90만원 정도 나오고
월세 70과(노후화로 인해 월세가 줄어들수도 있겠지만..)
국민연금 많이는 못받을것 같고 50정도 받는다고 가정하고..
도합.. 200정도..

나이 들어 물가수준도 생각해봐야 하고 그렇겠지만..
현 시점에서 계산하려니..

이정도면 병원비하고 생활비 할 정도는 되겠죠?


IP : 180.64.xxx.1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험
    '16.6.9 5:23 PM (203.249.xxx.10)

    같은거? 암보험 또는 실비같은거요....그런거 들어놓으시면 더 좋을거 같아요.
    저랑 비슷하신데....보다 세심하게 잘 계획해놓으신 듯 해요.
    저는 60까진 일해야할듯요. 뭐가 됐든 하긴 해야하는데 뭘 할 수 있을까 걱정이에요

  • 2.
    '16.6.9 6:04 PM (121.181.xxx.97)

    그 정도면 충분해요~
    저희 엄마 아빠 보면 두 분이서도 그만큼 안 쓰시더라구요. 노후 다 돼 있는데두요
    나이들수록 쓸 데가 없다고 하시네요
    나머진 모아서 일년에 한번씩 외국여행 가시기도 하고..
    봄엔 꽃 구경, 가을엔 단풍구경, 그리고 중간중간 놀러 잘 가시더라구요. 모임이 3~4개 되니까요.
    여행도 팔십대엔 힘들다고..

    엄마 주변에 혼자 사시는 분들 얘기 들어보면 보통 백만원 정도 쓰고 사신다고 해요~
    저도 그리 많이 쓰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월세 낼 일만 없다면 혼자 생활하고 쓰는데 별로 많이 안 들거라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501 남초 직장의 여직원 장단점이 뭘까요? 9 .. 2016/10/20 5,904
608500 밑에 19금 자궁암 관련 글 패스하세요 ㅗㅗ 2016/10/20 1,358
608499 50 대 들면 좋은 코트 하나는 있어야 되나요? 17 40대 후반.. 2016/10/20 5,079
608498 내년 추석 유럽 비행기표 104에 끊었어요. !! 7 고랑고랑 2016/10/20 2,841
608497 Even if와 although 서로 못바꿔 쓰나요? 5 영어 2016/10/20 959
608496 강남권 외국인 대접할만한 좋은 고깃집이랑 한정식 추천부탁요 7 .. 2016/10/20 982
608495 좋은 직장에 다니는 사람도 회사생활 13 ㅈㅈ 2016/10/20 3,644
608494 소식 셋째날이예요 2 살뺄까 2016/10/20 1,342
608493 최순실, 박근혜 비서 윤전추 행정관의 헬스클럽 VIP 고객이었다.. 17 역시 2016/10/20 3,490
608492 괜찮은 남자 만나다가 별로인 남자 만나 결혼하신 분 계신가요? .. 17 ㅇㅇ 2016/10/20 5,538
608491 박찬운 교수 “최순실 게이트, 의혹 아니라 사실로 간주해야” 3 2016/10/20 1,199
608490 포르투칼 이민 궁금합니다 7 포르투칼 2016/10/20 4,788
608489 베이징 ... 알려주세요 4 .. 2016/10/20 599
608488 중2아들이 입병이 너무너무 심해요ㅠ 33 도와주세요 2016/10/20 4,034
608487 일 중독인 남자들 대체로 성격이 어떤가요? 7 2016/10/20 1,310
608486 남경필.. 대통령을 지키겠습니다!!! 14 남오렌지 2016/10/20 2,656
608485 초등2학년 준비없이 교육청영재교육원 지원 가능할까요? 1 영재교육원 2016/10/20 1,128
608484 무릎관절에 좋은 영양제 추천부탁드려요 4 골골이 2016/10/20 1,979
608483 영문법 사역동사에 궁금한게 있습니다 3 영어 2016/10/20 634
608482 자동차 앞문 하나 도색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5 궁금 2016/10/20 1,259
608481 앓는 소리 하는 친정엄마 6 나만 보면 2016/10/20 3,614
608480 방금전 2.4 지진 있었네요 6 경주지진 2016/10/20 2,303
608479 현관에 들어갔을때 입구부터 향기나는 집은 어떻게 관리하는걸까요... 15 궁금 2016/10/20 7,710
608478 최가 박한테 한 때 어머니라 불렀다던데 나이 차가 2~3살 밖에.. 9 ..... 2016/10/20 2,674
608477 시녀병 걸렸었던 우울했던 과거 19 .. 2016/10/20 7,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