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 ..엄마가 공부 봐주시는분..시간 어느정도 할애 하시나요..

고민 맘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16-06-09 14:49:25
애학교보내고 애 공부를 제가 좀 봐주고 훑어주려니..내가 학교를 다니고 있는것 같아요..우습지만 집안일도 밀리고 ..애 공부좀 봐주려다 ..저도 스트레스좀 받네요. 애가 아무생각없어서 그나마 좀 끼고 해주면 나은데..시험때마다 저도 제생할이라는게 없이 맘도 무겁고 지장받아요..손떼야지 하면서도 애 가 모르는거 보면 학원간다고 다 해결되는건 아닌거 같고..너무 혼란스럽네요..이렇게 계속 하는게 맞는지..잘모르겠어요...애들 좀 키우신 선배맘님들 어떠신가요..기말다가오니..집안일 밀리고 다하기 싫고..애가 물론 못하니 이런고민 하는건데..좀 뭐라도 얘기 해주시면..좋겠어요..다른분들은 애 시험 기간이나 평상시 모르는거 보일때 ..일일이 끼고 하시는지요..
IP : 112.152.xxx.9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9 2:51 PM (202.136.xxx.15)

    저는 거기다 늦둥이 아가까지 있어요. 돌거 같아요.

  • 2.
    '16.6.9 2:53 PM (103.254.xxx.100)

    그 스트레스 잘 압니다.
    1학년 때 전과목을 다 해주다가 제가 암걸려 쓰러지겠더라구요.
    말씀하신 그대로예요. 집안일조차 못 할 만큼 힘이 다 빠져요.

    그래서 저는 수학은 학원을 보내구요. 제법 관리는 되더라구요.
    영어만 저랑 해요. 나머지 과목들은 인강으로 맡깁니다. 잘 안 됩니다만.

  • 3. 고민맘
    '16.6.9 2:58 PM (112.152.xxx.96)

    윗님..수학학원가서 잘하고 오나봐요..부러워요..엉엉
    ..틀린거보면 아..놔..설명 한번 더해줘야 하나..해줘도 모르고..애 해온거 보면 막..번뇌가 일어요..똘똘하고 야무져야 학원가도 한괴목 해결되는거 같아요..머리가무겁네요..ㅠ_ㅠ

  • 4.
    '16.6.9 2:59 PM (202.136.xxx.15)

    저는 국영수사과만 하려구요. 다른건 버릴래요.

  • 5. 6769
    '16.6.9 3:08 PM (58.235.xxx.47)

    너무 힘빼지 마시고~
    계획 짜는거랑 다한거 확인 정도
    해주시고 영수는 학원을 보내시는게 나을 거예요
    인강은 왠만한 중학생은 아직 힘들거구요
    시햄착오도 겪으며 자신의 공부방법을 찾아야지
    당장 점수에 연연해서 엄마가 다 개입하기 시작하면
    고등때 진짜 큰일납니다~^^

  • 6. 구식맘
    '16.6.9 3:14 PM (210.103.xxx.39)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1. 대한민국이 '영어'를 제일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하는데...저는 '국어'라고 생각합니다.
    독해력, 이해력이 따라주면 영어도, 수학도 성적이 오르더군요.

    2. 전 과목을 봐주기가 힘든게 현실이므로...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봐줘서, 일단 아이가 성취감을 느끼도록...
    공부에 흥미를 갖도록 하면 어떨까요?

    3. 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하도록...
    시험문제 출제자는 학원 선생님이 아니고, 학교 선생님이시잖아요...
    (이걸 깨닿더니 우리애는 학원 안 다닐려고 하더군요...)

    ******************************************************************
    사교육 없이 스카이 보낸 구식맘입니다.

  • 7. 중딩때 뒹굴어봐야됩니다
    '16.6.9 3:32 PM (39.118.xxx.24)

    죽이되든
    밥이 되든
    성적이 개판되도 이때 해봐야되요
    중딩때까지 엄마가 잡아주면 고딩되면 스스로 못합니다
    수능때까지 같이 책펴고 해주실건가요?
    중딩때 산전수전 겪고 나름 자신만의 공부법 찾아야해요

  • 8. ..
    '16.6.9 3:51 PM (1.238.xxx.173)

    아..저만 힘든 것 아니었군요.저는 일주일에 삼 일 해주는데 각각 두시간씩이요. 애가 경계성 학습 장애아인가 헷갈릴 정도로 느렸던 애라서 잘하라고 시키는 것은 아니고 중간만 해라 하고 시키는데 몸살날 지경이에요.저는 일 다니는 중이라 몸이 힘들어요

  • 9. 흠..
    '16.6.9 4:06 PM (106.243.xxx.197)

    저도 중등맘인데 전 아이 스케줄러 짜는것만 봐주고 나머지는 다 알아서 하라고해요
    수학풀줄 몰라요 다시 공부하는것도 힘들구요 직장맘이라서요..
    다만 스스로 할수있게 스케줄러 짜는거 같이 짜고
    모르는부분은 학교선생님에게 질문하라고 해요
    학원은 영어만 다녀요
    자기전에 책이나 기타 기사들 읽어주는것 짧게 하고 끝이예요
    어차피 공부는 혼자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번시험기간인데 실패하면 거기서 원인을 찾고
    성공하면 그스타일대로 하면될테고..
    어떤 점수를 맞아도 괜찮다했어요
    다만 노력하는건 아이담당이라고 ..

    실은 실력이 없어서 못가르쳐요 ^^
    그런데 오히려 잘 모르니 트러블이 안생겨요
    꼬치꼬치 관여를 안하니깐요

  • 10. 동감
    '16.6.9 5:46 PM (122.44.xxx.8)

    저도.. 워낙 제가 봐주곤 했는데 점점 클수록 제 한계가 ㅎ
    수학은 잘 맞는 학원이 있어 보내기로 했고, 영어는 전문 컨설팅? 선생님이랑
    상담 받고 공부법이랑 재정비해서 인강 들으면서 일단은 혼자 하고 있어요..
    중간고사 성적 보고 충격받아서 바꾼거라 기말까지는 지켜봐야겠지요...^^

  • 11.
    '16.6.9 7:28 PM (218.48.xxx.189)

    솔직히 다 까놓고..
    대치동 입시강사였었더랬죠..(과거형)

    고등가보세요//
    아무짝 소용없더라구요..
    아이 하기나름

  • 12. 왜?
    '16.6.9 9:27 PM (183.98.xxx.33)

    중학교수학 들어가면서 하루에 2-30분 설명 혼자 풀기 개념서
    유형서는 그냥 혼자 풀기
    채점 해주면 혼자 고치기
    이러면 되는거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942 토란 그냥 삶아 먹어도 되나요? 5 dd 2016/10/16 1,297
606941 전 왜 무시당할까요 ,, 넘 속상해요 37 속상해 2016/10/16 8,594
606940 부동산 경고(펌) 11 코끼리바위 2016/10/16 5,928
606939 제발 돌잔치는 가족끼리만 합시다!!!!! 23 ㄴ깂ㅈ 2016/10/16 7,915
606938 님들은 어떤 것에 자부심을 느끼시나요? 6 자부심 2016/10/16 1,000
606937 컴버베치 신작 기대되네요^^ 5 베네딕트 2016/10/16 1,027
606936 초6~중딩 여아 미드 추천부탁드립니다. ... 2016/10/16 377
606935 조인성 멋있네요....설문 2 ........ 2016/10/16 1,277
606934 오늘부터 내복 입었네요..ㅋ 2 아줌마 2016/10/16 818
606933 불만과 서운함.. 어떻게 다른가요? 4 감정 2016/10/16 802
606932 매력없는 노처녀인데 매력 어떻게 만들어요? 15 ..... 2016/10/16 7,670
606931 알레르망 이불 50만원 질렀는데 ㅠ 16 제목없음 2016/10/16 9,757
606930 동물을 좋아하는데 교감이 안되는 모순ㅡㅡ;; 14 ㅠㅠ 2016/10/16 1,774
606929 개고기 먹냐는 질문. 42 @@ 2016/10/16 2,141
606928 영어질문드립니다 2 영어질문 2016/10/16 429
606927 ㅋㅋ 이거 너무웃기네요 ㅇㅇ 2016/10/16 768
606926 김치국밥.. 5 ... 2016/10/16 1,735
606925 햇은행 구하기가 힘드네요 2 ㅕㅕㅕ 2016/10/16 492
606924 힐러리측에서 오바마를 무슬림으로 여론 테스트 했다 4 2008년대.. 2016/10/16 667
606923 산요생선구이기 있는 분들.. 4 뭔가 2016/10/16 1,655
606922 잘때 이 갈이 방지하는 끼우는거 얼마인가요? 6 ㅇㅇ 2016/10/16 1,312
606921 남편이 경제권을 갖고 있지만 부동산 감각이 없네요. 2 ㅇㅇ 2016/10/16 1,284
606920 업소녀는 정말 티가 나는군요. 79 .. 2016/10/16 52,292
606919 노후에 살기 좋은 동네 추천 바랍니다 31 ^^ 2016/10/16 8,510
606918 다이소 인생템~~ 15 뒷북 2016/10/16 1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