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학생
아직 중1이라 성적에 대해 이야기하긴 그렇지만요
남자 아이고 사춘기가 온것 같아 감정 싸움 가끔씩 속상할정도로 한숨 나오고 그렇습니다
대다수분들이 그리 생각하셨겠지만 초등까지는 모범생에 늘 학습적인면이 뛰어남이란 소리 들었는데 중딩입학하고는 스스로 욕심가지고 잘하는게 없습니다
조사,발표,수행등등 성의없고 점수에 대한 기본 생각이 별로 없어요
글씨는 날아가고 생각정리해서 글쓰는건 ㅠㅠ 초등생보다 못하게
단순하고 성의없이 날림으로다 ㅠㅠ
벌써 아이에 대해 맘접고 그냥 본인 행복하게 잔소리 끊고
성의가 없건 의욕이 없고 뭐든 귀찮아서 대충대충하는거 놔두고
때가 되면 하겠지 놔두는게 현명할까요?
잘모르겠습니다 원래 이모습이 본인의 진짜로 드러나는건데
초등생때 너무 몰라 기대치가 올라가 있는건지도요
그럼에도 엄마고 부모니까 아이의 앞날을 조금이라도 생각해서
차근차근 구슬리고 잘할수 있도록 격려와 칭찬으로 더 관심 둬야 할까요?
지금 하지말아야 할건 잔소리와 부딪침이란건 알겠는데 아이가 하고 있는걸 보면 속터지고 그렇습니다
첫시험 중간고사때도 본인 스스로 열심히 보다는 제가 채찍질하고 잔소리 좀 해서 그나마 공부 좀하고 성적 나왔어요
그러나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른부분은 너무 무관심, 의욕없이 하고 있어요
가방 뒤져보면 수행평가 뭐가 나오고..까먹었다가 급히하느라 해놓은거 보면 한숨 나오게 무성의하구요
시간이 지나서 아이가 스스로 깨달아 뭔가 할날이 올까요?
그냥 놔두면 고딩가서 더더 힘들어질것 같구요
간섭하자니 자꾸 부딪치게 되구요
내 자식이라 쉽게 손놓기도 참 힘드네요
중딩때 이랬던 아이 철들어서 변했던 아이들이 있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딩 자녀두신분들께 의견 듣고 싶어요
여러분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16-06-09 11:19:19
IP : 112.154.xxx.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binibini
'16.6.9 11:41 AM (112.169.xxx.81) - 삭제된댓글울 아들 현 중3입니다. 중1때 수행같은거 점수 개의치않고 좀 대충해가는듯 해서 그때마다 제가 조언하며 조금씩 다듬었었어요. 공부습관도 중1때는 제가 강압적으로 붙잡고 시켰었는데 성적이 잘 나오니 본인이 그 성적에서 안 떨어질려고 노력하네요. 본인 자존심이 공부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다행히 이젠 제가 봐 주지않아도 본인이 욕심내서 열심히 하네요. 일단 상위 성적 받으면 유지하고싶은 맘에 열심히 하는것 같아요. 남자아이들 같은경우 중1부터 엄마가 잡아줄 필요있는것 같아요. 본인이 상위권 경험한 학생들은 그 정도 수준으로 쭉 공부 하더라구요^^
2. binibini
'16.6.9 11:44 AM (112.169.xxx.81) - 삭제된댓글참고로 울 아들도 글씨 날라가고 자기 생각 논리적으로 정리.잘 못해요. 하지만 수행평가나 선생님한테 제출하는거는 최대한 정성들여 깔끔하게 쓸려고 노력하더라구요. 이것도 점수에 욕심이 있어야 가능한거겠지만요.. 일단 본인이 욕심을 가질 수 있게 전교권 경험 몇번 해 보는게 중요한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5567 | 특정일에 꼭 특정인이 나오는 꿈을 꿉니다 ㅠ 2 | 어쩌다 | 2016/06/10 | 760 |
565566 | 사람이 필요 없어져 5 | 점점 | 2016/06/10 | 1,359 |
565565 | 캐나다 맥길대학원 나오면 성실하게 공부한건가요? 9 | ㄱㄱㄱㄱ | 2016/06/10 | 3,646 |
565564 | 유아초등 돌보미 2 | 조언부탁해요.. | 2016/06/10 | 1,176 |
565563 | '아버지와나' 에 나온 배경음악 궁금해요. 2 | 음악궁금 | 2016/06/10 | 837 |
565562 | 개파와 아이파 7 | 요즘 궁금 | 2016/06/10 | 1,005 |
565561 | 반영구화장 배우고 싶은데 걱정이 앞서네요.. 7 | 0행복한엄마.. | 2016/06/10 | 1,403 |
565560 | 요즘엔 공대나와도 취업이 힘든가요? 9 | 청년실업 | 2016/06/10 | 3,496 |
565559 | 강주은씨 아들 유성이 전공이 뭐였나요 6 | ㅂㅁㄱ | 2016/06/10 | 6,018 |
565558 | 써모믹스 써보신분^^ 1 | 다시보기 | 2016/06/10 | 1,091 |
565557 | 인생이 되게 허무해요. 16 | ㅍㅍ | 2016/06/10 | 8,399 |
565556 | 소파구입 | 기분 | 2016/06/10 | 766 |
565555 | 하비(하체비만) 본능 엄청나네요ㅠ(다이어트 하소연) 19 | 하비 | 2016/06/10 | 7,611 |
565554 | 대학에서 수학과 나와서 금융권에 일하는 경우는 주로 어떤 일 하.. 13 | 교육 | 2016/06/10 | 3,631 |
565553 | 세부 가면 어떤걸 할수 있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요. 2 | 궁금 | 2016/06/10 | 1,090 |
565552 |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 중 메시지 확인하는 방법 2 | 가을하늘 | 2016/06/10 | 804 |
565551 | 살아보니 영어보다는 수학이 훨씬더 중요한거 같네요 27 | 미쿡 | 2016/06/10 | 6,522 |
565550 | 꿀 뜰때 스텐 아니면 프라스틱 숟가락으로 사용해야 하나요? 1 | 꿀 | 2016/06/10 | 2,216 |
565549 | 틴트쓰는 82분들 계신가요?? 5 | 질문 | 2016/06/10 | 1,469 |
565548 | 좌익효수 짤렸다네요... 9 | 국정원댓글녀.. | 2016/06/10 | 2,377 |
565547 | 집보러다니다 지저분한집공통점 발견..! ! 88 | 공통사항 | 2016/06/10 | 41,432 |
565546 | 분당에 작은 집 전세끼고 사는 것..어떨까요? 16 | 흐음.. | 2016/06/10 | 3,208 |
565545 | 스피커저렴이 쓰시는분들 지지소리 나시나요?? 3 | 스피커 | 2016/06/10 | 611 |
565544 | 임신 준비 조언 부탁드려요 2 | zzzzzz.. | 2016/06/10 | 860 |
565543 | 더늦기전 홍콩ㆍ마카오 여행 다녀 오려해요 12 | 사랑 | 2016/06/10 | 2,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