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의금 후 뒷통수

.. 조회수 : 3,998
작성일 : 2016-06-09 11:16:39
종교단체에서 좋은 사람 코스프레하면서
별로 친하지 않은데 결혼 날짜 잡고서 차마시자해서
커피도 두 번 정도 여럿이 마시고 그러다
결혼식 축의금을 준비하면서 아버지 안 계시고 어머니는 요양원에 있다는 이야길 들었어요
그 언니는 저 보다 한 살 많고 연구소 쪽에서 일한다 들었고 암튼 원래 3~5만원 축의금 냈는데 10만원을 냈져
결혼식 이후 전화 두 번 정도 해도 씹고 벌써 2년이 지났는데
연락은 없었고 카톡에서 저는 지웠는데 절 등록해놓은 것 같아요
전 당분간 결혼할 계획 없는데 그 돈이 너무 아까워서 카톡 정리하다보니 또 생각이 나네요
적은 축의금 내고도 끊긴 건 그러려니 하는데 어쩜 결혼식 이후에 바로 그러고 끊는지 정말 아닌 사람들 넘 많네요

IP : 211.187.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9 11:18 AM (112.220.xxx.102)

    왜그랬져..

  • 2. 동감
    '16.6.9 11:20 AM (121.139.xxx.71)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공부했다 하세요
    그런뇬들 많아요
    축의금 먹튀들

  • 3. 그래서
    '16.6.9 11:20 AM (112.173.xxx.251)

    애초에 친하지 않는 사람들 경조사는 안가요.
    왜냐면 그들은 대부분 이후로 쌩까요.
    남자들도 마찬가지구요.
    이제 경조사 의무시대 아니에요.
    결혼 돌잔치 칠순 팔순 전부 가족끼리로 바뀌는 추세니 헛돈 쓰지말고 님 실속 챙기세요.

  • 4. 그런사람 많아요
    '16.6.9 11:24 AM (180.66.xxx.214)

    대학원 선배 언니가 지방 사람인데 연고 없는 서울에서 결혼식을 했어요.
    저한테 학교 그만둔 다른 선배 전화번호를 묻더군요.
    그만둔 분은 강릉 사람.
    전화번호도 몰랐던 정도의 친분인 강릉 사람한테
    자기 서울에서 결혼한다고 매일 전화해서 결국 오게 하더니
    결혼식 끝나고도 연락도 없더라구요.
    한 달쯤 뒤...
    갔다온 사람들 당시 싸이월드 1촌 삭제 당했어요.

  • 5. ..
    '16.6.9 11:24 AM (222.234.xxx.177)

    안친한 사람 경조사가지마시고, 어쩔수없이 가게 된다면 최소한만 하세요

  • 6.
    '16.6.9 11:40 AM (121.171.xxx.92)

    하다못해 친했던 친구도 결혼하고 깜깜 무소식인 경우 많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잊는게 제일 나아요. 내 정신 건강에도

  • 7. 중고딩 동창년들도 마찬가지
    '16.6.9 12:14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친하고 안친하고에 문제가 아니라 사람성향 문제에요 중고딩 한참 친했던 년들 중에도 결혼식하고 입 싹~닦는 것도 있고 급하다 징징거려 3천만원 빌려 줬더니 물론 돈 받았으나 내가 힘들때 돈 융통 좀 해달라니 안면 싹 몰수하질 않나? 내가 동창년들을 다시 봄요 20년지기니 30년지기니 다 필요없음

    사람을 오래 봤다가 좋다가 아님! 짧게 만났어도 경우있는 사람이 결국엔 오래 남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997 러시아의 공식 명칭이 왜 아직도 Russian Federatio.. 1 ........ 2016/10/01 713
601996 김영란법 때문에 어떤 결과가 올지.. 8 살기힘들다 2016/10/01 1,573
601995 요샌 애니팡 안하나요? 4 게임소개 2016/10/01 1,304
601994 새누리당 지지자의 혈압오르는 말 4 정말 2016/10/01 1,068
601993 이 동영상 대단합니다. 찾아낸 기자님 감사합니다. 7 ... 2016/10/01 3,944
601992 감옥가면 정말 콩밥나오나요? 8 콩밥 2016/10/01 2,558
601991 천재와 영재.. 어떻게 구별할 수 있나요? 8 질문 2016/10/01 4,837
601990 백남기 부검 시나리오 무당 2016/10/01 541
601989 계피 대추 생강차 끓이고 남은 찌꺼기에 수육했더니 1 ㅇㅇ 2016/10/01 2,788
601988 어제 경주 지진소식 경주지진 2016/10/01 2,518
601987 뒤로 넘어졌어요 3 2016/10/01 1,603
601986 자꾸 제가 잘난척을 해요 ㅠ 6 오늘이 새날.. 2016/10/01 4,068
601985 심각한 표정으로 깊은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한 2주된 조카 2 gg 2016/10/01 1,431
601984 아니 왜 배종옥이랑 김상중을 다시 부부로 붙여놔서 8 ㅇㅇ 2016/10/01 5,895
601983 사랑니 뺀 후 통증 6 2016/10/01 2,484
601982 갑자기 비행기 소음이 커요. 3 무슨일?? 2016/10/01 1,455
601981 내아들~우쭈쭈 아들엄마들의 결과물들... 42 으이그 2016/10/01 19,657
601980 머리숱 없는분들 모발이식 하세요. 27 모발이식 2016/10/01 13,188
601979 변기, 세면대, 수전.. 어느회사 추천하세요?? 8 ... 2016/10/01 3,484
601978 너를기억해...이드라마도 재밋나요? 12 2016/10/01 1,688
601977 자사고 특목고 영재고 외고 싹 없어졌으면... 15 ... 2016/10/01 5,267
601976 헐.. 홈쇼핑 이거 완전.... 33 .. 2016/10/01 26,843
601975 올해들어 가장 뼈아픈 뉴스... 원전 사고 사망자들은 모두 비.. 5 슬프도다 2016/10/01 2,320
601974 국제학교 보낼만 한가요? 2 ... 2016/10/01 2,731
601973 이정현 단식으로 덮고 잊혀진 것들 2 wow 2016/10/01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