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 40대까지만 하고 50부터는 손 놓고 싶은 거 있으신가요?

혹시 조회수 : 3,816
작성일 : 2016-06-09 10:49:18
왠지 50부터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야 할 것만 같은
인생의 분기점이랄까
뭐 그런 기분이 들어서 질문 드려 봅니다..
IP : 110.70.xxx.17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
    '16.6.9 10:51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살림.
    설거지, 요리, 집안청소, 빨래
    기타 집안 잡일이요.
    로봇 집사 기대합니다.ㅎ
    시집에 제사도 나 대신 가주면 좋고..ㅎㅎㅎ

  • 2.
    '16.6.9 10:51 AM (121.131.xxx.43)

    양가 부모랑 연끊기.
    마음만 그렇지 실제로는 어렵네요. ㅠㅠㅠ

  • 3. 돈버는거요
    '16.6.9 10:51 AM (112.223.xxx.205)

    50먹어서라도 백수 되어보고 싶어요

  • 4. ㅡㅡ
    '16.6.9 10:53 AM (182.221.xxx.13)

    자식 공부 신경쓰는거요
    50부터는 나한테 집중하면서 살고 싶네요

  • 5.
    '16.6.9 10:53 AM (112.173.xxx.251)

    안하고 살면 좋죠
    애들 독립하면 좋을 것 같고..
    전 애들 독립하고 둘이만 살고싶어요.
    벌서부터 살림하기가 귀찮아요.

  • 6. 저도
    '16.6.9 10:54 AM (128.134.xxx.77)

    살림인데
    그중 삼시세끼 준비하는 거요.
    너무 힘들어요.ㅠㅠㅠ

  • 7. ..
    '16.6.9 10:55 A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

    울 남편은 오로지 집밥.. 어떨땐 간식포함 5끼도 먹어요.. 남이 해준 라면이래도 먹고 싶네요..ㅠㅠ

  • 8. .....
    '16.6.9 10:59 AM (211.200.xxx.204)

    솔직히 저는 회사요. 안할수 있으면 안하고 싶어요. 진짜 작게라도 시골가서 미용실 하든지, 채소를 키워서 팔든지 돈 적게벌고 몸쓰는일 하고 싶어요. 하루종일 회사사무실에 콕 박혀서 모니터만 십년 봤더니 이게 대체 뭔일인가 싶음 ㅠㅠ

  • 9.
    '16.6.9 11:06 AM (211.114.xxx.77)

    딱히... 지금 생활이 좋은가봐요. 저는. 쭉 이대로만 가주면 좋겟어요. 건강하게...

  • 10. ...
    '16.6.9 11:08 AM (220.75.xxx.29)

    그만 둘 게 하나도 없는 게 문제에요...

  • 11. ㅇㅇ
    '16.6.9 11:19 AM (112.153.xxx.102)

    제가 50이고 올해부터 백수됐는데...이게 생각보다 참 잘한 결정이더군요. 하고싶던 취미활동하는데 인생이 다시보여요. 일개미에서 귀족된 느낌. 경제적인 부분은...나이들수록사고싶은게 줄어간다는 축복이 있어서 견딜만해요. ㅋㅋ

  • 12. 웃뜨까
    '16.6.9 12:19 PM (175.193.xxx.172)

    저도 50 넘으니 오로지 나한테 집중하게 되고 그동안 고생한 내 자신을 위해 이 정도는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며 즐겨요
    사고싶은 것들은 윗님처럼 꼭 사고픈 것들만 취하게되네요
    불필요한 인간관계도 정리하게 되구요

  • 13. ......
    '16.6.9 12:24 PM (124.49.xxx.142)

    .....

  • 14. 밥하기
    '16.6.9 12:34 PM (118.34.xxx.97)

    40대중반 직장맘이에요...빨래,청소,정리는 계속해도 상관없다 싶은데 밥하는건 안하고 싶어요.
    내가 먹고 싶을때 , 먹고 싶은것만 하고 싶네요.
    애둘다 고딩이라 저녁까지 먹고 오는데 남편 저녁차릴라 치면 너무 귀찮아요.
    저는 고구마, 감자를 쪄서 먹어도 좋고 퇴근하면서 김밥 한줄 사먹어도 그만인데
    남편은 국이랑 찬이 꼭 있어야 해서 반찬 배달도 시켜보고 포장도 해보고...
    그대로 맘에 안맞고 밥먹고 설겆이 생기고 어질러 지는것도 싫고 ㅋㅋ
    갈수록 귀찮아지니 50 넘으면 각자 먹고 각자 치우는걸로 했으면 좋겠어요.

  • 15. ..
    '16.6.9 1:08 PM (221.163.xxx.79)

    자식한테 돈 들어가는 거요.
    견적이 안 나와요.
    언제 끝나나...

  • 16. ...
    '16.6.9 1:35 PM (1.242.xxx.32) - 삭제된댓글

    저도 살림이요.
    특히나 시장봐서 반찬만드는것 너무 싫어요.
    토요일 일요일이 달력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 17. 저도
    '16.6.9 1:37 PM (112.164.xxx.134) - 삭제된댓글

    살림이요
    옛날에 엄마들이 며늘이 들어오면 살림 손 떼고 며늘이 다 했잖아요
    그때 욕했거든요
    저 어린애한테 다 맡겨 놓은다고
    본인이 하던일 계속하지\
    내가 50이 넘으니 살림이 싫어요
    그래서 옛날 엄마들도 살림하기 싫어질 무렵 며늘이 들어와서 넘겼나봐요
    우리는 그것도 못하고 불쌍^^

  • 18. 저도저도
    '16.6.9 5:37 PM (39.118.xxx.147)

    밥하기랑 청소, 그리고 시댁의 간섭이요.
    사실 두 가지가 겹쳐요.
    늘 살림에 간섭해오셨기 때문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141 혼자 고기집 가보신분 계신가요? 혼자 가서먹고싶은데 12 딸기체리망고.. 2016/09/14 1,910
596140 무신론 밝혔다가...채찍질 2000대와 징역 10년 8 쿡쿡이 2016/09/14 1,688
596139 20대여성 결혼하지않으려는 분위기요 43 세대차 크다.. 2016/09/14 11,143
596138 헤르만 헤세 '데미안' 서문이 너무 좋네요. 16 사월의비 2016/09/14 5,714
596137 불타는 청춘에 이미연 나오면 대박일거 같아요. 33 ㅇㅇ 2016/09/14 7,178
596136 아이들이 몸무게가 잘 늘지않아서 우울해요.... 12 2016/09/14 1,449
596135 이런날은 층간 소음도 이해해줘야 하나요? 6 oo 2016/09/14 1,267
596134 나이키 미국 옷 사이즈 궁금합니다. 2 나이키 2016/09/14 1,591
596133 새우살다져넣고 전하려고 하는데요 10 날개 2016/09/14 1,393
596132 엄마에게 기도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다 43 아이린 2016/09/14 3,082
596131 요즘 자식들을 왜 그렇게 공주 왕자로 키웠는지 17 휴.. 2016/09/14 4,040
596130 세산세를 카드로 내는 방법이 있나요? 5 북한산 2016/09/14 797
596129 밀려도 너무밀리는 상행선 ㅠㅠ 3 고속도로서 .. 2016/09/14 1,934
596128 추석 당일엔 시누 좀 안오거나 안봤으면 좋겠어요. 8 제발 2016/09/14 2,579
596127 근데 늦둥이를 왜 낳고 싶은건가요? 42 2016/09/14 5,966
596126 아들을 왕자님으로 키우지 맙시다 5 독거노인 2016/09/14 1,356
596125 오늘 다이소 문 여나요? 2 ..... 2016/09/14 864
596124 약과 좋아하는분 안계세요? 2 ㄱㄱ 2016/09/14 1,285
596123 제사 잘 모셔야 복 많이 받는다 18 ㅇㅇ 2016/09/14 5,026
596122 모바일 스트리밍하는 잇츠미캐스팅 아세요? 고칼로리신 2016/09/14 236
596121 추석연휴동안 제주 2016/09/14 253
596120 사과 안 깎아보고 공주로 자랐어도... 20 ㅇㅇ 2016/09/14 3,686
596119 제사 하면 생각나는 82 글이 있어요 5 Dd 2016/09/14 1,515
596118 혼술남녀 보다가 궁금....교수? 8 교수? 2016/09/14 3,513
596117 유방암 촉진 잘하는 병원 소개좀요 1 2016/09/14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