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 40대까지만 하고 50부터는 손 놓고 싶은 거 있으신가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야 할 것만 같은
인생의 분기점이랄까
뭐 그런 기분이 들어서 질문 드려 봅니다..
1. 어...
'16.6.9 10:51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살림.
설거지, 요리, 집안청소, 빨래
기타 집안 잡일이요.
로봇 집사 기대합니다.ㅎ
시집에 제사도 나 대신 가주면 좋고..ㅎㅎㅎ2. 음
'16.6.9 10:51 AM (121.131.xxx.43)양가 부모랑 연끊기.
마음만 그렇지 실제로는 어렵네요. ㅠㅠㅠ3. 돈버는거요
'16.6.9 10:51 AM (112.223.xxx.205)50먹어서라도 백수 되어보고 싶어요
4. ㅡㅡ
'16.6.9 10:53 AM (182.221.xxx.13)자식 공부 신경쓰는거요
50부터는 나한테 집중하면서 살고 싶네요5. 일
'16.6.9 10:53 AM (112.173.xxx.251)안하고 살면 좋죠
애들 독립하면 좋을 것 같고..
전 애들 독립하고 둘이만 살고싶어요.
벌서부터 살림하기가 귀찮아요.6. 저도
'16.6.9 10:54 AM (128.134.xxx.77)살림인데
그중 삼시세끼 준비하는 거요.
너무 힘들어요.ㅠㅠㅠ7. ..
'16.6.9 10:55 A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울 남편은 오로지 집밥.. 어떨땐 간식포함 5끼도 먹어요.. 남이 해준 라면이래도 먹고 싶네요..ㅠㅠ
8. .....
'16.6.9 10:59 AM (211.200.xxx.204)솔직히 저는 회사요. 안할수 있으면 안하고 싶어요. 진짜 작게라도 시골가서 미용실 하든지, 채소를 키워서 팔든지 돈 적게벌고 몸쓰는일 하고 싶어요. 하루종일 회사사무실에 콕 박혀서 모니터만 십년 봤더니 이게 대체 뭔일인가 싶음 ㅠㅠ
9. 음
'16.6.9 11:06 AM (211.114.xxx.77)딱히... 지금 생활이 좋은가봐요. 저는. 쭉 이대로만 가주면 좋겟어요. 건강하게...
10. ...
'16.6.9 11:08 AM (220.75.xxx.29)그만 둘 게 하나도 없는 게 문제에요...
11. ㅇㅇ
'16.6.9 11:19 AM (112.153.xxx.102)제가 50이고 올해부터 백수됐는데...이게 생각보다 참 잘한 결정이더군요. 하고싶던 취미활동하는데 인생이 다시보여요. 일개미에서 귀족된 느낌. 경제적인 부분은...나이들수록사고싶은게 줄어간다는 축복이 있어서 견딜만해요. ㅋㅋ
12. 웃뜨까
'16.6.9 12:19 PM (175.193.xxx.172)저도 50 넘으니 오로지 나한테 집중하게 되고 그동안 고생한 내 자신을 위해 이 정도는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며 즐겨요
사고싶은 것들은 윗님처럼 꼭 사고픈 것들만 취하게되네요
불필요한 인간관계도 정리하게 되구요13. ......
'16.6.9 12:24 PM (124.49.xxx.142).....
14. 밥하기
'16.6.9 12:34 PM (118.34.xxx.97)40대중반 직장맘이에요...빨래,청소,정리는 계속해도 상관없다 싶은데 밥하는건 안하고 싶어요.
내가 먹고 싶을때 , 먹고 싶은것만 하고 싶네요.
애둘다 고딩이라 저녁까지 먹고 오는데 남편 저녁차릴라 치면 너무 귀찮아요.
저는 고구마, 감자를 쪄서 먹어도 좋고 퇴근하면서 김밥 한줄 사먹어도 그만인데
남편은 국이랑 찬이 꼭 있어야 해서 반찬 배달도 시켜보고 포장도 해보고...
그대로 맘에 안맞고 밥먹고 설겆이 생기고 어질러 지는것도 싫고 ㅋㅋ
갈수록 귀찮아지니 50 넘으면 각자 먹고 각자 치우는걸로 했으면 좋겠어요.15. ..
'16.6.9 1:08 PM (221.163.xxx.79)자식한테 돈 들어가는 거요.
견적이 안 나와요.
언제 끝나나...16. ...
'16.6.9 1:35 PM (1.242.xxx.32) - 삭제된댓글저도 살림이요.
특히나 시장봐서 반찬만드는것 너무 싫어요.
토요일 일요일이 달력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요.17. 저도
'16.6.9 1:37 PM (112.164.xxx.134) - 삭제된댓글살림이요
옛날에 엄마들이 며늘이 들어오면 살림 손 떼고 며늘이 다 했잖아요
그때 욕했거든요
저 어린애한테 다 맡겨 놓은다고
본인이 하던일 계속하지\
내가 50이 넘으니 살림이 싫어요
그래서 옛날 엄마들도 살림하기 싫어질 무렵 며늘이 들어와서 넘겼나봐요
우리는 그것도 못하고 불쌍^^18. 저도저도
'16.6.9 5:37 PM (39.118.xxx.147)밥하기랑 청소, 그리고 시댁의 간섭이요.
사실 두 가지가 겹쳐요.
늘 살림에 간섭해오셨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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