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aid boy with dog 이표현 ᆢ관사가 왜없는지 설명해주실분~

애엄마 조회수 : 977
작성일 : 2016-06-09 10:14:16
아이 동화책을 읽다가 (snow란책이에요) 소년이 개한테 말한다는 표현
a the 관사가 없는게 이상해서요
Said man with hat 이책에는 이렇게 다른곳에도 관사가 없네요
이거 능력자분 계심 설명좀 부탁드릴게요
IP : 118.34.xxx.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9 11:04 AM (61.74.xxx.63) - 삭제된댓글

    그냥 궁금해서 검색 좀 해봤는데요. 칼데콧상을 받은 아동 그림책 작가의 작품이군요.
    그건 그냥 이 작가의 스타일 같아요. 이 책에서 사람을 지칭할 때 마치 고유명사처럼
    이름대신 이렇게 쓴 것 같네요. 물론 문법적으로 정확시 따지면 틀렸다고 할 수 있죠.
    문학작품을 읽다보면 작가의 스타일에 따라서 문법이 정확하지 않아도 그냥 그렇게 쓰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래서 문학작품을 너무 엄밀하게 문법적으로 따지는건 좀 그래요.
    정확한 문법은 차라리 비문학 작품이 낫지요.

  • 2. ...
    '16.6.9 11:05 AM (61.74.xxx.63)

    그냥 궁금해서 검색 좀 해봤는데요. 칼데콧상을 받은 아동 그림책 작가의 작품이군요.
    그건 그냥 이 작가의 스타일 같아요. 이 책에서 사람을 지칭할 때 마치 고유명사처럼
    이름대신 이렇게 쓴 것 같네요. 물론 문법적으로 정확히 따지면 틀렸다고 할 수 있죠.
    문학작품을 읽다보면 작가의 스타일에 따라서 문법이 정확하지 않아도 그냥 그렇게 쓰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래서 문학작품을 너무 엄밀하게 문법적으로 따지는건 좀 그래요.
    그리고 소설책 많이 읽는게 문법에는 딱히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구요
    (예를 들어 왕좌의 게임 같은 경우)
    정확한 문법은 차라리 비문학 작품이 낫지요.

  • 3. qas
    '16.6.9 11:14 AM (175.200.xxx.59) - 삭제된댓글

    "said"라는 단어 자체가 관사를 대신하기도 해요
    "said man"이 "the man"이랑 같다고 보시면 돼요. 앞서서 나왔던 바로 그 사람을 가리키는 거예요.
    "with dog"은 관용적으로 관사 없이 쓰이는 것 같네요.

    "said boy with dog"이건 동사와 주어가 도치된 구문이 아니라,
    "개와 함께 있는 그 소년"이라는 명사구 같네요.

  • 4. ...
    '16.6.9 11:17 AM (61.74.xxx.63)

    윗분 말씀이 맞아요 여기서 said는 말했다는게 아니고 수동태로 "말해진" 이라고 해야 하나요
    "(전에 말했던) 그 소년", "(앞서 나왔던) 그 소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5. ....
    '16.6.9 11:48 AM (199.212.xxx.138)

    문학적허용..
    이 책이 계속 같은 패턴 문장의 반복이에요.
    "blahh blah..." said boy with dog.
    "~~~~~" said man with hat.

  • 6. 능력없지만
    '16.6.9 12:02 PM (1.227.xxx.70)

    저도 아이에게 읽어준 적 있는 책인데요.
    관사가 왜 없는지는 모르지만 저 뜻이 소년이 개한테 말했다는 뜻인가요? 전 개를 데리고 있는 소년이 말했다. 모자를 쓴 남자가 말했다. 이렇게 생각했는데요.

  • 7. 에혀
    '16.6.9 12:09 PM (211.219.xxx.135)

    주어 위치 바꾼 거예요, 앞에 인용문이 와서.

    개를 데리고 있는 소년이 말했다. "....", said boy with dog.
    모자쓴 남자가 말했다. "...", said man with hat.

    관사를 왜 다 뗐냐?

    작가 맘. =작가 스타일.


    문법적으로 옳지 않지 않냐? 그건 님이 그 언어의 일부분만 아는 외국인이라 그런 생각 드는 것이지 모국어로 쓰는 사람은 말귀 다 알아 먹으니까.....별 문제삼지도 않는 내용입니다.

  • 8. 애엄마
    '16.6.9 12:24 PM (118.34.xxx.71)

    관심과 댓글 감사드려요
    역시 82네요
    개한테 말했다는건 저의 실수네요^^;
    느끼지 못했는데 댓글보고 글보니 이책이 진짜 계속 비슷한 패턴 반복이네요
    한국어번역본에서는 느낄수없는 리듬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 9. 아아아아
    '16.6.9 1:34 PM (211.36.xxx.109)

    애들 책은 음율이나 말씀하신대로 리듬감?을 위해서 관사같은 거 잘 안쓰기도 해요. 일부러요...문법적으로 틀린 걸 적진 않지만..허용되고 충분히 짐작가는 범위 내에서 허용가능한 문장들이 많이 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784 '나중에 오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2 샬랄라 2016/06/11 910
565783 켈로이드 피부에 대해 아시는분 1 2016/06/11 1,443
565782 높은 층 아파트 어떤가요? 15 ss 2016/06/11 3,365
565781 남편외도와 시댁.. 24 2016/06/11 12,660
565780 유기견을 입양했는데 전혀 짖지를 않아요...벙어리 개도 있나요?.. 23 ㅇㅇ 2016/06/11 8,562
565779 다큰 성인 남매가 한집에서 사는거 어때요? 59 한집 2016/06/11 21,487
565778 아가씨 훌륭하더군요. 박찬욱 팬이지만 객관적으로ㅡ스포없음 27 노이로제 2016/06/11 5,718
565777 베스트 반찬글에 대해 3 AllIN 2016/06/11 1,854
565776 콩나물무침에 설탕 넣으세요? 16 갸우뚱 2016/06/11 3,487
565775 오래가는 샐러드야채 추천해 주세요. 2 ㅎㅎ 2016/06/11 1,506
565774 외국인 남편의 한국라면 끓이기 에피소드 ㅋㅋㅋ 7 생각나서 2016/06/11 5,295
565773 영화 아가씨 너무 실망스럽네요 12 2016/06/11 4,826
565772 가슴통증 , 가슴 중앙에 뼈?부분이 너무 아파요 8 .. 2016/06/11 9,482
565771 생리 미루면 폐경이 늦어지나요? 3 happy 2016/06/11 2,420
565770 음악대장 잘생겼네요 9 하혀누 2016/06/11 3,173
565769 통조림 황도 추억의 맛 ㅋㅋ 5 ..... .. 2016/06/11 1,464
565768 밥하는얘기.. 지겨우시겠지만.. 22 2016/06/11 7,108
565767 회사 등산행사인데 허리 삐었어요 4 아아아 .... 2016/06/11 1,319
565766 피아노 위 정리 팁좀 주세요~ 8 작은집 2016/06/11 2,611
565765 둥지냉면 끓이러 가욤 7 ㅠㅠㅠㅠ 2016/06/11 2,515
565764 예금을 저축성보험으로..? 괜찮은가요? 2 ..... 2016/06/11 1,549
565763 오이지 담은 김장봉투가 줄줄 새요ㅜ 어째요?? 2 오이지 2016/06/11 1,370
565762 저도 미니멀 라이프가 잘 맞는거 같아요. 11 ㅇㅇㅇ 2016/06/11 6,593
565761 낮게 비행하는 비행기 4 이즈 2016/06/11 1,497
565760 어제 지마켓에 가방 뜬거...? 2 00 2016/06/11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