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너무 더워서 냉면을 사먹었어요
근데 실망
예상했던 맛이 아니라서...
마트 냉면이 더 맛나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하고 가격대비 푸짐
가성비짱
어제는 다조리된 곱창과 순대를 마트서 샀어요
이걸 집에와서 양파랑 깻잎넣고 곱창과 순대를 볶고 곱창속에 소스까지
넣었더니 신림동 순대볶음맛이 나네요
쫄면 냉면 짜장면 심지어 떡볶이까지 마트가 더 저렴하고 맛도 있고 푸짐해요
이런 편리한제품을 대기업서 만들어줘서 좋은데 너무 맛있어서 영세한 서민가게들이
망할까 걱정이네요
그리고 사람들이 시장보다 마트를 더 많이 가잖아요
가격도 다 써있고 저렴하고
대충하는 집들은 망하겠죠.
파전을 배달시켰더니 파쫑쫑 썰은것 (국수 고명 스타일)
밀가루 반죽에 섞어서 정체모를 쓰레기를 갖다주던
울동네 **냉면 같은 가게는 망할 수 밖에요.
맛이 검증된 집만 살아남겠죠..
전 생선도 마트에서 사요
분식도 그안에서 해결
시원하고 편하고
재래시장 생선코너앞 지저분한 물 밟기 싫어요
그럴리가요 마트 냉면 저 고딩때 학교에서 캠핑간다고 해서 밥해먹을거 싸오라했을때도 가져갔을만큼 오래됐어요 나온지
여전히 냉면집 성업중~
마트가 더 비싸죠.
저는 재료들 소량만 필요해서 비싸도 마트 갑니다만...
시장이 양도 많이주고 더 싸요.
소매로 사는것과 도매로 사는 거는 가격차이가 큽니다.
거의 절반가도 안되게 도매로 살 수 있어요.
글쳐
냉면 좋아해서 웬만한곳 다 먹어봐도 내입에 맞는 곳 없더군요
차라리 마트 육수사서 면에 갖은 양념해서 부어먹음 쵝옵니다.!!!
가족들도 인정 ㅎ
흥하기는 힘든시대인거 같아요.
점포세도 비싸고
소비자의 입이 까다롬고 고급화되서
할꺼없어서 음식장사하면 망해요.
세일할때 쟁여 놓음 더 쌈
요즘 맛이 업그레이드 됐는지 예전과 틀려요
제가 엠에스쥐랑 설탕을 좋아해서 그런가ㅋㅋㅋ
잘나가는 백선생요리도 다 설탕 맛이던데요
파는것도 MSG랑 설탕 맛소금 맛
풀oo 떡복이 맛없드라구요
떡이 질겨요
그값에 양도 적고
동네에서 사먹는게 낫ㄱ
그냥 좋은 재료를 사서 조리법은 간단하게 해서 먹고 있어요.
하지만 참 걱정이에요.
일본처럼 작은 가게들이 살아 남아야 경제도 돌고 일자리도 생기는데..
나가서 사먹으면 실망하고 돈 아깝다는 생각 들면 주부들은 안 사먹거든요.
한국에서는 집에서 거의 해 먹고 해외 여행가서 외식하는 패턴으로 바뀌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