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김한길부류와 탈당해서
당을 창당한다 했을때
문국현이 생각났습니다.
그분은 진정성도 있고 살아온 길도 존경받아야 하고
자신의 사비를 털어 당을 창당한만큼 진심 잘되기를 바랬지만
온갖 정치꾼들 다 달라붙어
결국 자신도 뱃지강탈당하고 정계에서 사라진 안타까운 분이지요.
제2의 문국현이 되지 않을까??
온갖 정치자영업자들이 다 달라붙어
피뽑고 살뽑아 갈텐데 잘 해나갈수 있을까???
그런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이었던게
안철수는 문국현만큼 순수하고 정직한 사람이 아니란걸 몰랐던거죠.
거짓말도 잘하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말하는걸 잘하고
필요하면 당규도 마음대로 고치는 똥배짱도 있는 사람이란걸 몰랐던거죠.
우여곡절끝에 제 3당으로 우뚝 섰고
자신들이 국무총리까지 정할수 있다는 자만심가득한 위치가지 올라섰는데............
신생정당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정치는 끝내 간데 없네요.
개업집에 떡하나 얻어먹을려고 전국 각설이들이 다 모였네요.
물건훔쳐가는놈
사은품만 얻어가는놈
그래도 상품이라도 신선하고 품질좋다면 희망이라도 있겠는데
개업집에 손님많을걸 틈타
타마트에서 안팔리는것 슬쩍 가져다놓기
약간 파손된 제품 슬쩍 끼워팔기
유통기한 임박한것 슬쩍 끼워놓기
그럼에도 주인은 몰랐다로 넘어가기.........
국회가 개원안했다고
의원들이 놀면서 돈만 받아간다고
세비반납같은 쑈나 하지말고
진정 국회의원들이 해야 될 일이 무엇인지
깊은 성찰을 하기를 바라는데
이미 굳어버린 두뇌에 뭘 기대하겠습니까???
국민세금 우습게 여기고
온갖 편법 탈법으로 지호주머니 채우는건 새누리 종특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어느당이든 어느의원이든
국민들이 항상 지켜보고 감시하고
항의하고 살아있어야
정치가 맑아지는거라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