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친구한테 연락하면 받아줄까요?..

. . 조회수 : 2,429
작성일 : 2016-06-09 03:01:32
진짜 친했던친구 1명 있는데..초딩때부터 알던친구고 중학교때 좀 친해지고
고딩때 진짜 친해졌거든요 같은동네..

근데 제가 20살부터 연락을 안받았어요. 그때.집에도 연락왔었는데
부모님이 받고 전 안받는다고하고
대학을 자퇴하고 자존감이 떨어져서 볼 낯짝이없어서 그랬거든요..친구는 제가
왜 안받았는지 이유를 알고있을지 그건 모르겠어요
트러블이 있었다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연락을 안받다보니 그 이후로는 안오더군요.암튼 .몇년 지났는데..
저도 핸폰번호바뀌고 친구번호도 생각안나고..sns검색하다 친구 근황보고왔네요..

지금도 몇년지났는데도 전 해놓은게없는데...백수..
갑자기 친구가 그리워서 연락하고싶어지네요 저도 참..ㅜㅜ 그친구말고도 다른친구랑도 연락 끊었어요 ..원래 친구가 없는편이기도 했고..인간관계 단절상태에요..

지금 이 상태에서 친했던애1명 연락하면 친구가 받아줄까요?
제가 연락도 안받고 그랬던 기억을 안좋게 생각하면 안받아줄지도..

그 친구 sns들어가봤는데 제가 처량해지더군요..졸업도 하고 열심히 사는것같더라구요..

제 꼴이 이런데 연락하면 안되겠죠?
제가 어떻게 살고있는지 잘 지내고있다 이런말도 못하겠고
그래도 그 친구랑은 오랜만에 만나도 서먹하진 않을거같은데
어색하지도않을거같고..

고민이네요..





IP : 8.37.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밑져야
    '16.6.9 3:21 AM (112.173.xxx.198)

    본전인데 연락 해 보세요.
    나중에 만나도 스스로 위축되지 마시구요.
    친구는 그냥 존재 자체로 좋은 거에요.
    형제랑 친구 좋은게 자존심 생각 안해도 만날수가 있더는 공통점이 있잖아요.

  • 2. ...
    '16.6.9 3:45 AM (73.252.xxx.22)

    지금은 하지 마세요.
    만나봤자 사회와 단절된 백수는 대화도 한계가 있어요. 친구만나도 할 얘기가 없어 뻘줌할거예요.
    님이 직장도 갖고 남친도 만나고 자신감이 생기면 그때는 해보세요.
    지금은 차라리 sns 에 댓글로 안부만 묻고 연락못해서 미안했다고 짧게만 적으세요.
    그럼 친구분의 답변이 있을테고 그 답변보고 연락할지 결정하세요.

  • 3. //
    '16.6.9 4:20 AM (14.45.xxx.134)

    다른사람들이 보면 당황스러울 수도 있으니
    sns 개인 메시지로 인사랑 안부묻고 그때 연락을 못받았던 이유 (대학자퇴, 자존감 하락) 밝히고
    그래도 연락을 안받은건 미안하다고 해야겠죠....
    그리고 나서 지금 상황 밝히고 상황이 조금 더 좋아지면 연락하겠다든지
    아니면 지금 이모습으로라도 연락하고 지내고 싶다든지를 적으면
    무슨 반응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다른사람 다 있는데 댓글로 갑자기 불쑥 나타나면 반가움과는 별도로 당황스러울 듯 합니다.
    개인 메시지로 하세요.

  • 4. 이기심이죠
    '16.6.9 6:20 AM (59.22.xxx.95) - 삭제된댓글

    비난할려는건 아니고 지금도 외로우니 연락하고 싶으신거잖아요
    솔직히 친구도 뭔가 배울점이 있거나 보기만 해도 즐거울때 계속 유지됩니다
    원글님이 우선 취업을 하시고나서 연락을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시면..계속 연락하던 사이도 아니고..끊긴 상태서 취업이 안된 상태의 친구면
    만나도 할말도 별로없고..일회성으로 연락하다 끊어지면 더 씁쓸할거에요
    저는 고등학생때 정말 제일친하던 친구..대학생때 만나도 서로 달라져서 서로 연락 안하게 되더라고요

  • 5. ㅇㅇ
    '16.6.9 12:17 PM (223.62.xxx.223)

    상대쪽에서는 크게 반갑지는 않을거예요. 원글님 쫌만 더 힘내셔서 직장 잡고 예쁘게 하고, 친구에게 다시 연락하시면 그 리스크가 조금 보완될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친구에게 다시 연락할때는 헤어졌을때 님이 왜 그랬었는지 그 이유를 꼭 말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334 한양대 성대생들 말을 들어보니 9 ㅇㅇ 2016/06/09 5,615
565333 삼성 임직원몰과 에버랜드티켓이요 2 vv 2016/06/09 3,438
565332 삼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해 보신분요~~ 7 찔레꽃 2016/06/09 2,093
565331 (백내장)강남성모,삼성병원 안과 선생님 추천해 주세요. 샤콩 2016/06/09 931
565330 아토팜 마일드선크림사용해보신분들 도움부탁 삼산댁 2016/06/09 981
565329 용산집구매조언절실합니다~~~^^ 8 사과 2016/06/09 2,614
565328 마트서산 해동오징어 냉장고 이틀됐는데 먹어도될까요? 2 Dd 2016/06/09 974
565327 뒤늦게 운전면허 따신 82분들 운전 할만 하시나요? 15 면허없는.... 2016/06/09 2,669
565326 이마트 여성 팬티 10 열매 2016/06/09 4,004
565325 썸 고수님들 소환이요 ㅠㅠㅠ 10 dd 2016/06/09 1,804
565324 싱글 노후 준비 계획인데.. 좀 봐주세요. 2 ... 2016/06/09 2,047
565323 테드창 네인생의 이야기와 오해영 5 sf 2016/06/09 1,478
565322 오디랑산딸기 1키로씩 술담는비율 알려주세요 유투 2016/06/09 544
565321 기존책장에 선반하나씩 더 만들고 싶은데 8 궁금이 2016/06/09 868
565320 마곡? 이런데는 언제.. 6 공항근처 2016/06/09 3,094
565319 오피스텔 사서 월세 놓으면 골치 아플까요? 14 오피스텔 2016/06/09 6,164
565318 피임약르로 생리늦추기 좀...알려주세요. 3 momo15.. 2016/06/09 1,286
565317 또 오해영 ost 왜이렇게 좋은가요 13 에릭에릭 2016/06/09 2,938
565316 주식 몇% 보세요? 15 나홀로 2016/06/09 3,060
565315 속보!! 더불어 민주당 정세균 의원 국회의장 당선(냉무) 11 대한민국 2016/06/09 2,938
565314 인천공항에서 울산가는 ktx타보신 분 3 공항 2016/06/09 1,406
565313 더불어 ,,,최지우 버버리 발모랄 트렌치는 어때요..? 9 늦은 조언 2016/06/09 3,938
565312 버버리 트렌치 사면 두고두고입을수 있나요 10 동글이 2016/06/09 3,196
565311 반기문에 대한 외신의 평가 종합 9 뱀장어 2016/06/09 1,718
565310 미녀 공심이 보시는분!!!!! 18 민아가발 2016/06/09 3,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