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하나 못끊으면서 무슨 일을 하겠냐는말 동의하세요?

... 조회수 : 1,941
작성일 : 2016-06-08 23:22:41
남편이 십년넘게 담배피다가 어느날 말문트인 딸이 담배냄새 나서 싫다고 혀짧은 소리하니까 충격받았는지 며칠 고민하더니 바로 금연!!

친정아버지도 작은아버지 폐암으로 돌아가시자 바로 금연.


누구는 담배 끊으면 독한게 아니고 가족이나 본인 건강을 위해서 담배하나 못끊는 의지약한 사람이 밖에서 무슨일을 제대로 하겠냐고 하는데, 

동의하세요?
IP : 121.168.xxx.1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6.8 11:27 PM (49.142.xxx.181)

    담배는 마약이예요.
    그리고 중독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중독에서 헤어나오기가 무척 힘든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비교적 덜 힘든 사람이 있죠.

  • 2. ㅇㅇ
    '16.6.8 11:29 PM (121.168.xxx.41)

    담배 연기 싫어하지만
    금연 못하는 거와 다른 거 못하는 걸 연결시킬 수는 없다고 봐요

  • 3. jjj
    '16.6.8 11:35 PM (211.36.xxx.204)

    아니요. 담배끊을수있으면 뭐든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습관을 바꿀수있는거니까요

  • 4. 아기
    '16.6.8 11:40 PM (61.84.xxx.3) - 삭제된댓글

    담배는 본인 의지지만 사회생활 성공도 본인의지로 하는분 많지요

  • 5. ....
    '16.6.9 12:17 AM (211.232.xxx.34)

    남편과 친정 아버지, 의지가 대단한 분들입니다.
    대부분 흡연자들은 이 담배를 계속 피우면 내일 당장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운명인 때에도 당장
    담배 핍니다.

  • 6. 금연은 엄밀히 말해
    '16.6.9 12:28 AM (116.126.xxx.175) - 삭제된댓글

    끊는게 아니라 억지로 참는 것에 불과한 거래요. 금연 10년, 15년 넘게 한 사람도 한순간에,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피워 무는 거 여러번 봤어요.
    처음부터 담배를 배우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죠. 후회할 때는 이미 중독돼 어쩔 수 없는 단계인 거고요.

  • 7. ....
    '16.6.9 12:54 AM (39.113.xxx.169)

    저는 금연과 그 사람의 인성을 같이 놓고 보지는 않아요
    친정아버지가 하루 세갑씩 피시다가 제가 중딩때
    끊겠다 하시더니 그후 삼삽년째 금연하고 계세요
    그런데 그 후에 가장으로써 한 행위들이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라서 ㅜㅜ
    전 십년넘게 의절 상태고 남동생은 오년 전부터 의절이고
    동생한테 소식만 전해듣는데 또 다른 남동생은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라서 이민도 고려하고 있어요
    뉴스에서 안타까운 죽음 소식을 접하면 속으로
    아버지를 떠올리며 저런 인간이나 잡아가지... 하고
    중얼거려요
    의지는 강한 사람 맞긴 해요
    독하구요
    담배 끊었다고 그때 온 가족들이 기뻐하고
    아버지 대단하다고 막 그랬었는데
    그 후 담배처럼 처자식한테도 정 떼더군요

  • 8. 아뇨
    '16.6.9 1:54 AM (221.142.xxx.28) - 삭제된댓글

    저 끊었어요, 생각 절대 안나요. 그냥 하루아침에 끊었어요.
    담뱃값 인상할때 짜증이 확 나서 끊었어요.
    의지하고는 상관없는 것 같아요. 제 경우는.
    그냥, 정부 뻘짓에 오만 정이 다 떨어지면서 담배맛도 떨어졌어요.
    저 의지는 별로 안 강해요. 설렁설렁 사는 편이예요.

  • 9. 양가 강한 성격
    '16.6.9 8:16 AM (211.182.xxx.4)

    남자들은 자존심 상하거나 더럽다?생각하면 끊던데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아직도 피우냐? 한마디에 바로 끊으신 아버지
    담배값 오르니 짜증나고 더러워서 끊는다 하며 끊으신 외삼촌

    두분 보니 솔직히 계속 못끊는 사람들은 끊을 의지가 없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 10. ..
    '16.6.9 2:16 PM (221.163.xxx.79)

    탄수화물은요?
    살찌는줄 알면서 밥, 라면, 떡, 빵 먹어요.
    같은건가요?

  • 11. 저희 집안에
    '16.6.9 2:26 PM (125.240.xxx.9) - 삭제된댓글

    저와 아버지 두 명 끊었습니다.
    생각보다 쉽던데요..?저 의지 박약입니다. ^^;

  • 12.
    '16.6.27 6:47 PM (14.36.xxx.12) - 삭제된댓글

    밥포함 모든 탄수화물끊었는데요
    절대 안되는게 담배요
    신앙의 힘으로 1년정도 끊어봤는데
    끊는게 아니라 참고 버티는거였어요
    우리나라 무서운게 아동과 청소년에게 왜이리 금연교육이 없나요
    손도 못대게 해야해요
    제가 마약을 안해봐서인지 제가아는한 최고수준같아요
    아예 첨부터 단한모금도 피면 안돼요
    전 처음에 일주일한번 쉬는날밤 한대만 폈어요
    그땐 온몸이 나른해지고 좋더라구요
    그게 반복되면 저같은 헤비스모커 하루 두갑펴요
    담배펴서 좋은거 하나도 없고 그냥 못피면 죽겠는상태.
    나른한거 하나도없고 그냥 담배피고싶어서 미친 짐승돼요
    문제가 뭐냐면 그럼에도 절대 끊고싶지 않은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483 제주 공항에서 시간 보낼 데가 있나요? 2 여행 2016/07/19 885
577482 다들 사회초년생때 안힘드셨나요 11 ㅇㅇ 2016/07/19 1,437
577481 차범근 정말 어이없겠어요. 9 참... 2016/07/19 5,124
577480 마음은 있는데 너무 바쁘다? 12 아니야 2016/07/19 2,277
577479 육개장에 어떤 채소 넣으면 좋을까요? 7 채소 2016/07/19 957
577478 삼성폰만 쓰다가 엘지폰으로 옮겨간 분 계신가요? 18 감사합니다 2016/07/19 2,744
577477 일산 소아정신과 추천해주세요 야옹 2016/07/19 3,193
577476 싱가포르 사시는 분께 질문 있어요~내일 여행갑니다 2 루루 2016/07/19 850
577475 근육통 없애는 약 이름이 뭐였지요? 2 문의 2016/07/19 2,807
577474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은신 분들은 그런지 모르고 결혼하신건가요? 17 안은영 2016/07/19 4,908
577473 인터넷 가입 확인이 안되요 ㅜㅜ 1 ... 2016/07/19 552
577472 설비회사에서 일하다가 얻은 팁 2가지. 3 그냥.. 2016/07/19 2,213
577471 부산, 울산 쪽 부동산 추천바래요^^ 82쿡스 2016/07/19 390
577470 인사안받는 경비아저씨.. 10 인사드려요?.. 2016/07/19 1,541
577469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여성들 머리는 점점 짧아지나요? 13 헤어 2016/07/19 4,060
577468 수능이과수학 1등급이 그렇게 어렵나요? 26 고딩맘 2016/07/19 12,680
577467 3M으로 자동차 전면유리에 썬팅을 했는데요 5 3M 2016/07/19 1,390
577466 여자 자영업 괜찮은 듯 해요 19 ........ 2016/07/19 6,237
577465 푹신하고 큰 베게 추천 부탁드립니다. 2 gag 2016/07/19 882
577464 트럼프가 그렇게 이상한 후보인가요? 11 .. 2016/07/19 2,226
577463 한예슬은 그 사단을 내놓고도 잘나가네요. 6 뻔뻔 2016/07/19 4,277
577462 THAAD의 전자파 논란 - 성주 참외와 관악산 기상 레이더 33 길벗1 2016/07/19 1,493
577461 중국11자 아답터 가져가고,환전도 아리송해요 7 궁금해요 2016/07/19 530
577460 명품백 도와주세요 7 가방고민 2016/07/19 1,793
577459 요즘 제일 부러운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37 여러분들은 2016/07/19 6,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