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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십넘으신 분들! 하루를 어찌보내시나요?

Eeee 조회수 : 6,601
작성일 : 2016-06-08 20:31:38
대충  아이들  다컸다치고  하루를  어찌 보내시나요?

다들  뭐하시나요?

카페에  가봐도  오십넘으신분들은  안보이네요,,

잡에 계시나요?

어찌 생활하시나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IP : 115.21.xxx.4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달
    '16.6.8 8:32 PM (175.126.xxx.29)

    50만원이라도 돈버는게......

    취미생활이고(돈이 있어야)
    여행이고(돈이 있어야)
    배움이고(배워도 뭐 쓸데가)

    결국....소시민은 그저
    돈벌러가면
    돈도 벌고
    적당히 운동도 되고

    전....돈버는게 답인거 같더라구요
    앗! 저 50은 아직 안됐어요

  • 2. 직장
    '16.6.8 8:32 PM (1.231.xxx.109)

    살림
    영화
    미술
    등산
    카페
    식당

  • 3. 오십대
    '16.6.8 8:37 PM (182.225.xxx.251)

    직장다녀서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주 삼일만 나가고 나머지는 제시간이면 좋겠어요
    어디 알바 찾이보심 어떨까요

  • 4.
    '16.6.8 8:37 PM (121.129.xxx.216)

    요가 일주일에 세번 한시간 하고
    책보고 공부 하는것 좋아 하면
    한국사 일주일에 한번 두시간 나가고
    논어 일주일에 한번 두시간 나가요
    바람도 쐬고 사람 구경도 하고 모르는것 배우는것도 재미 있어요
    일상이 지루하지 않아요

  • 5.
    '16.6.8 8:37 PM (211.108.xxx.139)

    우리집 누가훔쳐갈까봐 꼭붙잡고
    지키고 있어요ㅋ
    오전엔 청소 손빨래하고
    오후엔 또바닥청소
    피아노치고 시장다녀오고
    강아지랑 놀아요
    남편이 좀잘벌어서 놀아요
    시간나면 오렌지팩토리쇼핑하구요
    강아지가 있으니 싱심하지 않네요

  • 6. ㅜㅜ
    '16.6.8 8:38 PM (112.173.xxx.251)

    돈이 없어 방콕만 하고 있는데 돈 벌러 갈려구요
    윗분처럼 뭐하고 뭐하고 하는것도 다 돈이 있어야 가능하죠.
    부럽네요.

  • 7. 한달
    '16.6.8 8:39 PM (175.126.xxx.29)

    맞아요
    돈이 없으면(그냥 소시민이면)

    배우고 어쩌고 하는게
    무의미하다는걸 느껴요...스스로 힘빠지지요...

  • 8. 저는
    '16.6.8 8:41 PM (110.47.xxx.246)

    낮에 운동다니니 바뻐요
    아침에 집안청소하고 운동가서 사우나까지하고
    오면서 장보고 집에와서 저녁준비하면 하루가 다가요
    운동같이하는 친구들이랑 일주일에 한번은 등산도가고요
    철철이 야외에 나가기도한답니다

  • 9. ㅇㅇ
    '16.6.8 8:43 PM (175.193.xxx.172)

    혼자놀기? 부지런히 연습해야해요^^
    주2~3회 강의들으러 나가요
    나간김에 맛집도 가고 지인들과 차도 마시고 식사도하구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간단히 시장보기도해요
    월4회 영화(최신영화보다 작품위주로 보다보니 상연관이 별로 없어 서울 곳곳을 찾아다녀요)보고
    월2~4회 뮤지컬.연극.연주회 꼭 가요

  • 10. ,,,
    '16.6.8 8:43 PM (1.240.xxx.37)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 뭐할지 걱정할 필요도 없어요 ㅠㅠ

  • 11. 그니깐요
    '16.6.8 8:43 PM (112.173.xxx.251)

    취미 생활도 공부도 노후까지 생계 걱정이 없어야 편하고 즐겁지..
    소시민들은 돈이 벌려야 힘이 나서 삶도 즐거운 것 같아요.
    저두 이것저것 해봤지만 돈이 없으니 뭘해도 그닥 즐겁지가 않더라구요.

  • 12. 이제 50 중반 넘었네요
    '16.6.8 8:49 PM (118.38.xxx.8) - 삭제된댓글

    제 하루일과
    5시50분 기상 -아침준비
    6시30분 - 밥상만 차려놓고 동네 공원에 운동하러감
    8시30분 - 운동하고 집에와서 씻고 아침
    9시- 15시 - 주식
    15시 30분 -주식 마무리
    15시30 - 17-30분 - 휴식
    17-30 -19시00 - 저녁
    19시 - 21시 00 음악 들으며 주식 전 종목 차트 돌려보고 팍스넷도 기웃거리고 82도 하고
    21시 30분 -잠자리에 들면 20여분 딩굴 거리다가 잡니다

    아이 둘다 타지방에서 직장생활 하는데 대학때 부터 떨어져 살아서 그런지
    아이들이 왔다가 떠나는 일용일 오후가 오히려 반갑고
    저 일상은 항상 자로잰듯 똑 같은데
    가끔 무릉도원에서 도끼자루 썩는줄 모른다는게 이런걸까 싶을 정도로
    일주일이 화살처럼 빨리 지나가는게 너무 아쉽 습니다

  • 13. 이제 50 중반 넘었네요
    '16.6.8 8:50 PM (118.38.xxx.8) - 삭제된댓글

    제 하루일과
    5시50분 기상 -아침준비
    6시30분 - 밥상만 차려놓고 동네 공원에 운동하러감
    8시30분 - 운동하고 집에와서 씻고 아침
    9시- 15시 - 주식
    15시 30분 -주식 마무리
    15시30 - 17-30분 - 휴식
    17-30 -19시00 - 저녁
    19시 - 21시 00 음악 들으며 주식 전 종목 차트 돌려보고 팍스넷도 기웃거리고 82도 하고
    21시 30분 -잠자리에 들면 20여분 딩굴 거리다가 잡니다

    아이 둘다 타지방에서 직장생활 하는데 대학때 부터 떨어져 살아서 그런지
    아이들이 왔다가 떠나는 일요일 오후가 오히려 반갑고
    저 일상은 항상 자로잰듯 똑 같은데
    가끔 무릉도원에서 도끼자루 썩는줄 모른다는게 이런걸까 싶을 정도로
    일주일이 화살처럼 빨리 지나가는게 너무 아쉽 습니다

  • 14. 한창 때
    '16.6.8 8:51 PM (110.70.xxx.222)

    아이들 대입 전
    직장에서는 고참
    바빠요
    ㅠㅠ

  • 15. 저는
    '16.6.8 9:01 PM (223.62.xxx.1) - 삭제된댓글

    거실 중앙바닥 누가 떼간다는 소문이 돌아서 안보이게
    누르고 있어요.

  • 16.
    '16.6.8 9:03 PM (223.62.xxx.9) - 삭제된댓글

    취미생활하면서. 삽니다.

  • 17. 열정1
    '16.6.8 9:09 PM (182.211.xxx.203) - 삭제된댓글

    얘들은 대학생이라 지금도 혼자 집 지킵니다. 재작년 까지는 얘들 키우는것도 재밌고하더니 다 대학생이 된 지금은 사는게 지겹습니다. 남은 생 어찌 살아낼지 표면으로 표시는 안내지만 정신은 좀 먹고 있네요. 돈을 같이 벌어서 신랑 도와줘야하는데 능력도 없고 관절이 안좋아서 노동도 못하는 산 송장 같네요.

  • 18. L오십대가
    '16.6.8 9:13 PM (211.204.xxx.144)

    그렇게 뭘 할지 몰라 무료한 나이인가요???? 전 아직 일에 치여 사느라 무리안하도록 건강관리하고 힘들게, 바쁘게 사는데.....

    카페도 혼자 잘 가고....오십대가 있건말건 신경써본 일도없구요. 아직은 젊고 건강하고 활기찬? 나이라고 생각하는데요

  • 19. 사바하
    '16.6.8 9:14 PM (125.138.xxx.165)

    격일근무 하는곳 취업한지 15개월 되었네요
    근무 안하는날은
    아침에 퇴근하고 와서
    두시간 잠자고
    일어나서 컴 여기저기 구경하고
    점심먹고
    빨래돌리고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저녁쯤 밥해먹고 티비보다가
    침대누워 책읽다 잠자리로...
    어떤날은
    음악들으며 자전거 타고 마트등
    볼일보러 다녀요
    확실히 직장을 다니니까 삶이 활기차요

  • 20. 전요
    '16.6.8 9:17 PM (180.69.xxx.126)

    40대후반이에요.
    50이 얼마 안남은 나이입니다.
    일찍 결혼해서 애들은 거의 다커서 손갈게없어요.
    친구중에 결혼 젤 빨리 한편이거든요.
    남편도 아이들도 거의 밖에서 밥해결이라... 밥도 별로 할일이 없구요...강아지밥,간식 챙긴다고 더 바쁘답니다.
    주3회 운동,주3회 강아지 산책,주1회 피부관리 다니네요.
    한달에 몇번 정기모임나가니 하루가 후다닥 한달이 후다닥 갑니다.

  • 21. 바람
    '16.6.8 9:39 PM (61.80.xxx.236) - 삭제된댓글

    윗님들 팔자가 좋으시네요
    부럽습니다
    먹고사는거로 고민하니. ㅜㅜ

  • 22. ***
    '16.6.8 9:57 PM (125.183.xxx.4)

    많이 부럽습니다.
    9시 출근해서 11시 퇴근 무한반복~
    이렇게라도 살아야합니다.

  • 23. ㅇㅇ
    '16.6.8 9:57 PM (58.235.xxx.90)

    5일은 장사합니다
    토욜 공방 성당 병원...
    일욜 집안일 반찬 청소 기타
    미친듯이 바쁘네요 시간이 화살같습니다

  • 24. 맬맬
    '16.6.8 10:20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120만원 벌려고 출근합니다.
    집에는 자러 들어와요.

  • 25. 곧 50
    '16.6.8 10:56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외동딸 기숙고등 다니고.

    오전에 일주일 두번 수영 나머지 요즈음 근교 드라이브..
    혼자서 쇼핑도 하고 맛난것 사서 먹고..

    오후에 하루에 4시간 일해요..
    고등 과외요.

    심심하지 않고 좋아요.

  • 26. ............
    '16.6.8 11:27 PM (39.121.xxx.97)

    홈베이킹 20년 하다가 빵 배우러 다닙니다.
    관심 있고 하고싶은게 그것 밖에 없어서,
    9시에 나가면 1시~2시에 들어와요.
    이후 쇼핑몰(남편 부업) 업무 보고 장보고 저녁준비,
    밤에는 공부.
    빵 만드는건 재미있는데, 늙어서 공부하려니 힘드네요...ㅠㅠ

    학원 빵 배우면서 시판. 특히 대형프렌차이즈 빵이 얼마나 나쁜지 매일 깨닫는 중입니다.

  • 27. Qqq
    '16.6.9 1:21 AM (1.235.xxx.245)

    늦잠자고
    주2회 운동 가고
    독서모임 한개
    혼자 일본어,영어 공부
    드라마 두개 챙겨보기
    남는 시간에 설겆이 빨래

  • 28. ..
    '16.6.9 8:52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직장 다니면서 돈 법니다
    지금 막 출근했답니다
    9시부터 시작이니까요

  • 29. .......
    '16.6.9 9:54 AM (124.49.xxx.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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