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는다는게 이런거였나 봐요.

.. 조회수 : 4,987
작성일 : 2016-06-08 18:51:41

노화에 대한 개념이 없을 어린 시절엔


아가씨였다가 갑자기 뿅 중년, 그리고 또 뿅 노인이 되는줄 알았었어요.. ㅎㅎ


40대에 접어든 지금, 거울을 볼 때 비로소 알게 되었어요.


어딘가 모르게 얼굴이 피곤하고 지치고 흐리멍텅해 보여요. 선이 뚜렷하지가 않고요.


전날 아무리 푹 잤고 오늘 컨디션 최상이어서 마음만은 또랑또랑해도 거울속의 나는 피곤해 보이는 모습인거요.


그리고 신경쓰고 있지 않으면 입꼬리가 자꾸 아래로 내려가서 노인 인상이 돼요. =.=


님들은 어떤 모습에서 자신의 노화를 느끼시나요?



IP : 108.171.xxx.17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날
    '16.6.8 6:55 PM (112.173.xxx.198)

    뒷짐 지고 걷는 나와 남편의 모습에서..ㅜㅜ

  • 2. 00
    '16.6.8 7:02 PM (59.15.xxx.80)

    늙으니까 얼굴이 이상해요. 제일 심한게 눈빛이 흐리멍텅 해져요ㅜ.ㅜ

  • 3.
    '16.6.8 7:06 PM (124.53.xxx.4) - 삭제된댓글

    윗눈꺼플이 축 쳐져서 할머니 같이 됐어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다들 수술하는건가요??
    김희애도 무도에서 보니 수술했던데.

  • 4. ....
    '16.6.8 7:06 PM (211.178.xxx.68) - 삭제된댓글

    관절과 힘줄이 삐걱 삐걱....

  • 5. ㅎㅎㅎㅎ
    '16.6.8 7:19 PM (126.236.xxx.62) - 삭제된댓글

    아가씨였다가 갑자기 뿅 중년, 그리고 또 뿅 노인이 되는줄 알았었어요.. ㅎㅎ

    >>
    이말이 맞는거 같은데요 ㅎㅎㅎㅎ
    하루하루 조금씩 노화되는거 같지만
    속으로 축적돼서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꼭 그렇지도 않은거 같아요
    일이년 지나도 어라? 오늘은 좀 쓸만한걸 오늘은 늙어뵈네
    이러면서 긴가민가 아리까리한 시간들을 막 흘려보낸후
    어느날 문득 거울을 보면 갑자기 뿅 아짐마 얼굴이 돼있더라구요 ㅠ

  • 6. *-*
    '16.6.8 7:19 PM (121.182.xxx.56)

    무릎이 아프다는게 어떤건지 알게됨 ㅡㅡ

  • 7. ---
    '16.6.8 7:57 PM (217.84.xxx.146) - 삭제된댓글

    팔자주름 보이기 시작. 그리고 무릎 안 이쁜거요.

  • 8.
    '16.6.8 8:39 PM (125.182.xxx.27)

    눈이작아지네요 ᆢ또 눈이 흐리멍텅해지네요
    관절도 삐그덕삐그덕 ㅠㅠ

  • 9. 거울도 밉고 사진도 싫다
    '16.6.8 8:50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공감가네요 눈빛이 흐리멍텅해져요ㅠ 눈은 작아지고 눈꺼플이 대각선으로 내려온다?ㅠ 입가에 팔자주름이 생긴다?ㅠ

  • 10. 눈빛
    '16.6.8 9:20 PM (180.69.xxx.126)

    제가 눈이 초롱초롱하고 빤짝빤짝하단 소리들었는데여....이젠 눈빛이 진짜 멍해지는걸 느끼네요.ㅠㅠ

  • 11.
    '16.6.8 9:58 PM (115.136.xxx.93)

    지하철 계단 올라가면서 엄청 끙끙대요
    친구들도 그렇구 ㅜㅜ

    비오믄 다리 팔 저려요

  • 12.
    '16.6.9 9:27 AM (211.114.xxx.77)

    얼굴이 점점 쳐져요. 늙어가는거죠. 안타깝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722 지금 런던인데요 8 London.. 2016/08/14 3,390
585721 불짬뽕 왜케 맛있나요 9 dd 2016/08/14 2,552
585720 내일 태극기를 달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4 꺾은붓 2016/08/14 927
585719 매일 vs 서울 우유 어느게 맛있나요? 33 누구 2016/08/14 7,152
585718 지금 복면가왕 에헤라디오... 5 1234 2016/08/14 3,267
585717 다들 남편감은 아버지와 비슷한사람 만났나요? 22 ... 2016/08/14 4,578
585716 캐나다 밴쿠버 사시는 님들.. 겨울에 어그부츠.. 6 캐나다 밴쿠.. 2016/08/14 1,984
585715 왜 이렇게 입이 궁금할까요? 6 이 더위에 2016/08/14 1,949
585714 공포 영화 하나 추천할께요 13 ㅇㅇ 2016/08/14 2,682
585713 에어컨이 30도인데 왜이렇게시원한가요? 8 ........ 2016/08/14 4,519
585712 대통령 비난하면 징역 10개월?, 바꾸는 법 나왔다 7 명예훼손 2016/08/14 1,468
585711 단톡방에서 안 나가는 심리는 무엇일까요? 17 무슨?? 2016/08/14 9,361
585710 얼음 정수기 어떤가요??? 4 은지 2016/08/14 1,384
585709 집에 쇼파 몇년 사용하셨나요? 2 쇼파 2016/08/14 2,859
585708 급성 장염 걸렸는데 매실먹으니 나았어요 17 허허허 2016/08/14 13,188
585707 바다에서 노는거 너무 찝찝하고 싫어요. 22 시로 2016/08/14 7,595
585706 아이가 바퀴벌레를 한 마리 봤다는데 2016/08/14 1,114
585705 바바리맨 진짜 난감한 이야기네요 45 어이구 2016/08/14 8,500
585704 tv만 이사해보신분 조언부탁드려요~ 1 .... 2016/08/14 573
585703 토퍼가 매트리스 위에 올려쓰는 거 아닌가요? 7 ㅇㅇ 2016/08/14 4,356
585702 진세연 인터뷰보니 정말 이쁘게 잘 웃네요 12 2016/08/14 5,525
585701 요리연구가 심영순씨 실제로 봤네요. 6 지나가다 2016/08/14 9,037
585700 정수기 냉장고 얼음이 안얼리네요 3 ;;;;;;.. 2016/08/14 1,261
585699 나의소녀시대 ^^ 2 내일 2016/08/14 1,465
585698 이런 돈계산 어떠세요? 1 더치페이? 2016/08/14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