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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는다는게 이런거였나 봐요.

.. 조회수 : 5,018
작성일 : 2016-06-08 18:51:41

노화에 대한 개념이 없을 어린 시절엔


아가씨였다가 갑자기 뿅 중년, 그리고 또 뿅 노인이 되는줄 알았었어요.. ㅎㅎ


40대에 접어든 지금, 거울을 볼 때 비로소 알게 되었어요.


어딘가 모르게 얼굴이 피곤하고 지치고 흐리멍텅해 보여요. 선이 뚜렷하지가 않고요.


전날 아무리 푹 잤고 오늘 컨디션 최상이어서 마음만은 또랑또랑해도 거울속의 나는 피곤해 보이는 모습인거요.


그리고 신경쓰고 있지 않으면 입꼬리가 자꾸 아래로 내려가서 노인 인상이 돼요. =.=


님들은 어떤 모습에서 자신의 노화를 느끼시나요?



IP : 108.171.xxx.17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날
    '16.6.8 6:55 PM (112.173.xxx.198)

    뒷짐 지고 걷는 나와 남편의 모습에서..ㅜㅜ

  • 2. 00
    '16.6.8 7:02 PM (59.15.xxx.80)

    늙으니까 얼굴이 이상해요. 제일 심한게 눈빛이 흐리멍텅 해져요ㅜ.ㅜ

  • 3.
    '16.6.8 7:06 PM (124.53.xxx.4) - 삭제된댓글

    윗눈꺼플이 축 쳐져서 할머니 같이 됐어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다들 수술하는건가요??
    김희애도 무도에서 보니 수술했던데.

  • 4. ....
    '16.6.8 7:06 PM (211.178.xxx.68) - 삭제된댓글

    관절과 힘줄이 삐걱 삐걱....

  • 5. ㅎㅎㅎㅎ
    '16.6.8 7:19 PM (126.236.xxx.62) - 삭제된댓글

    아가씨였다가 갑자기 뿅 중년, 그리고 또 뿅 노인이 되는줄 알았었어요.. ㅎㅎ

    >>
    이말이 맞는거 같은데요 ㅎㅎㅎㅎ
    하루하루 조금씩 노화되는거 같지만
    속으로 축적돼서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꼭 그렇지도 않은거 같아요
    일이년 지나도 어라? 오늘은 좀 쓸만한걸 오늘은 늙어뵈네
    이러면서 긴가민가 아리까리한 시간들을 막 흘려보낸후
    어느날 문득 거울을 보면 갑자기 뿅 아짐마 얼굴이 돼있더라구요 ㅠ

  • 6. *-*
    '16.6.8 7:19 PM (121.182.xxx.56)

    무릎이 아프다는게 어떤건지 알게됨 ㅡㅡ

  • 7. ---
    '16.6.8 7:57 PM (217.84.xxx.146) - 삭제된댓글

    팔자주름 보이기 시작. 그리고 무릎 안 이쁜거요.

  • 8.
    '16.6.8 8:39 PM (125.182.xxx.27)

    눈이작아지네요 ᆢ또 눈이 흐리멍텅해지네요
    관절도 삐그덕삐그덕 ㅠㅠ

  • 9. 거울도 밉고 사진도 싫다
    '16.6.8 8:50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공감가네요 눈빛이 흐리멍텅해져요ㅠ 눈은 작아지고 눈꺼플이 대각선으로 내려온다?ㅠ 입가에 팔자주름이 생긴다?ㅠ

  • 10. 눈빛
    '16.6.8 9:20 PM (180.69.xxx.126)

    제가 눈이 초롱초롱하고 빤짝빤짝하단 소리들었는데여....이젠 눈빛이 진짜 멍해지는걸 느끼네요.ㅠㅠ

  • 11.
    '16.6.8 9:58 PM (115.136.xxx.93)

    지하철 계단 올라가면서 엄청 끙끙대요
    친구들도 그렇구 ㅜㅜ

    비오믄 다리 팔 저려요

  • 12.
    '16.6.9 9:27 AM (211.114.xxx.77)

    얼굴이 점점 쳐져요. 늙어가는거죠. 안타깝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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