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빌란데 자꾸 절에서 왔다면서 초인종 눌러요

자증 조회수 : 4,694
작성일 : 2016-06-08 17:50:37

몇일전에 한번 와서

절인데 물한잔 얻어먹을수 있을가요


이러길래


지금 시대는 무슨시대.;?완전 어이없어서


교회다닌다고 하고 끊었구요


오늘 또 집에 있는데 초인종 누르더니 너무 당연한 태도로


'절에서 왔습니다'


이러네요


마치, 정수기 as왔습니다.


이러는 것처럼요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저번에도 오셨었죠! 그만하세요 이제


이랫더니 제가 말 끝내지도 않았는데 휙 돌아가서는 다음 계단으로 올라가는게 보이네요


그리고선 한참을 창문쪽에 서서 전화통화하고 뭐 어이없는행동 퍼레이드에요.


이거 경찰에 신고할 수 ㅇ잇는 범위인가 싶어요


빌라가 20년정도 되어서 앞에 비밀번호가 없어서 아무나 드나들어요


요새같은 세상 무섭기도 한데, 아직까지 별일없어서 그냥 살고잇는중인데


이렇게 갑자기 막계속 같은 아줌마가 와서 절이라면서 문을 열어달라네 이러면 정말 너무 화가 나요


솔직히 문 열고 확 뭐라고 쏘아붙이려다가


세상이 하도 흉흉하니

그렇게는 못하겠고


공권력을 요청하고 싶은데 이게 가능한지


하기 전에 한번 물어보고싶었어요..


진짜 . 좀짜증나네요....

IP : 122.45.xxx.8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8 5:54 PM (221.151.xxx.79)

    인터폰으로 사람 얼굴 확인 안되나요? 전 그냥 없는 척 대답도 안해요. 뭐 저런 일에 공권력이 힘까지 빌리려하시는지 너무 예민하시네요.

  • 2. 확인돼요
    '16.6.8 5:55 PM (122.45.xxx.85)

    너무 예민하다구요?

    그럼 님도 당해보시길 바래볼께요

  • 3.
    '16.6.8 5:56 PM (1.230.xxx.76)

    없는 척하세요.
    모르는 사람이 벨 누르면 일단 없는 척해요.
    전화번호도 모른 채로 집에 올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어요.
    검침 같은 거야 큰소리로 얘기하면서 벨 누르구요.

  • 4. 슈퍼에서
    '16.6.8 5:56 PM (112.173.xxx.198)

    생수 사 드세요 합니다.
    저 어릴적에도 있었어요.

  • 5. 그러게요
    '16.6.8 5:56 PM (119.70.xxx.204)

    그거 절에서 나온것도 아니고
    무슨거렁뱅이들인지
    저번에는 쌀좀달라고 하던데
    대체무슨인간들인지

  • 6. ...
    '16.6.8 5:57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초인종 옆에 (아기가 자고 있어요) 라고 써붙여 두세요.

  • 7. 아그렇군요..
    '16.6.8 5:58 PM (122.45.xxx.85)

    제가 거실에서 티비보는중이었는데 빌라가그렇게 방음이 잘 되진 않아서
    밖에서 간간히 티비소리가 들리거든요
    하기야 뭐, 그래도 없는척하면 되는거니까, 근데 그러다가 계속 그럴까봐...;

    어릴적에도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저는 처음 당해봐서 갑자기 확 무서워졌었어요
    답글 감사합니다

  • 8. 개인사찰
    '16.6.8 6:01 PM (112.173.xxx.198)

    처음에 지어놓고 엤날앤 그런식으로 포교활동 많아 했는데 요즘엔 그리 하지도 않는데 사기꾼들만 설치죠.
    주방에 물 가지러 간 사이에 지갑 없어지고 심지어 아기도 안고 가버린 사건도 있대요.

  • 9. 오..
    '16.6.8 6:05 PM (122.45.xxx.85)

    아기..??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ㅡㅡ;


    아 저 아줌마 얼굴 기억하는데 혼내줄까 말까 고민되네요...;

  • 10. 대순진리회
    '16.6.8 6:05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또는 증산도라는 사람들입니다.
    불교도 아니고, 절도 당연히 아니고, 그냥 불교의 이름을 빙자해서 굿하라고 사기치는 집단들입니다.

    진짜 절에서 당연히 그런 거는 요즘 안하고, 설사 하더라도 스님이 탁발을 하지, 일반인은 그런거 안하겠죠.
    일단 초인종에 반응하지 말아 보세요.
    자꾸 절이라 그러면 "반야심경"이라도 외워 보고 물 달라 하라 그러세요.
    사이비들, 그런 경 하나도 못외우죠.

  • 11. 옛날부터
    '16.6.8 6:07 PM (211.36.xxx.20)

    있었어요.
    정말 교회 다니시면 십자가표시?
    교회신자들...현관옆에 붙이는거 교회에서 주는데
    그거 붙이니까 일주일에 두세번씩 오다가 안온대요.
    (들은말이라 백퍼 확실하지는 않아요)

  • 12. 절이라고
    '16.6.8 6:13 PM (112.173.xxx.198)

    하면 교회 보다는 경계심을 풀고 옛날엔 문을 많이 열었나봐요.
    아기 안고 간것도 10년 넘은 되는 실화에요.
    세상에 목마른 사람 물한잔 주려다 그렇게 허망하게 자식까지 잃는..
    그시절 주택가 골목에 지금처럼 씨시티비도 없으니 범인도 못잡았죠.

  • 13. 조심
    '16.6.8 6:20 PM (14.42.xxx.18)

    이상하게 꼭 그런분들있죠
    근데 한번주면 계속 와요
    그냥 없는척하거나 주지마세요::

  • 14. 호롤롤로
    '16.6.8 6:26 PM (220.126.xxx.210)

    18~20년전에 저한테도 저런사람 찾아왔었어요~
    엄마가 불교신자라..옛날부터 절에서 사람이 오면
    쌀을 퍼서 주셨거든요.. 저는 그런 사람으로 생각하고
    물좀달라길래 그냥 보낼수 없어서 문 열어드리고
    물드리고 화장실 다 쓰시고
    쌀도 퍼놨거든요 한봉다리~ 그런데 앉아서 하는말이
    이집에 허리아픈사람 있냐? 이렇게 물어서
    어린나이인데도 느낌이 이상하길래 없다고 그랬더니
    엄마 허리안아프냐고 다시 물어요.
    그래서 제가 한말이 그나이에 허리 안아픈사람없다고 그랬더니
    돈을 좀 주면 자기가 대신 기도를 올리겠다나?
    그래서 돈없어요~집가난해요~ 그랬더니
    아까 식탁위에 2만원 있는거 봤다고 그걸 달라길래
    그거 엄마가 일나가시면서 저 밥사먹으라고 주신거에요. 안되요~
    쌀드릴테니까 이거가져가시라고 하고 겨우겨우 돌려보냈어요~
    근데 수법이 아직도 똑같네요.. 물달라는 그말 ㅋㅋ

  • 15. 에고
    '16.6.8 6:40 PM (211.108.xxx.216)

    한국 조계종에서는 포교와 탁발 안 합니다.
    대순진리교예요. 절과는 아무 상관 없는 사람들입니다.
    어지간히 화내고 싸워봤자 눈도 까딱 안 할 테니 그냥 없는 척 하세요.

  • 16. ...
    '16.6.8 6:44 P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

    조계종같은 절에선 포교나 탁발하러 다니지 않습니다
    아마 대순진리회 같은데요 상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저 아이 어렸을적에 다세대주택에 살았는데
    물 달라하면 주고 잠시 쉬어가도 되겠냐하면 그러라고 했더니
    어느날 집에 기운이 안좋고 어쩌고 하면서 애가 어쩌고 하면서
    촛불켜라 제사 지내라 하더라구요
    안그러면 식구들한테 우환이 생긴다 어쩐다하면서 맘 약하게 몰아가요
    애 들먹이며 이상한 소리 하길래 너무 기분나빠서
    사람얼굴만 보고 앞일을 알정도면 육교밑에 자리 하나만 깔아도
    물 집 차릴 돈 금방 벌겠다고
    공부 제대한 스님도 그런말 함부로 안하는데
    어느절에서 머리도 안깎은 새파란 젊은사람보고
    그런걸 시키더냐고 따지며 말싸움하고 나서부터 안왔어요

  • 17.
    '16.6.8 6:50 PM (112.168.xxx.211)

    우리집에도 자주와요 문두드리는거 정말짜증

  • 18. 대순이 맞아요
    '16.6.8 7:31 PM (125.176.xxx.166)

    저도 모르고 문 열었다가 자식때매 우환이 끼었다면서
    제사비 달라고.... 기도 안찼음.

  • 19.
    '16.6.8 8:22 PM (223.62.xxx.18)

    그거 유명한 사기꾼 집단이에요
    검색해보면 경험사례 많이 나와요

  • 20. 저도
    '16.6.8 10:10 PM (175.113.xxx.178)

    택배온줄 알고 인터폰 받았더니 절이래서 그냥 개무시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859 핸폰번호 하나에 카톡 아이디 를 두개 만들 수 있나요?? 4 까똑 2016/06/11 2,695
565858 혹시 화분깨지거랑 멀쩡한것들 재활용 되나요? 2 재활용 2016/06/11 643
565857 광주광역시 가구 저렴히 살수 있는곳 있을까요? .. 2016/06/11 701
565856 지금 하세요 3 인생 2016/06/11 837
565855 컴퓨터에 있는 오디오 프로그램(?) 질문요 2 헬프 2016/06/11 488
565854 폐경기 증상땜에 복분자 먹어보려고 하는데 효과 있을까요? 4 복분자 2016/06/11 1,887
565853 스마트폰 전화번호 복구방법? 11 2016/06/11 1,476
565852 이지현 변한 얼굴 30 dd 2016/06/11 23,027
565851 눈치없는 여중생 딸 좋은 방법있나요? 6 걱정 2016/06/11 1,693
565850 선남 생일 어떻게 챙겨야 할까요 5 ㄷㄷㄷㄷ 2016/06/11 889
565849 20대가 보는 잘꾸민 아줌마는 이거예요.. 40 ㅇㅇ 2016/06/11 27,710
565848 배운 직업군들 남자들하고 안 맞아요 22 ... 2016/06/11 5,565
565847 LA 숙소 문의 드립니다 7 로즈마리 2016/06/11 1,389
565846 배탈나도 병원 가도 될까요 1 ㄷㄴㄷㄴ 2016/06/11 1,144
565845 얌전한 아이라두 매일오는건 좀 힘들더군요 2 2016/06/11 1,929
565844 전에 베스트에 갔던 집에서 만드는 만두 레시피 찾아주세요. 9 만두레시피 2016/06/11 1,706
565843 어제밤에 서울에 비왔나요 1 방hhh 2016/06/11 515
565842 중국에서 여름에 그나마 좀 시원한 지역은 어디인가요? 6 ㅇㅇ 2016/06/11 2,698
565841 어제 어서옵쇼 보신분들 이서진씨 매너 7 show 2016/06/11 4,282
565840 중학국어 문제를 교과서외의 것만 출제하겠대요. 1 국어 2016/06/11 800
565839 유로스타 youth,child요금이요.. 4 000 2016/06/11 631
565838 뒷집 개가 산책도 못가고 묶여지내며 울부짖어요. 17 어휴 2016/06/11 2,018
565837 예쁘지만 제나이가 보이는 사람이 대부분인건 사실이지만, 진짜 동.. 37 ... 2016/06/11 7,431
565836 아디다스 7부 트레이닝 바지 - 키 175 체중 67 키로면 사.. 8 패션 2016/06/11 1,897
565835 매년 친구생일엔 6 궁그맘 2016/06/11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