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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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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열흘전 파혼했어요

어렵다그 조회수 : 44,536
작성일 : 2016-06-08 16:47:38

제목 그대로에요.

열흘 후가 결혼식인데 그 때까지 집장만이 안되어있었어요.

남자가 경매로 집을 사기위해 알아보는 중이었고 3번 유찰에 드디어 결혼 이주전에 낙찰이 되어 계약금과 보증금 그리고 신행 다녀온 후 잔금만 치루면 된다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알고보니 경매는 보증금과 잔금밖에 없더군요.중도금이란 자체가 없습니다 경매는) 유찰되어 가격이 떨어졌다,또 유찰되어 가격이 또 떨어졌다, 또 유찰되고 최종 얼마에 낙찰이 되서, 열쇠를 받기로 했으니 문열면 집구조 보고 그때 혼수를 사면 된다고 했습니다 (누가 잔금도 안 치뤘는데 열쇠를 주나요.경매중개인이 지인이라며 부탁해놨다고 꼭 열쇠를 받기로 했다 하더군요.믿었습니다 바보같이).

새 아파트였고 해당 아파트는 조합원 소송 문제로 비어있는 집이 많았어요.

남자가 모아놓은 돈이 3억8천였고 3번 유찰되어 낙찰된 금액이 4억1천5백였습니다.

모자르는 돈은 여자집에서 보태기로 했고, 경매 진행하는 동안 중간중간 여자집에선 모자르면 얘기해라,보태서라도 그 가격에 집사는 건 백번 이익이다라고 하며 결혼날짜가 다가올수록 집장 만이 안된 상황으로 불안하지만 믿었습니다.
하지만,열흘 전 알았어요. 사실은 경매 진행도 안됐을뿐더러 집은 애초부터 없었습니다.

계속 진행 중이라고 했던 그 아파트 자체는 아예 경매에 나온게 없었습니다.

그리고,모아논 돈3억8천도 없었습니다 .2억은 예전에 아버님 사업이 망한 후 지게 된 빚을 진작에 갚았고 또 1억은 아버님 개인택시할 시점에 썼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있는 돈은 1억이라고 합니다. 이 사실을 남자는 열흘 전에 알았다고 합니다.

엄마한테 어제 들었다며. 말이 되나요? 어떻게 지금까지 모릅니까??
그 날 남자는 급하게 전세를 알아보다 여자 엄마에게 전화를 합니다.

죄송하다 돈이 1억밖에 없다.돈에 맞춰 ㅇㅇ동에 빌라를 알아보고 있다. 엄마는 뒤집어집니다. 왜 처음부터 말을 안했냐.지금까지 집사기 친거냐.왜 없는 집을 경매들어갔다하며.낙찰됐다고 했냐. 계획적인거냐. 그리고.집으로 오라고 했지요.
근데 이 사람 쭈뼛쭈뼛 제대로 말을 못하더군요.

돈이 정말 있는 줄 알았고, 경매중개인이 그 아파트가 경매에 나올꺼라고 했다며, 나오길 기다렸다가 안되겠다 싶어 전세를 알아보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중간에 왜 얘길 안했냐하니 처음부터 경매로 얘길 시작했고, 얘기하면 여자쪽에서 결혼못한다고 할 줄 알았답니다.

이 남자 뭡니까? 정신병잡니까?
그리고,그의 엄마는 이미 돈이 없는걸 6개월 전 상견례할 때부터 알고 있었지요.

아들이 모아논 돈을 빚갚는데 쓰고 그 사실을 열흘 전에 알립니다.

그리곤 대출을 받으려고 했는데 못받았다 미안하다고 합니다. 급하게 빌라라도 알아보라며 열흘전에 아들에게 말합니다.
여자집에선 이건 계획적이다,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에 터뜨려 그대로 결혼 진행할 상황이었다며, 안그럼 아들이 거짓말을 한 이 판에 여자네 집으로 사죄하러 와야는게 정상이라고.

사죄커녕 그 날 그의 엄마는 여자 전화를 피합니다.몸이 안좋고 기침이 계속나 통화를 할 수 없다고. 나중에 통화가 되고, 미안하다네요? 사죄하러 온다고?
담날도 그 담날도 그 쪽에선 아무 연락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남자한테 들은 얘기론 자기가 사과하러 가신다는 걸 말렸다네요.큰 싸움 날까봐.허허.
사실을 안 날 파혼했습니다.

그렇게 큰 거짓말을 한 사람과 그런 집안과 살수 없을것 같아서.
지금까지 쓴 비용, 위약금 니가 다 배상하고 다 취소하라고 하니 알겠다고 합니다.

업체,식장에 모두 알리고.쓴 비용도 입금했더군요.
충격이 좀 가시고 상황 판단이 된 여자가 2년간 만난 남자가 대체 왜 그런 거짓말을 했는지 해명이라도 하라고 남자를 만납니다.

남자는 웁니다.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일이 이렇게 되고 죽으려고 했다고.

제가 무서웠답니다. 어떻게해서라도 집을 구하려고 했었고, 돈이 없는 것도 정말 몰랐답니다.

부모님도 원망스럽고,본인도 미쳤었다고.

이번 주가 결혼식이었네요.제가 지금도 제 정신이 아니라서 글이 두서없을꺼에요. 아직 그 남자랑은 연락은 하고 있네요. 끊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돼요. 얼마나 결혼을 하고 싶었으면 그랬을까 싶기도 하고 이해도 가면서 욕이 절로 나오고 그러고 있습니다.
저 파혼한 거 잘한거죠?

나이를 물어보셔서 덧붙여요

남자 37, 여자 39 입니다

남자집에선 여자 나이가 많아 파혼은 생각도 안할거라 생각한 것 같아요. 제 생각

저 나이에 남자도 여자도 병신이 확실한 모양입니다.



IP : 211.52.xxx.7
1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8 4:50 PM (192.71.xxx.174)

    잘 하셨어요.
    진정성이 느껴지고 착한 남자 같으면 그냥 친구로 만나세요.
    결혼은 결사반대입니다.

  • 2. ...
    '16.6.8 4:51 PM (175.113.xxx.40) - 삭제된댓글

    차라리 처음부터 그대로 말했으면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남자분은 도대체 왜 그런거짓말을 했을까요..ㅠㅠㅠ연락은 뭐하러 해요... 하지 말고 그냥 마음 정리 하세요..

  • 3. ...
    '16.6.8 4:52 PM (121.160.xxx.163)

    제발 그냥 도망가세요
    이렇게 부부젤라급으로 위험신호를 보내주는데도
    안쓰러움에 오죽 나와 결혼하고 싶었으면...
    이런 생각으로
    시궁창을 머리에 꽃달고 걸어 들어갈건가요

  • 4. 진짜 공감간다
    '16.6.8 4:52 PM (39.7.xxx.93)

    전 그랬던 남자와 살고 있습니다. 애 낳고 겉으론 아주 멀쩡하게. ㅜㅜ
    원글님의 과감함이 부럽습니다. 저도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파혼할 겁니다.

  • 5. ...
    '16.6.8 4:52 PM (175.113.xxx.40)

    차라리 처음부터 그대로 말했으면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남자분은 도대체 왜 그런거짓말을 했을까요.... 1억으로 그냥 대출좀 내고 그런식으로 결혼하는 남자분들도 많을텐데.. 돈 1억보다는 정말 신뢰를 잃어버린것 같아요... ㅠㅠㅠ연락은 뭐하러 해요... 하지 말고 그냥 마음 정리 하세요

  • 6. 백번만번
    '16.6.8 4:5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천만번 잘하셨어요.
    완전 똥밟을 뻔 하셨어요.

  • 7. 00
    '16.6.8 4:53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부보님께서 좋은 일 많이 하셨나봅니다
    축하합니다

    그간의 상처는 힘들테지만 인생 멀리보고 잘 추스르세요

  • 8. 남자가
    '16.6.8 4:53 PM (211.36.xxx.165)

    잘못한거지만 여자편만 들수 없는 묘한 여운이 있습니다.

  • 9. ...
    '16.6.8 4:54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남자는 모르고 그랬다 쳐요.
    저 시댁은 도대체 어떻게 해도 이해할 수 없는 집구석이잖아요.
    평생 시댁 안보고 사나요???

  • 10. @@
    '16.6.8 4:54 PM (180.92.xxx.57)

    파혼 잘했어요...
    시작이 그 모양인건 살다가 중간에 끝나게 되어 있어요...
    당분간 맘과 몸 추스리고 더 좋은 남자 만나세요...
    충분히 아파하고 우세요...그래야 깨끗이 털어냅니다..

  • 11. ..
    '16.6.8 4:54 PM (120.142.xxx.190)

    혹시 여자쪽에서 신혼집에 대한 기대치를 크게 보이셨나요...자신감은 없고 결혼은 하고싶어서 무리수를 뒀나보네요......워쪄...

  • 12. ...
    '16.6.8 4:55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싸가지 없어서 시댁이랑 연 끊고 산다고 하소연/거짓말 하고 다니겠네요. 결혼하면.

  • 13. ㅇㅇㅇ
    '16.6.8 4:56 PM (180.230.xxx.54)

    왜 연락을 계속 하는지 모르겠네요.
    경매 진행 상황을 중간중간에 님한테 알렸네요.
    그래놓고 몰랐다고?

    다음 작전은 동점심에 유도지요.
    동정심에 유도 조금만 하면... 님한테 평생 빌붙어 살 수 있으니까
    지금 1억은 있다는거.. 설마 그거 믿는건 아니죠?

  • 14. ...
    '16.6.8 4:56 PM (175.210.xxx.151)

    거짓은 아니고 진심인거 같네요 그남잔..
    능력없는 시부모땜에...

    에휴.. 너무 안타깝네요

  • 15. ....
    '16.6.8 4:57 PM (220.93.xxx.154)

    저런 사기집안 많아요 요즘. 하늘이 도왔네요. 남자가 변명하는거..대학교1학년이면 이해하겠는데ㅋㅋㅋ 나이도 있어보이는데 이사람이 장난하나ㅋ 볼것고없고 무슨 연락을 계속해요. 요즘 사람이 제일 무서워요

  • 16. ..
    '16.6.8 4:57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솔직했음 좋았을건데....

  • 17. ㅇㅇ
    '16.6.8 4:57 PM (223.62.xxx.1)

    참 1억도 적은 돈이 아니고,
    신혼부부 시작하기 충분한 돈인데 뭐 얼마나 포장질을 해야기에 그걸 속이나요??
    요즘 결혼이 대체 뭔지..

  • 18. 글쎄
    '16.6.8 4:58 PM (101.181.xxx.120)

    처음부터 솔직했다면 파혼 안햇을까요? 어차피 파혼할 인연이었던거 같아요.

    여자가 신혼집에 대한 기대가 컸고, 남자는 못 맞춰줬으니 게다가 거짓말까지 햇으니 헤어짐이 마땅하죠.

    하지만, 처음부터 말햇으면 결혼날 잡기전에 남자가 까였을거예요.

    결국 남자의 신혼집이 여자입장에서는 중요한듯.

  • 19. 돈이
    '16.6.8 4:59 PM (119.214.xxx.250)

    문제가 아니라 신뢰 이겠죠.

  • 20. 어머
    '16.6.8 4:59 PM (211.207.xxx.160)

    -제 친구도 비스므리하게 그런상황이어서 파혼했다가 몇개월있다가 다시 결혼했는데 결국은 이혼했어요.그남자포함 온집안식구가 사기꾼..친정돈 엄청 해먹었어요..

  • 21. 문제는
    '16.6.8 4:59 PM (128.134.xxx.83)

    문제는 돈이 아니라 신뢰 2222
    애구..ㅜㅜ

  • 22. ㅇㅇ
    '16.6.8 5:00 PM (49.174.xxx.158)

    대책없는 집안이에요. 이대로 결혼했음
    시부가 또 들어먹고 그거 이제 둘이 갚아주고
    시모는 일터질때까지 모로쇠로 일관할텐데
    천만번 잘하신거에요.
    경제관념없는 집에는 엮이지 않아야죠.

  • 23. 경매진행상황
    '16.6.8 5:00 PM (58.237.xxx.187) - 삭제된댓글

    을 알렸다면서요 남자도 알고 님한테 사기친겁니다
    시모 혼자 사기친게 아니라
    아들이랑 같이 작당하고 사기친거라고요

    전 전세 해준다 했다가.. 결혼하기 직전 빚만 1억있는
    남자, 내가 여유있으니 안고 결혼했는데
    1.고마워하지 않아요
    2.내아들이 잘나서 니가 결혼했지 생각합니다
    3.니빚 니가 갚아라 하니 원망해요
    4.안 갚아주려 해도 살다보면 공유할 일이 생겨요
    5.사기꾼 집안이라도 시부모라도 멀리하려 해도,
    며느리가 돈없다고 시부모를 등지네 나쁜년 만듭니다

    잘 도망치셨어요......

  • 24.
    '16.6.8 5:01 PM (112.173.xxx.251)

    연락을 하긴요.
    남녀가 몸정이 들어놓으면 끊기가 안쉽죠.

  • 25. ..
    '16.6.8 5:02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밑글에 여자가 이천 해온다고하곤, 맨몸으로 결혼했다고 뭐라하는 남편에겐 찌질하다그러고.
    이글엔 신뢰의 문제라 헤어지라그러고.. 이중성 지긋지긋하네.

  • 26. 굿
    '16.6.8 5:02 PM (175.195.xxx.95)

    잘하셨어요.
    얼렁헤어지세요.

  • 27. ........
    '16.6.8 5:02 PM (211.178.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 남자와 결혼 한다에 한 표

  • 28. 경매진행상황
    '16.6.8 5:04 PM (58.237.xxx.187)

    을 알렸다면서요 남자도 알고 님한테 사기친겁니다
    시모 혼자 사기친게 아니라
    아들이랑 같이 작당하고 사기친거라고요

    전 전세 해준다 했다가.. 결혼하기 직전
    자긴 빚만 있고 부모님이 전세금도 안 해준다 하대요
    남자, 내가 여유있으니 안고 결혼했는데
    1.고마워하지 않아요
    2.내아들이 잘나서 니가 결혼했지 생각합니다
    3.니빚 니가 갚아라 하니 원망해요
    4.안 갚아주려 해도 살다보면 공유할 일이 생겨요
    5.빚 가져온게 미워서, 해준게 없고
    친정이 집해줬으니... 시부모라도 덜 챙기려 하면
    돈없다고 무시한다고 또 난리쳐요
    이혼하던지 아님 시댁까지 챙겨야되는 상황이 옵니다
    하지만 막상 이혼이 쉽지만은 않아요......

    잘 도망치셨어요......

  • 29. ..
    '16.6.8 5:05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솔직했음 좋았을거란 댓글 적은 이유는
    처음부터 솔직히 말햇음 결혼을 할지 안할지 선택을 했을거고, 일이 이 지경까지 안갔을거잖아요
    혼자 궁예질로 상상하지마세요

  • 30. 경매진행상황
    '16.6.8 5:06 PM (58.237.xxx.187)

    남자가 사업하다보면 빚도 좀 질수도 있다거나
    고작 빚 1억가지고 남자 기를 그렇게 죽이나
    이런 식의 말이 나오는게 한국사회에요

    원글자님도 후회할겁니다
    잘 도망쳤어요
    벤츠 올겁니다

  • 31. 저건
    '16.6.8 5:0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완전 사기 수준 아녜요??? 헉.

  • 32. 지금
    '16.6.8 5:07 PM (112.173.xxx.251)

    안끊으면 나중엔 무슨 핑계 되고 끊어야 하나..

  • 33. 우와
    '16.6.8 5:07 PM (59.20.xxx.40)

    너무 재수없어요
    완전 사기기질 농후한데 어찌 한평생 믿고
    사나요?
    파혼이 답입니다

  • 34. ㅇㅇ
    '16.6.8 5:08 PM (121.165.xxx.158)

    파혼 잘하셨어요.
    남자도 엄마의 사기에 가담한 거 맞구요, 보아하니 자기엄마한테 휘둘려사는 사람 같네요. 원글님이 무서워서 말을 못했다? 아뇨. 원글님이 아니라 자기 엄마가 무서워서 말을 못한거겠죠.

    파혼축하드리구요, 앞으로 좋은 인연 나올겁니다.

  • 35. 경매진행상황
    '16.6.8 5:09 PM (58.237.xxx.187)

    그리고 더 무서운건
    다음에 또 비슷한 일을 할거란거죠

    다음엔 남자 맘대로 집담보대출 해서
    자기부모 사업 망하면 갚아준 뒤에
    또 그러겠죠

    "말하면 니가 이혼하자고 할줄 알았다
    무서워서 말을 못했다..."

    어때요 이번에 들은 말이랑 너무 비슷하죠?

  • 36. ...
    '16.6.8 5:09 PM (183.103.xxx.243)

    돈문제는 둘째치고
    작정하고 거짓말한거네요.
    파혼 잘했어요.
    시작부터 삐걱하는데 무슨 결혼이예요.

  • 37. ㅇㅇ
    '16.6.8 5:11 PM (203.226.xxx.69)

    원글님..이제 그 남자 만나지 마세요 이후 뭘 듣고자 어떤 액션도 보이지 말고요 사기 맞거든요..그러니 미련이고 뭐고 갖질말고 후회도 마세요 원글님이 무서워서 말을 못한게 아니고 자기 엄마가 무서워서 그런거죠..다 믿지마세요 여기서 끝..

  • 38. 이런 똑부러진 처자
    '16.6.8 5:18 PM (223.33.xxx.114) - 삭제된댓글

    칭찬해 드리고 싶네요. 거의 대부분 이건 아닌데 하면서 끌려가자나요~ 당차게 잘 끊어냈으니 앞으로 다른 일도 잘 풀릴 거예요. 그리고 똥차가고 벤츠오는건 진리더라구요

  • 39. 왜 만나요? M 이에요???
    '16.6.8 5:22 PM (1.224.xxx.99)

    아가씨....내가 이제는 님 엄마나이가 되어갑니다만,,,사기꾼집안은 끝까지 사기쳐요.

    나도 결혼 20년간 수없이 우리엄마 아빠 욕합니다......... 알았으면 왜 막지 않았냐고. 왜 알면서도 나에게 숨겼냐고. 살 사람은 나인데.
    개가튼 남편이 나와 부부싸움만 하면 정신없이 친정에 전화해서 장모장인 안가리고 새벽 저녁 낮 시간 안가리고 왈왈 짖었었어요.
    그런 사위봐소 좋냐..... 그런 남자와 이혼 안해서 다행이냐...............

  • 40. 님의 마음을
    '16.6.8 5:28 PM (211.219.xxx.135)

    가지고 놀았네요. 이용해먹고요.

    돈 문제가 아니라 내 신뢰를 이용해먹은 자세....


    저라면 가만히 안 내비둬요.


    내가 자기 좋아한다고....최대한 이용했네요, 자기 엄마랑 상의해서 남자가 님 마음을 이용하고 있어요. 지금은 최대한 불쌍한 척 하는거죠......님의 동정심 측은지심 이용하고 있어요.

  • 41. ㅇㅇ
    '16.6.8 5:28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파혼해놓고 계속 만나는 걸 보니 뭐. 게다가 그 망신을 당하고도 불쌍하다니.;;

    일 저지르고 책임회피하는 시엄니깜과 아들이 세트로 똑닮았어요

  • 42. 님의 마음을
    '16.6.8 5:29 PM (211.219.xxx.135)

    저런 마음 자세.....같이 살면서 오늘 같이 휴가지 가서 내일 아침에 하나가 시체로 발견될 수도 있게 하는 자세예요.

  • 43. 사랑아님
    '16.6.8 5:34 PM (61.77.xxx.14) - 삭제된댓글

    남자 나이가 몇이기에 3억8천이 준비된다는거였나요?
    제가 듣기론 사기극...어디서 주줘들은건 있어서 경매이야기 언급하는데 일억에 맞는 첨부터 알아봤어야지
    도둑놈 같으니라구...
    제 딸이라면 그런 쓰레기랑 연락 못하게 합니다
    첨부터 난 일억밖에 없다고 시작한게 아니고
    누굴 속이려고 아주 못된사람이네요
    원글님 마음 추스리시고 정신차리세요
    더이상 엮이지 말라구요
    파혼남이랑 다시 결혼하시게요?
    또 뭘 속였는지 알수가 있어야지요

  • 44. ㅁㅁㅁㅁ
    '16.6.8 5:38 PM (121.7.xxx.214)

    헛웃음이 나서 로긴했어요.
    저기요 원글님. 그 전세 구한다는 1억이요.. 아마 그것도 빚일 확률이 아주 높을껄요??
    그런 사람들 있어요. 진짜 아주 마지막까지 거짓말로 점철 하는 사람들이요.
    진짜로
    그런식으로 돈문제에 대해서 허세 떠는 사람들.. 진실을 정말 아주 마지막 순간까지 감추는 사람들..
    정말 빈껍데기다 못해 처참한 영혼의 소유자들... 그런 사람들이요.. 사실 마지막이라고 사실은 진실이라고 말하는 그것 조차도 거짓말일 확률이 아주아주 커요.

    제가 장담컨대 그 1억이라는 돈도.. 어디서 급하게 꿔온 빚일겝니다....
    중간 중간 경매 상황 업데이트 한거며... 그 사람들.. 그거 엄마 뿐만 아니라 아들도 다 알고 있었던 거예요.

    원글님 진짜 잘 결단 내리셨어요... 축하드려요 본인 인생을 구하셨습니다.

  • 45. 파혼은 잘했는데
    '16.6.8 5:38 PM (223.62.xxx.23)

    왜 만나요

  • 46. ㅇㅇ
    '16.6.8 5:38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1억도 거짓말이에요
    없음

  • 47. w저
    '16.6.8 5:39 PM (121.171.xxx.92)

    제가 아는집.. 친척이라 자세한건 좀...
    여자가 30대중반이라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면서도 결론은 진행시켜 결혼을 했어요.
    집안끼리도 아는집에서 선봐서 결혼한건데요.. 세상에 누굴 믿어요? 결혼할 집 사놨다 했구요. 전세입자가 외국여행가서 집을 못 보여준다고 아파트데려가서 부동산에 뭐라 말했는지 같은동 아파트 보여줘서 살림 살이까지 다 준비했죠.
    근데 세입자가 이사갈 날짜가 안 맞아 어쩐다 해서 백화점에서 가구랑 가전 다 사놓고 배송못시키고 예약만 했죠.
    날짜는 다가오는데 계속 기다려라 세입자가 문제다 글구...
    결혼은 했구요... 신혼여행 다녀와서 신랑은 자기 본가에 신부는 친정오빠네 지내구..(이것도 이상하죠? 집 빌동안 시댁 들어와 살던 어쨌든 같이 지내야 하는데 신랑이 자기 집에 들어오면 신부힘들까봐 친정오빠네 가 있으라... 친정은 지방이라서요)
    결론은 시간이 두어달 가도 세입자가 안 나가서 기다리다 지친 친정오빠가 세입자랑 소송이라도 해야겠다 나서니 그제서야 집도없고, 전세금도 없다고 실토...
    이혼이든 파혼이든 거기서 접었어야 하는데 나이든 딸 파혼하면 그소문 어쩌냐고 결국 시골사는 친정부모가 빚내서 전세 얻어줘서 살았지만 결론은 헤어졌어요.
    집만 거짓말 이였을까요????


    파혼이 훨씬 나아요.
    살면서 죽어라 고생하고 밑바닥까지 갔다 오는거 보다 파혼이 훨씬 나아요

  • 48. 이런경우면
    '16.6.8 5:41 PM (203.128.xxx.40) - 삭제된댓글

    파혼이 수순이지요
    남자 몇살인지 모르겠는데 세상물정 너무 모르네요
    경매 중계인 뭘 믿고 밑도 끝도 없이 기다리는지...
    겸매 중계인은 그냥 브로커라고 보면돼요

    남자는 엄마를 믿고 맡겼나본데
    이부분은 전 이해할수 있어요
    제신랑이 그랬거든요

    다른형제 나몰라라 할 동안 연로하신 시부모
    막내아들 월급으로 생활하고 순진한 신랑
    적금 드는줄 알고 있었고부랴부랴 있는돈
    친정돈으로 전세 얻고

    신행다녀와 갔더니 월급통장 ㅜㅜ
    잔액 몇백원 ㅜㅜ

    제가 자기가 번거 자기가 관리해야 한다고
    손가락 부르트게 여기서 하는 얘기가 이런거에요

    여튼 신랑 착하고 그래서 시작은 했고
    지금 결과는 좋아서 다행이고요

    남자집 대처가 너무 허술 하네요
    사돈까진 몰라도 며늘에게 언질을 줬어야지
    싶은데..


    파혼한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맘 다잡고 이겨내세요

  • 49. 뭐냐
    '16.6.8 5:42 PM (112.148.xxx.144)

    중간에 몸정? 댓글 뭐죠? 제가 잘못봤나했네요. ㅉㅉ 백번천번 잘하신거에요!

  • 50. qas
    '16.6.8 5:43 PM (175.200.xxx.59)

    1억도 거짓말이에요
    없음2222

  • 51. 아가씨
    '16.6.8 5:45 PM (223.62.xxx.227)

    조상이 구해서 파혼했음 뒤도 돌아보지말고 도망가요
    친구가 님같은 상황에서 만나다 애 생겨 결혼했는데 결국 이혼합디다 더 기가 막힌 건 그 친구 욕하던 시댁식구들 닮아가고 그 아들도 씨도둑질 못 한다더니 똑같이 닮더군요
    지금 조상님이 구해줬음 도망가요

  • 52. .....
    '16.6.8 5:48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거짓말이 그게 다였다면
    돈보다 사랑으로 함께 살며 새로 시작할수는 있겠지만....
    돈이 없다는 것보다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서
    그것 말고 얼마나 더 숨기는 사실이 있는건지
    그리고 앞으로 얼만큼 더 거짓말을 지어낼지 무섭지 않나요?

  • 53. 정신차려요
    '16.6.8 5:50 PM (115.136.xxx.93)

    조상이 도와 사기꾼하고 결혼 막아줬는데
    왜 또 만나요?
    학교도 제대로 말했는지 직장은 있기나한지
    혹은 호적 깨끗한지도 알아봐요

    또 속였을지도 몰라요

  • 54. 사기꾼집안
    '16.6.8 5:53 PM (211.36.xxx.20)

    부모님이 아들 돈 다 해먹고 아들한테 사기쳤다쳐도
    너무 뻔뻔하고
    결국 그부모에 그 아들이라 님한테 사기쳤는데

    결혼하면 시부모한테 계속 사기당하고
    남편한테 사기당하며
    님재산.. 님이버는돈 친정재산 다 들어가겠네요.

    돈이 하나도 없어도 정직한사람은 희망이 있지만
    거짓투성이인 사람은 희망없어요

  • 55. ...
    '16.6.8 5:55 PM (61.74.xxx.243)

    1억도 작은 돈은 아닌데, 문제는 거짓말을 한 거..

  • 56. 끝까지 거짓말하는 것 같은데
    '16.6.8 5:57 PM (123.254.xxx.74) - 삭제된댓글

    남자가 마지막에 울면서 정말 돈이 없는 줄 몰랐다고 했다는데 이것도 거짓말 아닌가요?
    첨부터 그 아파트에 경매가 없었다면, 경매얘기 자체가 거짓말인거고...
    그렇다면 돈이 없는 것을 알았기에 거짓말을 한거죠. 아닌가요?
    그리고 입주도 많이 안된 새아파트가 경매에 나오기도 하나요? 혹 있어도 아주 드문 경우?

  • 57. 친구?
    '16.6.8 5:58 PM (176.66.xxx.10)

    남자든 여자든 그런종류의 사람들하고는 친구도 하지 말아야함. 연락처 지우고 전화번호 바꾸고 새출발 하세요. 사기꾼 집안에 사기꾼 아들이라고요. 보통 평범한집, 평범한 사람들은 이런짓 안합니다. 아시겠어요? 그연민이 분노로 바뀌고 또 망각될때까지 시간은 걸리겠지만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야합니다.

  • 58. 궁금
    '16.6.8 6:02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왜 아직도 연락을 하고 계신건지
    그러다 어리버리 원글님이 집사서 다시 결혼하시는거 아닌가요

  • 59. 원글님 돈 좀
    '16.6.8 6:11 PM (211.36.xxx.20)

    있거나 집안에 돈 있으면
    그거 홀랑 다 해먹기전까지는 사랑어쩌고 할듯...
    그게 사기꾼이에요

  • 60. 그남자
    '16.6.8 6:22 PM (211.207.xxx.160)

    땡전한푼없을거에요.백퍼.

  • 61. 정말 이해가 안되네
    '16.6.8 6:30 PM (59.6.xxx.151)

    경매 얘긴 그럼 지어냈단 말인데 나는 몰랐네 ?????

    더 이해가 안되는건
    빌라 알아봐서 나온들 빈집이라도 오늘 당장 전액 내고 들어가지는 게 아닐텐데
    당장 담주 결혼
    허니문 다녀와서 빈집에 텐트치고 짜장면 시켜 먹나요??

    도무지 이해가 ㅠㅠ

  • 62. AA
    '16.6.8 6:34 PM (122.44.xxx.86) - 삭제된댓글

    정신병자한테 사기당할뻔한 일.txt

    근데 저런 남자랑 2년을 만났다고요?
    소름~~~~~~

  • 63. 아이고~~
    '16.6.8 6:40 PM (211.36.xxx.25)

    사기 맞아요. 그 1억도 어디서 사채로 급전 구한거에요. 결혼후 달마다 이삼백씩 이자 물어야할지도 몰라요. 아니, 전세가 아니라 월세로 구해놓구 일억 전세라고 뻥친거 일수도 있구요. 애당초 3억8천 있단 얘기도 뻥일 확률커요. 빚갚았네, 택시면허에 썼네 다 뻥~~
    원글님 친정이 좀 사는것 같으니 어찌어찌 결혼 밀어부치려 한듯. 둘이 어떻게 만난 사이죠? 첨부터 빌라 월세로 신혼시작할 거라했음 교제계속할 생각 들었을지 생각해봐요. 그게 아니라면 미련없이 끊어야죠. 애당초 계속될 만남이 아니었는데 억지로 만든 인연이니까요.

  • 64.
    '16.6.8 6:54 PM (118.34.xxx.205)

    님 전생에 나라 구한거에요
    결혼전에 안거요.
    전 여기에 글 올렸는데
    결혼후 보니 이미 신혼집 차압당해있었어요.

    까도까도 거짓말 계속 나왔고요.
    제3 금융 돈으로 결혼식함 ㅎㅎㅎ

    저런 사람 계속 속여요.
    저개ㅔ 패턴이애요.

    계속 미룬다
    그리고 더 이상 선택 여지 없을때
    알려준다

    굉장히 비열한 겁니다.
    그집 식구 진짜 소송감이네요

  • 65. 처음부터
    '16.6.8 7:06 PM (14.42.xxx.221)

    돈 없으면 없다고 해야죠.

    원글님이 복이 많으시네요.
    축하받을 일이에요. 축하드려요.
    39살이 어때서요. 평생 마음고생해요.
    그런 시댁은 정말 노답이네요.

  • 66.
    '16.6.8 7:19 PM (211.207.xxx.160)

    어쩜 제 친구랑 상황 똑같은지..파혼했다 몇개월후에 다시 결혼했는데 친구돈으로 전세 얻었어요.나중에 집주인한테 전화해서 월세로 돌릴테니 전세금 자기계좌로 보내달라해서 혹시나 해서( 계약자가 제 친구니) 남편이 이렇게 월세로계약하자는데 알고있냐해서 밝혀짐..전세금도 꿀꺽할 생각이었음.게다가 사업자금 필요하다며 친정집돈을 빌려갔는데 몇억해먹었는줄알았더니 몰래 지명의로 땅을 사놨더래요.그런인간이 대학에서 강의하는 사람 이었어요

  • 67.
    '16.6.8 7:20 PM (211.207.xxx.160)

    결국은 이혼했는데..그남자 처음부터 다 거짓말이었을거에요.절대믿지마세요.

  • 68. 거짓말 한 번 할 순 있는데
    '16.6.8 7:31 PM (210.178.xxx.1)

    저런 식으로 와꾸를 짜서 하는 건 진짜 설계라고밖에 안 보여요.
    백번 양보해서 정말 남자는 몰랐다 해도 그런 부모랑 엮이면 안됩니다.

    솔직히 저는 공무원집안 220버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은 처자는 응원하는데 이 결혼은 절대 반대입니다.
    본도시락에서 사다가라도 말리고 싶은 결혼이네요. 만나지 마세요. 진짜 하늘이 도우셨어요.
    혼자 사는게 오백만배 나아요.

  • 69. 현실 파악하세요
    '16.6.8 7:37 PM (223.62.xxx.52)

    여자도 거지네요. 그러니 저런 남자를 만나죠.
    하늘이 돕긴요.
    그냥 님 현재 처지가 딱 저 정도 남자급인 건데.
    분발해서 조건을 끌어올리세요
    혼자 사는 건 쉽나요.
    집도 전혀 못 보탤 정도로 경제력 없으면서.

  • 70. 잘하신건
    '16.6.8 7:40 PM (121.154.xxx.40)

    맞고요
    님께서도 씩씩하게 홀로서기 하시고 결혼 준비 하시길

  • 71. 제 생각도
    '16.6.8 8:09 PM (122.35.xxx.176)

    여자도 남자가 돈 모자라면,,,,이 아니라 첨부터 집값을
    같이 보태야 한다는 마인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72. 잘하셨어요.
    '16.6.8 8:14 PM (1.236.xxx.90)

    저 37에 남자 만나서 38에 결혼했어요.
    남편이 개인사업자였지만 재산은 커녕 빚만 가득있었구요.

    그 사실 알았지만 사람 착하고 열심이어서 결혼 결정했고
    집 걱정 하길래... 돈 열심히 벌어 분가하자 이야기 하고 시집살이 제가 먼저 말했습니다.
    약속대로 시집살이 2년만에 대출 가득 끼고 수도권 아파트로 분가했고.. 지금은 아주 잘 삽니다.

    남자가 돈 없을수도 있어요. 문제는 거짓말.. 그것도 저렇게 조직적인 거짓말을 한다는건
    앞으로 100세 시대라면 60년을 저런 말도 안되는 거짓말 속에서 사셔야 한다는 건데요.
    그 거짓말이 결국 님을 좀먹었을꺼라는거죠.

    진짜 하늘이 도운일이에요.
    연락은 뭔 연락이에요. 딱 끊으세요. 전화번호도 바꾸시고...

  • 73. ...
    '16.6.8 8:24 PM (222.99.xxx.38) - 삭제된댓글

    예전에 30평대 월세로 얻어 주면서 집에 맞춰 혼수해오라고 하는 시엄니 봤는데
    며느리는 전세로 알고 결혼 했어요

    이런 못된 할망구 같으니라구...

    결혼 잘 알아보고 해야되요

  • 74. 00
    '16.6.8 8:32 PM (175.114.xxx.34)

    파혼 축하합니다~!
    진정성 없는 사람은 평생 애물단지일 확률이 101%입니다.
    그간의 시간과 노력 등등 세상살이 수업료라고 생각하시고 앞으로 잘 사세요.

  • 75. 그런데
    '16.6.8 8:57 PM (121.163.xxx.56) - 삭제된댓글

    37된 평범한남자의경우,
    4억 가까이 되는 돈을 그 나이에 모을수나 있을까요?
    40 가까운 님도 군대도 안갔으니 그 정도는 벌었나요?

    서로 만혼인데 좋아한다면
    둘이 모은돈 합해서 분수에 맞게 새살림 꾸미면 되는일 아닌가요?

    그 남자가 재벌집아들인데 고아인양 님을 속이다가
    정체가 탄로났어도 그렇게 방방 뛰었을까요?

  • 76. 쓴소리도 할게요.
    '16.6.8 9:4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파혼한 건 백번 잘했는데요.
    그런 ㅅㄲ를 아직 미련 두고 만나다니
    죄송한데 원글님 아직도 정신 못 차렸어요.
    내가 그동안 정 주고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가 사기꾼였단 걸 인정하고 싶지 않은가봐요. 인정해 버리면 내가 무너질 것 같으니까? 그러니까 오죽하면~~ 운운하면서 여태 그러고 있죠. 지금까지 들은 거짓말이 모자라요? 말이 아닌 행동만 믿으세요.
    제발 정신 더 차려요. 부모님 가슴에 더 이상 못질하기 싫으면 그 남자ㅅㄲ 님 인생에서 지금 당장 영원히 지워버려야 해요.
    갖은 맘 고생을 다해서 수렁에서 구해놓으니까 그 딸래미란 애는 아직도 그 수렁을 못 떠나고 들여다보고 있는 격입니다.

  • 77. 그래도 헤어지지 못하고
    '16.6.8 10:00 PM (211.49.xxx.187)

    결혼한다면 계속해서 까도 까도 끝없는 어마 어마한 큰 양파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뭔가가 이상해요..그 집안과 그 남자
    이건 아닙니다

  • 78. 앞뒤가
    '16.6.8 10:26 PM (59.14.xxx.80)

    앞뒤가 안맞네요.

    그 남자는 열흘전에 알았다고 하는데, 그럼 그동안 왜 경매한다한다 하고 안했다는겁니까?
    돈이 있는걸로 생각했으면 진작에 했겠죠. 결국 남자도 돈없는걸 알고 있다는건데요.
    거짓말이 너무 구체적이고 계획적입니다. 집안이 문제지 사람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일이 아닌듯하네요.

  • 79.
    '16.6.8 10:30 PM (122.46.xxx.65)

    파혼이야 뭐 그렇다쳐도, 담번 다른 남자와 결혼할 때는
    집살 돈 반반씩 내요.
    왜 남자가 집을 해오죠?
    거지예요?

  • 80. 애초에
    '16.6.8 11:33 PM (125.180.xxx.190)

    여자가 도둑뇬 심보구만요.
    거지근성 빈대근성 버리고 집값 절반씩 부담하세요.

  • 81. 에구
    '16.6.8 11:34 PM (121.167.xxx.59)

    첨부터 솔직해지지 얼마나 결혼 하고 싶었으면 거짓말을 했을까요.
    그리고 결혼전 집준비 되었냐고 물어보고 하진 않으셨는지
    웬지 뭐....거짓말 한건 나쁜거지만
    여자 입장에서만 설수 없네요.
    나이도 그만큼 많으시면서 님은 돈 모아두신게 없으셨나요?
    첨부터 남자가 나 일억있어 이걸로 시작해야 하는데 했으면 님이 모아둔거 합쳐서
    집얻었으면 이런 사단이 없었을걸요.
    그리고 삼십대 후반 남자가 월급쟁이 해서 1억 모을수 있나요?
    첨부터 4억에 달하는 돈을 가지고 있다는걸 믿은 님도 참...
    부자 아들도 아닌데...

  • 82. ...
    '16.6.8 11:40 PM (58.143.xxx.210)

    딱 사기꾼이네..
    완전 거짓말하고 있는데 무슨 돈 없는걸 몰라요..
    쓸데없이 또 엮여서 시간낭비하지 마세요..

  • 83. 에휴
    '16.6.8 11:50 PM (175.211.xxx.245)

    첨부터 남자가 나 일억있어 이걸로 시작해야 하는데 했으면 님이 모아둔거 합쳐서
    집얻었으면 이런 사단이 없었을걸요.

    남말이라고 입찬소리 하지맙시다. 저 반반해갈뻔했는데 (각 2억씩) 나중에 알고보니 5천밖에 없더이다. 대학 씨씨로 4년 사귐. 5천밖에 없는게 문제가 아니고 나중에는 자격지심에 갑질까지 하다가 제가 파혼하자니까 싹싹 빌더군요. 그러거나 말거나 파혼강행했어요. 4년이나 속여왔다는거, 들키고나서 뻔뻔한 태도. 전부 다 문제죠.

    여자도 돈있었음 파혼 안됐을거라니, 이건 뭐 여자가 미니스커트입고다닌다고 추행당했다는 논리도 아니고. 입찬말하는 인간들 제일 한심함. 사람이 사람을 속이려들면요. 아무리 잘난사람도 속을거같더라구요.

  • 84. ..
    '16.6.8 11:53 PM (112.148.xxx.2)

    1억 없을거에요.일억 있으면 거짓말을 이렇게 크게 치진
    않았을 듯. 한 푼도 없는 겁니다. 연락 끊어요.

  • 85. 여기 사기꾼 많은가봐
    '16.6.8 11:53 PM (218.51.xxx.75)

    사기꾼 새끼 옹호하는 댓글 천지네요. 남자 혼자 구구절절 자세한 시나리오 써가며 한 여자의 인생 걸고 적극적으로 사기친 걸 옹호하네? 본인 경험이거나 본인 계획인 사기꾼 놈들이 남자에게 감정이입하는 듯.
    원글님 속상하시겠지만 결혼 전에 안게 천운입니다. 강단있는 분이니 앞으로 정상적인, 좋은 사람 만나 잘 사실 거에요.

  • 86. 확인 필요
    '16.6.9 12:02 AM (180.70.xxx.37) - 삭제된댓글

    경매는 소유권을 갖을 본인 명의로 신청해요.
    부동산이나 다른 사람이 대리로 경매 신청하려면 위임장, 인감증명서, 부동산경매 기일 입찰표에 인감도장 날인해야 한다고 돼 있어요.
    입찰 다시 할 때마다 입찰표 다시 쓰고 인감 날인 다시해야 하고요.
    그 아파트에 경매건이 하나도 없었다면 경매할 사건번호도 없었을 텐데, 입찰표 빈 서식에 인감날인을 해주고 인감증명서 대리인에게 3번씩이나 주었다는 건데 그런 바보는 없어요.
    http://m.blog.naver.com/dalshadow/10172342290

    본인이 직접 경매 신청했다고 한다면 처음부터 계획한 거짓이었고요.
    어머니와 대리인이 다 알아서 경매신청해서 전혀 몰랐고 10일 전에야 알았다고 한다면,
    인감도장을 어머니가 원래 가지고 있었는지,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었다가 어머니에게 건냈다면 그 시기가 언제인지 생각할 틈을 주지말고 확인하세요.
    동정심과 연민이 판단을 흐리게 해서 미련이 있으시네요. 확인하세요. 그래야 끈을 놓으실 수 있겠어요.

  • 87. 더큰일
    '16.6.9 12:14 AM (14.33.xxx.139) - 삭제된댓글

    당하기 전에 잘하셨네요. 그남자와도 연락 끊고 다시는 상종하지 마세요.

  • 88. 찬성
    '16.6.9 12:34 AM (210.90.xxx.154)

    파혼찬성입니다.
    잘하셨어요. 믿음이 깨진 만남은 힘듭니다.
    돌싱아니고 싱글이십니다^^

  • 89. 비슷한
    '16.6.9 1:05 AM (61.109.xxx.25)

    경험 있어요.
    2년 사귄거 아무것도 아니예요.
    어서 연락 끊으세요. 바보!

    그리고 그남자 엄마가 다 조종했을꺼같아요.
    님이 더 많이 좋아했나요?
    그엄마가 그걸 이용해서 남자 조정하고
    남자는 아마 엄마말 잘듣는 사람이었을껍니다.

    님이 거지새끼와 파혼한것은
    님 인생이 낭떠러지로 가지 않는 운명인거죠.
    축하합니다!

  • 90. ...
    '16.6.9 1:37 AM (112.149.xxx.183)

    사기꾼 맞구요. 또 만나긴 뭘 만나요. 1억도 절대 없다니까요. 놀고 있네요 1억은 무슨. 정신 차리셈.

  • 91. 돌돌엄마
    '16.6.9 2:42 AM (222.101.xxx.26)

    사기꾼이 아니라 사이코패스네요.

  • 92. ㅎㅎㅎ
    '16.6.9 4:46 AM (1.251.xxx.27)

    남자는 사기꾼 개그지
    여자도 나이만 많은 돈만 밝히던 개그지

  • 93. **
    '16.6.9 7:16 AM (220.94.xxx.211)

    파혼 잘 하셨어요. 다른사람 이목 신경쓰지 마세요. 자기 살기 바빠 남에게 그닥 신경 안쓰니깐요.
    그사람은 계속 님을 붙잡고 있으면 똑똑한거구...그 사람 계속 만나면, 님은 진짜 바보되는거고, 연을 끊으면 똑똑한거예요.

  • 94. ..
    '16.6.9 8:45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잘 하셨습니다
    저는 지방에 있었기에 별 생각없이 결혼했답니다
    우연히 서울로 빨리 올라오게 되었는데]
    큰아들이라고 아예 데리고 살 계획이었고
    며느리 봉급으로 살려고 했다는거..
    미련곰탱이 내 발등을 찌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었고
    나머지 일어나는 일들은 비스무르 합니다
    지금은 안보고 삽니다

  • 95. 아무리...
    '16.6.9 9:47 AM (122.35.xxx.176)

    생각해도..


    남자혼자
    집 값을 다 내야 하는 건지요...

  • 96. 흐음음
    '16.6.9 9:48 AM (90.195.xxx.130)

    다들 파혼 잘하셨다고 하지만 전 애시당초 생각이 좀 달라요. 이 이야기의 팩트는 결혼이 아니라 비즈니스였네요. 그러니까 서로 득 좀 보려고 했는데, 막상 까보니 여자 쪽에서 손해보는 게임이었다. 여기에 어디에 사랑이 있나요? 남자가 설령 부자였다해도, 언젠가 남자가 다시 기울여지면 여자는 아마도 이혼을 고려할 수도 있는 그정도의 인연인거네요. 그래서 저도 파혼 한 것엔 찬성합니다.
    남자의 거짓말도 괘씸하지만, 재산을 사랑보다 더 우선순위로 둔 원글도 좋은 사람 같진 않아요.

  • 97. 참나
    '16.6.9 10:08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누구맘대로 남의 결혼에 비즈니스 운운이예요?
    여기서 절대 팩트는....남자의 거짓말과 사기예요.
    경매는 전혀 진행도 안했으면서 몇번이나 했다고 얘기하고 직접 데리고 가기까지 하고.....

    여자가 집 없는 남자라면 애초에 결혼도 안 하겠어요. 라고 적은거 있나요?
    쿨병도 정도껏!

  • 98. 헐~~
    '16.6.9 10:08 AM (129.254.xxx.130)

    잘 하셨어요. 이거 사기로 고소할수는 없나요.
    고소해서 내 맘이라도 위로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눈팅하다가 너무 열받아서 들어왔네요.

  • 99. 근데
    '16.6.9 10:09 AM (211.114.xxx.85)

    이나라는 왜 결혼하면 남자만 집을 책임져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집과 혼수 합쳐서 딱 반반으로 하면 좋을텐데
    그래야 결혼후에도 여자도 당당하게 처가집에 똑같이 하자라는 말을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 100. 윗님....결혼해서 피곤해지는건
    '16.6.9 10:11 AM (1.224.xxx.99)

    누굴까요. 손해보는 장사는 아무리 생각해도 여자에요.
    본인은 집도 해가고 가구며 남편 속옷까지 일체를 다 해갔는데 어차피 시댁 시달림은 똑같았어요.

    이럴것이라면 저도 최대한 받아내고 결혼 할걸 후회합니다만.......

    반반...그거 남자 좋으라고 하는소리지. 웃기는 콧구멍이에요.

  • 101. ㅇㅇ
    '16.6.9 10:16 AM (223.33.xxx.29)

    지금 이상한?쪽으로 댓글 내용이 흘러가는데요 팩트는 남자가 거짓말,사기를 쳤다는 겁니다 ㅡㅡ;; 믿었던 남자가 저러니까 배신감이 들고 맘이 안좋다는건데요...

  • 102. 위에 아무리... 닉네임
    '16.6.9 10:18 AM (118.131.xxx.21)

    학교다닐때 공부 못했을듯
    글의 요지도 모르고
    뻘 댓글 대박ㅎ

  • 103. 1.112 웃기는 콧구멍님
    '16.6.9 10:37 AM (211.114.xxx.85)

    결혼은 왜 합니까
    손해보는 장사????
    진짜 저급하네요

  • 104. Rossy
    '16.6.9 10:48 AM (211.36.xxx.74)

    중간중간 헛소리 하는 인간들 있네. 애초에 없다고 했으면 문제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남자가 없어도, 여자가 다 받아들이고 결혼하는 케이스가 얼마나 많은지 알아요?

  • 105. ㅁㅁ
    '16.6.9 10:51 AM (175.116.xxx.216)

    정말 돈이 없는걸 몰랐으면 멍청한거고 일이 그 지경이 될때까지 끌고온것도 병신같고.. ㅉㅉ
    하늘이 도왔네요... 나이에 밀려 결혼 서두르지마세요

  • 106.
    '16.6.9 10:52 AM (118.34.xxx.205)

    피해자 비난 댓글들은
    자식 시집 장가 보낼때
    딱 이 사기꾼 패밀리같은 사돈 만날것임

  • 107. 글쓴분께 궁금한건..
    '16.6.9 10:54 AM (112.161.xxx.250)

    애초에 남자가 1억만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으면 결혼 진행 했을까 입니다.

  • 108. Rossy
    '16.6.9 11:00 AM (211.36.xxx.74)

    1억만 있다고 했으면 결혼이 진행되었을지를 왜 궁금해합니까? 30대 후반에 2살이나 어린 남자가 결혼하자고 매달릴 정도면 원글님이 그만한 능력이 있거나 매력이 있는 것이겠죠.
    왜 여자를 굳이 속물로 만들지 못해서 안달인지?

  • 109. 웃기고있네요
    '16.6.9 12:43 PM (1.224.xxx.99)

    (211.114....................결혼에 그럼 뭐가 필요한데요???????

    아무것도 안보고 저급하니깐 그냥 아무나와 결혼 하는게 님 생각이신지?

  • 110.
    '16.6.9 12:56 PM (118.34.xxx.205)

    일억만 있다고 했을때
    결혼할지 말지는 원글 맘이죠.
    지가 뭔데, 여자에게 구라치고 선택권을 뺏아요

  • 111. 사리분별
    '16.6.9 1:04 PM (223.62.xxx.54)

    애당초 의심 안 되던가요? 39살 여자가 결혼하기가 쉽지 않은데 연하남이 집까지 사갖고 오겠다는 거 딱 봐도 수상하잖아요.
    사람 보는 눈 키우세요.

  • 112. 온집안이
    '16.6.9 1:56 PM (118.44.xxx.91)

    사기꾼 냄새가 풀풀나네요.. 경매중이라고 거짓말해놓고 10일전에 알았다는 남친 얘기가 진심으로 보이나요?
    결혼 전도 이런데 결혼하면 잡아논 물고기나 다름없는데 그때는 또 어떻게 작당하고 뒷통수를 칠런지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이미 신뢰문제에서 끝났어요. 한번 깨지기 시작하면 님도 계속 불안할테고..
    잘 접었고 인연 끊으세요.

  • 113. 어머~
    '16.6.9 2:11 PM (210.101.xxx.112)

    완전 축하드립니다. 결혼했다가 진짜 큰일날뻔했네요. 너무 다행입니다.

    그리고 나이 태클 걸면서 결혼하기 쉽지 않다는 댓글은 뭥미ㅎㅎㅎㅎ
    이상한 댓글은 보지 마시고 축하파티라도 하세요!!!

  • 114. 뭐랴
    '16.6.9 2:51 PM (202.66.xxx.181)

    여기 댓글에 피해자 두둔하며 돈 집 욕심내는 것 여자쪽 비난하는데
    님들 돈 없죠?

    이건 돈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예요
    거짓말을 해도 미련하고도 지속적으로 했자나요
    원글님
    다 거짓입니다
    단호하게 자르세요
    다른 거짓말로 거짓을 덮는 중입니다

  • 115. ㅎㅎ
    '16.6.9 3:48 PM (122.46.xxx.65) - 삭제된댓글

    대가리에 든 건 허영심과 똥밖에 없는 년들이
    그저 돈 많은 사내 어떻게든 잡아 팔자 고쳐 보려고 애쓴다만...
    이 메갈년들아, 사내들은 눈이 없고 뇌가 없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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