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쓸모없다고 느낄 때 어떻게 극복하세요? 힘드네요

dd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16-06-08 15:08:22
직장생활 시작한지 1년된 막내인데요.. 
제가 일머리가 없는지, 이 일이 적성이 아닌건지..

상사들한테 구박만 받고 사네요
나름대로 한다고 하면, 또 생각이 짧고 센스가 없다고 혼나고
일을 가르쳐줄 사람도 없고 저 혼자 결정할 일도 없고

요즘 제가 맡은 일이 없어서 더 눈치가 보이는듯요
저는 일을 하고 싶어도 자잘한 일들만 하게 되니까 
그 월급 받으면서 대학 안 나와도 될 일 한다고 핀잔듣는게 예사


얼마 전엔 저를 다른 지사로 보내버린다고 얘기하는걸 어떻게 듣게 됐는데 
그때부터 마음이 마음 같지가 않아요

지금껏 잘 버텼는데 작은 일만 생겨도 눈물이 터지네요
슬프고 외롭고.. 잘 하고 싶은데 방법도 모르겠고.. 
회사 화장실 숨어서 울게 되네요


그냥 그만두고 나오고 싶어도 
요즘처럼 취직어려울때 1년 경력으로 어딜갈지
모아둔 돈도 없는데 


회사에서 미운 오리 취급 받는 것 많이 힘드네요 
다 제탓인지 알아서 더 자괴감이 드나봐요 

나도 좀 잘하고 싶다..


IP : 42.118.xxx.1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8 3:1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낙하산이나 신입부터 칭찬받고 다니겠죠???
    직장생활에는 캔디 마인드 장착 필수 입니다.
    적어도 3년은 겪어본다....이런 마음가짐으로다가...아셨죠??? 파이팅!!!

  • 2. ;;;;;;;;;;;
    '16.6.8 3:13 PM (121.139.xxx.71)

    아침에 회사에 좀 일찍가세요.20분정도 미리 가서 어제 한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오늘 할일도 메모좀 하고 나름대로 업무 일지만들어서 메모하고
    일가르쳐 주는 사람 없다고 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 하는말 일하는 모습좀 관찰하시고
    나랑 상관없는 일이 아니라 언제든 내일이 될수 있으니까 잘해두자 이래보세요.
    서점 가시면 시간활용 자료활용하는 방법 업무스킬 향상 이런책들 많아요

  • 3.
    '16.6.8 3:23 PM (211.114.xxx.77)

    그럴수록 생각을 줄이고 묵묵히 기계처럼 맡은일만.
    그러다보면 또 흘러가기 마련이고.
    일은... 멘토를 한명 정하세요. 그리고 우선 그 사람을 따라하는거에요.
    그러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 사람처럼 비슷하게 되어 있을거에요.

  • 4. ..
    '16.6.8 3:29 PM (112.148.xxx.2)

    아침에 일찍 가시고요.다른 사람보다 1시간 반정도 일찍요.

    그리고 미리와서 그 날 할 일을 그림을 그려보세요.

    그리고 머릿속에 그림 그린 것을 자세하게 종이에 쓰세요.

    메모, 메모, 메모는 지독할 정도로 하시구요.

    그리고 일 잘 하는 상사나 사수 그대로 따라하세요.

    잘 할 수 있습니다. 처음은 누구나 서툴러요.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620 언어 폭력에 시달리며 사는 친구 2 ㅇㅇ 2016/06/10 1,940
565619 이동식 에어컨 좀 추천해 주세요. 2 샤베트맘 2016/06/10 1,152
565618 입시치루신 선배맘님 조언구해요 7 마모스 2016/06/10 1,862
565617 구의역 사고로 숨진 청년 조문한 표창원 5 ㅜㅜ 2016/06/10 1,688
565616 ㅎㅎ천상의약속에 위장약이 자꾸 나오길래 4 천상의약속 2016/06/10 1,231
565615 주말에 잔혹, 혐오범죄 부각시키는이유 3 주말연휴용 2016/06/10 900
565614 이재명 성남시장이 왜 단식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있어서 간단하게.. 8 그것이 알고.. 2016/06/10 1,299
565613 빌리부트캠프 운동하고 온몸에 알이 베였어요. 7 빌리부트캠프.. 2016/06/10 1,577
565612 전업주부들 - 양심불량 너무 많네요.... 61 나쁨 2016/06/10 21,697
565611 남편의 외도를 알았던 날 77 6월 2016/06/10 27,982
565610 수련회중 안경분실. 4 .. 2016/06/10 896
565609 민주당 왜이렇게 일을 못해요? 8 짜증난다. 2016/06/10 1,225
565608 11인승 카니발에 카시트 세개..몇명이나 더 탈 수 있을까요? 5 ..... 2016/06/10 1,123
565607 특정일에 꼭 특정인이 나오는 꿈을 꿉니다 ㅠ 2 어쩌다 2016/06/10 679
565606 사람이 필요 없어져 5 점점 2016/06/10 1,297
565605 캐나다 맥길대학원 나오면 성실하게 공부한건가요? 9 ㄱㄱㄱㄱ 2016/06/10 3,556
565604 유아초등 돌보미 2 조언부탁해요.. 2016/06/10 1,113
565603 '아버지와나' 에 나온 배경음악 궁금해요. 2 음악궁금 2016/06/10 766
565602 개파와 아이파 7 요즘 궁금 2016/06/10 932
565601 반영구화장 배우고 싶은데 걱정이 앞서네요.. 7 0행복한엄마.. 2016/06/10 1,325
565600 요즘엔 공대나와도 취업이 힘든가요? 9 청년실업 2016/06/10 3,414
565599 강주은씨 아들 유성이 전공이 뭐였나요 6 ㅂㅁㄱ 2016/06/10 5,919
565598 써모믹스 써보신분^^ 1 다시보기 2016/06/10 1,010
565597 인생이 되게 허무해요. 16 ㅍㅍ 2016/06/10 8,310
565596 소파구입 기분 2016/06/10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