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이과 선택시 아이의 성적은 현재 어느정도여야 이과에서

고등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16-06-08 15:06:43

서울 평범한 일반고1 딸아이 이과 선택한다고 벌써 결정한거같은데
현재 성적은 수학 내신 2등급 나왔었고
이번 모의평가 3등급 나왔어요
그래도 이과 선택이 확실한데
1등급 넉넉한 성적도 안되는데
괜히 이과가서 공부 힘들고 버거운거 아닐지
걱정이 되서요 어릴때부터 국어수학
수학을 곧잘하는 편이어서 진도를 쭉빼면서
중등2학년때 수1며 아이가 지쳐서 학원좀 쉬고싶다며
쉰게 오랫동안 푹쉬었죠ㅠㅠ
모의평가 6월 시험 보고 3등급 나와서 충격먹고
기겁하고 그날 당장 독서실 다니며
새벽 1시까지 공부하고 있어요
마음먹고 공부하는건 확실히 달라지고 여지껏 못보던
태도여서 기대를 해도 될지 어찌해야할지..
이런 여학생 이과 선택 앞으로 어떨까요?





IP : 223.62.xxx.2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8 3:16 PM (118.38.xxx.8) - 삭제된댓글

    나중에 문과 가서 취업 안되 더 힘들면 어쩌게요
    취업 안되 암담하고 힘든건
    대학 잘못 간것과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학교를 몆단계 내려서라도 이과 보내세요
    아들 작년에 대기업 취업 했는데 200명 신입사원 중에
    문과 남자 입사자 보다 이과 여자 입사자가 몆배 더 많았고
    문과 입사자는 모두 최고 학벌 출신 이라네요

  • 2. 막연하게 생각할게 아니라
    '16.6.8 3:32 PM (119.203.xxx.234)

    이과수학은 수1 수2 미적분1 미적분2 확률 통계 기하 벡터까지
    공부해요
    문과는 이중 반인 미적분1 까지 해요
    수능치려면 고3 까지 배워가며 수능 준비해서는 수학점수
    받기 힘들죠
    그러니 늦어도 3 학년 초까진 이거 다 떼야해요
    지금 현행 하며 수1 도 힘들다 할정도면 사실 이거 따라가기 나무 힘들어요
    3 월 모의고사는 거의 중등이고 6 월모의도 그냥 고등수학
    살짝 시작만 한 진도죠
    그리고 고1 에 모의고사 등급은 의미 없어요
    다 맞거나 한개 두개 틀리는 애들도 엄청 많아요
    그래도 절대 마음 놓기는 커녕 수학때문에 죽을라 해요
    아이가 선행을 어디까지 한건지
    어느정도 끌고갈 자신있는지... 앞으로 과정을 해낼수 있는지
    스스로 결정해야죠
    선행 전혀 없고현행 모의 3 등급이면
    진짜 열심히 해야하고 사교육 필요해요
    애가 무조건 시간만 들인다고 생각만큼 실력이 형상되기도 어렵고
    제일 중요한건 진도관리 애 혼자 하기 어려워요

  • 3. ...
    '16.6.8 3:36 PM (211.114.xxx.82)

    선행 안되어 있으면 밀릴 가능성....

  • 4. 원글
    '16.6.8 3:43 PM (223.62.xxx.247) - 삭제된댓글

    선행은 현재 미적분시작했어요
    그동안 수1 2 심화 했었구요
    현재 모의등급 의미없는거알지만 아이가 더 열심히 하려고 충격먹고 독서실 뛰어갔거든요
    이번에 계기가 된거같아 적은거에요

  • 5. ......
    '16.6.8 3:43 PM (118.38.xxx.8) - 삭제된댓글

    이과가 무조건 수학 물리 뛰어난 아이만 오는게 아닙니다
    우리아이는 문과에서도 수학 2-3 등급 왔다갔다 했어요
    재수 하면서 이과 공부해서 공대 갔는데 언어,영어 점수 잘나와 합격 했어요
    수학 물리 때문에 힘들어는 했지만 3.6 학점으로 졸업했고
    그래도 들어가서 열심히 하니 따라 가고
    연봉 5천 넘는 회사 취업까지 했어요

  • 6. .......
    '16.6.8 3:45 PM (118.38.xxx.8) - 삭제된댓글

    이과가 무조건 수학 물리 뛰어난 아이만 오는게 아닙니다
    우리아이는 문과에서도 수학 2-3 등급 왔다갔다 했어요
    재수 하면서 이과 공부해서 공대 갔는데 언어,영어 점수 잘나와 합격 했어요
    수학 물리 때문에 힘들어는 했지만 그래도 들어가서 열심히 하니 따라 가고
    3.6 학점으로 졸업했고
    연봉 5천 넘는 회사 취업까지 했어요
    위에도 언급 했지만 문과는 취업이 너무 힘들어요
    2백명 모집에 문과생 3명 뽑았데요

  • 7. 일반고
    '16.6.8 5:33 PM (182.209.xxx.107)

    열심히하면 돼요.
    우리애 고1때 선행은 커녕 동네 쪼만한 학원 다니며
    3등급 하다가 고2 이과 가서 1학년 때 등급으로는
    대학 못가게 생긴거 알고는 공부 좀 하는척 합디다.
    열심히는 아니고요.
    전교권으로 올랐어요.
    원글님네 아이는 새벽1시까지 한다니.. 성적 안오르겠어요?
    우리애는 천성이 잠 많고 게을러서 그렇게 공부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288 남미에서 사온 달팽이크림 1 궁금 2016/07/18 820
577287 씨디는 재활용에 버리는건지 혹시 아시는지요? 2 ... 2016/07/18 2,612
577286 집청소 안하셨다는 분 덕분에 신세계 만났어요 65 다시태어나야.. 2016/07/18 30,510
577285 [김지수의 人터스텔라] 아름다운 감정주의자 고현정 1 멋진 사람 2016/07/18 1,070
577284 입술 필러 맞고 생긴 스킬~ 8 싱거운 소리.. 2016/07/18 3,340
577283 낫또는 어떻게 먹는 건가요? 3 2016/07/18 969
577282 성주군 곳곳에 '안녕하십니까' 대자보ㅡ민중의소리 펌 좋은날오길 2016/07/18 565
577281 성남이나 송파, 부모님이 사실만한 곳 추천을 부탁드려요. 1 .... 2016/07/18 765
577280 서울시민으로서 사드 여의도에 설치하는 거 적극 찬성합니다 7 아마 2016/07/18 1,351
577279 임플란트 자기치아 2016/07/18 438
577278 헤어클리닉 경험자분들 2 머리개털 2016/07/18 1,410
577277 bmw 잘 아시는분도와주세요 14 bmw 2016/07/18 3,028
577276 수영다니시는 분들, 안티포그(anti-fog)액 만들기 공유해요.. 8 수경 2016/07/18 5,486
577275 머리가 너무 아파서 토했어요 9 ㅡㄴ 2016/07/18 1,892
577274 환전하러 은행갔다가 완전 기분 상하고 왔네요. 11 황당 2016/07/18 7,337
577273 가방 좀 골라주시겠어요? 16 우유부단 2016/07/18 2,982
577272 오피스와이프 불륜 목격담이에요. 6 오피스와이프.. 2016/07/18 20,643
577271 모의 보다 내신이 6 ,,,,, 2016/07/18 1,521
577270 시어머니의 육아잔소리 18 강아지 사랑.. 2016/07/18 4,165
577269 물미역이란 거 어떻게 먹어요? 8 물미역 2016/07/18 1,136
577268 아파트 화장실 휴지통 놓으시나요? 11 화장실 2016/07/18 4,087
577267 직장 남자상사 생일선물 고민되네요 5 바나 2016/07/18 2,316
577266 살면서 장판 새로 깔아보신 분 계세요? 5 어떨지 2016/07/18 1,454
577265 내가 봐도 참 못된 나 17 우렁 2016/07/18 4,137
577264 전..왜 안부전화 드리기가 싫을까요?ㅠㅠ 11 @@ 2016/07/18 3,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