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에 다니기 무섭네요

에효.. 조회수 : 4,078
작성일 : 2016-06-08 15:02:09
제가 산에가는 재미로 사는데요..
의정부사패산이 제가 자주가는산이네요.
오늘도 사패산갈까 하다가 아침에날씨가
흐리고 비가올듯 해서 가까운 앞산에
갔다왔는데 친구가 톡을했더라구요.
당분간 혼자가지말라구요..

한겨울 빼고 장거리 산행은 친구들이나 남편이랑다니고 자주가는 1~2시간거리만 혼자다니다가 자신이붙어서 작년부터는 혼자4~5시간거리도 다니고 있거든요..
친구들과 시간맞추는것도 일이더라구요


대신 혼자멀리 갈때는 사람들 많이가는산위주로 시간대도 사람들 집중되는시간으로 가는데 산에서 자꾸 안좋은 사건이 나니까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산에가면 그싱그럽고 맑은공기와
상쾌한 바람...음악도 소음으로
들릴정도로 청아한 새소리..
그속에서 마시는 커피는 마치 보약을
먹는것 같은데 이런 행복감을 앗아가는
행동을하는 인간이 원망스럽네요

IP : 222.120.xxx.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8 3:0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도심에 있는 낮은 산도
    일이 나려면 나겠던데요...
    젊은 여자분이면 더더욱이 혼자 산행은 안되죠.

  • 2. 요즘 뉴스에 자주 나와서 그렇지
    '16.6.8 3:14 PM (122.128.xxx.145) - 삭제된댓글

    예전부터 조용한 산에 여자 혼자 갔다가 사고나는 경우가 많았어요.
    오래전에 살던 동네에 근처에 있던 제법 높은 산에 친구와 둘이서 산책삼아 올라갔다가 사고를 당한 아줌마가 있었어요.
    산등성이에서 남자 혼자 나타나 덤비는 바람에 아줌마 둘이서 도망치다가 한사람이 잡혔다고 하더군요.
    강간하는데 반항한다고 눈두덩이를 얼마나 때렸는지 양쪽 눈알이 다 터져서 완전히 실명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 아줌마는 자살하고 범인은 못 잡았다고 하네요.

  • 3. 요즘 뉴스에 자주 나와서 그렇지
    '16.6.8 3:16 PM (122.128.xxx.145) - 삭제된댓글

    예전부터 조용한 산에 여자 혼자 갔다가 사고나는 경우가 많았어요.
    오래전에 살던 동네에 근처에 있던 제법 높은 산에 친구와 둘이서 산책삼아 올라갔다가 사고를 당한 아줌마가 있었어요.
    산등성이에서 남자 혼자 나타나 덤비는 바람에 아줌마 둘이서 도망치다가 한사람이 잡혔다고 하더군요.
    강간하는데 반항한다고 눈두덩이를 얼마나 때렸는지 양쪽 눈알이 다 터져서 완전히 실명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 아줌마는 자살하고 범인은 못 잡았다고 하네요.
    그 사건은 동네에서 소문으로만 돌았지 뉴스에 나오지도 않았어요.
    그 정도 사건은 기사감도 안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 4. 요즘 뉴스에 자주 나와서 그렇지
    '16.6.8 3:17 PM (122.128.xxx.145)

    예전부터 조용한 산에 여자 혼자 갔다가 사고나는 경우가 많았어요.
    오래전에 살던 동네에서 근처에 있던 제법 높은 산에 친구와 둘이서 산책삼아 올라갔다가 사고를 당한 아줌마가 있었어요.
    산등성이에서 남자 혼자 나타나 덤비는 바람에 아줌마 둘이서 도망치다가 한사람이 잡혔다고 하더군요.
    강간하는데 반항한다고 눈두덩이를 얼마나 때렸는지 양쪽 눈알이 다 터져서 완전히 실명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 아줌마는 자살하고 범인은 못 잡았다고 하네요.
    그 사건은 동네에서 소문으로만 돌았지 뉴스에 나오지도 않았어요.
    그 정도 사건은 기사감도 안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 5. ㅐ.ㅐ
    '16.6.8 3:22 PM (220.76.xxx.40) - 삭제된댓글

    윗님 얘기 너무 끔찍하네요.
    산 한번 가는 것도 불안에 떨어야 되고 여자로 태어난 게 갈수록 싫어요.
    예전 우리 동네에서도 젊은 아줌마 셋이 오전에 동네 뒷산 올랐다가 남자들한테 겁탈 당한 얘기가 있었어요. 동네 곳곳에 씨씨티비 설치하고 강간범들은 물리적 거세를 하지 않는 방법밖엔 방법이 없을 듯 하군요,

  • 6. 나이든
    '16.6.8 3:25 PM (222.120.xxx.6)

    오십대라서 여기저기 아픈곳 생기고
    갱년기도 극복해보고자
    시작했는데 건강해지고 활기차지더라구요..알레르기 비염도 심했는데
    요즘은 거의 증세를 못느껴요.

    오늘 사패산에서 사오십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되었다네요..
    소름끼쳐요

  • 7. 외람되나
    '16.6.8 3:31 PM (59.10.xxx.160)

    변장하고가면 어떨까요?
    남자등산복입고 얼굴엔 수염을 붙이고 아님 검정 마스크를 쓰고

  • 8. 123
    '16.6.8 3:38 PM (119.64.xxx.151)

    강남역 사건 이후로는, 상가 화장실 가는것도 겁납니다,
    과거엔 안들리던 조현증, 환자가 일으키는 범죄 이야기도 많고....
    저도 방학되면 아이들하고 등산다니려고 했는데..
    그것도 힘들겠다 싶구요.
    아무튼.. 한숨만 나오네요 요즘 세상이.

  • 9. ㅎㅎ윗님..
    '16.6.8 3:39 PM (222.120.xxx.6)

    제가 체구가 작아서
    변장해도 만만해보일거 같아요..

  • 10. 나라가 다들 살기
    '16.6.8 3:43 PM (59.10.xxx.160)

    힘드니 산에서 도적처럼 그러는거 아닐까요?
    만만한게 여성이니
    지금 돈많은사람도 중산층으로 전락했는데
    없는사람은 더 하겠죠
    제 생각임...
    암튼 산은 조심

  • 11. ..
    '16.6.8 3:54 PM (49.173.xxx.215)

    산만 무섭나요 엘리베이터 주차장 공원 마트. 안무서운곳이 없어요. 얼마전엔 요가 갈려고 요가원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50대는 되어보이는 시꺼먼 아저씨가 아래위로 훑는데 정말 심장 멈추는줄 알았어요. 집에만 있을수도 없고 어쩌란 말이냐에요.

  • 12. ...
    '16.6.8 3:54 PM (61.81.xxx.235) - 삭제된댓글

    저도 당할뻔한 적 있어요
    그것도 동네 사람출입 많은 뒷산
    그때 약초깨러 다니던 할아버지가 산등성에서 나타나서 살았지 않으랬으면 나도 눈탱이 밤탱이 되서 어찌 되었을지 아무도 모르는 일
    이십대 일인데도 마흔이 넘은 지금도 낮이라해도 사람 없는 뒷골목 같은 곳은 절대 안갑니다
    조심하세요

  • 13. 예전에 정상 부근에서
    '16.6.8 3:57 PM (175.223.xxx.238) - 삭제된댓글

    혼자 떨어졌을때 , 옆길에서 갑자기 나타난 사람하고 둘만 가게 됐어요. 잠자코 뒤따라 오던 30-40대 남자가 갑자기 바싹 붙으면서 혼자왔냐고 물어보더군요.
    일행이 앞 뒤로 많았기에 망정이지 오싹한 느낌이 들었어요.
    혼자 산에 가지 마세요.

  • 14. ...
    '16.6.8 4:0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수락산 사건은 아무래도
    그 사람 감방에서 나와 오갈데 없으니 다시 형무소 가려고
    작정한 것 같던데요.
    그래서 그것이 더 문제.
    늘어나는 잠재적 범죄자...
    사회의 소외계층 문제요.
    앞으로 커지면 커졌지 그게..어휴.

  • 15. 외진곳은
    '16.6.8 7:25 PM (223.62.xxx.101)

    어디든 혼자가지말아야해요 제 생각엔 집장촌 없앤뒤부터성흉악범들이 더날뛰는것같아요

  • 16. 이래서
    '16.6.8 8:51 PM (78.48.xxx.34)

    유럽처럼 보편적 복지가 좀 더 늘어야 하고
    성매매가 합법화 되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집창촌 없애고 성범죄가 더 늘어나는 느낌 아닌가요?

    미국 교도소에 성범죄자 도둑들 살인범 들끓는 것 보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봐요.

  • 17. fk
    '16.6.9 9:50 PM (39.119.xxx.227)

    한국인 유전자가 원래 안 좋아요.1600년대 하멜이 쓴 "하멜 표류기'나 1900년 초 서양 선교사들이 쓴 책들 보면 "한국인들은 부도덕하고 미개하고 무비판적으로 잘 믿고 악하고 더럼고 게으르고 거짓말을 잘하고,, 인터넷 검색해봐요.다 나옵니다. 그 유전자에 그 유전자 인거지. 1600년대에도 책에 보면 남자에 비해 여자는 삶이 노예였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849 말기암 투병 동생 간병중인데요 성경구절 좀 읽혀주고 싶은데 .. 37 .. 2016/10/06 7,086
603848 이사해요ㅡ 준비하다가 맘이 ㅡ 1 우리집 2016/10/06 786
603847 감자 냉동해서 써도되나요? 1 ㄹㄹ 2016/10/06 2,139
603846 공연좌석 좀 봐주세요... 어디가 더 나을지 5 공연좌석 2016/10/06 629
603845 저는 양파 보관을 못 하네요 16 오래 2016/10/06 3,802
603844 갑자기 입맛이 떨어졌는데..너무 신기한 경험 2 신기하네 2016/10/06 3,141
603843 조선인 포로 후손으로 청나라 귀비까지 오른 김옥연 1 ㅇㅇ 2016/10/06 2,449
603842 일시적양도세면제 기간을 넘긴경우 1 유투 2016/10/06 650
603841 마린시티 방파제 국비 사용 반대 서명운동 해야겠어요 6 마린시 ㅣ 2016/10/06 1,880
603840 각방 쓰다 별거 아닌 별거를 하는데 결국 이혼으로 가는건가요 34 pp 2016/10/06 17,853
603839 전세집 경매처분 겪어 보신 분 5 세입자 2016/10/06 1,358
603838 친정엄마가 부끄러운데 제가 비정상이겠죠 6 옥토버 2016/10/06 3,629
603837 냉장갈비로 핏물빼나요?(사태도 질문) 6 백만년 2016/10/06 1,210
603836 폐경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6 댓글좀 2016/10/06 3,619
603835 남편이랑 궁합보고 왔어요. 안좋네요ㅡㅡ 6 82쿡스 2016/10/06 3,591
603834 태권도 6세에 시작하기에 적절한가요? 4 ㅇㅇ 2016/10/06 1,567
603833 이지데이 가계부쓰시는 분 있나요? 17년4월에 서비스 종료래요 3 추천바람 2016/10/06 754
603832 놀이터에서 또래들이랑 노는거.. 4 ㅇㅇ 2016/10/06 1,018
603831 기분나쁜게 이상한가요? 2 남편친구 2016/10/06 795
603830 시험기간에 잠만자는 아들 4 고1 2016/10/06 1,551
603829 집 한채가 있는데 한 채를 더 사면 기존 집을 언제까지 팔아야 .. 8 하나요? 2016/10/06 2,731
603828 아기낳은지 4일 됐는데요 5 원글이 2016/10/06 2,081
603827 아들은 엄마 닮는다ㅡ남존여비의 잔재 14 ........ 2016/10/06 3,708
603826 수박향 향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어부바 2016/10/06 2,913
603825 '미스롯데' 서미경, 조 단위 자산가 반열에 2 ,,, 2016/10/06 2,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