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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롭다고 느껴질때 다들 뭐하세요

고비 조회수 : 4,609
작성일 : 2016-06-08 14:49:54
고등학생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요즘...가끔 이런 기분 들때가 많아지네요
오십 중반인데....늙느라고 이러는지....그냥 뭔가 주위에 ...아무도 없이
허허 벌판에 ...혼자 서있는 느낌입니다
이럴때 뭐를 해야 ...이 또한 지나갈까요
IP : 70.70.xxx.1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로울땐
    '16.6.8 2:51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인터넷...........이요.

  • 2. ㅋㅋㅋㅋㅋ저도
    '16.6.8 2:53 PM (118.219.xxx.34)

    인터넷...........이요. 222222222
    ------------

    전 오히려 이럴때 마다
    잘나가는 사람들 인스타 봐요...........

    그들 삶을 구경하며 대리만족.
    ㅠㅠ

    결국엔 더 외롭고 비참해지지만요 ㅠㅠ

  • 3. ㅁㅁ
    '16.6.8 2:53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다키운남매

    오십대루반을 달려가며
    편함을 택하고자 외면해버린인연
    필요의 관계라도 잡고있을걸 그랬나
    가끔 아주 가끔 되새김질 중입니다

  • 4.
    '16.6.8 2:53 PM (211.114.xxx.77)

    이 또한 지나가리니... 이지만. 내키는대로 이것 저것...
    쇼핑. 요리. 티비. 독서. 운동. 술. 수다. 일 등등
    그냥 또 그러다보면 지나가더라구요.

  • 5. ...
    '16.6.8 2:57 PM (121.141.xxx.230)

    전 외로울때 가족,친구 둘러봅니다... 문자나 카톡 한번씩 쫙 돌려서 만나자고 약속잡고 뭐하고 사나 연락도 해보고 그래요.. 수다떨다보면 외로움이 풀리더라구요.... 바쁜삶속에서 그럴때 주변 둘러보는거죠... 그런 친구도 없다면 전 봉사를 할꺼같아요.... 봉사다니다 보면 바쁘고 그들삶을 보면서 위안삼는거죠.. 그러면서 이겨나가야하지 않을까요?

  • 6.
    '16.6.8 3:14 PM (211.173.xxx.129)

    그냥 자거나 미드 무한 반복... 외로워도 사람은 잘 안만나게 되더라고요.

  • 7. ,,
    '16.6.8 3:21 PM (211.247.xxx.179)

    나이들수록 인간관계 부질없이 느껴지더라구요.
    형제자매, 친구관계두요.

    저는 대청소, 사우나(세신), 윈도우쇼핑, 영화보면서
    기분전환하기도 하고
    인터넷 특히, 82쿡 들어와서 세상 돌아가는거 둘러봐요.

    즐겨찾기 해놓은 블로그 구경도 하구요.

  • 8. ㅇㅇ
    '16.6.8 3:22 PM (116.86.xxx.63)

    팟캐스트로 스님 즉문즉설 다운로드.

    운동화 신고 산으로 출발.

    다운로드 받은 거 들으며 한 두시간 걸어요.

    마지막에는 아무 것도 듣지 않고 멍하니 걸어요.

    집에와서 씻고 한숨 자요.

    기분 좋아지고 세상은 살만한 곳이란 생각마저 들게해요

  • 9. ㄴㄴ
    '16.6.8 3:23 PM (211.114.xxx.99)

    외로운건 모르겠고 가끔 심심할때 있는데
    휴대폰 무료영화 봅니다
    가끔 괜찮은 영화가 얻어걸리네요^^

  • 10. 저는
    '16.6.8 3:33 PM (124.56.xxx.218)

    나이들면서 외로운것이 엄밀히 말하면 혼자인것이 두루두루 너무 편하고 좋네요. 혼자 생각할 시간도 많고 뭐든 집중하기 좋아요. 오전에 다이소에 가서 미루었던 살것들을 보는데 저도 40대 후반을 달려가는 아줌마이지만 40대 평범한 아줌마 두분(정말 욕먹을 만한 아줌마모습 같았어요)이 어찌나 쉴새없이 떠들고 그 큰 매장을 뒤흔들어 놓는지.... 젊은 사람들을 오죽 싫어할까 싶더군요. 가끔 혼자인게 외로운것 같다라고 느끼다가도 저런모습을 한번씩 보고 나면 외로운게 훨~씬 좋구나 싶더라구요.
    정말 내가 저집 애들이라면 저 목소리 종일 듣다가 경기일으키겠다 싶은게 제 자신이 아이들에게 저런 모습이지 않을까 잔소리를 비롯 말을 아껴야겠다 다짐했답니다.

  • 11. ...
    '16.6.8 3:39 PM (180.230.xxx.161)

    청소와 마사지.

  • 12. 친구만나요
    '16.6.8 4:06 PM (112.173.xxx.251)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3.
    '16.6.8 5:02 PM (112.168.xxx.211)

    음악듣고 집청소정리해요

  • 14. ㄴㄷ
    '16.6.8 5:11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그냥 멍때리고 있다가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기도 하더라구요

  • 15. 82
    '16.6.8 5:55 PM (211.36.xxx.205)

    82해요~~~^^

  • 16. ....
    '16.6.8 6:15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인간이 그렇게 외로워지고 막막하다가 쓸쓸히 텅빈 가슴으로 죽어가는거지요...
    그래도 한살이래도 더 젊을 때 함께 지낼 이성친구를 사귀어보세요 ~~
    하루하루 무료하지 않은 생활의 활력소가 되지않을까요?

  • 17. 겨울
    '16.6.8 7:48 PM (221.167.xxx.125)

    할게얼마나 많은데,,,

  • 18. ^^
    '16.6.8 8:24 PM (116.121.xxx.95)

    물건정리해서 내다팔아요^^

  • 19. ..
    '16.11.28 5:25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50살인데 원글님처럼 허허 벌판에 혼자 서 있는 느낌입니다
    너무 외로워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지내나 검색 해봤어요
    남편은 재작년에 암투병 하다가 죽었어요
    죽기 이틀전에 두집 살림한것 알았습니다
    상 치르고 분노로 밥도 잘 못먹고 잠도 잘 못자고...
    그런데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 있어서 참 힘들었어요
    남편만 바라보고 산 집순이 전업 주부였습니다
    82에 혼자 외롭다는 글이 가끔 올라 오는데
    각자 타지역에 사니까 카톡 주고 받으면 덜 외로울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제가 너무 외로우니까 별 생각 다 하네요
    저는 언니, 여동생들이 있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 20. ..
    '16.11.28 5:32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언니 여동생이 있으면 털어 놓고 할텐데...
    1-2달 1번 만나는 모임 친구들이 있는데 털어 놓지 못했어요
    남편을 원망 하면서도 또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 있어서
    죽은 사람 손가락 받게 하고 싶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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