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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가게에 돈 바꾸러 오는 손님.

시르다 조회수 : 7,145
작성일 : 2016-06-08 14:44:52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장사하는 가게에 들러서
동전을 지폐로 교환하거나
천원짜리를 한뭉팅이 내고 만원권으로 바꿔달라는
손님이 있어요.
아주 가끔 껌이나 담배 사 가긴 해요.

여기 편의점인데
매일 오니 스트레스예요.
오늘도 돈 바꿔달라 하기에
매일 이러면 곤란하다.
우리도 잔돈 넘친다...라고 하니
매일 오진 않았는데?? 이럽니다.

잔돈손님도
제가 있는 주중에만 오고 주말은 쉬나보네요.

잔돈교환... 서비스의 일종이지 의무는 아닌데
너무 당연시하니 짜증이네요.
IP : 211.246.xxx.12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은얼굴
    '16.6.8 2:46 PM (165.229.xxx.158)

    만원짜리 없다구 하세요 ~

  • 2. 며칠만 우람한
    '16.6.8 2:47 PM (211.182.xxx.4)

    남자 카운터에 근무하게 하세요

    아휴..저는 아파트내 있는 편의점이라 몇년째 주인을 봐도..어쩌다 정말 급할때 빼곤 안그래지던데
    정말 낯짝도 두껍네요

  • 3. ㅁㅁ
    '16.6.8 2:48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보통은 없다라고 합니다

    스트레스 받을일도 아니지요

  • 4. 윗님
    '16.6.8 2:49 PM (211.246.xxx.125)

    그게 참 쉽지 않네요...
    오늘 제가 곤란하다 했는데도
    내일 또 오면 진짜 곤란하다 강하게 말하려고요.

    집안 쓰레기를 가져와서
    저 다른 사람 계산할 때 틈 타서
    잽싸게 버리고 가는 사람도 있어요. ㅎㅎ

  • 5. 예전에
    '16.6.8 2:50 PM (183.97.xxx.192)

    다른 업종으로 장사할때 매일 천원씩 꿔달라는 노점아줌마가 있었어요 ㅎㅎㅎ
    처음엔 천원만 다음번엔 2천원만 3천원만식으로 꿔달라는거에요
    없다고 하면 잔돈 바꿔줄텐데 돈 없이 어떻게 장사하냐길래
    우리는 대부분 카드라 잔돈 잘 안바꿔놓고
    아침에 오면 개시안해서 잔돈 없다고 하고
    저녁에 오면 잔돈 떨어졌다고 하고 둘러대고 그랬네요 ㅎㅎㅎㅎ
    진상들은 어떻게 하면 진상스러울지 연구하는거 같아요

  • 6. 없다..이러면
    '16.6.8 2:50 PM (211.246.xxx.125)

    본사에 전화해서 컴플레인해요.
    알바 싸가지없게 없다..그랬다고.

  • 7. 맑은얼굴
    '16.6.8 2:52 PM (165.229.xxx.158)

    희안한사람 진짜많네요 ㅠㅠ

  • 8. 남자를 근무하게하세요
    '16.6.8 2:53 PM (223.62.xxx.27)

    당분간이라도요
    공무원도 여자면 우습게보고
    민원인이 소리부터 질러요
    중년남자들중 안그런사람이 드물어요

  • 9. ....
    '16.6.8 2:54 PM (112.220.xxx.102)

    이렇게 사랑은 시작되고...=_=

  • 10. 저희는 반대
    '16.6.8 2:55 PM (119.203.xxx.234)

    같은 상가에 장사하는 사람인데
    잔돈 바꾸러 가기 싫다고
    5 만원 짜리 들고와서 500 원짜리 하나사고 거슬러 달래요
    일주일에 두번정도...
    어쩔땐 만원짜리 별로 없어서 거슬러 주기 어렵다고 하면
    아... 그럼 어쩌지 하며 완전 진지하게 고민해요
    웃긴게 상가 코앞에 은행 있어요
    그사람 가게는 엄청 한가하고 부인이나 아들이 자주 나와있어
    잔돈 바꾸는거 전혀 문제 없어요
    저희는 반대로 수시로 사람이 와서 한시도 자리 비우기
    힘들고 점심시간도 없어 한명이 막뛰어가서
    잔돈 바꿔 오거든요..
    500 원 팔아주는 왕고객이니 저정도는 기본으로 해줘야한다고 생각하나봐요

  • 11. ....
    '16.6.8 2:58 PM (211.108.xxx.216)

    곤란하다고 하면 안 돼요.
    없다고 해야죠.
    피치 못한 사정으로 못해주는 거라는 입장을 고수해야 합니다.

    바꿔달라고 오면
    어쩌죠, 저희도 오늘 만원짜리가 없네요.
    다음 날 또 오면
    어쩌죠, 방금 다른 분이 바꿔가셔서 저희도 다 떨어졌어요.
    그 다음 날 또 오면
    저희도 없어요.
    올 때마다 없냐고 말이 되냐 ㅈㄹ하면
    그러게요, 어떻게 그러네요
    이렇게 뻔히 보이는 거짓말이더라도 뻔뻔한 얼굴로 생글생글 웃으면서 반복하세요.
    진상인데다 철두철미하기까지 하면 녹음도 할 수 있으니
    언제나 웃으면서 죄송하다 하고 책잡힐 말이나 따지는 말이나 욕은 절대 하지 마세요.

  • 12. 호롤롤로
    '16.6.8 2:58 PM (220.126.xxx.210)

    그런 진상이 거기만 있는게 아닌가봐요~ 제가 사는
    동네 편의점은 아예 카운터에 크게
    잔돈교환 X , 외상X 이렇게 써놨어요~
    그리고 쓰레기통위에다가도 편의점외 쓰레기 안된다고 적혀있는것보니
    원글님네 가게랑 똑같네요 아주...

  • 13. 개진상
    '16.6.8 3:07 PM (211.203.xxx.83)

    으이구 왜그렇게 뻔뻔할까요? 저같음 바로 인상써질거같은데 원글님도 보살이네요

  • 14.
    '16.6.8 3:14 PM (223.33.xxx.34)

    출입문이랑 카운터에 크게 써붙이세요. 잔돈 및 지폐 교환 사절

  • 15. ..
    '16.6.8 3:23 PM (211.43.xxx.72)

    외상은 진짜 짜증나요
    특히 잔돈같은거
    몇천원남은거 외상하고
    갚는사람이 별로없어요. ㅠㅠ

  • 16. 시크릿
    '16.6.8 3:26 PM (119.70.xxx.204)

    안된다고하세요
    변명 부연설명필요없고
    저희가게는안되니까
    딴데가보라고 하세요

  • 17. 구멍가게
    '16.6.8 3:36 PM (210.178.xxx.97)

    일주일에 몇번씩 뭐 사가고 안면도 있는데 아줌마가 제가 어려 보여 만만해서 그런지 딱 한번 바꿔달라는거 단칼에 거절하던데. 저는 그 아줌마 아직도 욕하지만 님은 왜 그러세요. 한두번도 아니고. 거절하세요 좀. 그게 어디 손님인가요 진상이지.

  • 18. 그리고
    '16.6.8 3:39 PM (210.178.xxx.97)

    컴플레인 걸면 설명하세요. 시도때도 없이 찾아서 잔돈 찾아가서 거의 영업방해 수준이라고요. 과장을 해서 진상이 항의하면 님도 그래야죠

  • 19. ㅇㅇ
    '16.6.8 3:41 PM (112.151.xxx.101)

    말섞지 말고 없다고 하세요. 안온다고 아쉬울거 없는듯 하세요

  • 20. ㅇㅇ
    '16.6.8 3:42 PM (112.151.xxx.101)

    절대 곤란하다는 둥 동전교환안된다는 둥 그러지 말고 없다고 하세요
    꼭요 없다고 하셔야 해요 그 태도를 끝까지 고수하시고
    다른 사람 거슬러 줄때 보고 있지 않느냐고 하면
    원래 있어야 할 기본적인 장수 밖에 없다 이거는 지켜야 한다고 하세요.

  • 21. ...
    '16.6.8 4:10 PM (175.210.xxx.151)

    오히려 바꿔야할 돈 바꿔주는거 아닌가요??

    잔돈을 큰돈으로 바꿔가는데..

    사장이 아니시면 귀찮긴 하겠네요.

    물건 사야지만 바꿔준다고 해요.

  • 22. 세상엔
    '16.6.8 4:18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정말 별 그지같은 진상들이 많네요.
    주변에 보면 다 정상적인 사람들뿐인거 같은데...
    와아...정말 짜증나시겠어요.

  • 23. 남잔가요. 손님이
    '16.6.8 8:12 PM (175.126.xxx.29)

    전좀........이상한 느낌이..
    조심하세요..하여간...

    보통 편의점에 동전 이나 지폐 교환하러 가지는 않지요
    대개는 대형마트나 그런데가서 바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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