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7회 새가 날아든다. 44분부터 들어보세요
지하철 스크린 도어에서 사고간 난 이유가 있었네요.
그동안 수익사업으로 쪽쪽 빨어먹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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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수익사업, 스크린도어 광고 22년 독점, 유진메트로컴
서울지하철 역사 스크린도어를 운영하는 유진메트로컴(이하 유진)이 2004년 상식을 뛰어넘는 장기계약을 맺고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월29일 강남역에서 발생한 스크린도어 사망사고도 이 업체의 규정 미비가 거론되고 있어 안전은 뒷전이고 돈벌이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변재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유진은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 등으로 9년간 255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기준 유진의 매출은 324억원으로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1~4호선 전체 광고매출(스크린도어, 역 기둥 광고, 차량 내 광고 등) 774억원의 41%에 해당한다.
유진은 소위 돈되는 '노른자 역' 의 스크린도어 광고사업 독점권을 쥐고 있다. 2004년 서울메트로와 계약한 1차 사업은 주로 2호선인 강남역, 교대역, 삼성역, 선릉역, 사당역, 을지로입구역, 을지로3가역, 이대역, 강변역, 합정역, 영등포구청역 등 12개 역사다. 이곳에서 유진은 년 최고 20.79%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 같은 알짜사업의 독점 운영권을 서울메트로는 22년간 유진에게 내줬다. 적자운영 중인 서울 지하철이 민간기업에게 막대한 수익을 안겨다준 셈이다.
[구의역 사망사고 대책은] 22년에 수익률 9% 보장이라…단독계약 기업 특혜의혹 도마에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607000443사업 추진 당시 서울메트로 사장은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인 강경호 씨였다. 경북 상주가 고향인 강 씨는 현대건설 출신으로 이 전 대통령 대선 캠프 에 참여한 뒤 코 레일 사장 등을 역임하고 2009년부터는 다스 대표이사 로 근무하고 있다. 다스는 2007년 대선 당시 실소유주 논란이 일었던 곳으로 현재는 이 전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씨가 회장으로 있다.
한편 유진메트로컴은 지난해 발생한 강남역 스크린도어 수리 기사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진메트로컴 관계자를 기소 의견(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유진메트로컴은 지난해 발생한 강남역 스크린도어 수리 기사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진메트로컴 관계자를 기소 의견(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