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살이 힘드네요

... 조회수 : 2,127
작성일 : 2016-06-08 12:50:01
서울도 좋은동네 많죠
그런데 경제적으로 넉넉치않아서 강북에 걍 그런동네 주택가 사이에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길도 더럽고 이런말 욕먹겠지만 사람들도 이상한 사람들 종종 있고
집밖에 나가면 피곤하네요 뭔가 ㅜㅜ
여기 오기 전에 경기도에 살았는데 거긴 집값이 아무래도 싸니 주거환경은 참 좋았어요
길도 넓직하고 전체가 다 아파트단지이니 공원처럼 되어있구요
서울에도 이런곳 있더군요 강남 이런데는 생각도 못하구요
문정동 어쩌다 지나보았는데 거기도 아파트단지 있고 길에도 나무도 많고 공원도 있고 경기도 못지(?) 않더라구요
근데 그런곳에 이사갈 돈은 없네요 6-7억정도 하더라구요
에휴..
돈없이는 서울살기 힘든가봐요
지금 사는집도 아파트긴한데 나홀로에 20년이 넘어가는 아파트라 냄새도나고 바퀴도 가끔나오고ㅜㅜ
그래도 다닥다닥 주택이나 빌라보단 그나마 낫다고 생각하고 감사히 살았는데 만기되면 빌라로 가야될 것 같아요
다시 경기도로 가서 길도 넓직하고 깨끗한 아파트에서 살고 싶단 생각도 드네요
서울살이 힘들어요
IP : 175.223.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8 12:5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동네 깨끗하고 넓어도 경기도는 경기도다...라고 점점 생각이 굳어지는 중인데
    저랑 비교되시네요.

  • 2. ...
    '16.6.8 12:56 PM (175.223.xxx.153)

    윗님 어떤점에서요?
    근데 저도 돈이 있으면 서울이 좋을꺼 같긴해요

  • 3. ..
    '16.6.8 1:07 PM (110.14.xxx.77)

    저도 서울 강북구 빌라촌에 혼자 덩그라니 있는 나홀로아파트 살았었는데 진짜 별로 였어요 ㅠㅠ 단지가 작다보니 아파트 메리트 하나두 없구 ... 애랑 어디 산책할만한데도 없고 주위 상가하나 없고 슈퍼하나달랑..

    결국 대출받아서 대단지 아파트로 이사오니 삶의 만족도가 올라가네요 ㅠㅠ

  • 4. 푸른
    '16.6.8 2:05 PM (58.125.xxx.116)

    그죠...서울은 돈이 없으면 진짜 주거환경이 비참해지는 곳이더라고요.
    살 만하다 싶음 금액이 ㅎㄷㄷ
    금액 대비 쾌적한 곳이 은평뉴타운이었어요. 그리고 강서구 쪽 끝자락 방화동 도 그냥저냥 살 만함...
    근데 은평뉴타운은 상가시설이 너무 없고 터가 옛적에 주거지역 아니고 무덤터여서 그런지
    살아 보니 저희랑 안 맞아서 이사오긴 했는데, 사람마다 다 다를꺼에요. 맞는 분들도 있겠지요,.

  • 5. ...
    '16.6.8 2:08 PM (175.223.xxx.153)

    주택가 놀이터에는 노숙자들이 막걸리마시고 있고 한쪽에선 애기엄마들이 애기들 놀게하고있고
    이동네선 그게 이상한 광경이 아니예요
    글타구 이동네가 정말 후진 동네도 아닌데도요

  • 6. 서울 만큼
    '16.6.8 4:21 PM (210.178.xxx.97)

    빈익빈 부익부가 극명한 곳이 있나요. 잘사는 동네는 몇 곳 뿐이잖아요. 중산층은 무너지고 금수저는 한정돼 있을 텐데 게시판은 비현실적일 만큼 돈 돈 거리고 여유로운 얘기가 넘치죠. 네 힘들어요 쩝

  • 7. ...
    '16.6.8 4:33 PM (1.229.xxx.62)

    맞아요 동네산책하며 보니 아직도 반지하가 많더군요
    저도 15년전에 반지하에 살았지만
    처녀적 어려웠던 시절로 기억했는데
    아직도 많더라구요(경기도살다와서 몰랐음)
    근데또 전세에 밀려 나도 대출껴서 월세나 다름없이 살고 있으니 남얘기도 아닌거같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449 주변에 연상연하 커플, 부부 많지 않나요? 10 설레는 2016/07/26 3,623
579448 30대남, 40중반 여자분 연락처 물어본 후기입니다 26 오취리 2016/07/26 7,908
579447 존박 냉부에서 냉면보고 내일 점심은 냉면먹을래요^^ 3 냉면 2016/07/26 2,438
579446 어린이집 보낸지 두달 되었는데요.. 3 .. 2016/07/26 1,431
579445 참외가 꿀이다 꿀 5 mmm 2016/07/26 1,706
579444 원데이 아큐브 비비드요 2 .... 2016/07/25 1,025
579443 영어 작문 부탁드려요 2 ㅇㅇ 2016/07/25 519
579442 아파트에서 매년 온수관 관련 공사 한달씩 하는게 정상인가요? 2 2016/07/25 1,112
579441 반지, 목걸이 등 팔아서 바로 가지고 있는거... 2 cozy12.. 2016/07/25 2,033
579440 세상 착하게 살면 손해 보나 봅니다. 4 워너비 2016/07/25 2,583
579439 전 김새롬도 보통 멘탈이 아닌 것 같아요 37 제목없음 2016/07/25 31,645
579438 지인이 거식증 같은데요 4 무서워요 2016/07/25 2,917
579437 아침과일 다이어트 해보세요,,, 6 ,,, 2016/07/25 6,203
579436 쨈이 없는데 식빵에 발라 먹을게 뭐 있을까요?? 16 ㅕㅕㅕ 2016/07/25 3,568
579435 아들이 성인되서 놀고만 있으면 죽고싶을정도로 미워지나요? 11 딸기체리망고.. 2016/07/25 6,176
579434 아랫쪽 팔뚝살 빼는 법? 3 공포살 2016/07/25 3,788
579433 전자레인지 없으면 많이 불편할까요? 19 이런걸 다 .. 2016/07/25 2,807
579432 시누이에게서 생신을 챙기라고.. 48 연락 2016/07/25 7,547
579431 흑설탕 징하네요 4 징글 2016/07/25 3,481
579430 초딩 공부시키면서 초딩과 멀어지네요.... 4 .... 2016/07/25 1,954
579429 얼굴이 할머니상으로 변하는 나이가 몇 살때 쯤 인가요? 11 질문 2016/07/25 6,594
579428 산모에게 좋은 음식 추천 부탁합니다. 2 일상 2016/07/25 1,207
579427 남편에게 길들여진걸까요? 4 .. 2016/07/25 2,083
579426 지금의 남편과 결혼을 못하고 3 ㅇㅇ 2016/07/25 1,995
579425 닥터스)우와 한혜진 정말 이쁘네요!!! 39 나나 2016/07/25 18,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