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살이 힘드네요

... 조회수 : 2,145
작성일 : 2016-06-08 12:50:01
서울도 좋은동네 많죠
그런데 경제적으로 넉넉치않아서 강북에 걍 그런동네 주택가 사이에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길도 더럽고 이런말 욕먹겠지만 사람들도 이상한 사람들 종종 있고
집밖에 나가면 피곤하네요 뭔가 ㅜㅜ
여기 오기 전에 경기도에 살았는데 거긴 집값이 아무래도 싸니 주거환경은 참 좋았어요
길도 넓직하고 전체가 다 아파트단지이니 공원처럼 되어있구요
서울에도 이런곳 있더군요 강남 이런데는 생각도 못하구요
문정동 어쩌다 지나보았는데 거기도 아파트단지 있고 길에도 나무도 많고 공원도 있고 경기도 못지(?) 않더라구요
근데 그런곳에 이사갈 돈은 없네요 6-7억정도 하더라구요
에휴..
돈없이는 서울살기 힘든가봐요
지금 사는집도 아파트긴한데 나홀로에 20년이 넘어가는 아파트라 냄새도나고 바퀴도 가끔나오고ㅜㅜ
그래도 다닥다닥 주택이나 빌라보단 그나마 낫다고 생각하고 감사히 살았는데 만기되면 빌라로 가야될 것 같아요
다시 경기도로 가서 길도 넓직하고 깨끗한 아파트에서 살고 싶단 생각도 드네요
서울살이 힘들어요
IP : 175.223.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8 12:5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동네 깨끗하고 넓어도 경기도는 경기도다...라고 점점 생각이 굳어지는 중인데
    저랑 비교되시네요.

  • 2. ...
    '16.6.8 12:56 PM (175.223.xxx.153)

    윗님 어떤점에서요?
    근데 저도 돈이 있으면 서울이 좋을꺼 같긴해요

  • 3. ..
    '16.6.8 1:07 PM (110.14.xxx.77)

    저도 서울 강북구 빌라촌에 혼자 덩그라니 있는 나홀로아파트 살았었는데 진짜 별로 였어요 ㅠㅠ 단지가 작다보니 아파트 메리트 하나두 없구 ... 애랑 어디 산책할만한데도 없고 주위 상가하나 없고 슈퍼하나달랑..

    결국 대출받아서 대단지 아파트로 이사오니 삶의 만족도가 올라가네요 ㅠㅠ

  • 4. 푸른
    '16.6.8 2:05 PM (58.125.xxx.116)

    그죠...서울은 돈이 없으면 진짜 주거환경이 비참해지는 곳이더라고요.
    살 만하다 싶음 금액이 ㅎㄷㄷ
    금액 대비 쾌적한 곳이 은평뉴타운이었어요. 그리고 강서구 쪽 끝자락 방화동 도 그냥저냥 살 만함...
    근데 은평뉴타운은 상가시설이 너무 없고 터가 옛적에 주거지역 아니고 무덤터여서 그런지
    살아 보니 저희랑 안 맞아서 이사오긴 했는데, 사람마다 다 다를꺼에요. 맞는 분들도 있겠지요,.

  • 5. ...
    '16.6.8 2:08 PM (175.223.xxx.153)

    주택가 놀이터에는 노숙자들이 막걸리마시고 있고 한쪽에선 애기엄마들이 애기들 놀게하고있고
    이동네선 그게 이상한 광경이 아니예요
    글타구 이동네가 정말 후진 동네도 아닌데도요

  • 6. 서울 만큼
    '16.6.8 4:21 PM (210.178.xxx.97)

    빈익빈 부익부가 극명한 곳이 있나요. 잘사는 동네는 몇 곳 뿐이잖아요. 중산층은 무너지고 금수저는 한정돼 있을 텐데 게시판은 비현실적일 만큼 돈 돈 거리고 여유로운 얘기가 넘치죠. 네 힘들어요 쩝

  • 7. ...
    '16.6.8 4:33 PM (1.229.xxx.62)

    맞아요 동네산책하며 보니 아직도 반지하가 많더군요
    저도 15년전에 반지하에 살았지만
    처녀적 어려웠던 시절로 기억했는데
    아직도 많더라구요(경기도살다와서 몰랐음)
    근데또 전세에 밀려 나도 대출껴서 월세나 다름없이 살고 있으니 남얘기도 아닌거같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718 40대중반 남자분선물 추천해주세요 6 40대 2016/09/05 706
592717 시외할머니 돌아가셨는데 3일 다 빈소 지키는 건가요? 7 궁금 2016/09/05 7,189
592716 영등포맛집추천부탁요 2 . . . 2016/09/05 587
592715 도대체 언제까지 희생만하고살아야하나요? 이젠 다싫고 꼴보기싫어요.. 33 결혼이미친짓.. 2016/09/05 6,672
592714 에어컨 커버 쓰시는분들 계세요? 4 .. 2016/09/05 1,376
592713 쉑쉑버거.. 많이 짠가요 ? 9 ㅇㅇ 2016/09/05 2,059
592712 추석땔 조화가격이 궁금해요 7 ??? 2016/09/05 672
592711 70엄마가 자꾸 음식 실패 7 .... 2016/09/05 1,920
592710 .. 18 2016/09/05 2,477
592709 에너지가 넘치는 15개월 여자아기 6 .. 2016/09/05 1,080
592708 이천온천 2 온천. 2016/09/05 852
592707 대구에 놀이방있는 뷔페 있나요 1 뷔페 2016/09/05 726
592706 제주도로 이민? 가신 분 15 ........ 2016/09/05 3,508
592705 2016년 9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9/05 428
592704 회사 상사에게 추석선물 해도될까요? 3 .. 2016/09/05 1,095
592703 혈관성 치매가 궁금합니다. 20 ,,, 2016/09/05 3,390
592702 살이 너무 안빠져서 쌍욕이 나네요 36 우씨 2016/09/05 8,186
592701 맞벌이 명절 비용은 누가 부담? 51 이럴경우 2016/09/05 4,965
592700 고딩딸이 너무늦게들어와요 다들귀기시간이? 8 고딩 2016/09/05 1,796
592699 설거지할때 수압이 예전보다 약한거 같은데 뭐가 고장난.. 5 .. 2016/09/05 936
592698 맛있는 수제소시지 추천해주세요 4 간단하면서도.. 2016/09/05 923
592697 같이 일하는 직 원이 너무 싫어서 출근하기 싫은네요... 4 bb 2016/09/05 1,749
592696 그만둘때 퇴직금 제가 결제하고 나오면 법에 걸리나요?? 4 ㅇㅇ 2016/09/05 2,010
592695 이번여름 선풍기로 뜨거움을 온몸으로 견뎠어요 그랬더니.. 2 hh 2016/09/05 3,129
592694 공짜 사기 컵: 중금속 나올까요? 미국인데요 2016/09/05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