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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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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고민

98년생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6-06-08 11:28:50
고3 여학생엄마입니다
순하고 공부잘해요
요번 중간고사 성적이 많이 떨어졌는데
별로 친하지않은 친구들이
성적떨어졌는데 자살안하냐?
하면서 장난처럼 얘기하면서 지나친대요
아이는 학교가기 두려워하고
마추치는거 무서워해요
그렇다고 문제만드는거는 더욱 싫어하는 성격이구요

이럴때 어떡해야 하나요?
고3이라 담임쌤한테 말생기는거 자체도 싫고
학생부에 안 좋은 말 쓰실까봐
그냥 참고 지내라 하는데
하루하루 괴롭씁니다
IP : 223.62.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8 11:35 AM (119.67.xxx.194)

    요즘 아이들 성적 떨어지면 한강물이 차가운지 확인하러 거야겠다고 그래요. 물론 우스갯소리죠.
    그런 장난인데 아이가 못 받아들이는 건가요.
    많이 긴장하고 예민해있나 보네요.

    엄마 마음은 알겠지만 그런 걸로 트러블 일으키는 건 좀 오버같아요.
    아이 마음이 안정되게 엄마가 다독여주셔야 할 듯해요.

  • 2. ...
    '16.6.8 12:29 PM (183.98.xxx.95)

    그만큼 충격이 크겠다는 말이겠죠...
    농담인데 다큐로 늘 알아듣는 저를 보는거 같아요
    잘 견디면 좋은 날 온다고 격려해주세요

  • 3. 한나
    '16.6.8 12:43 PM (61.82.xxx.127)

    엄청 멘탈 강하던 우리 아들도 고3때는 무너지더군요
    너무 힘이 드니까
    그러니 여고생들은 섬세하고 체력도 딸리고 하니까
    중간에 힘든 고비가 더 ㅁ많겠죠..
    엄마가 많이 들어주시고
    잘할 수있다고 격려 많이 해주세요

    대학이 인생의 전부 아니란것도 주지시켜 주시구요..
    엄마도 힘든시기이니 아무말도 위로가 안될 수도 있겠지만

    건투를 빕니다
    지금부터 9월까지 딱 힘든 깔딱 고개 입니다
    10월 되면 오히려 잊고 공부에 매진하죠..

    건강식 챙겨주세요..안스러워라...

  • 4. 에효
    '16.6.8 12:49 PM (118.219.xxx.121)

    너무 안스럽습니다. 아이가 얼마나 힘들까...그래도 엄마가, 집이 아이에게 안식처가 되도록 많이 위로해주고 격려해주세요. 제 아이도 경쟁 치열한 자사고 다니는데 집에 오면 힐링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숨 쉴 공간이라도 있으면 잘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참 어른이 생각하기엔 별일 아닌데도 그 순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제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면 저도 그랬던 것 같고요. 많이 공감해주고 긍정적인 이야기 많이 해주면 아이도 어느 순간 엄마나 가족의 영향을 받아 긍정적인 맘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힘든 시기지만 아이 본인에겐 그 누구보다 가장 힘들게 느껴질 수 있으니 사랑 많이 주세요.

  • 5. dd
    '16.6.8 12:54 PM (118.220.xxx.196)

    엄마가 어느 정도는 개입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엄마가 개입하는 걸 아이가 싫어하겠지만, 순하고 문제 만들기 싫어하는 아이라면 아이 선에서는 해결이 안되면서 아이만 스트레스 받습니다.
    학생부 걱정하지 마시고, 담임 선생님께 전화를 드리던지, 한 번 찾아가세요.
    "자살 안하냐..." 라니... 이것도 언어 폭력입니다.

    선생님께서도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아무리 장난이라지만 "자살 안하냐..." 이런 말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가뜩이나 성적 떨어져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혹시라도 우리애가 맘이 약해져서 진짜 자살할 맘이라도 먹으면 어떻게 하냐... 너무 걱정되서 연락드린다... 최소한, "자살 안하냐."고 놀리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라고, 최대한 정중하면서, 너무나 걱정스러운 어투로...전달하심이 좋을 거 같네요.

  • 6. 저도 고3맘
    '16.6.8 1:01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이 엄청 예민하고, 또 소심한 성격이라
    중간 고사가 끝나건, 6월 모의고사를 보던 절대로 성적 얘기 안 물어 봅니다.
    수능 이제 겨우 5개월밖에 안남았는데, 이제 뭘 어찌할 시기도 아닌것 같고 ...
    그나마 남자녀석이라 잘 견디고 있는거 같아요.
    큰애는 딸이었는데, 시험 보고와서 문제 하나만 틀려도 신경 날카로워지고,
    고3내내 거의 뼈만 남아 있었어요.

    3월 학부모 총회때 3학년 주임쌤이 그러시더라구요.
    이제와서 뭐가 확 뒤바뀔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니, 아이방문 벌컥 벌컥 열어서 서로 낯 붉히는 일 만들지 말고,
    간식 잘 챙겨 주시고, 간식도 노크하고 나와서 먹으라고 하면서,
    힘들지~ 쉬엄쉬엄 하라고 그냥 격려만 해주면,
    아이도 스스로 느낀다구요.
    누구나 다 서울대 연고대를 갈 수는 없으니,
    내 아이 성적에 맞게 너무 기대도 말고, 실망도 하지 말고,
    먹는거 잘 챙겨주고, 다독여 주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요며칠, 6월 모평 끝나고 난 후로,
    계속 일찍 자고, TV 보고 공부 안하는 아들땜에 속이 타들어 갔는데,
    아무말 안하고 먹을거 열심히 해먹이고, 지켜봤더니
    다시 마음 잡았는지 제자리 찾아서 공부하더라구요.
    둘째인데도, 마음이 조마조마 힘드네요.
    고3엄마들~ 힘내자구요.
    아이들은 우리보다 더 힘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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