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콜센터.. 출근. 10분전. .

. . 조회수 : 2,925
작성일 : 2016-06-08 10:17:56
한달째에요
카드회사라그런지
외울것도. 되게많고. 너무. 힘든데
뭐. 나만 그런건
아니니까요
이젠. 슬슬. 감도잡히고. 쉬운콜도 있고
좀 까다로운 콜도있고. 배워가는 과정이에요
40세 중딩맘 10시반부터 3시까지. 딱. 주5일
이런일자리는. 콜센터밖에없어서. 왔고
생각보담. 괜찮은데? 하고. 다녔는데
어제. 말로만 듣던. 진상고객에게.탈탈. 털리니
오늘은. 정말. 출근하기 겁나네요
회사앞에. 차대놓고 82보고있어요ㅜㅜ
아휴. 그래도. 으쌰해야죵
같이. 교육받고 일하는. 동생들이. 아이스커피. 사놨다구
언능 오라네요 ^^

IP : 223.62.xxx.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6.6.8 10:22 AM (112.217.xxx.235)

    `내 오늘 아이스커피 한사발 먹고 진상들을 모조리 처단해주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퐈이팅!!!! 하세요. ^^

  • 2. 10시반에서 3시
    '16.6.8 10:38 AM (223.62.xxx.23)

    딱 시간은 좋네요

  • 3. flflfl
    '16.6.8 10:39 AM (175.223.xxx.239) - 삭제된댓글

    근데... 어떻게해야 진상이 되지 않고 전화를 끊을 수 있나요?
    바쁜데 정중하게 얘기 하면 콜센터 직원이 끊어주질 않으니
    그냥 끊거나 관심 없어요 하고 말하게 돼요.
    어떻게 해야 상처 주지 않고 끊을 수 있나요?

  • 4. ...
    '16.6.8 10:57 AM (125.178.xxx.150)

    콜센터도 나이제한 있나요? ㅋ 어떤지 한번씩 글 올려주세요. 40중반에 일자리 찾고 있는 아짐입니다. ㅋ

  • 5. ..
    '16.6.8 11:00 AM (110.70.xxx.238)

    저도 첫째 임신때 너무 무료해서 일주일에 3일 파트타임해봤는데 진짜 힘들긴했어요. 대부분 저보다 나이많은 언니들은 처음엔 힘들어하시는데 나중엔 젊은사람들보다 더 잘하세요. 좀만 더 버텨보세요~나중엔 발로 받을거에요ㅋ

  • 6. ....??
    '16.6.8 11:19 AM (223.62.xxx.10)

    얼마안가 느끼실겁니다
    콜센타일이 얼마나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지
    자신을 학대할수있는 일인지

  • 7. 생각보다
    '16.6.8 11:19 AM (175.126.xxx.29)

    진상은 그리 많지 않을걸요....(백명중 2-3 정도 되지 않을까...싶은데)

    근데 한번 걸리면.......멘붕이 와서 그렇지

    목숨걸고 하지 마시고,
    힘들면 당장 그만둔다...마인드로 하세요..

  • 8. 이뻐
    '16.6.8 11:28 AM (210.179.xxx.63)

    저두 에전에 그런일을 했는데 그 심정 알아요
    전화벨 울리면 받을까?말까? 또 진상이면 어쩔까하는 두려움에 그 짧은 시간 고민 고민을,,
    그러다 생각을 바꿨어요
    그 진상새끼들은 그러구 발 뻗구 편히 자빠져잘텐데
    내가 왜 그 새끼들땜에 이러구 괴로워하나
    나만 손해다싶더라구요 그래서 나 좋아하는거 예를들면
    맛잇는거먹기 잠자기 영화보기 뭐 동료들하구 진상새끼 욕하구 수다떨기 이런걸로 풀었어요
    글쓴님도 얼렁얼렁 스트레스 풀수있는 나만의 방법 참으시고 즐건 회사생활하세요
    글구 마지막으로 그런 스트래스로 내가 변하지 않토록 컨트롤 잘하시구요 잘못함 내가 그 진상처럼 변하더라구요

  • 9. 날개
    '16.6.8 11:41 AM (123.212.xxx.238)

    원글님,화이팅!!!
    저도 결혼하고 16년만에 첨을 알바를 하고 있는데...
    날마다 생각이 많네요.
    다른 괜찮은 걸 알아봐야하지 않을까하고요...

  • 10. 콜센타마다
    '16.6.8 11:55 AM (203.233.xxx.62)

    특징이 달라서 힘든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곳도 있어요.
    저는 다른일 하다가 지금 이곳 콜센타로 이직한지 9개월째인데,
    40대 초반이고 쭈욱 정년퇴직까지 다니고 싶어요 ㅎㅎ
    소속기관이 공무원 성격의 업무를 보는곳은 생각보다 괜찮아요.
    제출서류(사업자등록증 및 해당서류) 안내해주는등 그외 업무입니다.
    저희 콜센타는 소수로 움직이고 직원중 한명이 9시 업무시작 알람을 맞춰놓고 벨이 울리면 업무시작
    12시 벨이 울리면 점심, 6시 벨 울리면 칼퇴근에 주5일근무입니다.
    6시 벨 울리기전에 전부다 가방 들고 퇴근준비..첨에는 얼마나 웃긴지...ㅎㅎㅎ
    암튼 뭐 이런곳도 있다고 얘기하고 싶어서 답글 답니당..
    아, 어디나 그렇듯 적응기간도 필요하고 진상도 어디나 존재합니다. ^^;;
    단, 3천원짜리 티셔츠 샀다고 무시하냐고 난리치는 정도의 진상은 없다는....

  • 11.
    '21.5.4 11:37 PM (61.74.xxx.64)

    콜센터.. 출근. 10분전. .
    재취업 시 어디든 어려움이 있지요.
    힘 나는 댓글들이 많네요. 감사히 참고할게요.
    씩씩하게 잘 적응하실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803 재건축빌라..보상금을 다른집보다 적게받았어요..흑 4 하와이 2016/07/27 3,679
579802 프랑스가 무슬림 국가가 된다는 예상이 있네요 13 2016/07/27 5,583
579801 남초집단인데 결혼한다니깐 유부남들 이기적이네요. 8 2016/07/27 4,440
579800 고구마) 싹 난 거 안 잘라내고 삶았는데 ㅠㅠㅠ 6 고구마 2016/07/27 1,782
579799 새차를 사야 할지 중고차를 살지 고민이예요 16 ... 2016/07/27 3,243
579798 노무현대통령부인 권양숙여사 손주들과 동유럽휴가나들이-봉하마을잠시.. 18 집배원 2016/07/27 8,029
579797 40대중반되니, 팔자주름 심각해요. 어찌들 하세요 5 2016/07/27 4,812
579796 중국다녀와서, 컵라면때문에 다툽니다. 인터넷주문 가능할까요 2 2016/07/27 2,383
579795 놀 거 다 놀면서도 성적 잘 나오는 애들의 비결은 뭘까요? 38 궁금 2016/07/27 7,781
579794 건강을 위해 피하는 거.. 뭐가 있으세요? 16 건강 2016/07/27 3,752
579793 프랑스에 오래 살며 느낀 짐작과는 다른 일들 52 프랑스 2016/07/27 22,169
579792 송소희 단국대 갔네요? 10 2016/07/27 7,228
579791 와~ 잠안와 미치겠어요 6 말똥말똥 2016/07/27 1,641
579790 일기형식의 책 추천해주세요~~ 5 질문 2016/07/27 879
579789 창문 닫고 선풍기 켜고 자면 죽는거 맞죠? 26 선풍기 2016/07/27 8,444
579788 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들도 많고도 많겠죠... 8 화요일 2016/07/27 2,237
579787 똥배가 배꼽 아래가 똥배 인가요? 3 딸기체리망고.. 2016/07/27 2,125
579786 양향자 최고위원 출마한데요 1 ... 2016/07/27 967
579785 그런데 친정부모는 사위몰래 돈 받아도 되는거예요? 23 /// 2016/07/27 4,835
579784 캔들워머 써보신분들요~~~ 1 초심 2016/07/27 1,108
579783 침대 고민 몇개월째~~~ 조언 부탁드려요 2 땡글이 2016/07/27 1,185
579782 눈마주쳤는데 빤히 계속 보는건 왜인가요? 6 .... 2016/07/27 2,692
579781 죽을병은 아닌데 평생 지병 안고 사시는분들은 어떻게사시나요? 14 보라색지팡이.. 2016/07/27 5,179
579780 이세상에 100% 완전히 나쁜 사람은 없겠죠. 7 허허 2016/07/27 1,747
579779 이 시간에 가지밥 해 먹었어요 12 복수니조카 2016/07/27 4,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