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미국 취업에 관한 글...

궁금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16-06-08 09:35:28

딸이 해외 취업에 관심이 있어요

얼마전 미국 취업에 관한 글이 있었는데 원글을 지우셨더라구요

댓글을 읽어도 원글 내용을 유추하기가 쉽지 않구요

그 글을 읽고 싶은데 혹시 저장하신 분 계시면 메일로 보내주실 수 있나요?

IP : 1.250.xxx.10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에서
    '16.6.8 9:36 AM (75.166.xxx.253)

    미국으로의 취업을 말씀하신 내용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 2. 제가 올렸던 글인데요
    '16.6.8 10:31 AM (74.101.xxx.62)

    미국내의 취업에 한정된 글이었어요.
    차라리 따님의 상황을 말씀해 주신다면 한국시간 저녁즈음에 답 드릴게요.

  • 3. 그게
    '16.6.8 12:01 PM (112.186.xxx.156)

    참 내용이 알찬 게시물이었는데
    어그로 댓글이 따박따박 따지니까 원글이 삭제했더라구요.

  • 4. 74님
    '16.6.8 4:57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제가 카피 떠서 저장했는데, 원하시면 그 내용을 글로 제가 대신 올리거나, 아님 보내드릴까요?
    댓글들도 저장해놨습니다.

  • 5. 원글이
    '16.6.8 6:02 PM (1.250.xxx.108) - 삭제된댓글

    heojin1215@daum.net 보내주실수 있나요?
    아직 구체적이진 않은데 딸 아이가 곧 졸업반이라 참고하고 싶어서요
    다음에 궁금한 점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 6. 그런데
    '16.6.8 6:22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그 글 원글자인 74님이 원하셔야 제가 보내드릴수 있을것 같아요.
    아직 이 댓글 못 보신듯 하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7. 그런데
    '16.6.8 6:24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그 글 원글자인 74님이 원하셔야 제가 보내드릴수 있을것 같아요.
    아직 이 댓글 못 보신듯 하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이메일은 따로 적었습니다. 혹시 모르니까 지우셔도 됩니다.

  • 8. 원글
    '16.6.8 6:34 PM (1.250.xxx.108)

    아직 구체적이진 않은데 딸 아이가 곧 졸업반이라 참고하고 싶어서요
    다음에 궁금한 점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 9. 저 일어났어요
    '16.6.8 7:27 PM (74.101.xxx.62) - 삭제된댓글

    70.178 님 안녕히 주무셨어요? ^^ 아휴 우리 왜 이렇게 부지런하죠?

    제가 전에 올렸던 글의 일부분만 올릴게요.
    그리고... 본인의 졸업반 따님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가 알아야 상황에 맞게 해당되는 정보를 드릴수 있는데,
    제가 저번에 올렸던 글은 정말로 첫번째 답글 써주신 분 말씀대로 한국에서의 상황엔 그리 적합한 정보가 아니었어요.

  • 10. 저번 내용에서 대입부분 빼고 올립니다
    '16.6.8 7:30 PM (74.101.xxx.62)

    미국은 형식적으로라도 구직자를 어떤 방법으로든 차별하는것에 대해 조심하는 편입니다.
    행여라도, 구직자가 나는 '이러이러한' 이유로 차별을 받았다. 라고 그 회사를, 그리고 그 회사의 고용관련자를 고소하는 것에 대해서 회사가 아주 민감하게 주의를 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면접시에 어느 국적인지, 미혼인지 기혼인지, 연령대에 대한 질문이나 짐작,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언급등을 일절 하지 않습니다. 그걸 했을경우에 면접응시자가 나중에 오퍼를 받지 못하고, 억울하다고, 내가 조건이 충분하게 좋았는데도 나에게 '이러이러한' 질문을 한 면접자가 있었다. 라고 밝히면서 고소하면 회사에선 그것에 대응하는데 법률팀을 꾸려야 하고, 그 과정이 만만치 않거든요.

    그래서 큰 회사들의 경우엔 절대로 아무에게나 면접을 하게 하지 않고, 면접에 관한 특별한 교육과정을 거친 사람들만 입사신청자들을 면접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뉴욕이나, 캘리포니아... 혹은 각 해당주마다의 법이 조금씩 달라서, 그 지역에 맞는 면접법을 따로 익혀가면서 트레이닝을 합니다.

    인종때문에, 혹은 성별때문에 입사를 하는게 불공평한건 의외로 드물고, 우리가 들으면 알만한 큰 기업들은 오히려, 유색인종, 여성, 장애판정을 받은 사람들에 대해서 조금 더 느슨한 고용과정을 통해서 사람들을 구합니다. 각 부서마다 유색인종, 여성, 등등의 비율이 너무 낮은 경우에 문제가 될 경우도 있으니까요. 회사의 평판에 신경 쓰는 경우에는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글래스 씰링이라고 알려진... 승진에서의 차별, 한계는 엄연하게 존재합니다.
    그게 인종이 달라서, 국적이, 성별이 달라서가 아니고... 자신들이랑 비슷한 사람들, 자기들이 말 하기 편한 사람들, 같이 일 하고 싶은 사람들을 뽑아서 '편하게' 일하려고 하는 조직의 성향이 강해지기 때문이라고 정당화들 시키지요. 그 단계정도에선 정말 학벌, 인맥, 인종, 사는 동네... 등이 좌지우지하는 경우... 없다고 못 합니다.
    여자들의 경우엔 남편의 외조를 받아서 애들 학교 모임때문에, 애가 아파서, 등등으로 수시로 빠지거나, 애들땜에 출장을 갈 수 없다든지의 제약이 없이 오로지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경우에 의외로 같은 조건의 남자들보다 고속 승진을 하는 경우가 요즘엔 많습니다. 회사들 다수가 그런 여자투사들을 키우고 싶어하고, 매스컴 탈 수준의 여자 임원, 경영인을 발굴해 내려고 엄청 노력해요. 문제는 정말 철저하게 외조를 받을 수 있는 능력있는 여자분들이 어느 인종에서든 그리 많지 않다는 거지요. 남자들은 고수득자들의 대다수가 오로지 일벌레 노릇을 해도 되게 내조를 받아서, 오늘 당장 출장 간다. 하고 비행기표 바로 끊고, 공항으로 갈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수의 경영진, 임원직 수준의 능력 여성들 중에서 아주 큰 승진을 앞두고 남편을 배려해서(남편이 자신보다 직급이 낮아서) 승진을 더 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거나, 애들 떼어놓고 출장 많이 다녀야 하고, 회사일로 접대일을 해야 하는 자리를 불편해 하고, 가족들이 싫어한다고 피하는 등으로 그 직급에 기대되고 당연하게 해야 하는 일들을 못하니까 못 올라가는 경우도 많아요.

  • 11. 원글
    '16.6.8 8:54 PM (1.250.xxx.108)

    네 잘 읽었습니다.
    많은 도움 되었어요~^^

  • 12. 구체적인 질문이 있으시면
    '16.6.8 9:32 PM (74.101.xxx.62) - 삭제된댓글

    그걸 물어보시는게 더 도움이 될 수가 있어요.

    뭐 제가 다 안다고 자신하진 못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662 어느병원으로? 5 2016/06/15 748
566661 서울 경기. 비오는 날 좋고 운치있는곳 있으려나요 9 2016/06/15 1,793
566660 잔소리 많은 남편 어떻게 대처하고 살아야하나요? 23 oo 2016/06/15 10,288
566659 37살 운전 못하는 남자. 34 . 2016/06/15 16,383
566658 취미 애니송 2016/06/15 459
566657 신 알타리김치 구제법 5 알타리 2016/06/15 1,331
566656 신격호 셋째 부인 서미경씨 모녀 ‘비자금 의혹의 진원지’ 6 ........ 2016/06/15 3,431
566655 박지원, '김재원은 맹충이.. 뒷통수 잘친다." 국민의당 2016/06/15 797
566654 세입자인데 아파트 수선유지비 못받는 경우 보셨어요? 9 ... 2016/06/15 2,484
566653 아가씨 봤는데 실망했어요 3 MilkyB.. 2016/06/15 2,828
566652 마흔 넘었는데 결혼안한 느낌 나는 사람 24 주변에 2016/06/15 8,774
566651 부동산복비관련ㅡ처음 알았어요 13 복비 2016/06/15 4,982
566650 소개팅 어플로 여자랑 연락한 남친.. 저를 진심 좋아한건 아니었.. 5 ㅡㅡ 2016/06/15 3,557
566649 코렐 어떤 디자인 쓰세요? 7 여름 2016/06/15 1,775
566648 숨은 보석 같이 아름다웠던 우리나라 여행지 있으신가요? 50 여행 2016/06/15 5,617
566647 PT받아보니... 신세계 5 ... 2016/06/15 6,229
566646 50대여자 나홀로 유럽자유여행 준비기 입니다. ^^ 58 시리즈 5 2016/06/15 6,771
566645 무서운이야기3 1 영화 2016/06/15 2,191
566644 노조가 만들어진 어느 병원에서 생긴 일 4 뉴스타파 2016/06/15 1,642
566643 2016년 6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6/15 571
566642 임우재 씨, 이부진 씨 결혼생활 관련해서 인터뷰했네요. 79 과연 2016/06/15 32,458
566641 춘향전 현대어 풀이는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2 수행 2016/06/15 722
566640 전 비판만 하면서 이민간다는 사람이 제일 한심하더라고요. 5 ㅇㅇ 2016/06/15 1,161
566639 시큼한 재첩국 상한 걸까요?ㅠ 2 고민 2016/06/15 1,825
566638 매년 옷이 헐렁해져요 3 노화 2016/06/15 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