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진하는차 글 읽고

차차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16-06-07 23:03:29
우리나라 아직 멀었고 차가 사람보다 우선인듯 차가 가는데 왜 조심 안하냐고하는 댓글에 어이가 없네요.
물론 제 목숨 자기가 조심하고 아껴야되는거지만 지금 해외에 있는데 지금은 너무나 익숙하고 그렇지만 처음에 여기. 왔을때 한국서하던 버릇처럼 차오는거 피하고 차한테 미안해하면서 길 건너고 그랬는데 여기 사람들은 그걸 이상하게 보더군요.
사람이 우선인데 왜 니가 미안해하냐고.
여긴 찻길에도 갑자기 사람이 걸어가면 차가 다 멈추고 먼저 가라고 그럽니다. 경적울리는 사람 진짜 보기 힘들고 다 기다려주고요.
미국 맘에 안드는 점도 많지만 사람 존중해주는거 하난 정말 맘에 들어요.
인도든 차도든 사람있으면 그냥 무조건 스탑!
우리나란 안되겠죠?
IP : 108.19.xxx.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7 11:12 PM (183.99.xxx.161)

    그 댓글들 어디에도 차가 우선이란말은 없어요
    그 차주도 잘못이지만 차가 후진하는걸 보고 알아서 피하겠지 하며 계속 멈추지않고 간 그 분도 잘못이란겆죠
    목숨걸고 모험하는 것도 아니구요

  • 2. 미국도 미국나름이예요.
    '16.6.7 11:13 PM (68.80.xxx.202)

    주택가, 특히 괜찮은 동네는 정말 황송할정도로 멀리서부터 서행하고 완전히 길 건너기를 멈추고 기다리고 그러지만 맨하탄,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시애틀, 보스톤 제가 가본 대도시는 한국 뭐라할 것도 없던데요.
    횡단보도 보행자 불 켜져서 사람들이 길 건너는데도 좌회전하는 차들이 아랑곳하지않고 요리조리 가요.
    보행자들도 보행자불이 분명 빨간불인데도 막 건너고 특히 아무데서나 마구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이 또 왜 그렇게 많은지요.
    미국 사신다는 원글님 맨하탄 한번 나가보세요.
    그러면 미국은... 이런 소리 못하실거예요.

  • 3. 미국 나름에 동감
    '16.6.7 11:19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물론 기본적인 마인드는 약간 더 선진화된것 같긴 한데
    진짜 운전 무섭게 하는 곳들도 많아요
    전 많은 대도시를 가본건 아닌데, 댈러스 한번 가보고 완전 놀랬어요.
    거긴 서울이나 부산보다 더하면 더 했지... 매너는 커녕 차선 양보도 안해줘서 힘들었어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비교적 평화롭게들 운전하구요

  • 4. ..
    '16.6.7 11:23 PM (211.193.xxx.81)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원글님께서도 여기 사실때는
    조심히 피해가시고 하셨네요~
    원글님 말씀하시는곳은 미국이고 여긴 스스로
    조심하는게 일반적이에요~
    앞으로 오는차도 아니고 후진하는 차를
    사람이 우선이라고 조심하지 않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5. 보행자 우선이긴한데
    '16.6.7 11:28 PM (211.36.xxx.149) - 삭제된댓글

    차보다 보행자가 우선인건 맞는데 그건 차를 보고 걸음을 멈춘 보행자와 보행자를 위해 멈춘 차가 서로 마주볼 때 운전자가 보행자를 위해 양보하는 경우를 가르킨 겁니다. 서로 눈빛으로 신호를 하지 무조건적으로 보행자가 우선인게 아니에요. 차가 오건말건 난 보행자니까 너네가 다 알아서 멈춰 라는 식으로 땅만 보고 걸어가는 사람들은 더러운 꼴 보기 싫어서 급정거하게 됩니다만 사고가 났을 때 언제나 법원이 보행자 편을 들어주지는 않아요. 법적으로 safetyc 지킨 보행자에게만 유리한 해석을 내려줍니다. 그리고 미국인들도 시한폭탄같은 마인드 가진 보행자들 엄청 욕합니다. 차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네가 알아서 멈춰라 난 보행자니까 맘대로 걸어가겠다는 마인드로 운전자와 눈도 안마주치고 autism 환자처럼 핸드폰만 보고 뉴욕 워싱턴 디씨 찻길을 건너가다간 태어나서 지금까지 먹어본 욕을 찻길 건너는 단 1분만에 다 먹게 될거에요.

    어설프게 미국 겪어보신 분들이 잘못 정보 드리는 것 같아 노파심에 글 올립니다. 전 뉴욕 워싱턴 디디씨에서 15년 동안 운전했어요

    어설프게 미국 겪어본

  • 6. 보행자 우선이긴한데
    '16.6.7 11:30 PM (211.36.xxx.149) - 삭제된댓글

    차보다 보행자가 우선인건 맞는데 그건 차를 보고 걸음을 멈춘 보행자와 보행자를 위해 멈춘 차가 서로 마주볼 때 운전자가 보행자를 위해 양보하는 경우를 가르킨 겁니다. 서로 눈빛으로 신호를 하지 무조건적으로 보행자가 우선인게 아니에요. 차가 오건말건 난 보행자니까 너네가 다 알아서 멈춰 라는 식으로 땅만 보고 걸어가는 사람들은 더러운 꼴 보기 싫어서 급정거하게 됩니다만 사고가 났을 때 언제나 법원이 보행자 편을 들어주지는 않아요. 법적으로 safety 지킨 보행자에게만 유리한 해석을 내려줍니다. 그리고 미국인들도 시한폭탄같은 마인드 가진 보행자들 엄청 욕합니다. 차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네가 알아서 멈춰라 난 보행자니까 맘대로 걸어가겠다는 마인드로 운전자와 눈도 안마주치고 autism 환자처럼 핸드폰만 보고 뉴욕 워싱턴 디씨 찻길을 건너가다간 태어나서 지금까지 먹어본 욕을 찻길 건너는 단 1분만에 다 먹게 될거에요.

    어설프게 미국 겪어보신 분들이 잘못 정보 드리는 것 같아 노파심에 글 올립니다. 전 뉴욕 워싱턴 디씨에서 15년 동안 운전했어요

  • 7. ㅇㅇ
    '16.6.7 11:46 PM (121.168.xxx.41)

    횡단보도에서 초록불로 바뀌어도
    절대 차도에 뛰어들지마라
    몇초 기다려라
    우리나라에 미친 운전자들 많다..라고
    애들한테 말해줍니다.

  • 8. 하하
    '16.6.7 11:47 PM (108.19.xxx.53)

    어설프게 저는 16년 살았어요.
    여기나 거기나 이상한 사람 있는건 당연하죠. 두 말하면 입아프고요.
    제 말은 전반적인 분위기를 말하는거랍니다.
    물론 차가오든 안오든 막가는 걸 두둔하는게 아니라 그래도 차보단 사람 우선이다 이거죠.
    오죽하면 미국에 있는 우리끼리 한국방문한다하면 한국가서 차조심하라고 인사하니.....

  • 9. 사족을 달자면
    '16.6.8 12:03 AM (211.36.xxx.14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미국에 16년 사셨다니 더욱 잘 아시겠네요. 보행자에게 운전자가 양보하는 게 원칙이나 보행자들도 이에 준하는 매너가 필요하다는걸요. 한국 운전자들이 거칠긴 한데 한국은 보행자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자동차가 지나갈 때 우선 멈추고 운전자가 먼저 가라는 사인을 보내면 보행자가 운전자 비호 아래 길을 건너가는 게 상식 아닌가요? 한국에서는 그렇게 지나가는 보행자들을 별로 못봤어요. 원원글님 태도가 본인 잘못은 돌아보지 않은 채 무조건 운전자 잘못으로 몰고 가는 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되구요, 원원글님이 아무 잘못 없는 양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거나 미국에서는 무조건 보행자가 다 케이스 이기는 것처러 묘사한 점은 다 맞는건 아닌 것 같네요. 보행자 우선인건 맞지만 보행자도 지켜야 할 매너를 갖추어야 한다고 봐요

  • 10. hanna1
    '16.6.8 2:49 AM (58.140.xxx.120)

    이건 무조건 운전자잘못입니다

  • 11. ..
    '16.6.8 6:15 AM (120.142.xxx.190)

    차가 우선이니 사람이 우선이니는 무의미한 논쟁이죠..
    차도 사람이 운전하는건데...
    운전자이기도 하고 보행자이기도 한 내가 조심하는게 우선이라는 겁니다...왤케 말귀들을 못알아듣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265 혹시 화분깨지거랑 멀쩡한것들 재활용 되나요? 2 재활용 2016/06/11 719
565264 광주광역시 가구 저렴히 살수 있는곳 있을까요? .. 2016/06/11 764
565263 지금 하세요 3 인생 2016/06/11 904
565262 컴퓨터에 있는 오디오 프로그램(?) 질문요 2 헬프 2016/06/11 554
565261 폐경기 증상땜에 복분자 먹어보려고 하는데 효과 있을까요? 4 복분자 2016/06/11 1,948
565260 스마트폰 전화번호 복구방법? 11 2016/06/11 1,540
565259 이지현 변한 얼굴 30 dd 2016/06/11 23,101
565258 눈치없는 여중생 딸 좋은 방법있나요? 6 걱정 2016/06/11 1,764
565257 선남 생일 어떻게 챙겨야 할까요 5 ㄷㄷㄷㄷ 2016/06/11 949
565256 20대가 보는 잘꾸민 아줌마는 이거예요.. 40 ㅇㅇ 2016/06/11 27,863
565255 배운 직업군들 남자들하고 안 맞아요 22 ... 2016/06/11 5,652
565254 LA 숙소 문의 드립니다 7 로즈마리 2016/06/11 1,458
565253 배탈나도 병원 가도 될까요 1 ㄷㄴㄷㄴ 2016/06/11 1,210
565252 얌전한 아이라두 매일오는건 좀 힘들더군요 2 2016/06/11 1,993
565251 전에 베스트에 갔던 집에서 만드는 만두 레시피 찾아주세요. 9 만두레시피 2016/06/11 1,778
565250 어제밤에 서울에 비왔나요 1 방hhh 2016/06/11 579
565249 중국에서 여름에 그나마 좀 시원한 지역은 어디인가요? 6 ㅇㅇ 2016/06/11 2,764
565248 어제 어서옵쇼 보신분들 이서진씨 매너 7 show 2016/06/11 4,350
565247 중학국어 문제를 교과서외의 것만 출제하겠대요. 1 국어 2016/06/11 865
565246 유로스타 youth,child요금이요.. 4 000 2016/06/11 712
565245 뒷집 개가 산책도 못가고 묶여지내며 울부짖어요. 17 어휴 2016/06/11 2,082
565244 예쁘지만 제나이가 보이는 사람이 대부분인건 사실이지만, 진짜 동.. 37 ... 2016/06/11 7,526
565243 아디다스 7부 트레이닝 바지 - 키 175 체중 67 키로면 사.. 8 패션 2016/06/11 1,967
565242 매년 친구생일엔 6 궁그맘 2016/06/11 1,059
565241 8월 해외여행 장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7 000 2016/06/11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