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분야 스타 강사 최 ㅈㄱ.
tvn 어쩌다 어른이라는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에서
조선 500년 미술에 관해 강의한 내용중에
많은 오류가 있었다네요ㅠㅠ
http://www.koreanart21.com/review/artWorldStory/view?id=5883
사회 경제 분야 스타 강사 최 ㅈㄱ.
tvn 어쩌다 어른이라는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에서
조선 500년 미술에 관해 강의한 내용중에
많은 오류가 있었다네요ㅠㅠ
http://www.koreanart21.com/review/artWorldStory/view?id=5883
안타깝네요 재밌게 본 강의 인데 이분도 미술을 인터넷으로 배우신거 아닐까해요.
혼자 그 광범위한 분야를 공부하는게 아니라 조수두고 자료 취합해서 강의내용들 만드는거 같은데
요즘 많이 업되어있으시던데...
암튼 이분 경제 강의 듣고 많이 배웠는데..
저분은 전공이 경제쪽인걸로 아는데 인문학을 포함해 야매식으로 이것저것 다 강의하네요. 겉핥기식...
최진기쌤 전쟁사강의 재미나게 듣다가 오마이스쿨에서 미술사강의 있길래 몇번 들었어요
전문가들이 듣기에는 많이 미흡한강의이고
비 전공자이고 미술지식 보통인 제겐 알아듣기 쉽긴했어요
조선후기 미술사 전공자로서....참...허탈하네요
단어 하나하나 고민하며 사용하고 글을 쓰고 강의하는데
비전공자는 참 쉽게 사용하는군요
지금은 누구나 알고 있는 "진경" "진경시대"라는 말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 아직도 논쟁이 이루어진다는거 알고 있을까요??
재미있다고 주변에 권하고 재방까지 봤는데 넘 자신만만하고 재마있게 강의하길래 이런 잘못된 내용들인줄 몰랐어요 보면서 어찌 이렇게 방대한 지식이지 감탄하면서 봤는데 ㅠㅜ
전 미학자 진중권의 발언도 의심스럽던데요 뭐. 과연 다른 미학자들도 같은 생각인가 회의감이 듭니다. 뻘소리 하는 아재로 변한지 오래되긴 했지만 자기 전공에서만큼은 정신줄 잡고 있을 줄 알았는데 미학적 측면 논하는 얘기들조차 뻘소리를 하니 이제 외면하게 되네요
신윤복의 월하정인이란 그림의 달을 보고
최샘은 그믐달이라 해서 깜짝 놀랐어요. 분명 초승달인데...
근데 오른쪽이 아니라 윗부분이 볼록해서 검색해 봤더니 대부분 초승달로 알고 있는데 월식이란 말도 있더군요.
하여튼 그믐달은 아니었어요.
저 강의를 우연히 채널 돌리다가 봤는데
김홍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데,
왠 경제 강의하는 사람이 미술을? 하면서 봤거든요.
그런데 도대체 핵심이 뭔지를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바로 채널 돌려버렸어요.
저런 강의보다 고 오주석 선생의
옛그림 읽기에 관한 책들이 훨씬 감동적입니다.
딱해서 한 마디 거듭니다.
어느 누구도
제발 제발 제발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아는 척, 그것도 대중 앞에 말할 때 아는 척은
제발
아니 그거 아니라도 먹고 살만한 분들이......................................
순진한 고딩들 홀리던 수준의 강의.....
원래 일반인의 관심이 덜한 분야일 수록
누가 개론서 몇권 읽고,
좀 들여다 보고
그렇게 아는 척 하기 쉬워요.
문제는, 대중들도 그리고 그런 기획을 하는 당사자들도 애초에 무지하기 때문에
그 허술함을 모른다는거죠.
외국에서는 택도 없는 비루한 일들이.........................................................
열정은 존경할 만하지만 미술사가 잠깐 공부해서 강의할 만큼 쉬운 분야도 아니에요. 전공하는 사람들도 혹시 틀리게 말하는 건 없는지 조심하며 준비해서 강의하는데 너무 자신만만하게 말하더군요 조선화 어쩌구하면서. 전공자들은 마치 뭘 모른다는 식으로.
열정은 존경할 만하지만 조선 미술이 잠깐 공부해서 강의할 만큼 쉬운 분야도 아니에요. 전공하는 사람들도 혹시 틀리게 말하는 건 없는지 조심하며 준비해서 강의하는데 너무 자신만만하게 말하더군요 조선화 어쩌구하면서. 전공자들은 마치 뭘 모른다는 식으로.
대입강사가 저런거 하길래 터질줄 알았어요. 얇고 넓은 지식은 사적으로나야 통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