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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라도 만이 아니예요

인천 사이다 조회수 : 4,074
작성일 : 2016-06-07 21:00:05
오래전. 대학 엠티를 인천 앞바다 어느 섬으로 갔습니다.
이름만 대면 아는 큰 섬인데 여학생들만 열 한두명정도
가서 2박 3일 예정으로 어느 방갈로에 숙소를 정했어요.

짐을 풀자마자 저녁해먹으려고 쌀씻으러 서너명이
수돗가로 갔는데 동네청년인듯한 남자 네 다섯명이
오더니 서울서 놀러온 학생이냐 심심한데 같이놀자고
하더군요. 건들거리는 폼이나 말투도 느물거려서 대쑤도 안하고
서둘러 방갈로로 돌아와 밥해먹고
햐지자마자 방갈로에 모두 모여 방문잠그고
랜턴불에 의지해 이런저런 야기를. 나누는데
갑자기 누가 방문을 두드리며 같이놀자! 하고 소리를
질렀어요! 한두명이 아닌 남자들의 말소리, 협박 급기야
들어오겠다고 방문짝을 걷어차고 고함치고!!
씨x 같이 놀자고!!!! 하며 삼십분 넘게 난리떨다가
안에서 죽은 듯이 반응 안하는 탓에 지쳤는지 가더군요.

우리는 공포에 질려 대꾸도 거의 못하고 떨다가
만일 저들이쳐들어오년 맥주병깨서라도 싸우자는 등
별별 소리를 해댔지만 열명정도의 여자들이 젊은 남자들을
물리칤 있을 것같지 않았어요

아침에 해가 뜨자마자 아침도 못해먹고 서둘러나오다
방갈로 주인에개 항의하니
뭐 동네 청년들이 그럴 수도 있지 하며 우리를 호들갑떤다
고 퉁퉁거렸어요

아마 수도가에 간 우리일행 몇명만 보고
어찌 해볼수맀을 거라고 생각해서 몰려왔겠죠

그때 문밖에서 그들이 고함치던 말들이
서울에서 왔다고 우리들하고 못 놀겠다는거냐!
대학생이면 다냐? 그리고 갖은 욕설 등등이었는데
순간 술 한잔 마신 핑계에 못할 것없고
잘난 도시 것들과 우리가 못 어울릴개 뭐냐
우리는 남자고 니ㅣ들은 여자인데 왜
튕기고 우리를 거부하느냐 하는 일종의분노같은 것이
느껴졌어요 말도 안되는 억지지만 그들은 그렇게 맏고
생각하는 사고 벙식이랄까

섬이라는 공간적 폐쇄성이 이상한 공동 유대감이나
정서를 만들고 외지인을 배타시하는 불산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여전힉 그런부분이 남아 있는 듯합니다

이문열을 안좋아하지만
그의 소설에도 시골의 묵언의 공동체규율
가로등없는 시골 음지에서 벌어지는 무도덕들이
잘 묘사되고 있죠
제목에 섬이 들어갔는데 안개마을이라는 영화로 만들어졌고..

섬지역이 아닌 사람들이 바난해도 그들은 이해를 못할 겁니다
서는 문화가 다르니까요.

이런 문제가 전라도 신안 만이 아니라
인천 엎바다 섬에서도 일어날 수았고
강원도 산골애서도 알어날수았고
서울 한복판 대단지 아파트에서도 일어날 수있어요

해결책은 인간다움을 가르치는 교육이고
모두 소외되지않고 법과 기회앞에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걳뿐입니다

IP : 39.7.xxx.25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7 9:03 PM (121.174.xxx.64)

    물타기 정도껏 해요

    신안의 염전노예와 인신매매는 유명합니다
    거기다 요즘 신안주민들과 주변 전라도지역사람들의 쉴드글과 물타기글도 질리구요

    오늘도 뉴스에 나오더군요 신안마을주민이
    가해자를 욕하는게 아니라 피해자인 여선생탓을 하며 처녀가 술을 거절못하고 어쩌고
    마을 이미지 어쩌고

    그래서 신안이 욕먹고 있는겁니다

  • 2. 정신똑바로
    '16.6.7 9:09 PM (39.7.xxx.250)

    신안일을 물타기한다고요?
    신안 편드는 것이 아니라 섬의 고립성이 저들의
    카르텔을 만들고 만행을 부리듯
    다른 고립된 지역에도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 3.
    '16.6.7 9:10 PM (125.185.xxx.178)

    대딩때 동아리동기 남3명.여4명이 바닷가로 놀러갔습니다.
    그동네출신 여2명은 거기서 합류했고요.
    잘 놀고있는데 갑자기 모르는 남자3명이 와서 남자동기들과 기싸움을 하면서 여자동기들을 데려가려 했어요.
    좋게 이야기해서 보냈는데
    숙소로 그 남자들이 와서 행패부려서
    경찰서에서 하루밤을 보냈어요.
    알고보니 그 동네유지 아들인데 전과자였다는거.
    그때 얼굴익힌 다른 여자동기한테 끈덕지게 괴롭혔는데 오빠가 있어 그럭저럭 견디다 타도시로 시집가버렸어요.
    몇년지나 우리도시에서 그 무리를 다시 만났는데 욕지거리하면서 덤빌려는거 식당주인이 난리쳐서 쫓겨나는거 봤어요.
    그쪽 지역은 징글징글하네요.
    바닷가 해안지역 사람에 대한 안좋은 추억만 생겼어요.

  • 4. .....
    '16.6.7 9:10 P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

    밀양 단체 성폭행사건때도 밀양주민의 64%프로인가? 여자행실이 문제라 당해도 싸다라는식으로 대답했다더군요.
    지역의 무식한 노인 한두명의 목소리가 아니라 지역주민의 60프로가 넘는 사람들이요.
    이게 더 경악할만한 사건에 의식구조 아닌가요?

  • 5. 전 부산에서
    '16.6.7 9:13 PM (74.101.xxx.62)

    94년도에 혼자 시험보러 시험장 근처에서 모텔급호텔 갔었는데요. 밤새 로비에서 니 남친왔다 올려보낼게라고 전화질 하고 신고한댔더니 비웃고, 문밖에서 문 열라고 남자가 와서 문 두들겨대고, 전화로 경찰에 신고해도 아무도 안 오길래, 문 앞으로 침대 옮기고 한 잠도 못 자고 날 샐때 기다려서 바로 택시 불러서 타고 나왔어요. 잠 한 숨도 못 자고 무서워서 어딜 가지도 못해서 굶고 시험봤네요.

  • 6. ...
    '16.6.7 9:13 PM (211.219.xxx.148)

    과거 기사를 가져오세요. 타지역으로 물타기하는게 안쓰러워요.

  • 7. ..
    '16.6.7 9:14 PM (182.222.xxx.219)

    원글에 공감합니다.
    이번 사건 심각하고 천인공노할 일인 건 분명하지만
    뭔가 개운치 않은 엉뚱한 분위기로 몰아가는 게 느껴지긴 해요.
    특정 지역의 문제라기보다는 고립되고 폐쇄된 지역사회의 근본적 문제지요.

  • 8. 공감
    '16.6.7 9:20 PM (223.62.xxx.91)

    폐쇄적인 집단주의,절차의 불투명성과 부조리함,
    폭력에 대한 둔감성이 이런 범죄를 방관해왔던거죠.
    나만 아니면 돼 식의 이기주의도.

  • 9. 책 보셨어요?
    '16.6.7 9:23 PM (14.52.xxx.171)

    익명의 섬은 섬이 배경이 아니구요
    마을 아낙네들의 욕구를 들어주는 반푼이 남자가 나옵니다
    지금 상황과 정 반대지요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여자들만 섬에 들어가는 용기는 어디서 나오나요

  • 10. 뭐래
    '16.6.7 9:28 PM (223.62.xxx.154)

    14.52.xxx.171
    예나 지금이나 여자들만 섬에 들어가는 용기는 어디서 나오나요
    ㅡㅡㅡㅡㅡㅡㅡ
    여기서 이 얘긴 왜 나오나요?
    하여간 뭐든지 피해자탓

  • 11. ..
    '16.6.7 9:29 PM (222.102.xxx.78)

    경남 모 농촌지역에도 섬노예처럼 사람 부려먹는 사건 있었어요.
    그 마을 전체가 집단적으로 그런 식으로 정신이 약간 모자란 외지 사람들 데려다가 일시키며 임금착취하고, 도망가다 걸리거나 말 안 들으면 때리고.
    고발프로에 한번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그 사건은 크게 부각 안 되고 게시판에도 글도 거의 안 올라오고 흐지부지 되더군요. 저도 그땐 한번 듣고 저런 일이 있었네 하고 말았어요. 이것만 봐도 신안같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란 거죠. 그런데도 이번 사건까지 합쳐서 게시판에 유독 뭔가 의도하려는 글들이 보이긴 해요.
    그리고 예전에 농활이 활성화 되던 80년대 90년대 초반에도 대학에 아는 남자 선배들은 시골에 여자 후배들 데려갈 때 밤에 단속 엄청 했어요. 밤에 혼자 돌아다니거나 두명도 돌아다니지 말고 방문 단속 잘 하고 자라고. 농촌이라고 해서 순진하게 밤에 마을 돌아다니다가 그 마을 사람들한테 안 좋은 일 겪은 여자애들이 계속 생겨서, 저도 농활할까 했다가 남자 동기가 절대 가지 말라고 잔소리 해서 왜 저러나 했더니 나중에 저런 일이 있었다고 해서 놀랐던 적도 있었죠. 그래서 농활을 해도 어느 정도 교통이 발달하고 금방 시내로 가는 농촌으로 가지 너무 외지고 교통이 많이 불편한 지역으로는 권하지 않아요.

  • 12. 너나정신똑빠로
    '16.6.7 9:30 PM (121.174.xxx.64)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47998

    오유 베오베글을 퍼왔습니다
    윗링크 글의 마지막장면의 마을주민처럼 타지역도 다똑같다는 글 논조와 같네요

    사람들을 설득시키고 싶으면 글을 잘쓰세요
    강요할생각말고요

    당신이 먼저 정신똑바로라며 남을 가르치듯 훈계하듯 사람들을 대하는것부터가
    틀려먹었습니다

  • 13. 그것도 맞는 말이긴한데
    '16.6.7 9:31 PM (218.152.xxx.179)

    아무튼 그놈들은 평생 감방에 있어야해요. 그래야 동네에도 경각심을 주죠. 외지인들을 지들 토끼장에 들어온 손쉬운 먹이 대하듯 못하죠...

  • 14. ........
    '16.6.7 9:35 PM (43.251.xxx.110)

    폐쇄된 사회일수록 심하죠
    농촌도 심해요.
    도시는 묻지마 ㅡ.ㅡ
    농촌 어촌은 동네아낙 강간.
    아이고야

  • 15. dd
    '16.6.7 9:38 PM (121.167.xxx.114)

    일베와 메갈이 한 몸이라는 증거. 이번 사건에서 한 목소리로 전라도 문제로 몰아가네요. 여기에 동조하면 저 ㄸㄹ이 벌레들에게 말려드는 겁니다.

  • 16. 대한민국이
    '16.6.7 9:38 PM (116.125.xxx.103)

    자식교육 성교육 잘못시켜일어난일을
    만만한 전라도니 죽이고 보자 하는데
    이나라 자식교육부터 제데로 시켜야 해요
    님이 전라도가 문제가 아니라 떠들어도
    밀양은 경상도하고 한몸이 아니지만은 신안은
    전라도하고 한몸으로 죽자하고 던비는거죠

    이나라는 교장이 여교사 성희롱해도
    대통령비서실장이 해외에서 성희롱
    박희태 늙은것이 어린여자 성희롱
    이게 기본적으로 자식교육잘못시킨거고 남자가 그럴수도 있지 가르친 엄마들 탓이죠
    나라가 미쳐 돌아가서
    딸둘키우는 나는 무섭다는

  • 17. 링크한 오유 베오베글 보니
    '16.6.7 9:38 PM (121.132.xxx.117) - 삭제된댓글

    거긴 오히려 저런것만 부각한 언론이 문제라는 댓글들보이네요.
    그리고 댓글에 주민들이 분개하는 신문기사도 올라오고 말이죠.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60607172905358

    아이들 이뻐해주신 선생님한테 금수만도 못한 짓을.."
    여교사 성폭행 섬마을 주민들 침울..식당은 간판 떼고 폐쇄
    노컷뉴스 | 광주CBS 김형로 기자 | 입력 2016.06.07. 17:29 | 수정 2016.06.07. 17:54

    전남 신안 한 섬 초등학교 관사 내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던 섬 마을은 학부형들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고개를 들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7일 초등학교 여교사 성폭행이 발생한 전남 신안 한 섬의 관사는 문이 굳게 닫혀있었으며, 관사 인근에서는 섬 아낙네들이 평소와 같이 밭 농사를 짓고 있었으나 침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밭 작업을 하던 한 섬 주민은 "엄마가 가출한 것을 불쌍히 여겨 딸을 이뻐해주던 선생님이었는데 학부형이 금수만도 못한 범행을 저지렀다니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일벌 백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주민들도 분개하고 부끄러워 한다는데, 이런건 제대로 보도도 안되네요.

  • 18. 링크한 오유 베오베글 보니
    '16.6.7 9:40 PM (121.132.xxx.117) - 삭제된댓글

    거긴 오히려 저런것만 부각한 언론이 문제라는 댓글들보이네요.
    그리고 댓글에 주민들이 분개하는 신문기사도 올라오고 말이죠.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60607172905358
    아이들 이뻐해주신 선생님한테 금수만도 못한 짓을.."
    여교사 성폭행 섬마을 주민들 침울..식당은 간판 떼고 폐쇄

    전남 신안 한 섬 초등학교 관사 내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던 섬 마을은 학부형들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고개를 들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7일 초등학교 여교사 성폭행이 발생한 전남 신안 한 섬의 관사는 문이 굳게 닫혀있었으며, 관사 인근에서는 섬 아낙네들이 평소와 같이 밭 농사를 짓고 있었으나 침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밭 작업을 하던 한 섬 주민은 "엄마가 가출한 것을 불쌍히 여겨 딸을 이뻐해주던 선생님이었는데 학부형이 금수만도 못한 범행을 저지렀다니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일벌 백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런 주민반응들은 왜 제대로 보도도 안되는거죠?

  • 19. ㅡㅡ
    '16.6.7 9:40 PM (223.33.xxx.214)

    전라도것들 진짜 그들 말로 표현하자면 징하네요. 이럴수록 이미지 나빠지는 것도 모르고.
    경상도 인간들 중에 악질 많은 줄 알았는데 이번에 보니 오히려 더 뻔뻔한 듯. 무슨 자기들은 어떤 욕도 먹지 말아야한다는 선민의식 같은 게 있는 건지.
    이래서 박정희 전대갈이 더 싫네요. 전라도를 신성불가침의 성지로 만들었으니.

  • 20. 윗댓글만 봐도
    '16.6.7 9:41 PM (121.132.xxx.117) - 삭제된댓글

    저런 주민 인터뷰 있다는데 전라도것들이 어쩌고 하는 거 보니, 진짜 몰아가는 사람들 있네요.

  • 21. 진짜 몰아가기 있는가봐요.
    '16.6.7 9:45 PM (121.132.xxx.117)

    윗댓글만 봐도 전라도 것들 어쩌고 하는 거 보니 진짜 몰아가기가 있긴 하네요.
    오유에 저런글 올라왔다 어쩌고 하는데 오히려 거기엔 몰아가기 하는 언론이 문제라고 하던데요?
    주민반응에 대해 다른 논조 기사 링크도 올라왔고 말이죠.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60607172905358

    "아이들 이뻐해주신 선생님한테 금수만도 못한 짓을.."
    여교사 성폭행 섬마을 주민들 침울..식당은 간판 떼고 폐쇄

    전남 신안 한 섬 초등학교 관사 내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던 섬 마을은 학부형들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고개를 들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7일 초등학교 여교사 성폭행이 발생한 전남 신안 한 섬의 관사는 문이 굳게 닫혀있었으며, 관사 인근에서는 섬 아낙네들이 평소와 같이 밭 농사를 짓고 있었으나 침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밭 작업을 하던 한 섬 주민은 "엄마가 가출한 것을 불쌍히 여겨 딸을 이뻐해주던 선생님이었는데 학부형이 금수만도 못한 범행을 저지렀다니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일벌 백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런 주민들 반응도 있는데 이런건 제대로 보도도 안되네요.

  • 22. ......
    '16.6.7 9:47 PM (43.251.xxx.110)

    서해 모 섬에서도
    출장갔다 성폭행당한분 알아요.
    이나라는 정말 성폭행범의 천국인가....

  • 23. 어머나
    '16.6.7 9:48 PM (211.206.xxx.180)

    진짜 지역색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있구나.
    인터넷 글들은 오랜만에 확인하는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소규모로 폐쇄적인 곳에서 원래 이런 끔직한 범죄들이 발생되어 왔어요.
    뭐 이미 목적이 다른 분들에겐 들리지도 않을 소리겠지만.

  • 24. focus좀 맞춰라
    '16.6.7 9:53 PM (220.76.xxx.253)

    댓글 수준이 ㄴㅇ뇬이네!

  • 25. 지역감정으로
    '16.6.7 9:54 PM (223.62.xxx.31)

    몰아가면 참 간단하니까요.
    해결책엔 관심없고 분탕질만 하는것들~ 아웃!

  • 26. ....
    '16.6.7 10:20 PM (175.223.xxx.210)

    이번 범죄자중 하나는 대전놈이라지요?

  • 27. 지역문제로 보는군요.
    '16.6.7 10:43 PM (118.32.xxx.208)

    음........... 그리고 종편을 원래 안보지만 그리 몰고가는면도 크군요. 기간제교사의 뺨을 때리는 학생 영상을 본적 있는데 거기도 그럼 그지역인가요?
    비정규직 문제도 저는 크다고 생각해요.

  • 28. ...
    '16.6.7 10:53 PM (112.170.xxx.197) - 삭제된댓글

    이만큼 떠들었어도 법정이 이 분위기를 제대로 반영할지 알 수 없다는 게 문제...
    그나저나 밖에서 보면 지역이고 뭐고 역시 한국은 위아래 골고루 구제불능라는 말 나올듯.

  • 29. ...
    '16.6.7 10:54 PM (112.170.xxx.197) - 삭제된댓글

    이만큼 떠들었어도 법정이 이 분위기를 판결에 제대로 반영할지 알 수 없다는 게 문제...
    그나저나 밖에서 보면 지역이고 뭐고 역시 한국은 위아래 골고루 구제불능라는 말밖에 안 나올듯요.

  • 30. ...
    '16.6.7 10:55 PM (112.170.xxx.197)

    이만큼 떠들었어도 법정이 이 분위기를 판결에 제대로 반영할지 알 수 없다는 게 문제...
    그나저나 밖에서 보면 지역이고 뭐고 역시 한국인은 위아래 골고루 구제불능이라는 말밖에 안 나올듯요.

  • 31. ---
    '16.6.7 11:03 PM (221.142.xxx.28) - 삭제된댓글

    어제 또오해영에서 박도경과 아이들이 바다가서 비슷한 짓하죠.
    상대 여자들 중 한명이 이름이 공교롭게도 또! 오해영이라 박도경과 아이들은 자진 후퇴하죠.
    만약, 오해영이 아니였다면?

  • 32. 초점 흐리지 마세요
    '16.6.7 11:11 PM (108.62.xxx.188)

    네네. 전지구적 문제죠. 성폭행이 안 일어나는 곳은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번 건은 신안 문제 맞잖아요.

    뭘 자꾸 딴 이야기로 돌리려 하는지.

    자꾸 일반화하지 말고, 특정 사안에 초점 맞춰서 해결해야죠.

    한가지씩 해결하다 보면 이런 문제도 줄어들어요.

    이번 사건과 관련없는 소리로 물타기하지 마세요.

  • 33. 농활 얘기 나오니
    '16.6.8 12:07 AM (180.224.xxx.92) - 삭제된댓글

    80년대 강원도로 농활갔을때...30년전이었는데, 동네 초딩 남자애들조차 성인인 여대생을 약간 자기 아래로 보는 듯한 느낌 받았어요.

    길을 다닐때도 남자 동기나 선후배들과 한줄로 서서 가지말고 약간 떨어져서 가라고 했고..

    밤에 잘때도 한 숙소에서 잤었네요.

  • 34. 인정
    '16.6.8 12:37 AM (110.9.xxx.73)

    저런경우 많아요.
    시골 가구수 많은동네
    꼭 지들끼리 어울려저딴짓 하는
    놈팽이들은 어디든 있어요.
    시골살아 사정 잘압니다..

  • 35. 121.174 보세요
    '16.6.8 12:45 AM (49.172.xxx.45)

    요즘 거의 매일 끔찍한 사건이 보도 되고 있는데
    사건이 발생한 지역명만 거론하고 그 안에서 이루어졌으니
    일부의 일이다 화성은 연쇄 살인릐 도시이고
    밀양은 성학대의 도시다 라고 낙인찍고 당사자만 처벌하면 끝나나요?
    고립된 지역, 내부 공모적 카르탤이 어디서든 존재할수있고
    어떻게 그 고립을깨고 바깥사회와 연결 노출되도록 만드는 것이 해결책이고 다른지역 사건도 예방하고 해결할수 있다고 봅니다.
    신안 사건의 그 세 놈 능지처참해야 마땅합니다
    계획범행이고 고의적이고 반복적이었다는 점에서
    더 중형을 때려야 합니다. 우리나라 성범죄 처벌 너무 가벼워요
    어느 글에서도 나왔듯이 몇십년 징역형이나 사형을 시킨다면 성폭행에서 그치지 않고 살인까지 저지를 수 있다는데 아직 도의하지 못하겠어요
    어쨌든 성폭행 사건이 이렇게 발생해도 해결되지않은 것은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파악하고 잘못된 관계의 고리를 끊지 않는한 해결은 어렵죠. 고립지역에 들어가는 외지인에 대한 정기적인 실태조사가 현지 공무원이나 경찰이 아닌 외부의 기관에서 관장해야한다고 봅니다

  • 36. 14.52님께
    '16.6.8 12:52 AM (49.172.xxx.45)

    맞아요! 익명의 섬!
    물론읽었죠. 그 반푼이 같은 인물이 그 마을에서 어떤 존재인지
    거기에 부임해온 여선생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하는 암시적 글이나 마지막으로 떠나는 여선생이 버스를 기다리던 장면설명도 기억나네요. 그 마을의 음울하고도 비릿한 공모의 냄새... 이문열이 시골 그런 상황을 꿈인듯 생시인듯 잘 그려냈죠?

  • 37. 저도
    '16.6.8 1:08 AM (122.44.xxx.36)

    30년도 전에 대학 친구들하고 여행을 간 지방에서도 비슷한 일을 겪었어요
    밤에 문 따고 들어오려는 순간 소리를 질러서 조용해졌는데
    열악한 환경일수록 성범죄가 많은 것 같네요

    예전에 어른들이 바닷가 마을이 성문화가 개방적이라는 소리를 하셨는데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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