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들에게 외모가 좀 별루여도 예쁘다고 해주시나요?

.. 조회수 : 5,560
작성일 : 2016-06-07 15:37:43
저희딸이 초등6학년인데.. 
요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틈만 나면 엄마 나 너무 예쁜것 같아
엄마 나 이뻐?
연예인 누구보다 내가 더 이쁘지?

이렇게 물어봐요
그러면 그래 예뻐 정말 예뻐 
너가 더 예쁘지 이렇게 말을 해주는데..

이렇게 말하는게 맞는건가요?
아님 현실을 말해줘야 하나요 ~
IP : 221.165.xxx.5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6.6.7 3:39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엄마가 예쁘다고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 2. 현실은
    '16.6.7 3:39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아이도 이미 압니다.

    부모가 그걸 꼭 집어서 진실이라며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요?

  • 3. ...
    '16.6.7 3:39 PM (119.67.xxx.194)

    뭘 또 현실을 말해줘요 ㅎㅎㅎ
    마냥 예쁘다 해주시면 됩니다.
    우리아이는 예쁜데 본인이 자꾸 못생겼다고 그래요.
    속상해요. ㅎㅎ

  • 4. ㅎㅎ
    '16.6.7 3:41 PM (211.36.xxx.64)

    귀엽네요~ 김태희 수지보다 네가 예쁘다 해주세요.

  • 5. ㅇㅇ
    '16.6.7 3:41 PM (49.142.xxx.181)

    남의 집 아이도
    아이면 예쁘다고 해줍니다 ㅎㅎ
    그냥 예쁘다고 해주세요..
    뭐 현실 알려줘서 뭐합니까.. 언제고 알텐데..

  • 6. 보통
    '16.6.7 3:42 PM (221.164.xxx.75)

    얼굴은 못난편인데 제 눈에는 예뻐 보여서 우리 예쁜 딸 왔냐! 할때도 있고
    매일 안아주면서 예쁘다 해줍니다.
    그런데 본인이 안예쁘다는 건 알아요.
    그저 내 눈에만 예뻐보이는거죠.

  • 7. ..
    '16.6.7 3:42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는 예쁘다 칭찬 해주기는 하는데, 허무맹랑하게는 안 해요..ㅋ
    얼굴이 절세미인과는 아니므로, 사랑스럽다, 귀엽다, 인상이 좋다..이런 식으로 돌려서요.
    대신 키크고 날씬해요 이런건 또 칭찬해주죠...사실대로.
    하지만 예의 부분이나 태도 쪽은 엄청 무섭게 지적해요.

  • 8. ..........
    '16.6.7 3:42 PM (58.120.xxx.136)

    여자애면 본인이 더 잘 알아요.
    예쁘다 해 주세요. 보통은 못생겼다해서 그게 고민들이죠.ㅋㅋ

  • 9. 착각 할수도
    '16.6.7 3:43 PM (59.10.xxx.160)

    있어요 그럼 공주병 되죠
    적당히 얘기를 개그맨 옥동자 알지 옥동자는 잘생긴건 아니지만 밝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자너
    이런걸 본받아야지
    너무 이쁘사람은 너무 이쁘다는걸 알고 자만하고 남을 무시하면 안돼고 겸손해야 된다는
    인성교육이 더 중요

  • 10. ㅇㅇ
    '16.6.7 3:43 PM (106.247.xxx.202) - 삭제된댓글

    누가봐도 안이쁜 울딸들...ㅎㅎ
    엄마~ ㅇㅇ(연옌) 이쁘지? 하고 자주 물어요.

    전 그럴때마다 한결같은 말을 합니다.

    네가 더 예뻐~!!

    이 세상 누구보다 네가 더 예뻐~~!!

    그리고 서로 그냥 웃지요...ㅎㅎㅎ
    아직 어려서 많이 예뻐질거라 믿고 주문거는 중입니다.

  • 11.
    '16.6.7 3:47 PM (124.53.xxx.4) - 삭제된댓글

    온 세상을 둘러봐도 너보다 이쁜사람은 '엄마에겐'없다로 말해요.
    사실이 아닌걸 말하는건 아니잖아요??
    모든 엄마에게 자식이 젤 이쁘죠 뭐 ㅎㅎㅎ
    그래서 반드시 엄마에겐!!을 붙여서 말해줍니다.
    아이도 알아 들어요. 그래서 김연아 언니보다 더 이뻐??
    하길래 당연하지!!! 하지만 김연아언니 엄마에겐 또 김연아 언니가 젤 이쁘겠지??
    하고 물으면 웃어요 ㅋㅋ

  • 12. ㅇㅇ
    '16.6.7 3:50 PM (39.7.xxx.230) - 삭제된댓글

    정 찔리면
    내눈엔 니가 최고다
    때려죽여도 내눈엔 니가 제일 이뻐

    전 그랬음

    사람이 살아가다 힘들고 죽고 싶을 때
    자라면서 맹목적이며 전폭적 사랑을(주로 부모한테서) 받은 사람은 잘 극복한대요

  • 13. ..
    '16.6.7 3:50 PM (14.52.xxx.51)

    전 우리딸에게 넌 엄마에게 최고로 예쁘다. 다른아이는 그 아이들 엄마에겐 젤로 이쁜 아이이고. 고로 모든 아이들은 다 최고로 이쁜 아이들이라고 해줘요. 애들도 눈이 있으니 적당히 자기외모 알걸요. 너무 과한 자신감은 현실감각 떨어져서 나중에 남들이 황당해 할수도 있어요 ㅋㅋ

  • 14. ....
    '16.6.7 3:52 PM (182.209.xxx.167)

    예쁜데 연옌보다 이쁜건 아니라고 말해줘요

  • 15. ...
    '16.6.7 3:56 PM (175.209.xxx.234)

    나이들면 예쁘다 말해줘도 안믿더라구요

  • 16. ..
    '16.6.7 3:57 PM (221.165.xxx.58)

    다들 똑같네요 자식들에겐 덜예뻐도 예쁘다고 칭찬해주는거... 저도 그냥 예쁘다고 계속 해줘야 겠어요~^^

  • 17. 정직
    '16.6.7 3:59 PM (182.226.xxx.232)

    당연히 솔직하게 말해줘야지요
    연예인보다 천배는 이쁘다라고..
    그게 사실이니까요^^

  • 18. 음..
    '16.6.7 4:05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조카들에게 이쁘다~~라는 단어는 안써요.

    우리 큰조카 너무 매력적이다~
    우리 둘째조카 그 옷 입으니까 멋지다~
    우리 세째조카 그거 너무 잘어울린다~

    라는 식으로 말하지 이쁘다는 단어는 뭔지 설명하기 어렵지만
    여성적 틀속에 가두는 느낌이 들어서요.

  • 19. ..
    '16.6.7 4:06 PM (39.7.xxx.84)

    엄마한테도 인정 못받으면 정말 우울해지지 않을까요? 어느 심리학자가 성형수술을 엄마가 권하거나하지 말래요 본인이 한다고 할때도 적당히 말리면서 타협하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 20.
    '16.6.7 4:15 PM (118.34.xxx.205)

    전 약간 이쁘장힌데
    우리집에선 막내라
    늘 제일 어리니 이쁘다고 해줘요. ㅠ
    맨날 이쁘대요. 미치겠음

  • 21. ...
    '16.6.7 4:23 PM (126.152.xxx.152)

    못나지 않았으면 장점을 칭찬해 주는건 좋은데요
    누가 봐도 못생겼는데 예쁘다 예쁘다 하면 짜증나죠

    우리 어머니 세대가 그랬잖아요
    돈 들이기 싫으니까
    딸이 뻐드렁니라도 예쁘다 하고
    주걱턱이라도 예쁘다 하고
    뱁새눈이라도 예쁘다고 하고
    여드름 한가득이라도 예쁘다 하고

    우리 엄마가 그랬어요
    그래서 딸들이 다 교정도 안하고
    쌍커풀도 안하고 못생긴 그대로 커버림

    한이 맺혔는지 우리 언니는
    딸한테 치아 교정하고 다리 교정하고 난리침

    요즘 맘세대들은 또 자식에게 성형 너무 지나치게 해주는듯

  • 22. 누군가에게는 최고의 이쁜 딸이 되는 것만으로 만족..
    '16.6.7 4:29 PM (119.203.xxx.70)

    아이들 스스로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이쁜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드나봐요.

    무조건 이쁘다고 이야기해줘요. 최고다 젤 이쁘다.

    흡족해하면서도 엄마눈에만 그런거 다 알아...... 라고 이야기하던데요.

  • 23. 그럼
    '16.6.7 4:34 PM (115.41.xxx.181)

    내새낀데
    당근 이쁘지!

  • 24. ..
    '16.6.7 4:46 PM (110.70.xxx.240)

    엄마한테 반경 100미터 내에선 네가 제일 이쁘다.라는 말을 들어본적은 있네요.아래 윗 옆집엔 여자애가 없었으므로 ㅋㅋ

  • 25. 제발
    '16.6.7 6:07 PM (121.7.xxx.214)

    자기 자식한텐 누가 뭐래도 네가 제일로 예쁘다고.. 해주세요. 자기 부모한테 조차 외모가 평가 되는거.. 정말 가슴 아픈 일입니다. 특히 여자 아이라면 자존감에도 큰 상처가 가요.
    제가 그렇게 컸거든요. 저희 엄마가 저와 제 여동생 둘을 놓고, 제 여동생은 누가 봐도 엄청난 미인인게 사실이고 전 그냥 평범한 편인데.. 저희 엄마가 꼭 집어서.. 자기 눈은 객관적이라며.. 다들 못생긴 애를 두고 부모가 되어서 지 자식 제일로 이쁘다고 하는데 꼴불견이라며... 제 여동생은 객관적으로 엄청난 미인이 맞고, 저는 딱 평균치 중간 정도라고... 자라날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어요.
    그거 정말로 안좋습니다. ㅠㅠ 정말로요!!!!.. 고등학교때 제 친구중 누가 저한테 넌 얼굴이 이뻐서 좋겠다고 하는데 순간 제 귀를 의심하고 그 친구의 말을 안믿었어요!!! 뭔가 저의가 있다고 생각했구요. 그만큼 저 자신에 대해서 자신감 없이 컸습니다..
    이게 특히 여자애들이 앞으로 이성교제 하고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섞일때 얼마나 뿌리 깊은 좌절감으로 자리 잡는지 아시나요??
    부모가 되었으면 무조건 자기 자식한테는 이쁘다고 해주세요!!! 어차피 자식들도 나이먹으면 다 알게 되어요. 그노무 객관적인 시각일랑은.. 세상 모든 사람들한테 평가 받는 외모.. 자기 부모한테마져 평가 받을 필요는 없잖아요!!!!

  • 26. 우리딸이요
    '16.6.7 6:58 P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

    이쁘다고 엄마눈은 못생긴 애들은 못생긴걸로 보이는 객관적인 눈인데
    넌 객관적으로다 이쁘다해요.
    그러면 고슴도치도 제새끼는 함함하다..고 되받아쳐요.
    어쨌든 이쁜것도 사살이고
    고슴도치새끼인것도 사실이고...

  • 27. 흐음
    '16.6.7 7:30 PM (175.192.xxx.3)

    이쁘다고 해주세요. 저희 부모님은 너무 까놓고 말해서 솔직히 상처받았어요.
    저 아는 언니는 부모님이 자기 부를 때 꽃진영~이렇게 성 대신 꽃으로 부른대요.
    마흔 넘어서도 자존감 높고 밝아요.
    너무 부러워요.

  • 28. 무조건
    '16.6.8 11:05 AM (181.233.xxx.36)

    이쁘다고 해야죠
    실제로 이쁘잖아요
    근데 누구"보다" 이뻐 라는 식으로 말하지마세요
    그럼 아이도 외모에 있어서 남과 남을 혹은 남과 나를 비교하게 됩니다 그런 습관 천하에 쓰잘데기 없고 안좋아요
    긍정적으로 이쁜곳을 부각해서 얘기해주고 생긴 것보다 중요한 게 많다는 말을 꼭 덧붙이시길
    못생겼다거나 객관적으로는 외모를 묘사하는 말은 하지 마세요
    저도 상처받고 커서 멀쩡한 외모인데 자신감이 없고
    나중에 커서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688 대상포진 일까요 2016/06/21 616
568687 학교 급식비도 올랐네요 16 울동네 2016/06/21 2,264
568686 어떻게 키워야 중2병 약하게하고 지나가나요? 15 . . . .. 2016/06/21 3,280
568685 아니 박유천 때문에 나라 망한다던 정치충들은 13 ㅇㅇ 2016/06/21 1,122
568684 Why뉴스] "세월호에 정말 철근 400톤이 실렸었나?.. 권영철 기자.. 2016/06/21 538
568683 영어고수님들~^^Moon face... 9 영어야 영어.. 2016/06/21 1,534
568682 남편관리좀 잘하시지 그랬어요 라고 했다네요 김민희 미친; 50 김민희가 2016/06/21 30,942
568681 배고픔을 느끼는게 얼마만인지... 1 2016/06/21 797
568680 다시 태어나면 저도 약사로 7 ㅇㅇ 2016/06/21 2,476
568679 요즘 애들이 잘생기긴 뭐가 다 잘생겼어요? 13 딸기체리망고.. 2016/06/21 3,315
568678 아이들을 위한 엄마들 모임 억지로라도 하는게 좋을까요?? 9 고민 2016/06/21 2,074
568677 국내 070인터넷 공유기와 전화기 갖고 미국 가서 사용하는 법?.. 9 인터넷 전화.. 2016/06/21 1,374
568676 도대체 공사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2 dkdkdk.. 2016/06/21 942
568675 지루성 피부염 경험해보신분 14 엉엉 2016/06/21 6,217
568674 이불 속통 분리 vs 차렵 3 간절기 2016/06/21 1,710
568673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해보신분..? 16 여행자 2016/06/21 3,425
568672 연예인 뉴스 지겨워요 그만해요 전기 사유화되면요 4 aa;g;s.. 2016/06/21 859
568671 의도치않게 18:6 간헐적 단식은 많이들하고 있지 않나요? ㅇㅇ 2016/06/21 1,489
568670 1층으로 이사왔는데..각종 냄새가 나네요. 10 냄새잡는법 2016/06/21 3,827
568669 부산 숙소 위치 한번만 도와주세요 6 여행 2016/06/21 1,467
568668 뉴스톡] '농협' 명칭 사용료가 1년에 3000억원..속끓는 농.. 이미 레임덕.. 2016/06/21 875
568667 새누리당 (냉펑) 4 ... 2016/06/21 1,439
568666 "김영란법 시행하면 연간 11조 이상 경제손실 18 4대강에 처.. 2016/06/21 1,197
568665 스피닝 살 빠져요? 13 ... 2016/06/21 4,345
568664 이 게 법적으로 가능한가요? 1 ..... 2016/06/21 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