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아지도 치매 오나요?

ㅠㅠ 조회수 : 1,981
작성일 : 2016-06-07 10:08:12

집에 8~9년된 코카가 있어요

친구들 2마리중 한마린 교통사고로 또 한마린 명이 다되서 무지개 다릴 건넜어요

그리고 일년간 다른집에 있다 다시 데리고 왔는데 영리하던 아이가 그사이 바보가 됐네요

그집에서는 사람애기때문에 세탁실에만 있었데요

그래서 저희집에 다시 왔는데 그영리하던 아이가 먹고 잠만자고 산책가자해도 안가고 어쪄다 가게되면

돌아올때는 걸어서 안오려고해서 무거운녀석을 들고 와야합니다

그리고 자기보다 어린 푸들한테 꼼짝도 못하고 어쩔때는 자기가 자던 자리에 똥을싸요

똥도 밟아놓고

혹시 개치매가 아닌지 의심스럽네요

강아지도 정신적충격으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인걸까요?

IP : 59.10.xxx.16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6.7 10:18 AM (59.10.xxx.160)

    코카가 먹는거 발키는건 아는데 자다가도 먹을꺼만 보면 환장하고 요즘에는 코앞에 갖다주길 바래요
    안움직이구 그자리서 자고 몇발자국 움직여 사료 먹고 물먹고 그래요

  • 2. 00
    '16.6.7 10:33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학대받으면 자폐증 온다더군요
    아마 그 집에서 문제가 있었던듯 싶네요
    님이 끝까지 사랑해주면 다시 돌아올겁니다
    그나이엔 치매 아니에요

  • 3. 정신적 충격을 너무 받았네요
    '16.6.7 10:35 AM (211.36.xxx.102) - 삭제된댓글

    가여워서 어쩌나요..
    친구 잃은것도 엄청난 스트레스인데 주인 떠나 방치까지..

    상황은 치매보다 더한것도 올 상황니다
    아직은 치매 오기에는 이른 나이인데 안타깝네요..
    치매 맞아요.
    버박에서 나온 엑티베이트라고 있어요.
    그거라도 먹이세요

  • 4. 정신적 충격을 너무 받았네요
    '16.6.7 10:35 AM (211.36.xxx.102)

    가여워서 어쩌나요..
    친구 잃은것도 엄청난 스트레스인데 주인 떠나 방치까지..

    상황은 치매보다 더한것도 올 상황니다
    아직은 치매 오기에는 이른 나이인데 안타깝네요..
    치매 맞아요.
    병원진료받으시고요
    버박에서 나온 엑티베이트라고 있어요.
    그것도 먹이세요

  • 5. 치매도 오지만..
    '16.6.7 10:36 AM (218.234.xxx.133)

    개도 치매 오지만 쓰신 글 보면 그건 치매가 아니라,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된 상태 같아요.

  • 6. 열살도 안된
    '16.6.7 10:47 AM (1.234.xxx.79)

    강아지가 무슨 치매랍니까? 다른 집에 보내진것만도 하늘이 무너지는데 사랑도 못받고 세탁실이라니. ㅠㅠ
    가족에게 버려진데다가 눈칫밥 먹어가며 감옥살이하고 와서 충격받은거죠. 딴거 있나요.
    힘들어도 응석 부리는대로 다 받아주세요. 애가 얼마나 놀랐으면 그럴지... 너무 안됐네요. 코카 그 나이면 날라다닐 때임.
    이번에도 또 날 버릴까ㅠㅠㅠㅠ싶어 신이 나서 산책 나갔다가도 갑자기 못가겠다고 멈추는거 아닌가요?
    불안했다가 무서웠다가 행복했다가 심리상태가 롤러코스터를 타니까 자기도 모르게 변도 보고 놀라서 그냥 자는거겠죠.

  • 7. 불쌍해라
    '16.6.7 11:38 AM (121.189.xxx.135) - 삭제된댓글

    아주 노견일 경우 (14년 이후)에는 치매가 올 수도 있지만 8~9세면 아직 치매오긴 일러요.
    치매는 아닐 거구요.
    초소형견 치와와도 아니고 활동성 좋고 덩치 큰 코카가 일년 동안 세탁실에만 갇혀 있었으니
    마음에 큰 병이 든 거죠.
    많이 보듬어 주시고 사랑 주시면 좋아 질 거예요.

    그나저나 어떻게 개를 세탁실에만 일년 동안 가두어 두죠?
    그 사람들 사람인가요?

  • 8. 아휴 진짜
    '16.6.7 12:05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무슨 이유로 키우던 개를 일년씩이나 남한테 보내신건지...ㅜ
    세상에 주인품 떠나서 생판 모르는 집으로 보내진것 만으로도 힘들었을텐데,
    세탁실에만 가두어 뒀다구요?
    그럴거면 거절할 것이지, 왜 맡았대요?
    그사람들 인간인가요?
    세상에...개가 너무 불쌍하네요.
    이제라도 사는동안 많이 안아주시고, 사랑한다고 얘기해 주세요.
    제가 다 가슴이 쓰리네요.

  • 9. ...
    '16.6.7 1:46 PM (112.186.xxx.96)

    제가 일전에 읽은 한 기사에 의하면 개는 치매에 걸리지 않는답니다... 고양이는 치매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네요... 개가 치매에 걸리지 않는 메커니즘을 연구하여 치매 예방의 길을 찾는다....는 기사였는데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기사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런데 똑똑한 개도 일년 가까이 좁은 곳에 가둬두고 제대로 돌봐주지 않는다면 인지능력 저하되고 사회성도 떨어집니다... 사람도 우울증 걸리면 기억력 감퇴되고 무기력증에 빠지잖아요...
    그리고 알게 뭡니까 세탁실에 가둬두는 것 외에 어떤 학대가 있었는지요... 밥이나 물을 제 때 안 준다던가 폭행한다던가 큰 소리로 윽박지른다던가... 똑똑했던 개가 그 지경이 된 데는 이유가 있겠죠

  • 10. 원글
    '16.6.7 2:34 PM (59.10.xxx.160)

    얘기 하자면 길어요
    원래 개 세마리 주인은 같이 사는 동생개였는데 안그래도 시집가면 강아지가 골칫거리라고 생각 했는데
    다행히도 시집가고 얼마 있다 개세마리를 데려갔어요
    한마리는 동생 남편이 산책시키다 목줄이 빠져서 차에 치이고 한마린 명이 다됐는지 교통사고당한 강아지를 그리워 했는지 겨울에 심장마비로 가고 한마리 남았는데 애기태어나고 애기가 강아지털 비듬 먹는다고 세탁실에 가둬 놨나봐요 남편이 시켰겠죠 아무튼 지애만 소중하고 키우던개는 안소중한지 세탁실에 밥하고 물만 떠주고 똥오줌만 치워줬나봐요

  • 11. ....
    '16.6.7 3:55 PM (182.214.xxx.49) - 삭제된댓글

    치매 아니예요
    학대 당해서 바보가 된거예요
    사람도 세탁실에서 밥만 먹고 똥만 싸고 잠만 자는 생활을 1년하면 미칩니다
    그래도 미치지 않아 다행이네요
    그 친구분 잔인하네요 1년동안 감금하고도 죄책감 없었나요?
    그런 인간이 지 새끼는 키우겠다고 섹스하고 애싸질러 낳고 미친년이네요

  • 12. ....
    '16.6.7 3:56 PM (182.214.xxx.49)

    치매 아니예요
    학대 당해서 바보가 된거예요
    사람도 세탁실에서 밥만 먹고 똥만 싸고 잠만 자는 생활을 1년하면 미칩니다
    그래도 미치지 않아 다행이네요
    그 친구분 참 잔인합니다 1년동안 감금하고도 죄책감 없었나요?
    그런 인간이 지 새끼는 키우겠다고 섹스하고 애싸질러 낳고 미친년이네요

  • 13. ..
    '16.6.7 4:16 PM (211.112.xxx.36)

    불쌍해요. T.T

  • 14. 호롤롤로
    '16.6.7 4:21 PM (220.126.xxx.210)

    동생분이 폭력은 안썻어도 개를 가둬서 학대한거나 다름없네요..
    세탁실이라 밖같세상 보이지도 않고 사면이 벽이라 어두컴컴했을꺼 아네요?
    차라리 밖에다 버리지 그랬냐고 따져물어보세요
    그게 차라리 더 나았을꺼에요. 쉬원한 공기마시면서 자유롭게 떠나다가 운좋으면
    누가 줏어다 키울수도있는 그런삶이 더 나았을꺼라구요

  • 15. 호롤롤로
    '16.6.7 4:23 PM (220.126.xxx.210)

    우리 개들 하루만 방안에 가둬놔도 미칠라고 하는데..1년을 그렇게 키우다니..
    너무 사람이 잔인하네요..개털관리 청결히 잘해주면 애기키우는데 문제없는데
    그런 기본지식도없이 키우다니..

  • 16. 욕나온다
    '16.6.8 5:39 AM (110.70.xxx.178) - 삭제된댓글

    미안하지만 욕좀할께요
    님동생 미친년이고 악마같은 년이네요

    지새끼만 아는 드런년이네요
    애새끼 잘 안풀려요 그러면그럴수록..

    사람도 아니고 주인있는동물이 교통사고라니
    얼마나 관리를 엿같이하면.

    제발 저런인간은 견주범위에넣지말기를..

    저런 쓰레기들보디ㅡ 차라리동물 싫어해서 가까이안하고
    안키우는 사람이 백배낫습디다
    적어도 학대나 방치 그런짓은 안하니까

  • 17. 욕나온다
    '16.6.8 5:41 AM (110.70.xxx.178) - 삭제된댓글

    치매같은소리하네

    충격 최대치로 받게해놓고 그게무슨치매에요?
    최선을다해 사랑해주고 보듬어주세요
    그리고 관절질병일수도 있으니 엑스레이찍어보세요
    잘하는곳에가서요
    안그러면 고생만 실컷합니다
    꼭 잘하는곳 가서

  • 18. 원글
    '16.6.8 10:39 AM (59.10.xxx.160)

    동생이 양심은있는지 꼬박꼬박 사료는 붙였는데 요즘 저랑 집안일로 싸우고 사료도 안보내네요

  • 19. 지금 읽었는데
    '16.6.8 11:35 AM (58.229.xxx.28) - 삭제된댓글

    개 목줄이 어떻게 빠진건가요?
    저도 목줄 하고 살살 다니는데 걱정되네요.
    오래되어 낡아 잘라진건가요?아니면 고리가 빠져버린건가요?

  • 20. 원글
    '16.6.8 11:46 AM (59.10.xxx.160)

    개세마리 각자 목줄이 있는데 바꿔 꼈나봐요 젤 이뿐애가 갔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972 재미있는 심리학 공부 추천해주세요~ 6 심리학 2016/09/02 785
591971 나보다 잘난 친구를 보며 13 질투 2016/09/02 6,199
591970 부산대랑 인하대 16 2016/09/02 3,528
591969 어바웃 타임 결혼식 장면 5 로맨틱 2016/09/02 2,102
591968 9월 모의고사 치고 수시 더 맨붕오네요 11 수시 2016/09/02 3,301
591967 전세 재계약시 부동산 통해 계약서 다시 쓰는 게 일반적인가요? 3 전세 2016/09/02 802
591966 돈으로 보상해주고 싶었던 마음..ㅠ 4 이런 이런 2016/09/02 1,527
591965 연포탕 끓이기 어렵나요? 3 frank 2016/09/02 1,026
591964 집사고 땅사는겻도 운이있을까요 7 ..... 2016/09/02 2,438
591963 아이들 바닥에 앉을때 어떤자세로 앉아야 좋을까요? 2 앞으로뒤태 2016/09/02 550
591962 머리카락두꺼워지려면 머먹어야되요? 21 ㅇㅇ 2016/09/02 4,171
591961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칼로리 높나요 2 요거트 2016/09/02 6,518
591960 구글계정 연동..잘 모르겠습니다. 알려주세요 2 제발 2016/09/02 672
591959 김재수 장관내정자 모친은 어떻게 의료수급자가 될 수 있었죠? 7 의료수급자 2016/09/02 1,275
591958 눈웃음 심한데도 주름 없으신 분. 1 눈웃음 2016/09/02 1,645
591957 대구 보톡스 잘놓는곳있나요? 1 고민 2016/09/02 985
591956 요즘에 올해 햅쌀 주문해서 드세요? 2 2016/09/02 724
591955 아일랜드 식탁 -빠텐 의자 등 조언 부탁드립니다 7 .. 2016/09/02 961
591954 이와중에 박양은 또 외국여행 갔네요 14 나라꼴이구한.. 2016/09/02 3,743
591953 엄마가 갑자기 어지럽다고 하시는데..어느 병원을 가야될까요? 7 병원 2016/09/02 980
591952 지금 kbs2에서 인간극장 재방송 보는데 17 00 2016/09/02 5,710
591951 대리기사가 주차잘못해서 과태료가 나왔는데.... 9 도시락 2016/09/02 2,190
591950 문컵이나 디바컵 사용하고 계신 분들 계신가요? 4 생리대 대체.. 2016/09/02 1,726
591949 일반고3 이과 내신 2.3 수시 애매하네요 13 수시 2016/09/02 6,441
591948 친정엄마의 노골적인 차별 27 서럽다 2016/09/02 9,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