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습니다..
사춘기아이 상대로 화가나도 남편한테 하소연도 못해요
자기가 더 오바육바를 해대니...
저혼자 전쟁중입니다...
부럽습니다..
사춘기아이 상대로 화가나도 남편한테 하소연도 못해요
자기가 더 오바육바를 해대니...
저혼자 전쟁중입니다...
그런 남편 흔치 않을거예요..
힘내세요 원글님
저도 님상황하고 같네요..오늘도 속상한마음 혼자 달래고 있어요..진짜 서운하고 속으로 울어요..
하지말고 그냥 들어만줘도 고마울것같아요
애랑 언쟁 후 속상해서 누웠는데
학원 갔다가 밤에 들어온 아이 저녁 안챙겨준다고
니가 그러고도 엄마냐고...
지는 손이 없나 발이 없나
집에 밥이 없나 반찬이 없나
그런 말 할 시간에 지가 차려주면 되지.
지는 언제부터 아빠노릇 잘했다고.
나한테 맨날 애 뒷담 하는 주제에.
웃기지도 않다니까요.
남자란 족속은 뼛속까지 유아.
걍 무시가 정답.
걍 남편도 자식 키운다에 합류..ㅠ 원글님 힘내세요~
있어도 속터져요.
듣기만 하고 끝~
자기가 무슨 옆집 아저씨인가.
저는 남자 아이 둘 키우면서 부처님
가운데 토막 같은 남편이 아무런 역할 못해주니
저만 날마다 전쟁이었네요.
첫애는 순둥순둥하고 무탈하게 컸는데
둘째는 대학 1학년 마치고 군입대
아직도 전쟁할 게 좀 남아 있어
전역하는 날이 두려워요.ㅎㅎㅎ
군대 보내고 두다리 뻗고 자는 엄마
대한민국에 나 하나 뿐일것 같아요.
남편이 그때까지만이라도 마음 편히 있으래요.@#$%&
둘째는 지금 6박 7일 휴가 나와 제방에서 자고 있어요.
후회되는 것이 좀더 나무라기도 하고 가르칠 것은
더 확실히 가르칠 것을 너무 이해하려 하고
때되면 철들겠지 하고 시간 보낸것.
어려도 아닌것은 아니라고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확실하게
남편과 함께 교육 시켰어야 했다는 것.
그래서 애들 야단도 아빠있을때는 못쳐요
더 난리고 오바육바하니22222
그나마 딸들이라 덜 속썩이니 다행이죠
그나마 저같은 경우엔 남편이 중재를 해주는 편인데 문제는 남편이 세상을 몰라서
결국은 자기만 좋은 아빠.휴~~
그냥 아빠라도 아이를 좋게 봐주고 달래니 다행이라 위안 삼습니다. ㅠ
중재는 커녕 애하고 티격태격 싸우지나 말았으면 좋겠네요ㅠ ㅠ
남편들이 자식 크면 더 눈치보고 못 혼내요
엄마들은 자식이 어렵지 않지만 아빠들은 자신이 잘 못 혼냈다가 그 관계가 영원히 끝일거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남편들도 자식과 아내 사이에서 눈치보며 생존할 궁리를 하지요
알고보면 불쌍해요
애가 아빠한테 심하게 야단맞은 날은 제가 애 기분 위로해주고
애하고 저하고 화산폭발하고 빙하기가 왔을 때 남편이 애 기분 위로해주고
부부의 힘으로 안될땐 큰 애가 작은애를,작은애가 큰애를 위로해주고 그랬어요.
그럭저럭 하다보니 이제 애들이 성년이네요.
애가 아빠한테 심하게 야단맞은 날은 제가 애 기분 위로해주고
애하고 저하고 화산폭발하고 빙하기가 왔을 때 남편이 애 기분 위로해주고
부부의 힘으로 안될땐 큰 애가 작은애를,작은애가 큰애를 위로해주고 그랬어요.
그럭저럭 하다보니 이제 애들이 성년이네요.
아.저희집은 중재는 안했어요.끼어들면 2사람이 갈등하던 일이 3사람이 갈등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다른 가족이 좀 더 상처받은? 힘든? 사람을 위로해주는 것만 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4852 | 무릎에 물이 차네요 4 | ## | 2016/06/08 | 1,639 |
564851 | 얼마전 미국 취업에 관한 글... 7 | 궁금 | 2016/06/08 | 1,293 |
564850 | 천년만에 로그인해보네요~ 5 | 꽈기 | 2016/06/08 | 709 |
564849 | 아침을 뮤즐리 먹으니 넘 좋네요 12 | 몽실맘 | 2016/06/08 | 4,273 |
564848 | 백화점 시계매장에서 문자가 오는데 5 | .. | 2016/06/08 | 2,065 |
564847 | 이케아 오늘 사람 많을까요? 3 | 이케아 | 2016/06/08 | 1,096 |
564846 | 커피원두 종류 궁금해요 8 | ..... | 2016/06/08 | 1,444 |
564845 | 우장산 맥도널드 불친절 10 | .... | 2016/06/08 | 1,783 |
564844 | "제가 왜 예뻐야하죠?" 어떤 행사의 이상한 .. 2 | 파리방문 | 2016/06/08 | 2,096 |
564843 | 성남시장의 단식투쟁 3 | 쿠이 | 2016/06/08 | 765 |
564842 | 마늘장아찌 매운 맛 빼는 중인데요 초록색이 됐어요 2 | 장아찌의 길.. | 2016/06/08 | 1,284 |
564841 | [단독]여중생 진로체험캠프 숙소에 남자 교관 난입 3 | ..... | 2016/06/08 | 2,561 |
564840 | 연애할 때마다 불안해 죽겠어요 ㅠ 10 | ㄷㄷ | 2016/06/08 | 5,307 |
564839 | 우울증약 복용 6 | 임용준비생 | 2016/06/08 | 1,418 |
564838 | 전 학교에 남자 선생들 좋은 기억이 없네요 4 | ㅇㅇ | 2016/06/08 | 1,038 |
564837 | 지슬(제주4.3항쟁 다룬 영화) 중학생 보기 괜찮은가요? 5 | 궁금이 | 2016/06/08 | 596 |
564836 | 동성애는 타고나는 거라고 알았는데 아가씨를 보니.. 16 | 퀴어 | 2016/06/08 | 9,405 |
564835 | 먼지가 너무 많이 날리는 거위털 이불 7 | 구스 | 2016/06/08 | 2,457 |
564834 | 어제 오해영 끝내용좀 알려주세요~ 7 | 해영 | 2016/06/08 | 2,255 |
564833 | 랑콤 립스틱중에 무난한 색상 좀 추천해주세요 | ᆢ | 2016/06/08 | 588 |
564832 | 진짜 심각하게 반복적인 소화불량과 두통 70 | 하아 | 2016/06/08 | 13,669 |
564831 | 외동아이 언제쯤 혼자 자도록 해야 할까요? 19 | ㅇㅇ | 2016/06/08 | 3,018 |
564830 | 여행만 가면 아파요 2 | 버스 | 2016/06/08 | 987 |
564829 | 제3의 사랑봤는데 둘이 넘이뻐요 ㅠㅠ 2 | Dd | 2016/06/08 | 1,616 |
564828 | 아파트 도장(페인트) 하자보수 어떻게 해야될까요? 2 | 답답이 | 2016/06/08 | 1,435 |